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자국마저 사라지는 고요한 설원 위를 맨발로 달리던 한 소녀가 피를 토하며 죽는다.
윈드 리버의 야생동물 헌터 ‘코리’(제레미 레너)가 소녀의 시체를 발견하고,
신입 FBI요원 ‘제인’(엘리자베스 올슨)이 사건 담당자로 그곳에 도착한다.
범인이 남긴 증거는 눈보라에 휩싸여 점점 사라지고, 수사는 난항을 겪는다.
3년 전, 윈드 리버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과의 유사점을 발견한 ‘코리’가 수사에 공조하면서
두 사람은 범인의 그림자에 빠른 속도로 접근하는데…
탐사보도 전문 ‘악마 기자’ 주진우가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말 못하는 그분의 ‘검은 돈’을 찾고 있다.
해외를 넘나들며 그 돈과 관련된 연결고리의 실체를 추적해온 집념의 5년.
위험을 감수한 ‘딥쓰로트’의 제보로 드디어 그분의 꼬리 밟기에 성공하는데...
“저 돈을 쫓아가 보면 XX의 돈이 있어”
파도 파도, 까도 까도 끝없는 검은 돈의 연결고리가 밝혀진다!
서른 즈음에, 이등병의 편지, 먼지가 되어, 사랑했지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 김광석.
그의 노래에 담긴 뜨거운 삶과 사랑, 그리고 외면해서는 안 될 마지막 진실!
1996년 1월 6일 김광석 사망 이후, 20여년이 지나도록 베일에 쌓여 있는
마지막 날의 치열한 흔적을 그의 음악 인생을 통해 본격적으로 들여다본다.
영화 <파리로 가는 길>은 영화계 대표 로열 패밀리 ‘코폴라’ 가문 엘레노어 코폴라 감독의 영화 감독 데뷔작이다. 전설적인 명작 <대부> 시리즈와 <지옥의 묵시록> 등을 연출한 거장 감독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부인이자 <매혹당한 사람들>로 2017 칸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어머니인 엘레노어 코폴라 감독은 영화 감독으로 데뷔하기 이전에 [회상, 지옥의 묵시록] 등 약 10편의 다큐멘터리를 연출하였으며 멀티미디어 아티스트, 설치미술가, 작가 등 다양한 이력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엘레노어 코폴라 감독의 장편 상업 영화 데뷔작으로 화제를 모은 <파리로 가는 길>은 감독 자신이 실제로 남편의 사업 동료와 프랑스를 여행했던 경험담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2009년,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과 함께 칸국제영화제에 참석한 후 동유럽 출장에 동행할 예정이었던 엘레노어 코폴라 감독은 여행 당일 심한 코감기에 걸려 비행기를 탈 수 없었다. 그때 마침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사업 동료가 자신의 파리행 여정에 동행을 제안했고, 그렇게 칸에서 파리까지의 여행이 시작되었다. 칸에서 파리까지 실제로는 약 7시간이 걸리는 거리이지만 남편의 사업 동료의 안내로 프랑스 곳곳의 볼거리를 구경할 수 있었고 결국 약 40시간 만에 파리에 도착할 수 있었다.
엘레노어 코폴라 감독은 이 특별한 경험을 영화화하기로 결정했고 이후 약 6년간 시나리오를 집필하였다. 남편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든든한 외조와 특유의 섬세한 연출 스타일에 힘입어 특별했던 한 여행으로 인생에서 큰 변화를 맞이할 수 있었던 자신의 이야기를 <파리로 가는 길>에 근사하게 담아냈다. 프랑스 남동부 지역의 아름다운 풍경과 더불어 평범한 일상에서 소중함을 발견하는 공감 & 힐링 가득한 스토리를 그린 <파리로 가는 길>은 제41회 토론토국제영화제와 제60회 샌프란시스코국제영화제, 제35회 뮌헨국제영화제 등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 상영되며 평단과 관객들의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1980년 5월, 서울 택시운전사.
