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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2017 수시논술 고득점 전략

심산멘토 2016. 9. 11. 11:54

 

수능 4등급도 논술로 서울 주요대 뚫었다

 

9개대 지원 1만6천명 분석…한양대 합격자 수능 점수차 최대

 

 

               ◆ 2017 수시논술 고득점 전략

 



올해 한양대 경영학과에 입학한 김 모군의 작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수학 등급은 각각 4, 5등급에 그쳤지만 논술전형으로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영어·수학 1등급대를 받고도 같은 전형에서 떨어진 학생이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김군은 대표적인 '수시 역전' 사례다. 김군의 '수시 역전'이 가능했던 것은 한양대가 수능 최저 기준을 철폐해 논술점수만 잘 받으면 수능성적에 관계없이 합격할 수 있도록 한 덕분이다.

20일 매일경제는 종로학원하늘교육과 함께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성균관대 서강대 중앙대 이화여대 경희대 한국외국어대 등 9개 대학 2015학년도 논술전형 지원자 가운데 일반고 출신 1만6188명의 표본을 최초로 조사·분석했다. 분석 결과 합격자들 간 수능등급 차가 3등급이 넘는 학교가 속출했다. 논술만 잘 쓰면 수능 3등급 차이는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 사실로 확인된 것이다.

표본조사 결과 인문계열에서 합격자 간 수능 백분위 점수차(400점 만점)가 가장 큰 학교는 한양대로 합격자 최고 점수는 387점, 최저 점수는 216점으로 171점이나 차이가 났다. 이 점수를 수능 국어·수학·영어·탐구 4개 과목 평균 등급으로 환산하면 최고 1.3등급, 최저 4.8등급으로 합격자 사이에도 평균 등급이 3.5등급이나 차이가 났다. 이 학교를 포함해 9개 대학에선 모두 불합격자 중에 4개 과목 평균 1등급대가 있었다.

인문계열에서 한양대 다음으로 합격자 간 수능 백분위 점수 차이가 큰 학교는 한국외대(98점), 고려대(71점), 경희대(70점), 서강대(64점) 순이었다.

자연계열 합격자 가운데 수능 차이가 가장 큰 곳도 한양대였다. 최고 373점, 최저 163점으로 합격자 간 수능 백분위 점수 차이는 무려 210점이나 났고, 이를 수능 평균등급으로 환산하면 각각 최고 1.9등급, 최저 5.6등급으로 나타났다. 경희대, 중앙대 순으로 합격자 간 수능 백분위 점수 차이가 컸다. 결국 이 학교 순서대로 대입에서 논술 영향력이 크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수시 합격자의 평균 수능 백분위 점수는 인문 계열은 연세대(379점), 성균관대(375점), 고려대(372점), 서강대(367점), 이화여대(367점) 순이었고, 자연 계열은 연세대(376점), 고려대(368점), 성균관대(365점), 경희대(352점), 서강대(352점) 순이었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수능 최저 기준을 폐지한 한양대를 기준으로 보면 수능 3등급 차이는 논술 성적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며 "수험생들은 내신이나 수능 성적에 상관없이 본격적으로 논술에 올인해야 수시 합격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서울대는 수시에서 논술을 보지 않고 내신 위주 학생부종합전형 100%로 선발하기 때문에 이번 분석에서 제외됐다. 전체 대입 선발 인원 중 70%가량이 수시 전형으로 선발된다.

 

 

 

 

◆ 2017 대입 수시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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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3학년 학생 기말고사가 마무리되고 2017년 수시모집 요강이 속속 확정되면서 논술 전형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논술 전형은 수능 영향력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수시에서 자력으로 상위권 대학을 노릴 수 있는 '역전 가능' 전형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한양대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없앴고, 내년부터 서강대까지 수능 최저 배제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재수생·반수생들과 경쟁해야 하는 정시 대신 수시모집이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려는 재학생들에게 관문이 되고 있다.

매일경제와 종로학원하늘교육이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성균관대 서강대 중앙대 이화여대 경희대 한국외국어대 등 9개 대학 2016학년도 논술 전형 일반고 출신 지원자 1만6188명 표본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논술 전형은 '수시 역전'이 가능한 전형이라는 점이 확인됐다.

