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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금양체질 연구

심산멘토 2016. 10. 14. 00:07
간이 약한 금양체질

1.금양체질의 식단표

육식을 많이 하면 간장병 대장질환 심장병 순환기 질환 피부병(아토피성), 알레르기 등에 걸리기 쉽다. 성질이 차가운 잎채소와 바닷생선을 섭취하면 간과 신장을 보강한다. 금니는 좋지 않다. 체질에 맞지 않는 한약에 부작용이 있으니 반드시 체질에 맞는 약재를 써야 한다. 수술할 시 아트로핀 주사에 매우 약하니 피하고 페니실린 피페라실린 등의 항생제는 부작용이 있으니 주의한다. 포도당주사가 좋다. 서 있는 시간을 많이 갖고 앉아 있는 시간을 적게 하며, 다리의 근육위축과 무력증이 생기기 쉬우므로 등산 달리기 등으로 약한 신장과 하체를 보강하는 것이 필요하다. 주거지로는 해변과 섬이 좋다. 달거나 매운 음식을 피하고 간으로 가는 신맛 나는 음식과 식초를 다식하면 좋다.

해로운 것

모든 육식 : 소, 닭, 돼지, 개, 염소, 양, 노루, 오리, 계란, 메추리알, 계란노른자, 햄, 소시지 등

유제품 : 우유, 요구르트, 치즈, 버터

밀가루 식품 : 라면, 빵, 자장면, 가락국수

모든 기름 : 참기름, 들기름, 호두기름, 현미유, 식용유, 튀긴 음식, 볶은 음식 등

과일 일부 : 배, 수박, 사과, 망고, 복숭아

뿌리 및 채소: 무, 당근, 도라지, 더덕, 콩나물, 우엉, 우엉잎, 호박잎 겨자채, 콩나물, 고사리, 양배추

생선 : 장어, 바닷장어, 미꾸라지, 메기, 조기, 명태

건과류 : 밤, 은행, 호두, 땅콩, 아몬드

기타 식품 : 호박, 박, 감자, 커피, 설탕, 고추, 수수, 흰콩, 율무, 마, 살구씨, 고구마, 생강, 대추, 찹쌀, 차조, 옥수수, 녹용, 모든 버섯, 청국장, 홍삼, 인삼, 양파, 김, 다시마, 녹용, 흑염소

기타 : 개소주, 십전대보탕, 보신탕, 뱀탕, 달팽이, 스쿠알렌, 비타민 A,B,D. 땀이 많이 나는 운동, 아트로핀 주사와 금니, 일광욕, 반신욕, 사우나, 흰색

유익한 것

푸른잎 채소 : 배추, 모든 상추, 미나리, 시금치, 케일, 신선초, 질경이, 드릅순, 돗나물, 파슬리, 솔잎, 송화(松花), 비름.

해산물 일부 : 새우, 굴, 해삼, 게, 가재, 복어, 등푸른 생선(꽁치,청어,멸치,갈치,숭어,전어)

조개류 : 대합조개, 피조개, 모시조개, 갈매기조개, 개조개, 재첩, 전복 등 모든 조개류

과일 일부 : 모든 포도, 키위, 바나나, 파인애플, 앵두, 딸기, 참외, 레몬, 모과, 토마토, 오렌지, 귤

기타 : 흰쌀, 검정쌀, 보리, 메밀, 오이, 팥, 코코아, 모과, 계란 흰자, 검정콩, 녹두, 매조, 모밀국수, 냉면, 가물치, 잉어, 붕어, 잣, 야콘, 미역, 톳

운동 : 땀이 많이 나지 않는 것. 수영, 맨손체조, 걷기, 산보, 냉수마찰, 명상, 날숨을 길게 하는 단전호흡, 색상은 녹색계열, 비타민 C, E. 음식에 식초 상용, 포도당 주사

금양체질의 장부대소(臟腑大小) : 폐장> 췌장> 심장> 신장> 간장

대장 >위장> 소장> 방광>담낭.


2. 생리적 특징


이 체질은 폐 대장이 최강(最强)장기이며, 차강(次强) 장기는 비 위장이다. 그리하여 건강이 정상일 때는 더위를 많이 탄다. 위장의 소화기능이 왕성하여 무엇이든지 소화가 잘돼 비만과의 전쟁에 힘이 든다. 체질에 해로운 음식도 잘 해치우기에 체내에 나쁜 기운이 쌓여 오장육부의 기능이 부실한 경우가 많다. 폐기능이 왕성하여 말하거나 노래를 부를수록 탄력을 받는다. 달리기를 잘한다.

차약(次弱) 장기는 신장과 방광이며 최약(最弱) 장기는 간과 담낭이다. 그러므로 하체에 기혈순환이 잘 안되며, 무릎 관절염이 많은 편이다. 게다가 간이 약해 근육무력증이 생기기 쉽다 서 있기를 싫어한다. 이 체질은 육식이 아주 해로워 삼가 하지 않으면 인후와 식도 및 위장의 상부에 염증이나 뭐가 걸린 듯한 느낌이나 가슴 위쪽이 답답함이 생긴다. 또한 순환기 질환이 생기기 쉽고 특히 고혈압과 관상동맥 질환이 다른 체질에 비해 빈번하게 발생한다. 육식으로 대장암이 잘 생긴다. 육식과 밀가루 음식을 먹으면 소화는 되나 몸이 무겁다. 마취에 약해 수술시 잘 깨어나지 못한다. 피부가 건조하다.

