Ⅵ. 서두 쓰기
서두는 글의 첫머리로, 글의 첫 인상을 좌우하는 부분이다. 글의 첫 인상에 흥미를 느껴야 나머지 부분까지 내처 다 읽게 된다. 또한, 첫 부분이 잘 되어야만 그 다음을 쓰기에도 쉽다.
흔히 글을 쓸 준비를 다 해 놓고도 말머리를 어떻게 열 것인가로 고심하는 수가 많다. 물론, 주제를 충분히 음미하고 새기다 보면 글의 첫머리가 자연스럽게 흘러나오겠지만, 그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서두를 쓰는 데에 가장 피해야 할 점은 지나치게 멋있고 인상적으로 쓰려는 욕심이다. 침착하고 차분하게 주제를 음미해야 자연스러운 서두가 나올 것이다. 서두는 글의 내용과 긴밀히 연관되고, 독자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면 된다.
1. 바람직한 서두의 유형
다음에 드는 항목과 예문들은 글의 첫머리로 무난하다고 여겨지는 것들이다.
(1) 사실의 직접 진술
<예> 어젯밤은 몹시 추웠고, 천둥 번개가 요란했다. 온 세상의 온통 변해 버릴 것 같은 그런 진통같은 소리였다. 아침에 일어나니 날씨는 추워져 있었고, 나는 난로 준비를 하지 않아 마음이 불안해졌다.
(2) 글의 과제에 대한 간략한 소개
<예> 이 논문은 현대 한국어를, 구조 언어학의 언어 연구 방법론에 입각하여 연구한 결과의 한 부분을 적은 것이다. 그러므로, 과거에 정설 또는 정설처럼 되어 있던 국어학의 여러 문제들까지도, 이 방법론에 서서 다시 분석하였다.
(3) 필자의 솔직한 고백
<예> 잘 모르는 분들은 혹 나를 특출한 인물로 볼는지 모른다. 하지만, 내겐 인간이면 누구나 하느님으로부터 받은 그 ‘존엄성’ 외에는 위대한 점이라곤 추호도 없다. 재주나 외모가 남보다 뛰어난 것도 아니고, 성품이 남다른 것도 아니다. 지덕(知德)에 있어서 나보다 월등하게 높은 이들이 세상엔 허다하다.
(4) 관련성 있는 어구나 삽화의 짧은 인용
<예> “번영에 속하는 좋은 것은 바람직한 것이다. 그러나 역경에 속하는 좋은 것은 찬양할 만한 것이다.”라는, 스토아 학파를 본뜬 것이긴 하지만 세네카의 의기에 찬 말이 있다. 확실히 기적이라는 것이 자연을 지배하는 것이라고 한다면, 그것은 역경 속에서 가장 잘 나타난다.
(5) 의문형의 적절한 제시
<예> 인간은 언제부터 지구상에서 생활을 영위하였을까? 문화의 기원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이러한 의문 속에 사람들은, 같은 영장류(靈長類)에 속하는 인간과 원숭이 사이에는 너무나도 큰 차이가 있음을 발견했다. 그래서 인간의 진화 발전상의 위치를 알기 위해서는 몇 개 의 과도적 원인(猿人)이나 인원(人猿)이 존재했어야 된다고 느끼게 되어, 이 인간과 원숭이의 간격을 해결하는 길을 ‘잃어버린 고리’라고 명명한 것이다.
(6) 관련 화제의 제시
<예> 우리 인간을 비롯하여, 이 지구 위에 널리 분포되어 있는 생물체들의 생명이란 참으로 신비한 것이다. 이 생명의 문제에 대해 예전부터 많은 사람들은 관심을 갖고 연구를 거듭해 왔지만, 오늘날에 있어서도 완전한 결론을 얻지 못한 상태에 있다. 그러나, 현대 과학의 발전으로 그 신비 의 베일이 완전히 벗겨질 날도 멀지 않으리라고 본다. 이런 상황에서 생명의 기원에 대해 현대 과학이 얼마만큼 해명의 빛을 비추고 있나 살펴보고자 한다.