 

 

 

내신 1등급 탈락 6등급 합격…수시 `논술 역전`

 

 

 

서울 9개 주요大 작년 논술전형 분석해보니…합격자간 내신등급차 3~4등급 달해

 


일반고 내신 4~5등급, 연고대 붙기도…수능최저기준 미달 땐 논술 무용지물

 

 

 

◆ 내신 6등급도 '인서울' 가능

논술 전형 합격자 사이에서는 수능 백분위 점수차뿐 아니라 내신 격차도 크게 나타났다. 특히 일반고 내신 5·6등급 학생이 서울 주요 대학에 합격한 사례도 적지 않았다.

인문계열에서 논술 전형 합격자 내신 점수차가 가장 큰 학교는 한양대였다. 이 학교 합격자 내신 최고는 1.5등급이었지만 5.9등급 학생도 '턱걸이'를 해 합격자 간 내신등급 차이는 4.4등급에 달했다.

서강대도 인문계열 합격자 최고 내신등급은 1.3등급이었지만 최저 합격자는 5.1등급으로 합격자 간 내신등급 차이가 3.8등급이나 됐다. 같은 전형 지원자 가운데는 내신 1.2등급으로도 불합격한 사례가 있었다.

이화여대와 한국외국어대 인문계열 논술 전형에서는 내신 5등급대 합격자가 나왔다. 연세대와 고려대 역시 내신 4.5등급과 4.8등급으로 논술 전형에 합격한 지원자가 있었다. 두 학교 모두 내신 1.1등급으로도 불합격한 지원자가 있었다.

자연계열에선 성균관대가 합격자 간 차이가 가장 컸는데 그 차이는 4.7등급이었다. 이 학교 내신 최고 합격자는 1.2등급, 최저 합격자는 5.9등급이었다. 같은 전형에서는 내신 1.1등급으로도 불합격한 지원자가 있었다.

중앙대 합격자 중 내신등급이 6.2등급인 학생도 포함돼 있어 내신 성적이 나쁘더라도 논술 전형으로 대학 입시의 좁은 문을 뚫을 수 있다는 게 입증됐다.

◆ 연대·고대 수능 최저 충족 우선

논술 전형은 불리한 수능 점수와 내신등급을 뒤집을 수 있는 전형이지만 그만큼 경쟁률도 높다.

하지만 겉으로 드러난 경쟁률에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다. 최초 경쟁률에 허수가 존재하는 데다 수능 최저 기준을 넘기지 못해 아예 탈락하는 인원도 상당하기 때문이다.

연세대 고려대 등 상위권 대학은 수시 합격자 중 수능 점수 차이가 상대적으로 작은 게 이를 증명한다.

고려대 경영학과 합격자 최고·최저점은 각각 390점, 355점으로 35점 차이를 보였다. 수능 평균 등급(4과목 기준)이 최고 1.1등급, 최저 1.9등급으로 나타났다. 연세대 경영학과는 최고 381점, 최저 370점으로 11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 수능 평균 등급으로 보면 최고 1.3등급, 최저 1.6등급이었다.

 

 

 

결국 두 대학은 까다로운 수시 최저 기준 때문에 논술 성적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셈이다. 연세대는 올해도 주요 과목 등급 합이 6등급 이내, 고려대·서강대는 3개 영역 각각 2등급으로 수능 최저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사실상 각 과목 1·2등급만 지원할 수 있어 교육계에선 최저 기준이 너무 높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지난해부터 우선선발 단계가 폐지됐지만 올해 최저학력기준은 과거 우선선발과 일반선발에서 최저학력기준의 중간 정도로 높아져 완화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논술 전형이라는 시험 제도 취지와 달리 상위권 대학에서는 논술 전형에 최대 변수가 수능 최저 기준 충족 여부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수시의 전체 모집정원이 이젠 65%를 넘는데다 연대나 고대 등 상위권 대학의 경우는 70%이상을 아예 수시에서 뽑으니 수시를 간과하고서는 대입전략을 논할 수가 없다.

 

 

더욱이 올해부터는 수시에서 추가합격이 허용되기 때문에 수시 모집비율 그 자체가 아예 수시 정원이 되는 것도 예비 수험생이나 학부모들의 발길을 불가피하게 수시쪽으로 옮기게 하는 주요요인이 되고 있다. 예년의 경우라면 수시에서의 중복합격자나 수능 최저학력기준 미달에 따른 결원을 정시로 이월시키므로써,그래도 정시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자위할 수 있었지만 이제 상황은 180도 달라졌다.

