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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자연계 정시

심산멘토 2015. 11. 30. 05:31

 

        자연계 정시                     

 

 

 

 

 

[자연계]정시의 이해 - 1 용어편 :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6835338

 

[자연계]정시의 이해 - 2 수능편 :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6850433

 

[자연계]정시의 이해 - 3 폭/빵편 :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6876233

 

[자연계]정시의 이해 - 4 누적백분위 편 : http://orbi.kr/0006893247


 

 

수능은 끝났지만 아직 수시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정시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 많네요

미천한 예과생이라 남는게 시간인지라 남는 시간으로 여러분께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첫번째 편에서는 여러 용어들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현역 분들 같은 경우에는 첫 원서 지원이라 정시에서 주로 사용하는 용어도 모르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혹시 설명이 미흡한 경우에는 댓글로 질문 받겠습니다.

1. 정시 원서영역

정시는 수시에 합격한 사람들이 지원할 수 없는 제도입니다.

개인적으로正시라고 생각하는데 수시보다 양이 적네요 하...

원서영역은 수능시험만큼 중요하다는 의미에서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2. //다군

정시에선 가군, 나군, 다군 총 3개를 지원할 수 있습니다.(그 외 군외지원이라고 카이스트/유니스트/지스트/동국의전 등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가군의 특징은 지거국들이 많이 몰려있다는것, 나군의 특징은 흔히 명문사립대라고 하는 학교가 많이 몰려있다는 것입니다. 가군과 나군의 특성은 비슷합니다.

다군은 비교적 지원할 수 있는 학교가 적은 편으로 주로 상위 점수의 분들이 안정으로 많이 쓰므로 추가합격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돕니다.

3. 백분위/표준점수/변환표준점수

백분위와 표준점수는 여러분 수능 성적표에 찍히는 그것입니다.

변환 표준점수는 주로 탐구 점수를 반영할 때 각 대학에서 사용하는 지표입니다.

주로 백분위 베이스에 동점수대 높은 표준점수에 가산을 줍니다.

4. 반영비/반영방식

반영비는 언수외탐 2/3/3/2 등 각 대학에서 반영하는 비를 의미합니다.

반영방식은 표준점수, 백분위, 표준점수+백분위, 표준점수+변환표준점수와 같이 대학에서 사용하는 지표를 의미합니다.

두 지표 모두 중요합니다만 경험적으로 봤을 때 반영비의 중요도가 반영방식보다 큽니다.

5. 입결

입시 결정 커트라인입니다.

이 정도 점수대에서 작년에 합격하더라 정도의 지표로 사용합니다.

6. /

일반적으로 생각되는 입결보다 매우 클때 폭발()

일반적으로 생각되는 입결보다 매우 작을때 빵꾸()이라고 합니다.

주로 빵꾸를 노리는 하이에나들을 스나이퍼라고합니다.

7. 물량공급/고속성장

갓량공급님과 고속성장님은 정시를 지원하는 수험생들의 신같은 존재입니다.

두 분들이 제공하는 자료를 통해 더욱 정확히 정시를 분석할 수 있습니다.

8. 누적백분위(수학B/과탐)

제가 주로 사용하기 좋아하는 지표입니다.

각 학교 반영비와 반영방식별로 내가 전국 상위 몇%인지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수학 B형은 수학 B형을 선택한 사람 중의 누적 백분위

과탐은 과탐을 선택한 사람 중의 누적 백분위입니다.

주로 상위권 입시에서는 수학B-과탐을 고르므로 수학 B형 백분위를 많이 이용합니다.

*ㅇㅌㅅ, ㅊㅅ등을 이용함 누백이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

9. 평균 백분위

주로 수시를 보러 갈까 말까를 결정하는데 사용하는 지표입니다.

(+++과탐2과목평균)/4로 정확하진 않지만 지표로 사용할 정도는 됩니다.

10. 초합/추합/전찬

초합은 최초합, 추합은 추가합격, 전찬은 전화찬스를 의미합니다.

*붙어서 학교 들어가면 똑같습니다. 전찬으로 들어간사람이 원서영역 1등급입니다.

11. 수시황/정시황/수시충/정시충

수시황/정시황은 수시, 정시로 붙은 사람을 서로 높이며 부르는 말입니다.