“광주? 돈 워리, 돈 워리! 아이 베스트 드라이버”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은 외국손님을 태우고 광주에 갔다 통금 전에 돌아오면
밀린 월세를 갚을 수 있는 거금 10만원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를 태우고 영문도 모른 채 길을 나선다.
광주 그리고 사람들. “모르겄어라, 우덜도 우덜한테 와 그라는지…”
어떻게든 택시비를 받아야 하는 만섭의 기지로 검문을 뚫고 겨우 들어선 광주.
위험하니 서울로 돌아가자는 만섭의 만류에도
피터는 대학생 재식(류준열)과 황기사(유해진)의 도움 속에 촬영을 시작한다.
그러나 상황은 점점 심각해지고 만섭은 집에 혼자 있을 딸 걱정에 점점 초조해지는데…
1945년 일제강점기.
경성 반도호텔 악단장 ‘강옥’(황정민)과 그의 하나뿐인 딸 ‘소희’(김수안).
그리고 종로 일대를 주름잡던 주먹 ‘칠성’(소지섭), 일제 치하에서 온갖 고초를 겪어온 ‘말년’(이정현) 등
각기 다른 사연을 품은 조선인들이 일본에서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속아 군함도로 향한다.
하지만 그들이 함께 탄 배가 도착한 곳은 조선인들을 강제 징용해 노동자로 착취하고 있던 ‘지옥섬’ 군함도였다.
영문도 모른 채 끌려온 조선인들이 해저 1,000 미터 깊이의 막장 속에서
매일 가스 폭발의 위험을 감수하며 노역해야 하는 군함도.
강옥은 어떻게 하든 일본인 관리의 비위를 맞춰 딸 소희만이라도 지키기 위해 온갖 수를 다하고,
칠성과 말년은 각자의 방식으로 고통스런 하루하루를 견뎌낸다.
한편 전쟁이 막바지로 치닫자 광복군 소속 OSS 요원 ‘무영’(송중기)은
독립운동의 주요인사 구출 작전을 지시 받고 군함도에 잠입한다.
일본 전역에 미국의 폭격이 시작되고 일본의 패색이 짙어지자
일본은 군함도에서 조선인에게 저지른 모든 만행을 은폐하기 위해 조선인들을 갱도에 가둔 채 폭파하려고 한다.
이를 눈치 챈 무영은, 강옥, 칠성, 말년을 비롯한 조선인 모두와 군함도를 빠져나가기로 결심하는데...!
지옥섬 군함도, 조선인들의 목숨을 건 탈출이 시작된다!
"우린 끝까지 싸울 것이다" "살아남는 것이 승리다!"
해변: 보이지 않는 적에게 포위된 채 어디서 총알이 날아올지 모르는 위기의 일주일
바다: 군인들의 탈출을 돕기 위해 배를 몰고 덩케르크로 항해하는 하루
하늘: 적의 전투기를 공격해 추락시키는 임무, 남은 연료로 비행이 가능한 한 시간
“우리는 해변에서 싸울 것이다. 우리는 상륙지에서 싸울 것이다. 우리는 들판에서 싸우고 시가에서도 싸울 것이다. 우리는 끝까지 싸울 것이다”
전세계가 인정하는 명품 배우 샐리 호킨스가 <내 사랑>을 통해 솔직해서 사랑스러운 여인 모드역을 맡아 내공 있는 연기력을 선보인다. 그녀가 맡은 모드는 몸은 불편하지만 독립적인 성격을 지닌 캐릭터로 가족들의 구속과도 같은 보살핌을 벗어나 에버렛(에단 호크)의 가정부로 일하게 되면서 그와 운명 같은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인물이다. 샐리 호킨스는 #나이브 화가로 명성을 얻고 사랑받은 실존 인물 모드 루이스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영화 촬영 전 수개월 동안 런던에서 활동하고 있는 #나이브 화가를 만나 그림 수업을 받았다. “모드 루이스의 모든 것에 매료되었다”라고 밝힌 그녀는 직접 그림을 그리는 장면이 영화 속에 담기길 바랐으며 실제로 카메라에 담긴 몇몇 작품과 작은 집 속의 벽, 창문에 그려진 그림은 샐리 호킨스의 작품이다.