(7) 충격적인 사건이나 사실의 제시
<예> 한강이 죽어 가고 있다. 서울 시민들의 매일 매일의 음료수, 생활 용수의 근원이 되고 있는 한강은 지금 빈사 상태에 있다. 오염도가 법정 기준치를 넘은 지는 이미 오래고, 등이 굽은 기형어들이 종종 잡히고, 기온이 높은 날에는 수표면(水表面)이 부글부글 끓어오르고, 물 속을 볼라치면 열 자는커녕 열 치 깊이도 안 보인다.
(8) 글의 주제를 밝힘
<예> 근대적인 모든 사조(思潮) 중에서 우리 신문학 사상에 가장 큰 업적을 남긴 것은 자연주의였다. 자연주의는 우리 신문학의 사조 중의 사조였다. 그러나 이것은 유독 조선 신문학에서만이 아니고 본래 근대 문학의 운명의 문제리라. 근대 문학은 일언하여 산문 문학이요, 그 산문 문학을 건설한 것이 자연주의 문학자들이었던 것은 우리가 주지하는 사실이다.
2. 바람직하지 않은 서두
(1) 상식적인 인생론을 과장하여 꺼내 놓음.
(2) 주어진 주제에 대해 불평함.
(3) 개인적인 변명을 늘어 놓음.
(4) 사전적 정의에 골몰하거나 그것에 전적으로 의존하려는 듯한 인상을 줌.
<연습 문제>
1. 다음 글은 어떤 방식으로 쓰여진 서두인가?
희망 ─ 이는 얼마나 밝은 말이며, 사람으로 하여금 활기에 넘치게 하는 말인가! 희망은 칠흑과 같은 밤의 도표가 되는 광명이며, 고난 가운데에서 일어설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며, 또한 일상 생활의 확고한 굴대(軸)가 되는 것이다.
① 글의 주제를 밝히는 방식 ② 사실을 직접 진술하는 방식
③ 관련 화제로 시작하는 방식 ④ 자기 자신을 솔직하게 고백하는 방식
⑤ 글의 목적이나 내용, 방법을 소개하는 방식
2. 다음 글이 서두로서 바람직하지 못한 이유를 쓰시오.
이번에 나는 대한 출판사로부터 “성탄절의 의미”에 관한 원고 청탁을 받았다. 그런데 나는 기독교인이 아닌 데다가, 평소부터 기독교에 관해 좋지 않은 편견을 가지고 있어서 성탄절의 의미에 관해 글을 쓸 만한 적임자가 아니다. 그뿐 아니라, 마감 시한이 다 된 다른 원고들 때문에 도저히 시간을 낼 계제가 아니다. 그러나 독촉에 못이겨 내 의견을 몇 자 적어 보려고 한다.
3. ‘관련 화제로 시작하는 방식’을 사용하여, 서두를 간략하게 써 보시오.
(주제는 각자 선택한 것으로 할 것)
Ⅶ. 본문 쓰기
본문의 구성, 진술 방식 등은 글의 목적, 성격, 내용에 따라 달라진다. 여기서는 논술에 필요한 전개 방식과 유의할 점을 중심으로 본문 쓰기를 살펴보기로 하겠다.
1. 본문의 전개 방식
(1) 인과 관계에 의한 전개 방식
원인과 결과에 따른 단락 배열로 어떤 현상을 설명하거나 논증할 때 쓰인다.
<예> 개화기는 우리 역사 가운데서 비극적 시기가 되고 말았다. 그것은 개화주의자와 수구주의자 간의 대립이 첨예화되고 혼란이 극심해졌기 때문이 아니라, 외국의 선진 문화와 기술을 받아들여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어 보자던 순수한 애국적 정열이 간교한 일제에 이용됨으로써, 결국 나라 마저 잃고야 마는 비운을 맞았기 때문이다.