수시충/정시충은 수시, 정시로 붙은 사람을 서로 비하하는 말입니다.

붙으면 장땡입니다.

12. ㅍㅇㅌ/ㅈㅎㅅ/ㅁㄱㅅㅌㄷ

정시 모의지원의 삼대장입니다. 합격할 확률 등을 여러 지표로 보여줍니다.

가장 표본이 많아 정확(장담 못함)한 편입니다.

검은 눈알님 전 ㅍㅇㅌ를 가장 앞에 썼습니다.

13. 짜다/물이다.

에미 찾는게 아닙니다.

모의지원시 커트라인을 너무 높게 잡으면 짜다

모의지원시 커트라인을 너무 낮게 잡으면 물이다(싱겁다)의 표현을 씁니다.

14. 문 부순다/문 닫는다

정시에서 최초합을 하고도 남을때 문 부순다(머리)

정시에서 추합 마지막(막차)으로 들어갈 때 문 닫고 들어간다고 합니다.(꼬리)

-뱀발

원서영역 등급

정확한 기준은 없으나 다 떨어지면 9등급, 다 최초합하면 8등급 전찬 1개 붙으면 1등급이다. 다시 말해 원서 잘쓰면 높은 등급이다

자연계 정시의 이해 -2

수능편

(※주의 : 이번 편은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시의 이해를 오르비에 연재중인 미천한 지방대 예과생 닉없음입니다.

전편에 추천을 많이 해주셔서 추천 태그를 달았네요^^ 감사합니다

이번에 쓸 주제는 수능입니다.

먼저 정시 원서 '작전'이 심리전이라는 사실은 다들 알고 계실텐데요

이러한 심리전에서 이기기 위한 기본을 쌓아드리고자 정시에서 수능의 중요성과 이번 수능의 특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1. 정시에서의 수능

물론 수능 점수 자체가 가장 중요합니다. 정시 지원의 풀이 바뀌니까요. 막말로 만점맞으면 프리패스죠. 하지만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수능 점수가 아니라 원서영역에 대한 설명입니다.

우선 정시에서 수능이라는 '정보'를 활용할 때는 주로 두가지 정보를 이용합니다.

첫 번째는 등급컷, 두 번째는 체감 난이도입니다.

첫 번째 등급컷은 수능의 실제 난이도를 객관적으로 판단하는데 사용합니다.

본인이 생각한 것보다 등급컷이 높다고 하더라도 실제로 그 점수대가 상위 x%이기 때문에 그 등급컷이 형성되었다는 것을 인지하셔야합니다.

제 글은 의대, 서울대, 연고대 입시를 타겟으로 설명하기 때문에 1등급 컷을 기준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국어 : 97~100 수학 : 96~100 영어 : 97~100 과탐 : 47~50

평이

국어 : 95~97 수학: 92~96 영어 : 94~97 과탐 : 44~47

국어 : 95미만 수학: 88미만 영어 : 92이하 과탐 : 44미만

제 임의대로 기출 문제를 풀었을 때 물, 평이한 시험, 불을 나눈 기준입니다.

실제 시험장에서는 언어 수리 외국어를 연달아 보기때문에 물불 체감의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등급컷은 시험의 난이도 자체에 의존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를 저는 시험을 못 볼 정도로 멘탈이 흔들리는 수험생의 비율이 크지 않다고 해석하였습니다.

본인의 원서에 시험의 '실제 난이도'를 적용하셔야 더욱 효과적인 전략을 짜실 수 있습니다.

또 이 실제 난이도를 통하여 자신의 위치를 잘 파악하셔야합니다.

원서영역 심리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멘탈을 지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 번째는 체감 난이도입니다. 체감 난이도를 통해 폭발/빵꾸의 개략적인 예측이 가능합니다.

반복하여 말씀드리듯이 원서영역은 심리전입니다. 여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입시분석사이트의 % 및 칸 수와 수능에서의 체감 난이도입니다.

일반적으로 모든 수험생이 느끼는 체감 난이도는 비슷합니다.

따라서 입시를 분석함에 있어 체감난이도는 본인의 체감 혹은 객관적 지표에 따라 분석하는게 아니라 일반적으로 수능에 대한 평이 어떤가를 알아야 합니다.

이 때 오르비의 경우 빅 데이터로서 이용가치가 큽니다.

