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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을 위한 조언

심산멘토 2016. 10. 5. 23:56

1. 지금부터 수능 날까지 이기적인 멘탈 킹이 되세요

 

  이제 수능이 1달 반 정도 남았죠. 그만큼 시간이 부족합니다.. 이런 때일수록 이기적인 사람이 돼야 해요!

그렇다고 남에게 피해를 주라는 소리가 아니라.. 그냥 남들이나 주위의 이것저것들을 너무 신경쓰느라 내 소중한

공부시간을 뺏기지 말라는 말이에요ㅎㅎ 그냥 '내가 수능을 최대한 잘 보는 것' 에만 최대한 신경쓰세요 제발ㅜㅜ


쓸데없는 것들에 시간낭비 하시면 안돼요.. 사소한 연예인 가십거리들이나 스포츠.. 정치 경제 등등

그런거 관심갖지 마세요. 그리고.. 만약에 공부하러 가고 있는데 누군가가 긴급히 도움을 요청한다면?

동요하지 말고 그냥 무시하고 공부하러 가세요. 가장 중요한건 '내가 수능을 최대한 잘 보는 것' 이고, 지금 만큼은 남들을 신경쓸 여유가 없으니까요.. 무슨 일로 저렇게 도움을 요청했을까?ㅠㅠ 이런 궁금증도 사치입니다.


그냥 관심자체를 갖지 말고, 신경 끄고 오늘 해야 할 공부를 하는 겁니다. 지금만큼은 이기적이셔도 돼요.

그리고 이런 때일 수록 괜한 일에 나서거나 쓸데없는 일에 휘말리거나 하면 안됩니다.

그냥 최대한 똑같은 하루하루를 유지하고, 문제를 만들지말고, 그냥...조용히 짜져(?) 있는게 최고입니다.


최대한 아무 일도 벌어지지않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설령 어떤 일이 벌어진다 하더라도 동요하지말고

멘탈킹으로서 멘탈관리를 잘 하세요! 특히 고3이면 이제 곧 주변에서 수시 합격,불합격 소식도 들려오고..

본인의 합격, 불합격도 발표가 나기 때문에.. 그런 어수선한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꿋꿋하게 공부하는게 중요해요 오직 '나 자신' 과 '수능' 만 최대한 신경쓰면서 하루하루 공부해나가는 겁니다!

 

 

2. 수능 날 정답을 적어오지 마세요

 

 수능과 모의고사의 큰 차이점 중의 하나는, 수능때는 시험지를 가져오지 못하기 때문에 수험표 뒤에

정답을 적어와야 채점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보통 수시 최저 충족 여부를 확인하고 싶어하는 수험생들이

수험표 뒤에 정답을 적어오곤 하는데요... 제 경험상 그냥 아예 정답을 안적어온다고 마음먹고 시험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보통 학생들이 평소에 모의고사를 볼때는 정답을 적어와 본 경험이 없을 겁니다. 정답을 적는데에는 아무리 빨리 날려쓴다 해도 최소 2분 정도가 필요합니다. 2분이면 최소 1문제를 더 맞출 수 있는 시간입니다. 보통 모의고사를 볼때는 저 2분을 한문제라도 더 풀기위해 썼겠지만, 수능때는 정답을 적어와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저 귀중한 2분을 문제를 푸는 대신 정답을 적어오는데 써버릴 수가 있습니다.. 정말 바보같은 짓이죠?  제가 저랬던 경험이 있습니다^^


수능 땐 모의고사를 볼때와 최대한 같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모의고사 볼때 하지않던 짓(=정답적어오는 짓)은 안하는게 좋아요

굳이 정답을 적어오지 않아도, 집에와서 수능문제를 다시 풀어보면 웬만하면 95%이상이 기억이 납니다.  

그러니까 정답을 적어와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셨으면 좋겠어요.

 

정답을 적어 오느라 1문제를 날리는 것보다는 정답 적어오는 것을 포기하고 1문제라도 더 맞추는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한 두문제 차이로 최저를 맞추느냐 마느냐 하는 학생들에게는요.