(2) 예증을 통한 전개
사실에 대하여 실례를 들어 증명하는 방식으로, 중심 내용을 구체화하거나 뒷받침하는 설명과 논증에 주로 쓰인다.
<예> 이와 같이 우리의 음악, 무용, 회화, 공예, 건축 등으로부터 일상 생활 도구, 의상, 음식물에 이르기까지 깃들여 있는 이 ‘멋’과 조화는 우리의 생리 체질까지 제약하면서 발전하여 나왔기로 우리의 문학에서도 이 미(美)의식이 반영되어 있음은 말할 나위가 없는 것이다. 누구나 잘 아는 ‘춘향전’에서 이 도령은 그네 뛰는 춘향의 멋들어진 자태를 보는 그 순간에 반해 버렸고, 춘향이 이 도령에게 반한 것도 이 도령이 남원 부사의 아들이라는 사실보다 멋장이 이 도령에게 반한 것이었다.
(3) 비교와 대조를 통한 전개
대상의 비슷한 점과 차이점을 견주어 진술하는 방식으로 설명에 주로 쓰이지만, 논증에서도 많이 쓰이는 전개 방식이다.
<예> 이런 점에서 법은 달가운 존재가 아니며 기피와 증오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법이 없으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없게 되는 것이 우리의 사회 현실이고 보면 법은 없어서는 안될 존재이다. 이와 같은 법의 양면성은 울타리와 비교될 수 있다. 울타리는 우리의 시야를 가리고 때로는 바깥 출입의 자유를 방해하는 점에서 답답한 존재이다.
2. 본문 쓰기에서 유의할 점
(1) 서두에 제시된 목표나 문제점, 글에서 다루기로 한 범위에 맞춰 써야 한다.
(2) 줄거리 또는 개요를 미리 만든 다음 본문을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3) 본문에 사용하는 제재들은 글의 내용을 적절하고도 충분하게 뒷받침해야 한다.
(4) 정확한 어휘 사용과 개성 있는 문체로 써내려 간다.
<연습 문제>
다음은 ‘우리가 학교에서 외국어를 배워야 하는 까닭’에 관한 논설문의 서론과 결론이다. 내용에 맞는 본론을 쓰시오.
서론 : 우리 나라에서는 현재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외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그 외국어는 영어인데, 중학교에서 고등 학교에 이르기까지 상당히 많은 시간을 배당하고 있다. 그리고, 대학에서는 교양 과목으로서 필수로 영어를 가르치고, 또 제2외국어라고 하여 독일어나 프랑스어 중의 하나를 필수로 하고 있다. 이렇게 중학교와 고등 학교에 이르기까지 줄곧 영어를 가르치며, 그것도 매일 평균 1시간 이상 가르치고 있으며, 대학에서도 상당한 시간을 영어 교육에 배당하고 있는 것이다.
본론 :
결론 : 위에서 말한 세 가지 이유를 생각할 때 우리가 영어를 배우는 데 많은 시간을 배정하는 것은 마땅한 일이며, 또 고등 학교와 대학에서 독일어나 프랑스어를 제2외국어로 가르치는 까닭도 알 수 있는 일이다.
Ⅷ. 결말 쓰기
1. 좋은 결말의 요건
결말은 한 편의 글의 종착점이고, 한 편의 글을 총괄하는 곳이다. 또한 독자에게 그 글에 대한 강한 인상과 기억을 심어 주는 곳이다. 따라서 적당한 곳에서 앞의 내용에 알맞도록 자연스럽게 글의 결말을 지어야 한다. 결말에서 갖추어야 할 요건은 다음과 같다.
(1) 적당한 곳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본문의 내용이 채 마무리되기도 전에 결말을 맺는다든지, 말할 것을 다 말해 놓고서도 중언부언하면서 마무리를 늦춘다든지 해서는 안 된다.
(2) 앞서 말한 내용과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 앞의 내용과 관계가 없거나 상반되는 이야기를 결말에 넣어 주제를 흐리게 해서는 안된다.