우선 매 수능마다 '이번 시험은 영어가 불이었어' 혹은 '수학 완전 물인데?'라는 평이 과목마다 있다는 것을 인지하실 겁니다. 이는 전년도 수능과 6, 9평에 기인합니다.

이를 활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입시를 분석하지 않고 그저 원서질을 하는 사람은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인 '백분위'를 활용하지 않습니다. 주로 배치표를 이용하여 입시를 하는데요.

이 때 특징이 단순 반영비만 보고 '너는 이 과목 점수가 낮아서 여기 쓰면 안 돼'이럽니다.(주로 고등학교선생님들)

그런데 입시를 이렇게 진행하는 사람이 상하위권을 막론하고 생각보다 많습니다.

따라서폭발은 주로 그 해의 어려운 시험의 반영비가 낮은 학교, 빵꾸는 그 해 어려운 시험의 반영비가 높은 학교에서 생깁니다.

물론 위 정보만 믿고 원서 지원을 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합니다. 폭발과 빵꾸는 후에 폭발과 빵꾸의 이해라는 주제로 글을 쓰겠습니다.

이렇게 위와 같이 수능의 '난이도'를 입시에서 정보로써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이번 시험을 임의대로 분석해보겠습니다.

(※여기서부터는 개인의견입니다. 안읽으셔도 좋습니다.)

우선 자연계 등급컷입니다(ㅁㄱㅅㅌㄷ 자료 활용)

국어 A : 1 -96 2 - 90 수학 B : 1 - 96 2 - 92영어 : 1 - 94 2 - 88

등급컷을 분석함에 있어 중요한 자료는 1등급컷, 1등급과 2등급과의 점수 차입니다.

국어와 수학, 영어의 경우 1등급 컷만 놓고 보면 96, 96, 94로 평이한 시험이었습니다.

하지만 국어 1컷은 96이지만 2컷은 90으로 비교적 큰 차이를 보입니다. 이는 킬러가 아닌 잔문제가 다소 난이도가 있었음을 의미합니다.

수학의 경우는 1등급 컷 96, 2등급 컷 92 15만큼은 아니지만 비교적 쉬운 시험입니다.

영어의 경우 1등급 컷은 94로 평이한 시험이지만 2등급 컷이 88 6점이나 차이남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킬러가 한 두 문제 정도 있고 다른 문제들도 쉽지만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 시험 응시자가 아닌 객관적인 입장에서 위 자료들을 토대로 분석하겠습니다.

우선 국어의 경우 상위 그룹은 비교적 시험이 쉽다고 느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소 어려운 잔문제들이 존재하여 평이한 등급컷을 형성하였을 것입니다. 이 경우 폭발과 빵꾸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합니다.

수학의 경우 매우 쉬운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에 따라 수학을 하나라도 틀린 지원자는 의대/서울대 입시에서 위축된 원서지원을 하기 쉽습니다.

영어의 경우 체감상 매우 어려웠을 것이고 평소 멘탈 관리가 잘 안되는 학생의 경우 평소 받아보지 못한 성적을 받았을 수 있습니다.

과학 탐구의 경우 과목별로 난이도 편차가 있기 때문에 분석시 사용하길 선호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과탐에 변별력을 두는걸 싫어합니다. 탐구 선택부터 유불리가 있고 이를 학생이 예측할 수 없는건 불합리한 것 같습니다.)

따라서 영어가 이번 입시의 키워드입니다. 영어의 반영비가 낮은 학교로 지원자가 몰릴것으로 보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편은 빵꾸와 폭발의 이해를 쓸 예정입니다.

누적백분위를 이용하여 원서지원을 하는 방법은 수능 성적표가 나온 이후에 쓸 예정입니다.

-뱀발

지원자가 많이 몰린다 = 폭발을 뜻하지 않는다

지원자가 적다 = 빵꾸를 뜻하지 않는다

자연계 정시의 이해 -3

/빵의 이해 편

(※저는 라인잡기와 폭/빵 예측을 하지 않습니다. 라인을 잡는 방법에 대한 편은 수능 성적표가 나오는 즈음에 연재할 예정입니다.)

안녕하세요 정시의 이해를 연재중인 미천한 지방대 예과생 닉없음입니다.

계속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이번 편은 폭발과 빵꾸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작성하는 편입니다.