명예욕이 강하다. 우쭐댄다. 목욕은 땀을 흘리는 열탕과 한증막을 좋아하지 않으며 땀을 빼면 힘이 빠진다. 햇볕을 쬐면 피곤하고 잘 탄다. 체질에 맞지 않는 한약재를 쓰면 특히 해롭다. 건강이 좋을 때는 땀이 나지 않으나 약해지면 식은땀이 흐른다. 바다를 좋아한다. 해변의 습한 공기가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3. 체질에 따른 건강관리


최강 장기인 폐 대장의 기능의 이상항진을 일으키는 육식을 삼가야하며 그리하여 동시에 육식으로 인한 간 담낭의 기능저하를 막을 수 있다. 육식을 많이 하면 몸이 괴롭고 병이 잘 오고 협심증 심근경색 등 심장의 관상동맥 질환이 가장 많이 생기기 쉽다.

약한 간으로 귀경(歸經)하는 냉성야채 즉 항상 푸른잎 채소 위주의 채식을 하는 것이 좋다. 바다 생선류를 주로 섭취해야 심장병을 예방할 수 있다. 달거나 매운 음식을 피하고 신맛 나는 음식이 좋다. 체질에 맞지 않는 식생활로 비만이 많고 당뇨 고혈압이 유발되므로 식욕에 따라 소화가 잘 된다고 닥치는 대로 과식해서는 안 된다.

피부병(아토피성), 알레르기, 코막힘 등이 오기 쉽다. 목욕은 따뜻한 정도의 물에 땀이 많이 나지 않게 하고 사우나는 금해야 한다. 술, 담배, 커피를 멀리하고 금니는 좋지 않다. 체질에 맞지 않는 한약을 먹으면 부작용이 많으니 반드시 체질에 맞는 약재를 써야 한다. 수술할 때 사용하는 아트로핀 주사에 매우 약하니 조심해야 한다. 서 있는 시간을 많이 갖고, 앉아 있는 시간을 적게 해야 건강하다. 노래를 부르면 몸이 편안해진다. 강한 폐의 기운을 조절해주기 때문이다.

변비를 낫기 위해 다시마나 유산균 음료를 먹으면 대장에 습열이 쌓여 더 악화된다. 스쿠알렌, 홍삼, 찹쌀, 현미, 율무, 우유 등이 해롭고 청국장은 폐 대장을 과강(過强)하게 하여 해롭다. 효모, 크로렐라 스피루리나 키토산 등은 간을 해독하고 부드럽게 한다. 목욕은 온탕에서 땀을 가능한 내지 말고 반신욕 대신 냉온욕을 하면 경쾌하다. 땀을 많이 흘리게 하는 격렬한 운동인 축구, 배구 등 보다는 수영이 폐와 간에 좋다. 요양지로는 해변과 섬이 좋다. 고혈압, 당뇨, 간장병, 알레르기, 대장질환을 조심해야 한다. 달거나 매운 음식을 피하고 신맛 나는 음식이 좋다.

겸허하게 남의 말을 잘 듣고 자신의 능력보다 남의 능력을 돋보이게 하는 것이 좋다. 요양지로는 해변과 섬이 좋다.

4.금양체질의 장부(藏腑)의 특징


설명하는 체질의 특징은 보편적인 상황을 묘사합니다. 각 장부는 관리하기에 따라서 약한 장기도 정상기능을 유지할 수 있으며, 반대로 강한 장부도 잘못되면 약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다음의 내용을 절대적인 잣대로 삼아 자신의 체질을 짐작으로 오판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단 체질이 확증된 사람은 체질건강의 지침으로 삼아 활용하기 바랍니다.


전체적인 특징


모든 장부와 몸은 폐 본래의 기질에 따라 따뜻하고 조성(燥性)을 띠고 있습니다. 이러한 폐의 지배를 받고 있는 피부와 장기 모두 건조하고 열성을 띱니다. 금양체질은 폐가 모든 체질 중에서 가장 강한 장기입니다. 때문에 폐와 위장에 열을 내는 식품을 금합니다. 한방치료 역시 폐와 위장의 열을 내리고 신장을 서늘하게 하는 약재를 씁니다.

폐는 가장 강하고 따뜻하고 건조합니다. 때문에 폐를 덥게 하여 폐에 있는 수분이 소실되는 음식과 약재를 피해야 합니다. 이를테면 커피 도라지 더덕 호박 콩나물 같은 것들은 그런 기능을 합니다. 이런 것을 먹으면 뇌졸중 고혈압 갑상선 질환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금체질의 갑상선 질환은 폐의 더운 열이 기도를 타고 올라가면서 갑상선의 정상적인 체온을 유지하지 못하게 하여 열이 발생합니다. 그러면 갑상선 호르몬 분비에 이상을 일으켜 발생됩니다.

위장도 따뜻하고 건조하며 기능은 매우 강합니다. 그러므로 서늘하여 위장의 열을 내려주고 촉촉하게 해주는 야채와 생선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열이 많은 현미 강냉이 찹쌀 쑥과 같은 위의 습기를 없애고 덥혀주는 식품을 먹으면 위염이 생깁니다.

심장은 평균 장기로 있으나 마찬가지로 근본은 열이 있고 건조합니다. 주변 장기들이 제대로 기능을 발휘해주면 별 문제가 없으나 폐에 해로운 음식 특히 육류를 먹게 되면 심장병에 가장 잘 걸립니다.