(3) 되도록 강한 인상을 남겨 독자의 기억에 오래 남도록 하는 것이 좋다.
2. 결말 쓰기의 유형
(1) 본문을 요약하는 방식
<예> 이상에서 언급한 바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만해 시의 중심을 이 루는 ‘님’은 작품 자체에서 검출되는 바와 같이 ‘영원한 생명적 지주’라 볼 수 있다. 만해의 ‘님’은 조국이나 민족을 가리키는 것도 아니며, 불타나 중생을 가리키는 것도 아니며, 또한 조국과 불타의 복합적 의미도 아니다. 만해 시의 궁극적 지향점인 ‘님’은 영원한 생명적 지주이며, 따라서 자기 구제의 정서적 지주인 것이다.
(2) 본문을 요약하고 제언하는 방식
<예> 이상으로 국어 명사 표현의 일환으로 공대 명사 어휘 목록을 중심으로 고찰해 보았다. 위에서 살펴본 내용을 항목별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중략) 끝으로, 공대어의 어휘 체계와 의미 체계에 관한 본격적인 연구가 필요하리라 본다. ‘공대 체언류의 의미 기능’에 관하여는 별도 지면 에 거론하기로 하겠다.
(3) 요약하며 보충하는 방식
<예> 나는 위에서 말의 힘과 말에 따르는 책임에 관해서 간단히 말해 보았다. 이것은 이미 말한 바와 같이 우리의 삶을 위한 말의 창조적 역할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고, 우리의 언어 생활을 반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뜻에서였다.
우리가 말의 창조적 역할을 이해하거나 각자의 언어 생활을 반성하는 것은, 결국 우리의 생활을 더욱 아름다운 것으로 만들어 가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이 글을 맺을까 한다.
(4) 전망으로 결말을 짓는 방식
<예> 인류는 많은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오늘의 문명을 이룩했다. 앞으로
닥칠 난관도 지혜를 모아 슬기롭게 대처하면 능히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미래를 밝게 긍정적으로 보고, 보다 밝은 미래를 얻고자 노력한다면, 우리의 앞날은 한결 더 희망적일 것이다.
(5) 일반적인 진술로 결말을 짓는 방식
<예>불을 모아 놓아야 합세해서 불길을 이루지, 흩어 놓으면 맥이 없다. 불은 불씨가 있어 어느 정도의 양이 일정한 열도에 화동될 때 비로소 무엇이나 태울 수 있는 모체가 된다. 여기에 정신 운동이나 국민 운동의 원칙이 엿보이는 것 같아 나는 네로가 아니면서 불태우는 것을 취미로 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연습 문제>
1. 다음 글을 읽고, 내용 전개에 따른 알맞은 결론을 쓰시오.
행복한 돼지가 되기보다는 불행한 소크라테스가 되고 싶다고 하는 말에는 매우 감동적인 데가 있다. 그러나 과연 소크라테스는 불행한 사람이었을까. ‘불행한 소크라테스’란 말은 소크라테스를 겉으로만 봤을 때의 말이다. 소크라테스는 아테네의 거리를 맨발로 걸어다니고 있을 때 틀림없이 불행하지 않았던 것처럼 옥중에 있어서도 그는 결코 불행하지 않았다. 만약 소크라테스가 옥중에서 불행하였다고 할 것 같으면, 소크라테스는 소크라테스가 될 수 없었을 것이다.
2. 다음은 ‘자유와 책임’이라는 글의 서두 부분이다. 본문의 내용을 생각해 보고, 알맞은 결론을 쓰시오.
현대 사회에 있어서의 자유에 관하여 이야기하자면, 그 원칙으로서 우선 사상의 자유, 의지의 자유, 그리고 행동의 자유를 들 수 있다. 즉, 자유는 인권의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개인의 자유를 존중하는 사상은 근대 사상 의 특색인 동시에 민주주의 본질의 하나이기도 하다.
3. 다음은 어떤 글의 결론 부분이다. 이 글에 대한 평으로 알맞은 것은?