 

 

그 중심에는 논술을 어떻게 할 것인가로 모아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수시에서 모집 정원이 가장 많은 전형이 논술전형인데다 고3 들어 준비할 수 있는 전형으로는 사실상 유일하고 투자 대비 가장 효율적으로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상위권 학생은 상위권 학생대로,중상위권 학생은 중상위권 학생대로 대부분의 학생과 학부모의 인식은 마찬가지다. 상위권 학생들은 스카이를 목표로 하고,중상위권 학생들은 인서울의 주요대학을 목표로 하는 이상,수시논술을 통하지않고서는 '자신이 원하는','가고싶은' 대학을 담보해내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수시논술이 피할 수 없는 대세요,불가피한 선택이라면 어떻게 논술을 정복해낼 것인가로 관심은 모아질 수 밖에 없다. 그것에 대한 기본은 논술은 전문성을 요구하는 만큼 논술전문가에게 논술을 배우라는 것이다.

 

 

학교안에 국어선생이나 언어선생이 많아도 논술 다운 논술 교육이 이뤄질 수 없는 이유가 그 전문성에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에서는 논술이 학교 밖의 사교육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현실에 천착,'좋은 논술학원' 또는 '나쁜 논술학원'의 옥석을 가려서 선택할 수 있는 안내 역할을 하고자 한다.

 

 

첫째,논술은 논술전문학원 또는 논술 전문가에게서 배우라는 것이다. 학교 주변이나 집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논술''△△논술' 형태로 특정교과목이 앞에 들어있는 논술학원은 배제하라는 뜻이다.

 

 

이들 학원은 □□나 △△과목중심(□□,△△는 국어나 언어 등의 특정교과목을 의미)의 내신이나 수능중심의 학원이다. 이들 과목을 가르치면서 곁가지로 논술을 가르치는 형태로는 효과를 볼 수도 없다.

 

 

 

이들 학원에서 이뤄지는 강의는 강의 자체도 부실할 뿐만아니라 첨삭이 이뤄지지않는다. 혹 첨삭이 이뤄진다하더라도 문장첨삭 정도의 수준에 그치고 만다. 해당 대학의 출제경향과 유형과 구조,답안작성 방향등을 분석해주는 것은 없이 그냥 써보라고 한 뒤 문장상의 맞춤법과 띄어쓰기,문장간의 호응 정도만 손봐주는 수준이라는 것이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이들 학원의 선생은 국어나 언어를 학년 구분없이,그것도 중학교 고등학교 가리지않고 영업에 매달리다보니 논술을 제대로 공부하거나 준비할 시간이 사실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논술만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사람의 입장에서도 한 대학의 강의를 위해 엄청난 시간이 요구되므로 시간부족을 느끼는 상황인데,국어나 언어를 가르치면서 어느 세월에 논술을 준비할 수 있다는 말인가.

 

 

문장첨삭을 논술 첨삭으로 일컫는다면 학교내 국어 선생이 가장 잘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학원에 논술을 배우러 다닌 결과는 이 곳 카페 공지 게시글 <어느 학부모의 편지-논술 선생님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가 잘 실증하고 있다. 꼭 한번 읽어보시라. 논술은 문장첨삭 보다 구조첨삭과 내용첨삭이 더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현행 대입논술고사 흐름 전반을 꿰뚫고,해당 대학의 출제경향과 출제의도,그리고 그 대학에서 요구하는 답안작성 방향을 지도할 수 있어야 한다. 무엇보다 논술고사의 출제구조와 구성원리 등을 꿰뚫고 있어야 한다. 훌륭한 국어선생이 많은 학교 현장에서 논술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못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수능 언어영역 배우러 갔다가 언어영역 가르치는 사람이 논술도 잘 가르칠 것이라는 기대를 갖거나,언어영역 배우는 김에 논술도 같이 배우라고 패키지로 권유하는 학원이나 강사는 경계하라고 꼭 조언하고 싶다.

 

 

언어영역과 논술은 우리글에 대한 독해력이 중요하다는 것만 동일하고 나머지는 전혀 다르다. 그 독해의 수준과 방법 등도 그 근본적인 질을 달리하지만... 수능 언어 문제 유형별 찍기 요령을 가르치던 선생들은 논술 글쓰기 가르치는데는 아주 생소하다.