신장은 두 번째로 약한 장기로 역시 따뜻하고 건조합니다. 때문에 신장을 보강하는 산수유, 복분자, 복령, 핵산이 많은 등 푸른 생선 등의 식품을 섭취를 부지런히 해야 합니다. 그런 방법으로 신장을 서늘하게 하여 신장의 온도를 내려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관절염 자궁의 물혹 근종, 뼈 엉성증이 생깁니다.

간은 가장 약한 장기로 열이 있고 역시 건조합니다. 이 체질은 특히 간의건강에 관심을 써야 합니다. 육류나 열이 많은 식품을 섭취하면 열을 받게 됩니다. 간염바이러스 간장병 물혹 간경화 등이 늘 염려됩니다.

금양체질의 폐(허파)


금양체질은 최강장부인 폐와 대장이 온 몸을 지배합니다. 따라서 폐가 따뜻하기에 몸과 모든 장부는 따뜻합니다. 폐가 강한 금양체질은 실제로 사진을 찍어보면 폐가 큽니다. 어깨가 넓은 사람이 많습니다. 폐활량이 커서, 여름날 저수지나 개울가에서 물방구치고 놀면서, 물속에서 오래도록 숨을 안 쉬고 견디기 시합을 하면 언제나 이 체질이 이깁니다. 특별히 운동신경이 둔하지 않는 한, 달리기를 하면 등수 안에 들고 멀리 달리기를 하면 맨 앞에서 의기양양하게 달려 들어옵니다. 다른 사람보다 허파가 엄청 큽니다.

폐에 열이 많은데 육식을 주로 하면 열이 심화되어 폐결핵이 생기기 쉽습니다. 폐결핵은 보통상식으로 폐가 약해서 생긴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금체질의 폐열(肺熱)에서 비롯됩니다. 결핵균은 차가운 데에서는 잘 번성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열이 심한 폐에서는 쉽게 발생합니다. 닭고기나 소고기를 많이 먹으면 위험합니다.

피곤해도 노래방에서 노래하면 찌뿌둥하고 무거웠던 몸이 자기도 모르게 풀려, 언제 그랬냐는 듯, 구름처럼 가벼워집니다. 그것은 폐 속에 갇혀 있던 뭉친 기를 풀어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노래를 불러보세요. 즐거워집니다. 노래 부르는 것은 그 자체가 즐거운 것이면서 한의학적으로는 강한 폐의 기운을 쏟아내 버리는 즉 사(瀉)하는 것이기에 폐 기운의 평형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폐의 호흡이 매우 강해 폐의 수분과 피부의 수분이 지나치게 소모됩니다. 결과 폐가 주관하는 피부는 건조하고 거칩니다. 각종 알레르기나 아토피성 피부병이 생기기 쉽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미지근한 물로 목욕하고 자극이 적은 보습비누를 쓰거나 비누 없이 합니다. 부드러운 면수건으로 두드리듯 닦아주고 3분 안에 오일이나 로션을 발라 수분증발을 막아줍니다. 목욕은 자주하지 말고 베이비파우더를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는 얼굴을 빼고 건성입니다. 공기가 건조하기에 가을엔 피곤할 수 있습니다. 비 내리는 축축한 날이 오히려 감성도 좋고 기분도 만점입니다. 지상의 습기가 잘 도달하지 않는 고층아파트에 사는 금양체질은 가습기를 여름을 빼고는 가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햇볕에 잘 탑니다. 다른 사람보다 금방 얼굴이 검게 때로는 붉게 탑니다. 때문에 한낮의 직사광선을 가능한 피하는 것이 피부를 거칠게 하지 않는 것입니다. 서양인의 경우 피부암이 잘 발생합니다. 폐가 강한 세 체질 중에서 두 체질은 어떤 차가운 음료든지 여러 잔 마음 놓고 마셔도 아무렇지 않은데, 유독 우유만 차갑게 마시면 대개 뱃속이 불편하거나 설사기가 있습니다. 우유가 해로운 것입니다. 

 

설명한 바와 같이 상승하는 폐열로 인해 기도는 물론이고 연접한 식도에 열이 많습니다. 맵고 뜨겁게 음식을 섭취하거나 체질에 어긋난 열성 식품을 섭취하면 폐열이 극성해지고 그 열은 위로 올라가서 식도와 후두에 쌓인 과도한 열 때문에 염증이 유발되고 식도암 후두암이 생깁니다. 검사를 해보면 아무 이상이 없으나 본인은 목에 뭔가 걸려있는 것처럼 느낍니다. 한방에서는 매핵기라고 하며, 매화씨가 목구멍에 걸려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그대로 놓아 두면 암으로 나중에 진행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니 뜨겁고 맵게 먹어서는 안 됩니다. 이 증상은 식사법으로는 고치기 어렵고 폐열과 상초의 화를 해소하는 추출물을 섭취해야 합니다. 또는 장기간 녹즙 등을 먹으면 풀릴 수 있습니다. 금음체질에 비해 위장에 열이 많은 편이고 체열도 강해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 쉽고 식도암은 거의 이 체질 전유물입니다. 