누구나 폭발을 피하고, 빵꾸에 원서지원을 하고 싶으실 텐데요

폭발과 빵꾸의 올바른 이해를 통해 원서 지원시 도움이 되고자 글을 써봅니다.

1. /빵의 이해

원서 지원이 끝난 이후 사람들이 많이 하는 얘기가 '~ ~과 빵꾸나서 x%까지 붙었대!' ' *** 개폭발이네'

이렇게 말하는 폭발/빵꾸는 '이상 입결'을 뜻합니다.

/빵에 대해 가장 많이 오해하시는 경우는 최초합 혹은 1차 추합 컷만 심지어 경쟁률 보고 '와 핵폭/빵이네'하는 경우입니다.

폭발은 '입결이 예상되는 입결(서열)보다 현저히 높을 때' 빵꾸는 '입결이 예상되는 입결(서열)보다 현저히 낮을 때' 빵꾸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전년도 서울대 모모과의 입결이 1%였는데 다음 년도 입결이 1.2%정도일 때는 빵꾸라는 표현을 쓰지 않지만 1.5% 2%정도가 넘어갈 때는 빵꾸라는 표현을 씁니다.

작년도같은 경우에는 지방의대/서울대 하위과가 빵꾸라고들 많이 하셨는데 이는 많은 의대들이 의전에서 복귀하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하지 않으셨기 때문에 하는 생각입니다.(물론 여러 지방의와 서울대 하위과가 빵꾸가 있긴 했습니다.)

그럼 이러한 빵꾸와 폭발이 어디서 일어나는지 살펴보도록 하죠

2./빵의 장소

/빵이 일어나는 학교는 다음과 같이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폭/빵은 예상 서열보다 한두급간 이상 차이가 날 때 폭/빵이라고 합니다.

어차피대학의 정시 원서는 상대평가인데 어떤 이유로 입결이 한 두 급간 이상 차이나는 지를 생각해보면 간단합니다.

자 일반적으로 알려진 서열 서울대(의치대)/(한의대)연고대/서성한으로 급간을 나눠봅시다.

여기서 같은 급간에 속한 학교는 서울대-의치대/한의대-연대-고대/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입니다.(순서는 일반적으로 많이 부르는 순서입니다.)

같은 급간에 속한 학교의 지원자의 풀은 학교의 반영비가 일반적(2/3/3/2, 2/3/2/3 )이라는 가정하에 동일합니다.

따라서 총 지원자 수가 같다면 특정학교에 지원자가 몰릴경우 그 곳은 폭발이 날 확률이, 몰리지 않을 경우 빵꾸가 날 확률이 높습니다.

위 문단이 신뢰감이 가셨다면 아직 정시 원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십니다.

위의 문단은 단 하나의 학교에 지원가능하다는 가정 아래 맞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시 원서는 가//다 총 세개의 군에 지원하고 군외지원으로 몇 개 학교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이 때 일반적으로 +1을 하지 않겠다는 사람은 2안정(안정+하향) 1소신(상향)정도의 조합을 택하고

+1을 감수하는 사람의 경우 1안정(안정or하향) 2소신(상향) 혹은 심지어 3소신(상향or스나)을선택합니다.

이 때 위 예시와 가장 차이가 크게 되는 변수는 '추가합격'입니다.

추가합격없이는 폭발과 빵꾸가 설명이 되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1개 이상의 안정을 쓴다고 했을 때, 한 명이 두 개 이상의 학교가 붙게 되면 나머지 한 학교는 추가합격생이 한명 늘게됩니다. 이러한 연쇄 추가합격 효과가 일어나다가 중간이 크게 비어있을 때 빵꾸가 나게 됩니다.

또 이러한 연쇄 추가합격 효과가 중간에 막혀버리면 폭발이 날 확률이 높죠.(작년에 본 어떤 글에서 혹자는 '죽은 추합'이라고 표현하더라구요)

따라서 오르비, ㅈㅎㅅ 모의지원, ㄷㅅ학원 등 여러 빅 데이터에서 어떠한 점수대의 지원자가 어떤 학교에 지원하는지 동향을 찾아보면 폭발을 피하고 빵꾸를 찾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원서리언'님의 '정시학개론 - 3'에 따르면 빵꾸와 폭발이 나는 세가지 구조에 대해 설명해주셨습니다.