 

 

둘째,논술전문학원이라도 옥석을 가릴 수 있어야 한다. 배경지식 중심으로 강의를 하는 학원은 제대로 된 논술학원이라 할 수 없다. 고3 학생들의 경우 대부분 자신이 가는 논술학원이 논술 공부로는 처음이 된다.

 

 

영어나 수학학원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여러 학원들을 다녀봤기 때문에 그 학원의 강사가 잘 가르치나 못가르치나 비교,가치판단을 할 수 있다.하지만 논술학원은 처음이다보니 비교판단을 위한 준거틀이 없어 그 학원이나,그 선생이 말하는 게 전부요,옳은 것으로 여기게 된다는 것이다.

 

 

그렇게 허송세월하다 뒤늦게 이게 아닌데라고 깨닫고 찾아오는 학생들을 너무나 많이 겪어봤기 때문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었다. 배경지식 중심으로 가르치는 학원은 절대 배격해야 한다.

 

 

이런 학원이나 강사는 주로 통합교과형 논술이 실시되기 이전 이른바 정통논술이 주류를 이룰 때 강의를 했던 강사들이 대입 논술고사의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지못한채 강사 중심의 강의를 하는데서 빚어지는 현상이다. 이런 학원은 강의만 있지,제대로 된 쓰기 훈련과 첨삭은 없는 학원이기 십상이다.

 

 

 

대입 논술고사는 수험생이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는가를 테스트하는 시험이 절대로 아니다. 텍스트를 토대로 논제에 맞추어 제대로 읽고 비교 분석하고 이해한 뒤 교수가 요구하는 방향대로 문제해결능력을 묻고자 하는 게 현행 대입논술고사이다. 배경지식이 개입할 여지가 전혀 없다.

 

 

되레 배경지식을 자랑하다가는 큰 코 다치는 게 대입논술고사다. 대학에서는 암기된 지식을 논술답안에 드러낼 때 곧바로 탈락시킨다고 밝히고 있다. 대학에서 절대적으로 배격한다고 강조하하는 '학원형 논술'은 암기된 배경지식을 두고 말하는 것이다.

 

 

어설픈 배경지식은 수험생에게 논술 주제나 제시문에 대한 선입견을 심어주거나 배경지식을 섣부르게 써먹으려는,그래서 유식을 과시하고싶은 충동을 불러일으켜 답안을 망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채점 교수들이 가장 경계하는 '학원형 사교육' 흔적을 오해할 수 있는 단초만 제공할 뿐이다.

 

 

 

논술강의하면서 가장 편하고 강의하기 수월한 게 주제별 배경지식 중심의 강의다. 논술강사라는 명함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그래도 사회과학이나 인문학을 공부한 사람들인데다 책읽기 좋아하는 사람들이다 보니 동서양 고전 운운하며 다양하고 현란한 '썰'(說)을 푸는데는 귀신들이다.

 

 

수강생들은 강사가 어려운 개념이나 용어들을 동원하며 펼치는 현란한 강의가 학교에서는 들어보지못한 말들이다보니 멍하게 앉아 이것 저것 주워듣게 된다. 그러면 뭔가 유식해지는 것 같고,배우는 것도 많은 것처럼 인식한다. 하지만 이런 배경지식 중심의 강의는 논술 실력 향상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않는다.

 

 

 

논술학원을 고를 때 주제별 배경지식 중심의 강의가 아니라 논술을 구조적인 접근방법으로 가르치는 학원을 신중을 기해서 선택해야 한다. 논술강의를 어떤 식으로 진행하느냐고 물어보고 다양한 주제별 강의를 통해 학생들에게 많은 지식을 전한다는 학원은 뒤도 돌아보지말고 피해야 한다.

 

 

다양한 대학의 논제에서 요구하는 글쓰기 방법과 개별 대학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논술고사의 구조와 구성원리,그리고 대학의 답안 작성 방향을 가르친다는 학원을 고를 것을 반드시 권한다.

 

 

 

셋째,한 반 정원이 10명을 초과하는 학원이라면 고려해봐야 한다. 논술의 꽃은 첨삭이다. 피드백과정이 필수적이어야 한다. 한 반 정원이 10명을 초과하면 첨삭이 이뤄지기 어렵다.

 

 

첨삭이 없는 논술을 들을려면 차라리 인강을 듣는 편이 낫다. 대형 강의실형 학원식 강의로는 논술의 효과를 보기 어렵다. 여기서 현혹돼서는 안되는 게 학원에 문의할 경우 학기중이라면 10명 이내의 정원을 말한다는 것이다.10명 이내라고 하지만,정원을 10명 이내로 정해놓고 10명 이내로 말하는 게 아니라,모집하더라도 10명이 넘지않기 때문에 10명 이내라는 말을 한다는 것이다.