금양체질의 대장(큰 창자)


이 체질은 대장이 매우 깁니다. 때문에 아랫배가 나와 있습니다. 그러나 위장도 두 번째로 센 장기이기에 윗배도 나옵니다. 결과 배가 전체적으로 장구통처럼 배꼽을 정점으로 하여 불룩합니다. 대장에 열이 많기 때문에 대장과 폐에 열을 가하는 식품과 고기를 주로 먹으면 필연적으로 대장암이 금음체질과 더불어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체질에 맞지 않는 육류는 긴 대장에 오래 정체되면서 열과 독소를 배출하여 정상적인 유익균이 감소하며 고약한 방귀가 나옵니다. 김 다시마 옥수수 감자 등의 열성 식품을 섭취하면 대장이 과열되어 변비가 생기며 대장에 게실이 생겨 더러운 숙변이 쌓입니다. 냉성야채를 많이 먹으면 이 모든 질병을 피할 수 있습니다.

금양체질의 위장


사람은 태어날 때 어떤 사람은 강한 위장의 기운을 지니고, 어떤 사람은 허약한 위장의 기운을 가지고 나옵니다. 이는 마치 대나무는 언제나 강직하여 휘어지지 않고, 버들나무는 유연하여 바람 부는 대로 가지를 곡예하듯 휘날리는 것과 비슷합니다. 대나무는 어디까지나 휘어지지는 않고 부러지는 성질이 있습니다. 그러나 수양버들나무는 아무리 세찬 바람이 불어도, 심지어 태풍이 불어 큰 나무가 쓰러져도, 유연하기에 바람 부는 대로 흔들리기는 할지언정 꺾이거나 부러지는 일이 없습니다.

금양체질의 위장은 폐 대장 다음으로 두 번째로 센 장기입니다. 토체질 다음으로 위장이 강한 체질입니다. 그래서 위장에 열이 무척 많습니다. 몸도 덥습니다. 금양체질은 강한 위장을 타고 났습니다. 사방으로 에너지를 발산하려는 경향이 심한 위장의 생리적 특징 때문에, 때로는 실제로는 몸 속은 텅텅 비어 속빈 강정 같아도 지금 당장은 활동하는데 힘이 있습니다. 건강에 과신합니다. 그러나 “밤새 안녕” 이라고 해서 갑자기 쓰러지는 체질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활동에 힘이 있다고 과신하고 살다가 검사해보면 중병인 경우가 이 체질에 많습니다. 오랫동안 체질에 아주 어긋나는 식사를 하지 않는 한, 강한 위열이 있어 무엇이나 소화를 시킬 수 있어 평생 동안 위장으로 고생하는 일이 없습니다. 대체로 어떤 음식을 먹어도 소화가 잘 됩니다. 몸에 해로운 육류는 물론 열성(熱性) 음식도 다 잘됩니다. 이 체질은 많이 먹을수록 소화력도 그만큼 항진되어 자꾸만 저녁에 뭘 먹고자 하고 먹어야만 그제야 편히 잠 잘 수 있습니다.

센 위장은 적게 먹어서 위장의 항진을 막아야 하는데도 자주 많이 먹게 되면 위액을 더 많이 분비할 수밖에 없습니다. 위액을 이처럼 과다하게 분비시키면, 금양체질의 경우에는 정상기능 이상으로 항진시키는 결과를 낳습니다. 그래서 비만도 많고 당뇨도 고혈압도 그리고 특히 다른 체질에서는 잘 발생하지 않는 심장병 그것도 협심증이나 심근경색과 같은 치명적인 심장병이 발병합니다. 식사량을 조절하지 않고 마음대로 먹다보면 위장의 항진으로 비만이 필연적으로 따릅니다. 특히 열성 음식을 섭취하면 간에 열이 가득 차 비만에 박차를 가합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고기와 열 있는 음식을 피하고, 생선과 냉성 야채를 먹으면 이 모든 병을 피할 수 있습니다.

금양체질의 위산과다와 속쓰림


위장의 위산분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위장을 잘 관리하면 위장병이 생기지 않으므로 위산분비과다로 인한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살다보면 위장 기능이 나빠져 제 기능이 발휘되지 않고, 위산과다와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 중에는 위장을 아무리 혹사해도 위산과다로 비롯된 문제가 없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조금만 잘못되면 과도한 위액 분비로 위장장애를 겪는 부류의 사람들도 있습니다. 물론 위산이 식사 때만 나오는 사람은 의당 그런가보다 하고 무심코 넘어 갑니다. 한편 다른 사람은 “왜 나는 이렇게 위산과다로 고생을 하지” 하고 속으로 생각하면서 살아갑니다.

그러나 사실을 알고 보면, 체질에 따라 위산분비가 잘되는 사람은 위가 나빠지면, 아무 때나 분비가 돼 평생 동안 위산분비 과다형으로 유지됩니다. 바로 이 금양체질이 위산과다 분비형입니다. 위산 분비 과다 현상은 금양체질에게서는 평생 동안 거의 유지됩니다. 제 때에 밥을 먹지 않으면 위산이 분비되어 속이 쓰립니다. 물론 위염이나 궤양이 있으면 위산이 상처를 자극하여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체질에 해로운 음식을 먹거나 몸이 약해질수록 더 심해집니다. 찬물을 마셔도 속이 쓰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밤에 친구들과 거칠 것 없이 술을 맘껏 마시면 새벽에 속이 쓰려 잠이 깹니다. 따뜻한 물을 마시면 그 증상이 사라집니다. 그래서 이런 증상 때문에 위염과 위궤양을 바로 알아낼 수 있습니다. 심하면 제산제를 먹습니다. 그래야 위염과 궤양치료가 됩니다.