동의하는 글이고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비어있는 점수대가 있는 학교는 빵꾸가 날 확률이 높고, 높은 점수대의 학생들이 다른학교로 합격을 하지 못할 경우 폭발이 날 확률이 높다는 글입니다.

3. 폭발을 피하는 법/빵꾸를 피하는법

여러분들이 가장 궁금해 하실 부분입니다.

앞서 설명드렸듯이 원서는 총 3장입니다. 이 때 안정지원에서 폭발을 피하는 법, 소신(상향)지원에서 빵꾸를 찾는 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위에서 폭발과 빵꾸에 대해 이해하신 것을 기초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우선 폭발을 피하는 법입니다.

①우선 일반적으로 지원이 몰릴 것으로 기대되는 학교를 생각합니다.(올해의 경우 영어의 반영비가 낮은 곳, 탐구를 한과목만 반영 하는 곳, 쉬운 수능에서 표준점수 반영학교 등)

이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보수적으로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지원할때는 누적백분위를 토대로 지원하기때문에(제 글에서는) 누적백분위를 구하여 합격할만한 누적백분위가 나왔을때는 반영비를 고려할 이유가 없으나, 합격확률이 비슷하다고 판단한 같은 급간의 학교일 때는 일반적으로 반영비가 내게 더 유리한 학교에 지원하고자하는 심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②여러 모의지원 사이트에서는 자신의 사이트에 지원한 학생들의 점수와 지원 학교를 공개합니다.

이를 보고 내 위의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다른 학교로 빠져나갈 확률이 높은 점수대인가를 보고 판단합니다.

위 두가지만 고려하셔도 폭발은 피하실 확률이 높습니다.

다음은 빵꾸를 찾는 법입니다.

①우선 일반적으로 지원이 적을 것으로 기대되는 학교를 생각합니다.(올해의 경우 영어의 반영비가 높은 곳, 쉬운 수능에서 백분위 반영학교 등)

이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지원할때는 누적백분위를 토대로 지원하기때문에(제 글에서는) 누적백분위를 구하여 합격할만한 누적백분위가 나왔을때는 반영비를 고려할 이유가 없으나, 합격확률이 비슷하다고 판단한 같은 급간의 학교일 때는 일반적으로 반영비가 내게 더 유리한 학교에 지원하고자하는 심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②여러 모의지원 사이트에서는 자신의 사이트에 지원한 학생들의 점수와 지원 학교를 공개합니다.

이를 보고 내 위의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다른 학교로 빠져나갈 확률이 높은 점수대인가를 보고 판단합니다.

보시면 아시다시피 빵꾸를 예측하는법과 폭발을 예측하는 법은 매우 흡사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원서지원시 같은 급간내의 학교가 빵꾸가 날지 폭발이 날지를 모두 살펴보았습니다.(ex 일부 수도권대+삼룡의)

빵꾸 예측과 폭발 예측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2번입니다만 굉장히 시간을 많이 요합니다.

2번의 아이디어를 얻게 된것은 14수능 입시 당시 어떤학교 의예과 ㅈㅎㅅ모의지원에서 누군가가 10개 이상의 아이디를 결제하고 일반적으로 합격권 점수보다 높은 아이디로 모의지원해놓은 것입니다. 당시 그 학교는 핵빵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고대 의예과 우선선발이었을거예요)

2번은 여기서 아이디어를 착안한 방법입니다.

제 지원 당시 모의지원 사이트들은 저보다 합격확률이 높은 지원자들의 타학교 지원 현황을 밝혔는데요, 그 자료들을 토대로 제 위의 지원자들이 몇명이나 빠져나갈지, 몇 명의 지원자가 허수지원자인지를 예측해서 제가 최초합인지, 몇 차 추합쯤 붙을지도 예상했었습니다.

이때 이를 예상할때 본인이 지원하는 학교만 본다면 오차확률이 좀 있습니다.

이 오차확률을 줄이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노가다)

자신의 학교뿐만 아니라 다른 학교의 지원자풀까지 보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서강대와 성대의 비슷한 과는 비슷한 입결을 보이는데요(이과기준), 지원자 풀은 동일하기때문에 서강대와 성대의 머리부분의 지원자가 얼마나 더 많이 빠져나갈 수 있느냐를 보는겁니다.

