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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진정한 프로

심산멘토 2015. 1. 2. 02:53

진정한 프로

 

사람의 운명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이 문제는 신(神)이 관장하는 영역이다.

 

주역을 비롯한 사서오경과 명심보감 채근담 심리학 등 자기개발서는 물론이고

자평진전 적천수 궁통보감 사주첩경 등의 명리학 고서를 수십회독 했다고 한들

운명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예측하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운명의 이치는 "밤이 가면 낮이 오고, 낮이 가면 반드시 밤이 온다"는 것이다.

운명을 살피려면 역학 이론에만 빠지지 말고 자연의 변화를 궁구해야만 한다

 

명리학의 진정한 고수가 되는 방법에는 세단계가 있는데 그 첫번째가 ‘칼잡이’ 단계다.

여러 종류의 칼을 수집하는 사람이 칼잡이다.부엌칼,회칼,고기칼,과도 등을 수집해서

주렁주렁 매달고 다니는 사람이다.

 

여기서 말하는 칼은 각 학회 나름대로의 독특한 사주 해석법을 말하며, 칼잡이는 여러 학회를 두루 순회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이쪽 선생에게 배우다가, 저쪽 선생이 나타나서 색다른 이론을 주장하면 순식간에 이쪽 선생을 버리고, 저쪽 선생 수하로 들어간다. 몇 년간 그 선생의 문파에서 배우다가 또 다른 고수가 나타나면 다시 소속을 옮겨버린다.

 

이 과정에서 여러 종류의 칼을 수집하게 되는데 문제는 칼만 많지 시원하게 자르지를 못한다는 점이다. 이게 바로 칼잡이다. 칼잡이는 이론만 현란하고 실전에 약한 학자 타입이다.

이론을 들어보면 ‘이 사람이 고수구나’ 하는 느낌은 들지만,실전에 들어가면 요리를 못한다.

 

칼잡이 다음의 두번째 단계는 ‘해머’의 단계다. 그 동안 수집한 칼을 다 버리고 무거운 해머 하나만 달랑 어깨에 걸치고 다닌다. 해머의 특징은 한 방에 날려버린다는 점이다. 한 사람의 사주의 특징을 단숨에 읽어버리는데도 적중률이 70~80% 이상에 달한다.

 

만약 칼잡이가 해머급과 만나서 한판 붙는다면, 해머 한 방에 칼잡이의 칼은 모두 작살나고 말 것이다. 해머에 이르러야 진정한 프로의 길로 접어든 것이다. 해머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칼잡이 단계를 거쳐야 하지만 열심히 칼을 수집하다가도 어느 시기에 이르면 과감하게 칼을 버릴 줄 알아야 한다.칼수집에만 연연한다면 영원히 해머급에 도달할 수 없는 것이다.

 

해머 다음의 마지막 단계는 번갯불이다. 번갯불급은 언제 출수(出手)했는지도 모를 정도로 전광석화 같이 빠르다. 사주 명식과 관상을 보고 3초만에 상대의 운명을 읽어버린다. 박도사(朴宰顯·1935~2000)의 전성기 시절이 바로 번갯불급에 해당한다.”

 

현재 국내에서 활동하는 역술인 중에 해머급에 해당하는 사람은 10~20명 정도에 불과하다. 해머급 역술인이 되어야 다른 사람의 사주팔자를 상담해줄 자격이 있다. 어설픈 칼잡이는 자기도 망치고 다른 사람의 진로도 망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맹인이 맹인을 인도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명각자불원천(命覺者不怨天) 운명을 깨닫는 사람은 하늘을 원망하지 않으며
기각자불원타(己覺者不怨他) 자기를 깨닫는 사람은 남을 원망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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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심산 진로 오행 컨설팅
글쓴이 : 심산멘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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