이런 체질은 교감신경 긴장형으로 위장을 잘 조리하지 못하면, 위산분비가 시도 때도 없이 일생동안 지속됩니다. 일생동안 이런 현상이 나타나며, 위장을 잘못 관리하면 언제든지 위액이 과다 분비되는 현상을 피할 수 없습니다. 금양체질은 일생동안, 조심하지 않으면 과도한 위산의 분비로 인해 위염과 궤양이 악화될 우려가 늘 존재합니다.

금양체질의 췌장

금양체질의 췌장은 두 번째로 강한 위장과 배속관계에 있기에 위장에 열이 많기에 열이 많은 식사를 하면, 그에 따라 췌장에도 열이 심해집니다. 인슐린 생산과 분비가 저하됩니다. 게다가 복부와 옆구리에 지방이 많으면 그 지방이 인슐린을 흡수해버려 세포 수용체에 포도당을 넣어줄 인슐린이 모자랍니다. 당뇨가 발병합니다. 췌장암이 동일한 이유로 발생합니다.

금양체질의 심장


이 체질의 심장은 중간 세기의 평(平) 장기입니다. 그러므로 체질식을 잘 지키면 심장병은 없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요즘 음식문화는 그냥 나두지 않습니다. 과거 가난했던 시절에는 고기를 별로 먹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경제성장으로 육식이 상당부분을 차지합니다. 그 때문에 예전에는 금체질이 거의 병 없이 잘 살았습니다. 지금은 심장병에 걸렸다 하면 절대다수가 이 금양 금음체질입니다. 심장의 관상동맥에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들러붙게 되어 심근경색이나 협심증이 유발되기 때문입니다.

금양체질의 신장


금양체질은 약한 장기 중에서 두 번째로 약한 장기가 신장과 방광입니다. 그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방광과 하체와 뼈가 약하다


금양체질의 사람은 소변을 참지 못하고 자주 보며, 살이 빠지면 다른 데는 잘 안 빠지는 데, 엉덩이 살이나 넓적다리 살이 잘 빠지거나 그 부위에 살이 별로 없습니다. 하체가 약해 걷는 것을 싫어합니다. 대개 하체를 단련하는 등산 등을 싫어하는 편입니다. 하체운동을 하지 않으면 하체가 약해져 관절염, 퇴행성 관절, 무릎에 물이 차는 증상 등의 무릎 관절질환이 나이 들면 특히 흔합니다. 넘어지면 뼈가 약해 잘 부러집니다. 골밀도가 낮습니다. 소변을 자주 보며, 밤에도 화장실에 한두 번은 소변 때문에 들락거립니다. 몸이 허약해지거나 나이 들어 병약해지면 엉덩이 살이 별로 없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금양체질은 50-60대가 되면 무릎관절에 이상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미리 예방차원에서 반드시 등산이나 수영을 하되 가능하면 하체에 집중되는 운동인 등산이 더 좋습니다. 하체운동을 강화하는 헬스를 하고 패각 탄산칼슘을 섭취해야 합니다. 그러나 소뼈로 만든 본 칼슘 해조로 만든 칼슘 우유에서 추출한 칼슘은 삼갑니다. 이것들은 간 기능을 손상시켜 간의 혈액공급을 저해하며 신장에 결석이 생기기 쉽고 신장이 더 약해져 오히려 체내 칼슘이 빠져나와 골밀도가 더 떨어집니다. 관절의 재생작용을 하는 글루코사민 등의 건강식품을 먹으면 좋습니다.

2. 성 기능이 약함


건강해도 성적인 면으로 이성에 별반 관심이 없습니다.(생식능력이 왕성한 짝짓기 시기는 제외합니다) 체력은 좋아도 성생활에는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성관계를 가져도 별로 오래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런 체질은 어여쁜 여인을 봐도, 순간만 예쁘다고 생각할 뿐, 그다지 오래 마음에 두지 않는 편입니다. 바람을 잘 피우지도 않습니다. 아름다운 여성 보기를 돌 보듯 하기도 합니다. 오히려 이성보다는 동성과 즐겁게 지내는 것이 더 좋습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남성이 건전하게 친구처럼 지내는 것 같다가, 속내를 드러내 성적으로 접촉하려고 하면 불쾌하게 생각하고 다시는 만나려 하지 않습니다. 이런 아내의 경우에는 남편이 따뜻한 마음과 돈만 주고 바람만 피우지 않으면, 집에 들어오지 않아도 별로 개의치 않거나 집에 들어오지 않으면 더 좋아라고 하는 여인들도 있습니다.

3. 자녀에 대한 애정이 지극하다


이 체질은 상대방 배우자보다는 자녀에 대한 애정이 더 지극합니다. 그러므로 똑같이 신장이 허약한 체질일 경우에는 자녀를 애지중지 키우다보면 자녀가 자기중심적인 성격으로 잘못 성장할 수 있는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또한 부부사이에 성적 욕구도 별로 없습니다. 이런 사람은 체질적으로 신장이 약합니다. 선천적으로 신장과 콩팥이 허약한 상태로 태어나, 보완하지 않는 한, 일생동안 신장 방광의 기능 허약으로 고생하게 됩니다. 체질적으로 약한 콩팥과 오줌보를 타고 났기 때문입니다. 설령 보완한다 해도 크게 발전되지는 않습니다. 신장이 약한 관계로 일생을 두고, 요실금 요도염 관절염 신우신염 조루증 성기능 무력하체무력과 끊임없이 싸워 나가야만 합니다.