예를 들어 가군 서강대/성대 지원자의 풀을 보았을 때, 나군 연고대로 빠질 지원자가 많은 학교로 지원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제가 입시 때 위 방법으로 지원했었는데

당시 ㄷㅅ에서 제가 지원한 학교는 색깔밖에 기억이 안나는데 주황/빨강/빨강이었고

ㅍㅇㅌ 예측 결과는 70%/50%/30%, 실제 결과는 최초합/1차추합/탈락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당시 다군이 조금만 추합이 빨리 돌았더라면 다군도 잘하면 합격할지도 모르는 점수)

4.빵꾸에 지원하지 못하는 이유

빵꾸 지원을 하실 때 명심하셔야하는 점이 있습니다.

입결이란 전화찬스까지 돈 점수라는 겁니다.

간혹 이학교 입결이 이거밖에 안돼? 이 정도 수준이면 ~랑 비슷했었네라고 하시는데

한 명만 빵꾸를 뚫어도 그 학교는 빵꾸입니다.(ex 마지막에서 두번째 합격자는 1%, 마지막 합격자는 2%)

따라서 작년 입결을 보고 그 학교의 입결을 판단하거나, 그 정도 수준으로 지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빵꾸를 예측하여도 섣불리 사람들이 지원하지 못하는 이유는

'여기 빵꾸 날 건 알겠는데, 나까지 뚫릴까?'

입니다.

따라서 이 때문에 불안해하지마시고, 빵꾸 지원은 치킨값 하나 버렸다고 생각하시는게 마음 편하십니다.

+1 확정이 아니시라면 1빵꾸에는 반드시 1안정이상을 지원하셔야합니다.

5.예측의 위험성

이 글을 보시고 많은 분들이 빵꾸를 노리실수도 있다는 말에 적습니다.

일반적으로 빵꾸를 예측하면(그 글을 올리면) 빵꾸는 막힙니다.

거기 빵꾸라고 했는데 안 써볼 이유가 없기 때문이죠.

또 빵구는 도박입니다. 빵꾸를 쓸 때에 있어서는 내가 여길 붙는다고 생각하고 쓰는게 아닙니다.

되면 좋지만안될 확률이 80%이상이라고 생각하고 쓰는게 빵꾸입니다.

수험생들이 자신의 인생을 도박에 맡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의 초점은 폭발을 피하는 법입니다.

자연계 정시의 이해 - 4

누적백분위편

안녕하세요 미천한 지방대 예과생 닉없음입니다.

이번 주제는 누적 백분위입니다.

누적백분위는 정시 원서 지원시에 가장 중요한 지표입니다. 원래는 12 2일 성적 발표에 쓸 예정이었으나 12월 초에 시험기간인 관계로 먼저 쓰겠습니다.

1.B/과탐형

먼저 누적백분위는 수학 B형 기준과 과학탐구형 기준으로 나뉩니다.

전자는 수학 B형 응시자를 이과 전체의 표본으로 보겠다는 거고

후자의 경우 과학탐구 응시자를 이과 전체의 표본으로 보았다는 뜻입니다.

일반적으로 B형 사탐 응시자수보다는 A형 과탐 응시자수가 훨씬 많으므로 수학 B형 기준이 조금 더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방법입니다.

수학 B형 기준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2.청솔누백/오르비 칼레이도스코프

주로 누적백분위는 청솔학원의 백분위나 오르비의 칼레이도스코프를 많이 기준으로 삼습니다.

각 업체 중 정확도가 높은 곳이 그 해 합격 예측을 가장 잘하죠.

제 원서 접수 당시에는 갓량공급님의 '물공계산기', 갓속성장님의 '고속성장 계산기'를 이용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올해도 혹시 물공님과 고속성장님이 계산기를 무료로 배포해주시면 정말 감사한 일이죠. 굉장히 정확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아마 칼레이도스코프 기준이었을거예요

3.누적 백분위 사용법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합니다.

제 기억에 물공 계산기와 고속성장 계산기는 각 학교별로 반영비와 반영방식을 고려하여 누적백분위를 구해줬었던것 같은데 아직 성적이 안나와서인지 지금 누백관련해서 질문하시는 분들은 표준점수기준/백분위 기준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아마도 앞으로 제공해주실 겁니다.