 

 

그랬던 이들 학원은 수시1차를 앞둔 여름방학이나 수능이 끝난 뒤 수강생의 수요가 많은 수시2차 파이널 시기에는 20~30명이상씩 앉혀놓고 강의하는 것을 너무나 많이 봐왔다.학부모나 학생을 봉으로 여기는 학원들이다. 또 가르치는 사람 따로,첨삭하는 사람 따로 노는 학원들도 삼가해야 한다.

 

 

강의와 쓰기,첨삭이 일관성을 잃을 뿐만아니라 첨삭의 경우 십중팔구 아르바이트생이거나 능력이 모자라는 사람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들을 강사인양 광고하는 낯두꺼운 학원들이 부지기수라는 사실을 상기해야 한다.

 

 

넷째,싼 게 비지떡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학부모들은 저렴한 수강료에 유혹을 느끼기 십상이다. 하지만 논술업계의 현실상 지나치게 저렴한 논술 특강은 부실하기 마련이라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

 

 

너무 싼 논술 특강은 대부분 강의 위주로 구성되고 정작 학생들에게 절실한 첨삭은 형식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이들 학원은 주로 앞에서 말했던,특정교과목 중심의 내신이나 수능을 가르치면서,곁가지로 '끼워팔기식' 논술을 가르치는 학원들에게 많이 나타난다.

 

 

고액 논술학원도 문제지만,그것은 다수의 교육 소비자 입장에서는 먼 나라 얘기로 치자면 서민,중산층 학부모 입장에서는 값싼 학원에 눈길이 쏠릴 수 밖에 없는 유혹을 경계해야 한다. 영어나 수학은 금액에 대한 경계없이 과외나 학원 등의 사교육에 의지하면서 논술은 학교나 구청등에서 이뤄지는 값싼 특강이나 언어 또는 국어학원등에서 곁가지로,비전문적으로 이뤄지는 선생에게서 배운다고 했을 때 효과를 보기는 어렵다. 한번 반문해보시라.

 

 

다섯째,학교 논술의 문제다. 수시논술의 중요성을 깨닫고 일선 학교에서도 이젠 외부강사를 초빙하거나,아니면 학교 교사 중심으로 논술 특강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곳에서도 함정은 많다. 학년초 10강이나 15강을 계획으로 시작했던 논술특강이 여름방학이 지나도록 마쳐지지않더라는 것이다. 중간고사 치른다고 쉬고,기말고사 치른다고 쉬고,모의고사 치른다고 쉬고,학교 행사 있어서 쉬고,학생들이 쉬자고 한다고 쉬고...등등.

 

 

석달이면 끝내야 할 논술특강이 8월말 여름방학이 지나도 끝이 안나더라는 것이다.이 프로그램이후 후속 프로그램이 만들어져 심화발전 형태로 나아가야 하는데,심화발전 프로그램은 커녕 준비된 프로그램도 예정된 기간내에 종강되지못한채 허송세월만 하는 게 다반사다. 학생들은 학교특강을 믿고 논술을 준비하고자했는데,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는 격이 된다.

 

 

이런 논술특강 프로그램을 통해서 수시논술을 준비한다고 하거나 논술공부 효과를 기대한다는 것은 연목구어다. 학교 특강을 나가면서 실제 경험한 일일 뿐만아니라 뒤늦게 논술을 배우러 오는 학생들을 통해서 학교 논술특강의 현실을 확인한 실증이다.

 

 

여섯째,일부 학부모들의 '중앙추수주의'도 문제다.일부 학부모들은 서울이라면 꺼벅한다.물론 부산 등 지방에 경쟁력 있는 선생이나 강사가 없다보니 그 반사작용이라 할 수 있지만,일부 학부모들의 경우 도가 치나치는 경우를 많이 목격하게 된다. 다른 것은 차치하고 논술만 놓고 보자.