한편 이 체질과 살고 있는 신장이 센 체질의 배우자는 상대방 배우자가 자녀에게 과도하게 애정을 쏟는다고 불만을 가집니다. 또한 이 체질들이 정상적인 건강을 가진 경우에는 성적인 골이 잘못하면 깊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허약한 신장 기능을 가진 배우자는 부부의 금술을 위해 상대방에 대한 성적인 노력이 절실합니다.

허약한 신장을 위하여 차가운 야채와 바닷생선 및 EPA DHA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금양체질의 간


1. 금양체질은 간장병에 취약합니다

금양체질의 간 기능은 여덟 체질 중에서 가장 약합니다. 그래서 젖가슴 아래를 유심히 살펴보면 왼쪽이 오른쪽에 비해 조금 들어가 있습니다. 간이 실제로 다른 체질에 비해 적기 때문입니다. 금체질을 제외하고는 체질적으로 간 기능이 약한 체질은 없습니다. 다른 체질은 간이 최강장부이거나 적어도 중간 세기의 평 장기입니다. 그래서 이 체질은 신약을 오래 먹으면 간수치(GOT, GPT)가 정상치를 초과하여 올라갑니다. GOT, GPT는 간과 골수 등의 세포가 파괴되면서 흘러나오는 효소로서 간의 염증 정도를 추정하는데 이용하는 혈청검사의 항목입니다. 간세포가 염증이 생겨 파괴되는 것입니다. 간의 해독기능이 약해 화학약물의 독성을 제대로 해독하지 못한 결과입니다. 역시 간이 약해 간염 바이러스에 취약하여 단연 간장병에 가장 많이 걸리는 체질입니다. 그 밖에 다른 체질은 장기간 복용해도 위와 같은 일은 별로 없습니다. 그러므로 신약을 장기 복용하면 간에 염증이 잘 생기고 방광암이 생기기 쉽습니다. 간암을 비롯한 간장병의 대부분을 금체질이 차지하는 것도 다 이 때문입니다. 그러니 금체질은 각별히 간 관리에 심혈을 기울여야 합니다.

이 역시 사진으로 대조해서 보면 금체질을 뺀 다른 여섯 체질에 비하여, 간 기능이 약한 만큼 간이 유별나게 작습니다. 그러나 위장과 췌장은 그 기능이 강하기에 실제로 위장이 약한 체질의 위장과 췌장에 비해 더 큽니다. 때문에 맨 몸을 자세히 살펴보면, 간이 위치한 오른쪽 늑골과 가슴은 왼쪽에 비해 조금 작아 보이며, 위장과 췌장이 자리 잡고 있는 오른쪽 늑골과 가슴은 좀 더 부풀어 올라 있습니다.

간은 근육을 담당합니다. 때문에 간이 허약한 체질로 태어난 사람은 젊을 때는 괜찮다가, 나이가 들어가면 근육이 약해져갑니다. 걷는 도중에 갑자기 뒷다리 근육이 풀려 땅바닥에 주저앉거나 넘어지기도 하고, 가벼운 경우에는 다리 근육의 맥이 풀리는 느낌이 가끔씩 발생해 활동이 불편합니다. 수술시시간이 지나면 마취에서 깨어나지 못하기도 합니다.

냉성 야채를 충분히 먹으면 간을 건강하게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신선초 케일 셀러리 미나리 돗나물 등을 재료로 한 녹즙에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해 간 기능과 면역에 유익한 효모를 먹으면 효과적입니다.

2. 금양체질에 육류는 간장병을 만든다


육식을 즐기면 간에는 지방간이, 심장에는 지질과 콜레스테롤이 관상동맥혈관을 막아버려 끝내는 심장병을 피할 수 없습니다. 쓸개즙 분비가 약해 육류의 자방과 단백질을 제대로 대사하지 못한 결과입니다. 고기를 먹으면 변통이 나쁘고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바닷생선회와 차가운 성질을 품은 야채를 먹으면 변이 상쾌하고 몸은 경쾌합니다. 이와 같이 간이 약한 체질은 늘 이런 현상 중 일부가 나타납니다. 약한 간은 한번 타고 나면, 바꾸어지지 않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일생 허약한 테두리 안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이 말은 허약한 간을 보강하는 체질식을 하지 않으면, 쉽게 허물어진다는 것입니다. 사는 날 동안 내내 슬기롭게 간을 지키는 것이 장수의 비결입니다. 약한 간의 성질은 이 세상에서는 결코 변하지 않습니다.

금양체질의 담낭(쓸개)


담낭 역시 간과 더불어 가장 약한 장부입니다. 체질에 맞는 생선종류의 단백질은 담즙을 분비하여도 지장이 없지만, 육류를 섭취하면 약한 쓸개의 즙을 빼내어 허비하는 결과를 가져오기에 금양체질의 쓸개는 더욱더 약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 이유는 간을 이롭게 하는 생선의 단백질은 소화된 뒤에 간 기능을 제대로 기능을 발휘하도록 도움이 되는 영양분인 반면, 육류의 단백질은 소화되어 결국에 가서는 폐를 과도하게 항진시켜 상하게 하고 동시에 간 기능을 악화시키기 때문입니다. 육류를 먹지 않는 것이 최약 장기인 쓸개를 살리는 길입니다.