아무튼 저처럼 물공계산기/고속성장 계산기를 사용하든 ㅈㅎㅅ ㄷㅅ ㅁㄱㅅㅌㄷ등 여러 업체 및 고마운 분들께서 각 학교 기준으로 누적백분위를 드릴겁니다.

그럼 이제부터 지원 방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지원방법

준비물 : 일반적인 대학서열(※논란의 여지 有, 오르비 참고), 각 학교별 누적백분위, 각 학교별 모의지원 현황

1우선 첫 번째로 지원하고 싶은, 지원할만한 학교들의 누적 백분위를 봅니다.

2그럼 그 학교 기준으로 전국 등수를 얼추 구합니다.(ex 연대식 수학B형 기준 1%라면 수학 B형 응시자가 165,826 지원했다고 하니 약 1,658등이라고 생각합시다.)

이 다음은 조금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3본인이 생각하는 그 윗 대학교의 모집인원을 합칩니다.(ex 연대에 지원한다면 일반적으로 연대위의 의치대+서울대 인원)

4그 인원과 본인의 예상 등수를 비교합니다.

위의 방법으로 비교적 정확하게 정시지원을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반드시 고려하셔할 점이있습니다. 위 준비물의 각 학교별 모의지원 현황입니다.

이는 폭발과 잘못된 지원을 피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위의원서지원의 가정은 다른 학교들이 일반적인 반영비를 따른다입니다.

하지만 '가톨릭 관동 의대' '단국대 의대'등 그 학교만 지원할 수 있는 표본이 있는 경우, 누적백분위를 왜곡시킬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 보수적으로 지원해야하는 안정지원의 경우 저러한 학교를 정원의 50%만 윗 등수에 포함하고, 공격적으로 지원하는 상향지원의 경우는 저러한 학교의 정원 역시 100%로 윗 등수에 포함하였습니다.

또 제 윗등수 모의지원자가 저런 학교에 지원하였을 때 합격확률 역시 친절하게 계산하여 지원하였습니다.

위 방법을 통해 누적백분위를 이용하여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습니다.

4.그 외 고려사항

그 외라고 묶었지만, 누적백분위만큼 중요하게 고려해야하는 사항입니다.

각 군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인데요

저번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이 글은 의치대와 SKY지원을 타겟팅한 글이므로 의대의 특성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우선 가군에는 지방거점국립대 의대가 많습니다. 지거국의대의 경우 고정수요가 있는 편으로 일반적으로 나군에 그 학교보다 상위서열의 학교를 붙었다고 하더라도 추가합격으로 빠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가군의 학교는 입결이 비교적 예측과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나군에는 연고대와 준수한 사립의대가 많습니다. 비교적 가군 의대/서울대로 빠질 만한 인원이 많은 편으로 생각보다 추가합격이 많이 돌 수 있습니다.

다군에는 몇개 학교가 없는 편으로 경쟁률은 굉장히 높지만 정원이 2~300%가 넘게 추가합격이 도는 편입니다. 예측이 굉장히 어렵습니다.

이 정보들을 토대로 저는 가//다를 안정/적정/상향 지원하였지만, 원서 전략은 각자의 판단 하에 하시기 바랍니다.

5.실패의 위험성

매우 주관적인 의견이지만 저는 위의 방법이 가장 수학적이고, 이과적이고, 이상적인 지원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패할 확률은 있습니다.

원서영역이라는 것 자체가 간단해보이지만 심리전과 운과 계산, 자그마치 세 개 능력의 콜라보레이션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한 상위 학교에서 추합이 막혀버리면 그 아래가 연쇄폭발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ex 15수능 때 연의 폭발로 다군 아주대의대부터 추합 막힐까봐 걱정이 많았음. 당시 설//아 혹은 설//순 조합이 극상위권에 큰 비율을 차지함)

따라서 위 방법도 사용하시지만 ㅍㅇㅌ ㅈㅎㅅ ㄷㅅ ㅁㄱㅅㅌㄷ 등 여러 모의지원 사이트의 예측 결과와 근거도 잘 고려하셔서 지원하셨으면 좋겠습니다.(개인적으로 ㅍㅇㅌ가 근거가 명확해보여서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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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심산 진로 오행 컨설팅
글쓴이 : 심산멘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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