이상에서 말한 바와 같이, 고구려의 경당은 학교의 기능을 다했을 뿐 아니라, 촌락 공동체 속에 존재하는 청소년 조직의 변용이라고도 할 수 있다. 따라서 국가의 목적을 위하여 개편되기는 하였으나 그것이 지니는 공동체적인 성격은 여전하였다고 본다. 이 점은 고구려의 경당이 신라의 화 랑도가 지니는 기능과 일맥 상통하는 점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여기에 한 가지 덧붙이고 싶은 것은 선인들의 이와 같은 청소년 공동체를 더 깊이 연구하여 우리 청소년들의 민주 생활의 훈련 방식으로 원용하자는 것이다.
① 본론의 내용을 요약하며 끝맺고 있다.
② 본론을 요약하고 제언하고 있다.
③ 본론을 요약하고 보충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④ 일반적인 진술로 글을 마무리짓고 있다.
⑤ 전망을 제시하며 결말을 맺고 있다.
Ⅸ. 퇴고
일단 완성된 글, 즉 초고를 다시 읽어 가며 다듬는 일을 ‘퇴고’라 한다. 퇴고는 한 편의 글을 더 매끈하고 충실한 글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므로, 퇴고의 요령은 이제까지 우리가 배워 온 작문의 절차에 관한 갖가지 요령, 주의 사항 등과 거의 일치한다.
1. 퇴고의 원칙
(1) 부가의 원칙 : 미비한 부분, 빠뜨린 부분을 첨가․보충하면서 표현을 자세하게 한다.
(2) 삭제의 원칙 : 불필요한 부분, 지나친 부분, 조잡하고 과장이 심한 부분 등을 삭제하면서 표현을 간단 명료하게 한다.
(3) 재구성의 원칙 : 글의 순서를 바꾸거나 어휘를 바꾸어 효과를 더 높일 수는 없는가를 살펴본다. 적절한 것으로 변경하여 주제 전개의 양상을 고쳐 나간다.
2. 퇴고의 방법
(1) 전체의 검토
가. 주제는 처음에 글을 쓴 의도 및 동기와 일치하는가?
나. 주제 외의 다른 부분이 오히려 강조되어 주제가 흐려지지 않았는가?
다. 주제를 뒷받침하는 제재가 주제와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쉽게 씌여져 있는가?
(2) 부분의 검토
가. 문단 간의 연결이 잘 되어 있으며, 중요도에 따라 적절한 비율이 지켜지고 있는가?
나. 문단이나 문장 간의 접속 관계에서 논리적인 모순은 없는가?
다. 비문이나 모호한 문장은 없으며, 효과적인 문장으로 되어 있는가?
(3) 어휘의 검토
가. 글의 주제와 분위기에 알맞은 어휘를 선택했는가?
나. 적절하고 이해하기 쉬운 단어로 표현했는가?
(4) 표기법 및 문장 부호의 검토
가. 맞춤법 및 띄어쓰기가 바르게 되어 있는가?
나. 문장 부호의 사용은 적절한가?
(5) 자연스러움의 검토 : 소리를 내어 읽어보았을 때 어색하고 부자연스러운 곳은 없는가?
(6) 최종적인 검토 : 퇴고를 다 끝내고 나서 다시 한 번 부족한 곳이 없는지 살펴본다.
3. 퇴고할 때의 유의할 점
(1) 될 수 있으면 다른 사람에게 읽게 하여 충고를 듣는다.
(2) 낭독해 가며 어색한 곳을 고친다.
(3) 적어도 서너 번 정도 읽고 수정한다.
(4) 참고 서적을 적절히 이용한다.
<연습 문제>
1. 다음 글에서 퇴고의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괜찮은 문장을 찾고, 어색한 문장은 어색한 부분을 바르게 고쳐 보시오.
① 편지를 읽으니, 오늘 형님이 배편으로 오신다는 사연이였다.
② 철수는 이 소식을 듣고 무척 기쁘하였다.