살균방 치료기
서양의학은 그 동안 현미경의 발명과 그에 따른 세균의 발견, 다시 또는 그 세균을 죽이는 항생제를 발명으로 급속하게 발전하여 기적의 의학으로 인식되어 왔다. 하지만 지금은 항생제를 부작용이 결코 만만치 않은 서양의학의 골칫거리이며 세균들의 타율적인 변형으로 생긴 또한 연구과제로 남아 있는 실정이다.
그 좋은 예로 1994년 초봄 60세의 노인 한 분이 내원했다. 내가 어떻게 왔느냐고 물었더니 결핵을 앓은 지 한 일년쯤 되는데 결핵 약만 먹으면 약이 독해서 그런지 몸이 가려워서 약을 못 먹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체질맥을 진단해 보니 그 말이 이해가 되었다. 간이 제일 약한 장기인 금양체질이었던 것이다. 금양체질은 간이 약해서 양약에 대한 부작용이 특히 잘 생기는 체질이다.
폐결핵을 치료하는 실균방으로 1회 치료하고 10회 정도 치료한 뒤 객담검사를 해보기로 했다. 객담검사를 한 다음날 그 환자가 한 첫말은 <선생님께 저녁식사라도 대접하고 싶다>는 말이었다. 객담검사상 결핵이 완전히 나았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 체질침법의 창시자인 권도원 선생님의 깊은 학문을 꼭 다 전수받아서 많은 사람에게 피부가려움증을 치료해 줄 것을 원했다.
물론 그때는 금양체질의 제일 약한 장기인 간에 부담을 주는 육식을 삼가야겠다고 했으나 잘 지키지 않았고 나 자신도 피부의 가려움증에 대한 치료기술을 당시로서는 완벽하지 않아서 확실하게 치료하지 못했다.
이제 와서 생각해 보면 체질식을 강력하게 권하고 지금 알고 있는 알레르기의 치료법을 사용했다면 아마 꼭 완치시킬 수 있었을 것이다.
이외에도 이 살균방으로 생긴 변화는 너무 많다. 일반인들의 겨우 감기가 들면 약국으로 달려가 2, 3일 정도 약을 복용하고 그래도 낫지 않으면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한다. 그래도 낫지 않으면 몸이 허하다고 스스로 판단해서 한의원으로 가 보약을 지어 달라는 것이 보통이다.
나도 개원 초기에는 이런 환자들의 비위에 맞게 보약을 지어주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그런데 체질침을 한 후로 처음 이런 환자가 왔을 때 침을 맞으면 낫는다고 하니 열이면 열 모두 침으로 감기가 치료되느냐며 의아해왔다. 심지어 동료 한의사들도 침으로 감기가 치료되겠느냐고 의심했다.
나도 처음에는 믿음반 의심 반으로 치료를 하였다. 그러나 지금 내 한의원에서 침으로 감기치료를 하는 나 자신이나 침으로 감기치료를 받는 환자들이나 아무렇지도 않고 일상적인 모습으로 변화된 것을 보면 체질침의 위력이란 역시 대단한 것이라 느껴진다



부계방증방 치료기 


  실제 진료실에서는 양의학상 신경성이라 이름지어진 여러질환을 많이 보게 된다. 생화학적 검사로는 염증상태가 없으나 증상적 소견으로는 염증의 상태인 신경성 염증들, 검사상으론 이상이 없으나 환자 본인은 고달픈 신경성 염증들, 이런 신경성 염증 환자가 병원에 가면 으레 의사들은 신경을 쓰지 말고 편안히 지내라고 한다. 정작 환자는 이 정도 신경을 안 쓰고 어떻게 이 복잡한 세상을 살 수 있겠느냐고 속으로 생각한다.
이런 신경성 환자는 몸이 허하다고 판단해 한의원에 가서 몸을 보해야겠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을 것이다. 그 좋은 예로 20대 후반의 빼빼 마른 청년이 내원했다.
그가 하는 말이 자기의 소원은 밥을 한끼라도 편하게, 체하지 않고 먹는 것이라고 했다. 물론 양방 내과 검사로는 큰 이상이 없고 다만 신경성 위염으로 진단이 나왔다고 했다.
그래서 좋다는 소화제는 물론 양약, 한약을 다 먹어보아도 잠깐 괜찮았다가 복용을 중단하면 다시 불편해진다는 것이었다. 일단 이 청년의 체질을 진맥하니 금양체질이어서 육식을 금하고 금양체질의 위장치료인 부계염증방을 시술하고 내일 다시 내원하라고 일러주었다.
이튿날 그는 밥을 잘 먹었고 체하지 않았다는 말을 하며 이 체질침도 계속해서 맞지 않으면 재발하는 것이 아니냐고 물었다. 그래서 한 15회 정도 치료한 후, 그때 가서 두고보자며 일주일에 세 번 정도, 4주의 치료를 마친 후 체질식을 꼭 지키라는 말과 함께 일단 치료를 끝냈다.
그 후 두달 정도 지나서 그 청년이 다시 내원했다. 혹시 신경성 위염이 재발했느냐고 물으니 위장병 때문이 아니라 자기가 원래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어서 그 치료를 하러 왔노라며 그 동안 위에 대한 노이로제는 없어졌다고 했다. 그리고 환자 자신이 경험한 금양체질의 체질식에 대한 중요성을 한의사인 나에게, 그것도 체질치료를 고집 하는 나에게 오히려 역설하였다.
이외에도 특히 원인 없이 계속되는 두통을, 특히 위외 관계가 깊은 토양체질과 수음체질의 두통은 상당히 잘 치료된다. 심지어 어떤 환자는 침끝에 마약을 바르는 것이 아니냐고할 정도이다.
그 좋은 예로 경기도에 사는 60세의 할머니가 내원해서 20여년 역사를 자랑하는 자신의 두통에 대해 장황히 설명하였다. 병원에 가봤자 C.T상으로는 이상이 없다며 그냥 신경성이길래 그때 그때 임시방편으로 진통제만 복용하면 살아왔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선 체질진맥을 해보니 토양체질이었다. 토양체질부계염증방을 삼초에 1회 시술하고 다음날 내원하라고 일러주었다. 그 다음날 할머니는 진통제를 먹지 않고도 두통이 없다며 좋아했다. 그래서 혹시나 하여 10회 정도 시술한 후 치료를 끝냈다. 


