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거짓말은 궁지에서 벗어나려는 것이 어리석은 개체의 모습이다. 지성(知性)은 에고의 습기(習氣) 앞에 무력하기 마련이다.거짓말에 관한 우화중에 가장 유명한 것은 양치기 소년의 이야기이다.
“정직이 최선의 정책이다(Honesty is the best policy)”라는 말은 우리가 영어시간에 배운 말이고 “거짓말은 다리가 짧다(A lie has short legs)”는 영국 속담은 거짓말은 금방 들통난다는 뜻일 것이다.
반면에 선의의 거짓말은 필요하다고 보는 쪽이 우세하다. 서양에서는 “필요한 거짓말은 해가 없다(Necessary lie is harmless)” “부처도 다급하면 거짓말을 한다”는 말도 회자된다
청문회에 나오는 분들을 비롯해서 사회적으로 출세한 사람들이 지긋한 나이에 무슨 영화(榮華)를 보겠다고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는 거짓말을 하다가 망신 당하는 것을 보면 왜 저렇게 비루하게 인생을 살까 하는 생각이 든다.
거짓말을 잘하는 유형의 사람을 명리학적 관점에서 분석해 보자.
은근히 표시 안내고 거짓말 잘하는 사람은 사주에 편인이 왕성한 사람들이다. 편인이란 원래 음양이 조화를 잃은 외곬수적인 생각인데 요리조리 잔머리를 굴려서 아닌 것처럼 거짓말을 한다.
지지에 편인이 2개 이상 이라면 겉으로는 정직하고 깨끗한 척하면서 뒤로는 호박씨 까는 유형이다. 표절이나 거짓말은 이런 편인이 많은 사람이 가장 잘한다.
상관은 사주가 제화되지 않으면 천연덕스럽게 거짓말을 한다. 식신과 상관이 혼잡되면 좀 더 심해진다. 그러나 상관패인처럼 인성에 의해 상관이 제어되거나 재성을 보아 상관생재가 되어 기운이 유통이 되는 모양이 되면 오히려 정직한 사람이다. 겁재는 뻔한 거짓말을 하고 양인은 무식하게 거짓말을 한다. 거짓말의 예후는 양치기 소년처럼 대체로 불량하다. 편인으로 거짓말을 하면 결국엔 제 밥그릇을 엎을 것이고, 상관으로 거짓말하면 불명예와 망신을 당한다. 양인,겁재로 거짓말 하면 필시 재성이 깨지니 아버지, 처, 재물에 손상을 입히게 된다. 그럼 어떤 사람이 정직할까?
만약 사주의 월지가 편인 상관 겁재 편재 등의 흉신이 아니면서 천간에 정관, 정재, 정인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선의의 거짓말 조차도 못한다. 100% 믿어도 된다.
칠살이 왕하면 자존심 때문에 거짓말을 못한다. 그러나 상관이 같이 있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절대로 남들이 눈치를 못채게 거짓말을 할 가능성이 높다.
일반적으로 정재 정인 정관 등 정(正)의 십성을 주로 가진 사람들은 정직하다고 보면 된다. 음양이 조화로운 사람은 곧 비뚤어진 음양을 맞추기 위해 굳이 거짓을 동원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나 청문회에서 의혹을 부인하거나 뇌물 수수에 연루된 정치인들이 발뺌을 할 때 습관적으로 그 사람의 사주 명식을 분석해 보는데 십중팔구는 맞아떨어진다
거짓말은 또 다른 거짓말을 낫게 되며 범죄 행위로 전락하게 되므로 거짓말 하지 말자.
롯데그룹 형제난 정문일침
롯데는 2대의 후계 계승이 아니고 시간상으로 볼 때에 3대째 물림이다. 지금 사회에서 1대가 너무 오래 가지고 있었으며 실질적으로 3대 물림이다. 1대 신격호 회장이 너무 오래간 것이다.
대한민국의 대기업은 거의 3대 후계 계승의 시기이다. 1대와 2대째는 그렇게 문제가 나지 않았다. 그 이유는 1대에서 2대 물림에 있어서는 이념을 가진 자가 대물림을 했다. 이념을 가져야 그룹을 만질 수 있는 힘이 있다.
6.25 전쟁 이후 폐허에서 일어난 것은 이념을 챙긴 자만이 했다. 1대에서 2대로 넘어갈 때에는 부친의 말을 잘 지켰다.
기업을 만든 것은 1대가 하지만 팽창시키는 것은 2대가 하는 것이다. 롯데는 2대에게 아직 물려주지 않고 1대가 늦었으며 1,2대가 팽창을 함께 한 것이다. 지금은 3대에게 넘어갈 때였다.
지금 물려받으니까 3대가 고충받는 것처럼 어려워 진 것이다. 대한민국이 대기업이 3대로 물려받을 때에는 모두 어려운 것이다.
시대적으로 70%는 완성을 한 것이다.
30%를 넘어 갈 때하고 70% 넘어 갈 때에는 틀린 것이다. 70%를 넘어갈 때에는 온 국민들이 지각을 깰 때였다.
그래서 조그만 잘못하여도 국민들이 다 보이게 되어 있다.
롯데는 앞으로 엄청난 충격이 있을 것이다. 이번이 신호탄이다.
국민들로부터 보이게 되는 것들을 여론으로 심판을 받게 된다.
기자들이 글을 쓰는 것도 과거와는 현저하게 다르다.
기자들이 보도를 어떻게 하는냐에 따라 국민들도 달라진다. 보도는 롯데가 바라는 데로 그렇게 하지 않는다.
국민들에게 인기가 떨어지니까. 어떻게 될 것이다 등으로 국민들의 여론을 형성 시킨다.
결국은 주식 싸움이기 때문에 하루 아침에도 바닥을 치게 할 수 있다. 이제부터 이러한 엄청난 일들이 일어난다.
롯데는 승계 받을 사람이 없다. 승계를 받는다 함은 이념을 승계 받는 것이다.
만약에 신격호 회장이 나의 이념을 받을 자가 누구인가 하고 결정했다면 문제가 달라진다.
지금은 노쇠하여 이념을 논 할 때를 지났다.
10년전에 귀인을 만나서 자녀들에게 어떻게 하여 롯데가 빛나게 할 것인가를 가르치는 스승을 만났어야 했다. 신격호 총괄회장이 그러기 위하여 사찰만 다녔다.
롯데는 물려줄 사람을 만들지 못하여 허공에 떠있으므로 서로가 쟁탈전을 벌여 챙겨갈려는 사람들만 있어서 후계자를 만들지 못했다.
결과는 두고 보면 알게 된다. 무언가 돌아간다고 하여 망하지 않았다가 아니고 이때까지는 잘 쌓아서 아성을 만들었다면 빛나게 나가야 하는데 그렇게 못하고 쪼개진다는 이야기다.
그룹이 분산되고 분리되여서 일반 기업이 된다.
이념이 없으면 그룹이 될 수 없다.
삼성도 후계자에게 물려줄 때에 이념을 주지 못하면 후계자가 되지를 못한다. 그룹이라 하면 반드시 이념이 있어야만 한다.
그룹은 국민들이 힘을 모아 준 것이다.
이념이 없으면 국민들을 이끌지 못한다.
힘을 이끌고 가지 못하고 더 많은 에너지를 공급받을 수 없다.
앞으로는 이념 시대이다.
국가에 내 놓을 수 있는 이념인지 국민들에게 내 놓을 수 있는 이념인지, 인류에게 내 놓을 수 있는 이념인지 이러한 설계가 있어야 한다.
앞으로 이념이 바로 서지 못한 기업은 망하게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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