 

 

자신의 자녀를 중심으로 몇 몇 그룹을 만들어 서울에 있는 강사를 초빙해서 일종의 그룹과외를 시키는 예를 두고 하는 말이다. 미안하지만 서울에서 내려오는 강사는 C급 이하라고 보면 된다.서울에서 잘 나가는 A,B급의 강사들은 부산 지방에까지 내려올 시간이 없다. 서울에 수요가 엄청난데 애써 지방에까지 내려올 시간이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C급 이하의 강사들에게 크게 기대할 게 없다고 하는 게 옳다. 실제로 몇 몇 학생과 학부모를 봐왔다. 하지만 그 학부모들은 그래도 서울 사람이 잘 가르치지않을까,서울 사람이 정보를 많이 가지고 있지 않을까...라고 착각한다. 분명히 말하지만 부산에 와서 논술을 가르칠려고 하는 서울 강사들중에는 그럴 만한 선생이나 강사가 없다는 것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여름방학이나 수능후 단기 파이널강의때 서울 대치동 논술학원에 보내는 경우가 있다. 얼마전 뉴스에서도 보지않았나. 대치동 논술학원들은 '단기특수'를 노리고 대형강의실에 40명이나 되는 수강생을 앉혀놓고 강의를 하거나,심지어 자리가 없어 서서 듣는 학생까지 발생하는 기형적 강의가가 이루어지더라는 사실.

 

 

이쯤되면 수강생이나 학부모는 논술학원의 봉이 되는 것이다. 첨삭은 해준다고 광고했으니,어쩔 수 없이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해서 첨삭해주는 웃지못할 일도 발생한다. 기숙을 위한 숙박비 등을 포함해 단 며칠간에 수백만원의 돈만 날리고마는 현실을 목도해야 하는 일도 이젠 지겨울 정도다.

 

 

단 며칠간에 날리고 만 수백만원의 돈이라면 학년초부터 제대로 된 선생을 찾아 매주 조금씩,꾸준히,우직하게 논술을 공부하게 했으면 합격은 물론 경제적 실속까지 차리고도 남을 일인데...

 

 

이는 학부모 뿐만아니라 일선 학교에서도 마찬가지다. 방과후 논술 특강프로그램을 만들면서 서울 강사를 데려올려고 애쓴다.

 

 

브랜드 중심의 재수종합학원과 계약,특강을 만들곤 한다. 그러면 학교에서는 특강 프로그램을 폼나게 만들었다고 자위하는 듯하다. 브랜드라는 '무늬'만 가져왔을뿐,강의를 담당하는 강사의 내용과 질은 영 딴판인 경우인데도 말이다.

 

 

 

고3수험생을 위한 특강 프로그램이 전시효과 차원에서 만들어져야 할 일인가. 이를 지켜보노라면 참 답답할 때가 많다.

 

 

좋은 논술학원을 고르는 선택기준을 얘기한다는 것이 학원의 실상은 물론 학교 현장의 문제와 학부모의 실태로 까지 비화된 듯하다. 학교라는 제도권과 제도권 밖이 학생과 학부모를 매개로 한 교육 수요자와 공급자의 순환관계라고 한다면 이들의 한계와 문제점이 꼭 분리돼 논의될 일은 아닐 것이다.

 

 

대입전략 마련을 위한 예비고3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논술을 어떻게 접근하는 게 바람직한 것인가라는 점에서 조금이나마 참고가 된다면 소기의 목적은 달성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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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신상정보

한글 이름 생년월일시(양력/음력,남녀 구분) 현재 직업

현재상황과 궁금한 사항을 메일이나 문자로 보내주세요

메일 주소☞ bbss7202@naver.com

2.신청전화

심산 원장 ☎ 010 6382 7206

3.입금계좌

국민은행 639002 01 200896 이민호

4.예약완료

컨설팅 비용을 입금하시면 예약이 완료되며

상담날짜와 시간은 협의해서 알려드립니다

5. 상담방법

전화/메일/방문 컨설팅 중에서 택일하시면 됩니다

상담방법 선호도☞전화(50%) 메일(20%) 방문(30%)

6. 대기기간

예약 대기자가 30~40명인 관계로 예약후 대기 기간

전화(1~2일) 방문(3~5일) 작명(5~7일) 메일(1주일)

7.주소/교통

경기도 군포시 당동 904-5 그린프라자 4층

군포초등학교 건너편 육교 바로 옆 건물

금정역 4번 출구 승차 군포초등학교 하차

 

심산 진로 컨설팅 카페 http://cafe.daum.net/YOUTWO

 

출처 : 심산 진로 오행 컨설팅
글쓴이 : 심산멘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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