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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자와 내담자의 바람직한 자세

심산멘토 2023. 1. 8. 09:22

 

                                 상담자와 내담자의 바람직한 자세

 

내담자가 묻지 않았는데 답을 주는 것은 상담자의 자기 주장이며 잘난 척이다.내담자가 처한 상황과 고민을 먼저 들어주고 의논하다 보면 서로의 마음 에너지가 교류되어 저절로 상대에게 맞는 답이 나오게 된다.상담자가가 먼저 잘난 척을 하면 내담자가 의논하기를 꺼리므로 지극히 겸손한 자세로 경청해 주어야 한다.자기 주장을 하면 멀어지고 상의을 하면 가까워지므로 귀를 열어야 한다.정을 주면서 착하게만 살려고 하지 말고 속으로 정을 간직하면서 바르게 살려고 노력하는 것이 옳다.

 

 

'위기는 곧 기회다'라는 말처럼 시련을 주었을 때 바르게 딛고 일어나서 성공하면 엄청난 힘을 갖게 된다.처음에 들어가는 직장은 극기 훈련처럼 힘들고,다음 코스는 조금 덜 힘들며,세번째 코스만 이겨내면 그 다음부터는 탄탄대로다.힘든 걸 싫어한다면 높은 자리와 많은 재물은 생각하지 말아야 하며 사람을 돈으로 계산하거나 초심을 잃으면 다시 제자리걸음이다.진리의 지혜를 많이 흡수하여 내공(內功)을 쌓으면 저절로 문리가 터져서 바른 가치관과 명분이 생긴다. 삶이 힘들고 마음이 아픈 사람들을 진심으로 사랑해주면 그 사람들의 어려움을 근본적으로 풀어줄 수 있다.

 

 

혼신을 다해 널리 사람을 이롭게 하면 티없이 가볍워져서 업(嶪)이 소멸되고 천상으로 해탈하여 천신(天神)의 역할을 하게 된다.참을성 없는 그 놈의 강한 성질머리 때문에 항상 불이익을 당하고 걸림돌이 되고 있으니 똥고집이 만병의 근원인 셈이다.어떤 일에든 갑(甲)과 을(乙)이 존재하며 갑이 하는 일에 을이 잘잘못을 얘기해서는 안된다.을(乙)은 잘난 척 하다가 실패했거나,사기를 당했거나,형편이 어렵게 된 사람이기 때문에 남탓과 불평을 하지 말고 겸손하게 배워야 어려움이 풀린다.갑은 을에게 지시할 자격이 있으나 을이 갑에게 따질수록 점점 더 어려워진다.

 

 

나는 너를 위해 살아야 내 업(嶪)이 없어지고,너는 나를 위해 살아야 너의 업(嶪)이 사라진다.혼자만 잘 먹고 잘 사는 시대는 끝났으며 이제는 함께 윈윈(Win-Win)해야 한다.잘난 게 못난 것이며 똑똑한 척 하는 놈이 가장 못난 사람이다.실력이 없는 자가 노력은 안하고 남 위에 올라가려고 하니까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이다.

 

 

내가 겸손한 자세로 노력하면 상대의 어려움이 풀리므로 상담자는 항상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내담자를 바라봐야 한다.공부를 할 때는 자존심을 내려놓아야 실력이 쌓이며 목숨이 붙어 있는 한 자신을 깨우치고 바로 잡을 수 있도록 재충전을 해야 한다.몸에 병(病)이 와서 아픈 사람을 약(藥)으로 낫게 하는 것은 임시방편이며 무엇을 잘못했는지 반성하고 아주 즐겁게 살면 병(病)은 저절로 낫는다.재산 중에 가장 중요한 재산이 사람이므로 주변 사람들과 잘 소통하고 융합하면 맑은 기운의 에너지가 들어와서 새로운 삶을 살게 되므로 사람을 목숨처럼 소중히 여겨야 발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