③ 나는 형님이 오시면 그 동안 쌓이고 쌓인 내 생각을 털어 놓으리라 마음먹었다.
④ 아버지와 어머니께서도 무척 기뻐하시는것 같다.
⑤ 말씀으로 하시거나 표정으로 나타내시지는 않으시지만 철수의 어깨를 쓰다드므신다던지 형님의 사진을 바라보심을 보 고 느낄 수 있었다.
2. 다음 중 문장 부호가 빠졌거나 잘못 쓰인 곳이 없는 문장은?
① 춘향이가, 울면서 떠나는 이 도령을 배웅하였습니다.
② 나는 이 사건이 세상 사람들의, 눈을 뜨게 하기에는, 너무나 많은 대가를 치르고 말았다고 생각했다.
③ 옛말에 웃는 사람에겐 행복이 온다는 말이 있고, 또 웃는 얼굴에 침 못뱉는다는 속담도 있다.
④ 너 여름 방학에 춘천에 온다고 했지? 응. 꼭 와. 기다릴께, 수박 참외도 많이 사 놓았어?
⑤ 옥에도 티가 있다는데 가을에는 얼 하나 없구나!
3. 다음 글을 읽고, 퇴고하여 고쳐 쓰시오.
버스를 타고 다리를 지나오노라니 시퍼런 하늘이 강물에 젖어 나는 흡사 가을 속을 달리는 것 같은 착각을 한다. 다리를 지나면 6차선의 넓고 깨끗한 페이브먼트 포도 위에 늘어선 가로수들은 어느새 뿌듯한 외로움을 새기고 있는데 지난 봄 그 누가 정성들여 심었을 코스모스가 유리처럼 투 명한 대기 속에 초청하게 피어 있었다. 버스 속의 내게도 한 아름의 가을 을 안겨 주며……. 문득 기차를 타고 어디론가 멀리 여행하고픈 생각을 한다. 떨어지는 낙엽을 주워 들고 보고 있으면 어디선가 훈훈한 차의 향내가 나는 것만 같다.
4. 다음은 내용이 분명하게 드러나지 않는 어색한 글이다. 이를 뜻이 명료 하게 드러나도록 고쳐 쓰시오.
어린이를 밝고도 명랑, 건강하게 키우는 것, 이것이야말로 모든 가정을 가 진 사람들의 꿈이요 사회의 바람이라 하겠는데, 그러나 과연 지식과 정보 의 홍수 속에서 어린이는 올바로 성장할 수 있겠는가? 하는 의문도 꾸준 히 제기되곤 하는 오늘의 현실인 것으로 생각한다. 대중 문화를 분별 없 는 수용이 '무섭고 영악하고 버릇 없는 아이들'을 낳게 하였다는 지적 이 없지 않다. 어린이 언어 생활의 황폐화가 특히 눈에 띈다고 여기저기 서 이야기된다. 가정에서의 말버릇이 그대로 사회에로 옮겨지고 있고, 사 회에 있어서의 말버릇도 어린이의 세계를 더럽히니, 어린이의 바람직한 언어 문화는 어떻게 심어져야 하는가?
대기번호(Waiting number)를 받고 기다려야 상담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새로운 패러다임의
진로 컨설팅 기법으로 신뢰를 받고 있는 군포시 심산 진로 오행 컨설팅 심산 원장 인터뷰.
심산 원장은 “지금은 전문화 시대로 어떤 직업군에서건 성공하는 사람은 그 직업에 적성이 강한 사람”이라며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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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진로 오행 컨설팅이란 어떤 방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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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적성검사는 검사 받을 당시의 나이 환경 기분 등에 따라 받을 때마다 결과가 다르게 나올 수 있지만 오행 컨설팅은 생년월일시로 파악하기 때문에 항상 동일한 결과가 나옵니다.
오행의 간명으로 미래지향적, 현실지향적, 과거지향적인 성향을 알아내고, 태어난 일을 바탕으로 기질과 적성을 파악하고, 태어난 월에서 당사자 그릇의 크기를 보고 진로 적성을 판단합니다.