 

 

아 물론!!! 시험문제를 다 풀고 마킹까지 다 마치고도 시간이 남는다!!! 그런 분들은 정답을 적어오셔도 됩니다^^

시간이 남는데 정답을 안적어올 이유가 없지요ㅋㅋ 제가 정답을 적어오지 말라는 이유는 오로지 '시간'때문이니까요

 

결론적으로 제가 가장 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ㅎㅎ

 

정답을 적어오지 않는다고 마음먹고 수능을 본다 -> 만약 문제를 다풀고 마킹을 끝마쳤는데도 시간이 남는다

-> 마킹을 똑바로 잘 했는지, 실수한건 없는지 확인한다 -> 이랬는데도 시간이 남는 경우에는 정답을 적어온다.

 

 

시간이 남아서 답 적어올 분들을 위한 Tip

 

그냥 수험표 뒤에 정답 막 날려쓰세요. 수험표 뒤에 무슨 스티커 같은 거 붙여서 칸마다 이쁘게 번호 적어오는 사람 있던데...

그럴 필요없습니다 그냥 마킹한 OMR답안지를 보면서 수험표 뒤에 13423 14525 14133~~~~~ 후다다닥 적으면 됩니다.


정답 예쁘게 적을 시간에 실수한 건 없는지 확인하는게 더 나으니까요ㅎㅎ

정답을 적어오는 연습을 미리 하고싶다면 다가오는 10월 모의고사때나 혼자서 실전 연습을 할 때

빈 종이에 정답을 빠르게 적는 연습을 해보는 것도 좋아요! 번호는 본인만 알아볼수있으면 됩니다ㅋㅋ

참고로 수험표의 크기는 A4용지 4분의 1정도의 크기입니다~

 

 

 

 

3. 수능 전날 잠이 안온다고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꽤 많은 수험생들..특히 공부를 열심히 해온 수험생들이 수능 전날에 긴장해서 잠을 못자면 어떡하나..

컨디션이 안좋으면 어떡하나.. 그런 고민을 하는 것 같습니다ㅎㅎ 저도 그랬었기 때문에 굉장히 공감이 돼요

정말 열심히 공부한 학생일수록, 하루의 컨디션에 따라 시험 성적이 좌우될 수 있다는건 굉장히 두렵거든요ㅜ


그런데 설령 수능전날에 잠이 잘 안온다고 하더라도 너무 걱정안해도 됩니다. 심지어 아예 잠을 못자고

밤을 새더라도 괜찮습니다. 제가 직접 경험해봤거든요ㅎㅎ 저는 수험생때, 시험 전날에 잠을 못자고 시험보면

점수가 어떻게 될까 두렵고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9월모평 전날에 일부러 잠을 자지 않았습니다.


뭐 밤새 뭘 한 것은 아니구요. 그냥 최대한 내일이 수능이라 생각하고 불끄고 누워서 눈감고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밤을 샜습니다. 그리고 아침밥을 가볍게 먹고 모평을 치고 왔는데. 잠을 한숨도 못자고 시험을 봤는데도 불구하고 평소보다 시험성적이 올랐고 역대 모의고사 중 최고점수를 받았습니다..; (그렇다고 일부러 밤을 새지는 마세요!)

그 이후에 저는 하루정도 못자도 컨디션에 크게 영향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마음편히 수능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ㅎㅎ

 

생각해보면, 아무리 잠을 못잤다고 하더라도 막상 시험 종이 치고 시험이 시작되면, 절대 졸리지가 않습니다.

시험볼때는 몸이 긴장 상태가 되기 때문에 잠은 달아나 버리고 시험에 집중할 수 있게 되죠

특히 여러분이 열심히 공부해왔을수록. 수능이란 시험의 중요성이 누구보다 깊게 와닿기 때문에

시험시간에 졸릴 일 자체가 아예 없고 저절로 온몸이 긴장 상태가 되어 최상의 집중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하루정도는 잠을 아예 자지 못하더라도 크게 영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ㅎㅎ 아직 나이도 젊고, 어리잖아요!