편두통으로 오랫동안 고생한 여대생 


환자는 24세의 여대생이었는데 심한 편두통으로 진통제를 먹지 않고는 못 견디며, 심하면 메스껍다는 증상을 호소하였다, 통증이 발생하는 부위는 주로 왼쪽 눈 옆부분인데 심하면 왼쪽 귀 뒤에서 뒷목까지 당기는 듯이 아프다고 했다. 여러 병원을 전전하며 검사도 해보고 C.T와 MRI까지 해보았는데 병명은 찾지 못하고 그저 신경성이라고만 할 뿐이라는 것이었다.
이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은 전형적인 편두통이라고 할 수 있다. 편두통은 젊은 나이에 시작되어 오랜 주기적으로 주로 한쪽에 박동성 두통을 보이는 특이한 형태로 진단은 비교적 쉽지만 간혹 많은 변형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편두통 진단의 요점은 특이한 주기성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이 환자의 경우에는 물론 체질침법의 3단계 치료법으로 완치시킬 수 있었다. 특히 체질침은 환자가 통증이 있을 때 내원하녀 치료하면 대부분 즉석에서 통증의 완화나 통증의 소실을 경험할 수 있어서 좋다. 그래서 필자는 아무 증상 없이 체질진단을 받으러 내원하는 환자들에게 간단한 증상이라도 생기면 오라고 지시하기도 한다.
이런 편두통의 경우를 대개 <신경성>으로 치부해 버리는데 신경안정제를 장복하여도 편두통이 낫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물론 많은 병들이 스트레스와 관계가 있다고는 하지만 현대인들은 <두통=신경성>이라고 단정해 버린다. 8체질의학의 체질침법에서는 편두통을 거의 완치시킬 수가 있는데 그 치료법은 신경성에 대처하는 치료법이 아니라 편두통의 원인을 경추로 보고 치료하는 것이다.
편두통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고 복잡한 것 같지만 경추에서 머리로 나가는 신경의 압박 현상을 치료하는 체질침법으로 대부분 치료된다.
이 여대생의 경우 그녀의 체질은 금양체질이었는데 불과 몇 번의 치료로 고질적인 편두통의 급감을 보였고, 금양체질에 맞는 철저한 체질식을 병행하여 소화불량도 자연 치유되는 결과를 얻었다. 편두통도 역시 좌측 편두통은 금양, 목양, 토양, 수양체질에게, 우측 편두통은 금음, 목음, 토음, 수음체질에게 빈발한다. 


독창성이 금양체질에게 적합한 직업은 어떤 것입니까? 


금양체질은 여덟 가지 체질 중 독창성이 가장 뛰어난 체질인 반면에 비현실적이고 비노출적이며 비사교적입니다. 따라서 금양체질인 사람이 자신을 노출해야 하는 사교적인 직업을 갖게 되면 그들의 특성인 독창성은 무뎌져 버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창의력이 요구되고 혼자만의 시간이 가능한 의사, 작곡가, 종교인, 물리학자 등의 작업이 적합하며 아무렇게나 직업을 선택했다가는 자신의 숨은 능력을 백 퍼센트 발휘하기 힘들게 됩니다.

이 체질의 실업가가 그의 비현실성과 독창성을 마음껏 발휘하여 무엇인가 한 가지에 집중한다면 크게 성공할 수 있을 겁니다. 특히 금양체질은 폐가 강하고 간이 약하므로 채식 위주의 식습관을 들이는 것이 직업 선택만큼이나 중요합니다. 

금음체질은 어떤 직업이 잘 어울립니까? 


  금음체질은 창의력이 뛰어나 피카소와 같은 위대한 화가도 금음체질이었습니다. 또 튼튼한 심장과 큰 폐활량으로 육상에 소질이 있다면 세계적인 마라톤 선수가 될 가능성도 큽니다.
무엇보다도 세상을 한눈에 꿰뚫어 부는 직관력과 큰 야심, 뛰어난 통치력의 소유자가 많아 위대한 정치가의 전기를 살펴보면 금음체질로 추정되는 사람이 많습니다.
단, 그들 중에는 체질에 맞지 않는 육식을 하여 폭군이 된 경우도 더러 찾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금음체질은 <영웅은 색을 좋아한다>는 말을 상기하고 주의해야 합니다.
  




출처 : 심산 진로 오행 컨설팅
글쓴이 : 심산멘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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