또한 오행에서 강한 세력과 약한 세력을 찾고, 태어난 계절의 조후를 고려하며, 10대와 20대의 대운을 보면 자신에게 적합한 진로와 직업을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타고난 자질을 분석해서 자신만의 타고난 선천적 재능을 찾고,그 재능에 맞춰 아이가 잘할 수 있고 좋아하는 일을 발굴해 일찍부터 전념하게 해주는 선천적성검사 기법을 접목시켰습니다
_ 진로 오행 컨설팅으로 얻을 수 있는 구체적인 해결책은 무엇인가?
대기번호(Waiting number)를 받고 기다리면서까지 상담을 받으려고 하는 이유는 진로 오행 컨설팅은 당사자가 궁금한 것에 대해 명쾌한 해법을 제시해주며 정확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상담 결과를 바탕으로 부모님 및 친구들과의 사춘기 갈등해결 방법, 일반고·특목고 선택의 고민 해결, 성적향상 방법 제시, 대입 합격 전략 및 지원 대학 학과,직업까지 종합적으로 컨설팅을 하고 있습니다.
진로와 적성을 찾기 위해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늘 처음처럼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실전 입시 진로 컨설팅
위 학생의 기질은 내향 세밀형이며 예민하고 깐깐한 성격으로 두뇌가 명석한 반면 게으른 편이며 용두사미격으로 시작은 좋으나 뒷심이 부족하여 마무리가 약합니다. 창의성과 임기응변이 뛰어나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으며 다양한 지식 습득과 활용능력의 장점이 있으며 마음속에 칼날을 세우는 무서운 면도 있습니다. 예의 바르고 강한 개성의 소유자로 체면과 명분을 중시하며 인자하고 자상합니다 자존심이 지나치면 자만이 되므로 항상 겸손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한 분야에 몰입해 전문적 실력을 갖추는 형으로 자기만족감을 아주 중요시합니다 직관력,추리력이 우수하고,순발력 있는 문제 해결능력을 갖춘 자기만족형입니다 계열별 학과적성은 문과적성과 예체능 적성이며 국어 영어 사회 과목이 강한 반면 수학 과학이 취약하며 대학 진학은 인문 어문 계열이나 예체능 계열이 적합합니다. 직업 선택시 직장형 사업형 자유형 중에서 자유형이 맞고 리더형 참모형 전문가형 중에서 전문가형이므로 자유 전문가형에 맞는 전문적인 노하우 계발이 필요합니다. 강점은 정신적인 사고 인식지능과 자존 경쟁지능이 강한 반면에 설계 평가지능은 약한 편이며 이밖에 연구 표현지능,설계 평가지능,도덕 행동지능은 평균치입니다. 사고와 인식지능이 강하므로 교육자 문학가 스타일이며,자존 경쟁지능이 강하므로 운동가 모험가 스타일인 반면,수리 능력이 요구되는 경제분야 사업성은 약합니다 문학과 예술 분야와 관련 자신만의 전문적인 지식과 능력을 키우고 새롭고 기발한 아이디어 개발업무에 적합하지만 현실성이 부족하고 논리적 계산 능력이 약합니다. 특목고나 자사고 보다 일반고가 맞으며 문이과 적성은 문과이며 대학 학과 선택은 문예창작과 미디어콘텐츠학과 교육학과 국문학과 민속학과 심리학과 적성입니다 대학졸업후의 직업 선택은 수직적인 구조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전문직에 적합하며 독자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분야가 맞습니다 사업성이 약하고 일반 직장에서 오래 못 버티므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프리랜서, 컨설턴트,중개업,강사,예술가 직업이 적합하며 독자적인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학문적 이론 정립과 활용을 담담하는 연구직, 학자, 상담가 등 지식체계의 새로운 창출능력이 강하며 확실한 아이템이 