 

그러니까 수능 전날 잠 못잘까봐 너무 걱정말고, 설령 잠을 못자도 수능 못보는 거 아니니까 마음 편하게 갖고~

수능 전날 마음편하게 푹 잤으면 좋겠습니다^^ 

 

 

4. 시계와 수정테이프는 반드시 챙겨가세요

 

 수능날 시계와 수정테이프는 반드시 챙겨가야 합니다. 수능 교실에 따라 시계가 없는 교실이 꽤 있어요.

제가 수능을 여러번 봤는데, 거의 매해 마다 1교시 시작전에 감독관한테 시계없냐고 물어보는 학생이 있었습니다ㅋㅋ

그러니 개인 시계를 꼭 챙겨가는게 좋아요. 개인적으로 카시오 수능시계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절대 그럴일은 없지만

아주~ 아주 만약을 대비해서 시계를 2개 가져가는것도 좋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시계 하나는 손목에 차고,

나머지 하나는 책상 왼쪽 위에 두고 시험을 쳤습니다ㅎㅎ 주로 왼쪽위 책상의 시계를 봤지만, 만약의 경우

말도안되게ㅋㅋ 시계가 멈춘다면 손목시계를 보기 위해서요!  아 그리고 수정테이프 은근히 쓸일이 있을 수 있습니다.

보통 손들면 감독관이 수정테이프를 주기는 할텐데, 그 시간이 아깝습니다. 그냥 자기꺼 가져가서 편히 쓰세요ㅋㅋ

저는 2015수능때 영어영역 만점(98%)을 받았는데, 만점을 받을 수 있었던건 실수한걸 알아채고 수정했기 때문입니다. 

그 당시 영어가 굉장히 쉽게 나와서 문제를 다풀고 18분이 남았는데, 실수한게 없는지 검토해보니까

마킹실수 2곳, 문제 풀이 실수를 1개나 했더군요ㅋㅋㅋㅋㅋ미친거죠...ㅋㅋㅋㅋ 바로 수정테이프로 고치고

마킹 다시해서 만점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계랑 수정테이프 외에 수능볼때 필요한 것들(민증,수험표 등)은

꼭 수능전날 잠자기 전에 미리 챙겨놓고 잊지 않고 가져가시길 바랍니다!

 

5. 고3은 교복을, 재수 이상은 평상시에 입던 옷을 가볍게 여러 겹 입으세요

 

 수능날 시험장 안의 온도는 제각각 입니다. 그날의 날씨에 따라서도 다르고요..

수능날 추울 수도 있고, 히터때문에 더울수도 있습니다. 특히 사람마다 또 느끼는 온도가 달라서ㅋㅋㅋ

나는 더워서 히터 꺼달라고 하고싶은데 누군가는 춥다고 히터 끄지말라고 할수도 있고요ㅎㅎ 

옷을 가볍게 여러겹으로 입으면 온도에 따라서 더우면 벗고 추우면 입으면 되니까 좋아요.

고3이라면 평상시에 가장 많이 입던 옷이 교복일테고 모의고사 볼때도 교복을 입었을테니까

교복을 입는게 가장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교복보다 편한옷이 있다면 그걸입어도 상관없구요

 

6. 물은 온수와 냉수를 모두 챙겨가는게 좋지만, 많이 마시면 안돼요

 

 저는 수능날 온수와 냉수를 모두 챙겨가서, 히터때문에 덥거나 시험이 어려워서 속 터질때는 냉수를 마시고,

추울때는 온수를 마셨습니다ㅎㅎ 근데! 절대로 생각없이 물을 많이 마시면 안돼요......

고3때 점심시간에 도시락 먹고.. 왠지 답답해서 물을 벌컥벌컥 마시고 난 후 영어시험을 보는데..

듣기가 끝나자마자 화장실이 가고싶더군요ㅠㅠ.. 결국 화장실 갔다오면서 귀중한 시간을 많이 날려버렸습니다ㅠ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물은 조금씩만 마시고, 화장실도 쉬는시간에 미리미리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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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심산 진로 오행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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