있다면 새로운 패러다임에 도전도 가능합니다 학술적인 전문지식과 자격증을 취득해 전문화된 능력을 발휘하는 자신만의 기술을 축적하면 소득은 창출되며 임대업 수익이나 문화사업 구조가 소득창출에 좋습니다 건강은 위장과 소화기관이 약하므로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사가 필요하며 폐 기관지 계통이 약해서 금연은 필수이며,고지혈증 등 혈관질환이 예상되니 관리해야 합니다 옷이나 소지품은 청색 적색계통이 운기를 강화시켜주며,비밀번호 전화번호 등에는 행운의 숫자인 2,7,3,8을 권장하며,바위산 등산보다 숲길 산책이 건강에 좋습니다 용신은 화(火)이며 희신은 목(木)과 조토(燥土)에 해당하는 무술미토(戊戌未土)이며 기신은 수(水)고,구신은 금(金)과 습토(濕土)에 해당하는 진축기토(辰丑己土)입니다 대운의 흐름이 희신인 인묘진과 용신인 사오미로 흐르고 있어 말년운까지 좋습니다 희신에 해당하는 배우자복과 자녀운까지 금상첨화인 동량지재의 큰 재목감입니다 진정한 카운셀러의 자세는 상담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확히 제시해주는 것이며 희망을 갖고 보다 진취적인 마인드로 살아갈 수 있도록 용기를 심어주는 것입니다 自命者 得道者 他命者 解道者 스스로 삶에 이치를 깨달은 자만이 타인의 명을 올바로 풀 수 있다. | ||||||||||||||||||||||||||||||||||||||||||||||||||||||||||||||||||||||||||||||||||||||||||||||||||||||||||||||||||||||||||||||||||||||||||||||||||||||||||||||||||||||||||||||||||||||||||||||||||||||||||||
학생/성인 | 컨설팅명 | 비용(전화/메일/방문 택일) | ||||||
1.성인 & 대학생 | 사주 진로 & 이름풀이 컨설팅 | 50,000원(일반) 100,000원(특별) | ||||||
2.초중고교 자녀 | 입시 & 진로적성 종합 컨설팅 | 100,000원 | ||||||
3.고3 & 재수생 | 수시 & 정시 지원 전략 컨설팅 | 200,000원 | ||||||
4.중*고등학생 | 자기소개서 첨삭/논술 면접 | 200,000원 | ||||||
5. 개인 & 법인 | 작명 개명 아호 상호 컨설팅 | 200,000원 | ||||||
6.그룹 및 개인 | 역학+진로학+성명학+정법강의 | 250,000원 | ||||||
7.학교 & 관공서 | 학교 관공서 기업체 방송 출연 | 협의 결정 | ||||||
신청 방법 | 세부 사항 | |||||||
1.신상정보 | 한글 이름 생년월일시(양력/음력,남녀 구분) 현재 직업 현재상황과 궁금한 사항을 메일이나 문자로 보내주세요 메일 주소☞ bbss7202@naver.com | |||||||
2.신청전화 | 심산 원장 ☎ 010 6382 7206 | |||||||
3.입금계좌 | 국민은행 639002 01 200896 이민호 | |||||||
4.예약완료 | 컨설팅 비용을 입금하시면 예약이 완료되며 상담날짜와 시간은 협의해서 알려드립니다 | |||||||
5. 상담방법 | 전화/메일/방문 컨설팅 중에서 택일하시면 됩니다 상담방법 선호도☞전화(50%) 메일(20%) 방문(30%) | |||||||
6. 대기기간 | 예약 대기자가 30~40명인 관계로 예약후 대기 기간 전화(1~2일) 방문(3~5일) 작명(5~7일) 메일(1주일) | |||||||
7.주소/교통 | 경기도 군포시 당동 904-5 그린프라자 4층 군포초등학교 건너편 육교 바로 옆 건물 금정역 4번 출구 승차 군포초등학교 하차 | |||||||
심산 진로 컨설팅 카페 ☞ http://cafe.daum.net/YOUTW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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