강원도 산골 소녀 ‘미자’(안서현)에게 옥자는 10년 간 함께 자란 둘도 없는 친구이자 소중한 가족이다. 자연 속에서 평화롭게 지내던 어느 날, 글로벌 기업 ‘미란도’가 나타나 갑자기 옥자를 뉴욕으로 끌고가고, 할아버지(변희봉)의 만류에도 미자는 무작정 옥자를 구하기 위해 위험천만한 여정에 나선다.
극비리에 옥자를 활용한 ‘슈퍼돼지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미란도 코퍼레이션’의 CEO ‘루시 미란도’(틸다 스윈튼), 옥자를 이용해 제2의 전성기를 꿈꾸는 동물학자 ‘죠니’(제이크 질렌할), 옥자를 앞세워 또 다른 작전을 수행하려는 비밀 동물 보호 단체 ALF까지. 각자의 이권을 둘러싸고 옥자를 차지하려는 탐욕스러운 세상에 맞서, 옥자를 구출하려는 미자의 여정은 더욱 험난해져 간다.
1592년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선조는 어린 ‘광해’(여진구)에게 조정을 나눈 ‘분조’를 맡기고 의주로 피란한다.
임금 대신 의병을 모아 전쟁에 맞서기 위해 머나 먼 강계로 떠난 광해와 분조 일행은
남의 군역을 대신하며 먹고 사는 대립군들을 호위병으로 끌고간다.
대립군의 수장 ‘토우’(이정재)와 동료들은 광해를 무사히 데려다주고 공을 세워
비루한 팔자를 고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쓴다.
하지만 정체불명의 자객 습격과 왕세자를 잡으려는 일본군의 추격에
희생이 커지면서 서로 간에 갈등은 점점 깊어만 가는데…
영화 <겟 아웃>은 흑인 남자가 백인 여자친구 집에 초대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북미 개봉 직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무서운 흥행세를 발휘한 <겟 아웃>은 SNS를 통해 게재된 예고편을 통해서 국내 관객들에게도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국내 개봉이 확정되기도 전에 SNS에 게재된 해외 예고편은 무려 370만 뷰의 조회수를 돌파한 것은 물론, 7만 개를 웃도는 댓글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예고편을 접한 국내 관객들은 예측불허의 전개에 호기심을 드러내면서도 영화가 선사하는 미스터리한 분위기에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압도적 몰입감과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예고편은 곧 네티즌들의 국내 개봉을 요청하는 목소리로 이어졌다. 해외에서 시작된 뜨거운 흥행세와 해외 언론 매체들의 극찬 세례에 궁금증을 감추지 못한 네티즌들은 배급사인 UPI코리아를 통해 국내 개봉을 요청하며 영화에 대한 높은 기대를 드러냈다. UPI코리아는 “독보적인 장르의 <겟 아웃>을 어떻게 알려야 할지 고민이 많아 사실상 한국 개봉은 미정이었다. 하지만 국내 팬들의 열화와 같은 관심과 개봉 요청 쇄도로 개봉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이례적인 개봉 결정의 이유를 밝혔다. 특히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개봉을 확정 지은 <겟 아웃>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한지 6일 만에 누적 조회수 약 1,143만 뷰를 돌파, 상반기 최고 화제작으로 등극했다. 이렇듯 관객들의 폭발적 반응이 개봉시킨 영화 <겟 아웃>은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움과 신선한 충격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범죄조직의 1인자를 노리는 재호와 세상 무서운 것 없는 패기 넘치는 신참 현수는
교도소에서 만나 서로에게 끌리고 끈끈한 의리를 다져간다.
출소 후, 함께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의기투합하던 중,
두 사람의 숨겨왔던 야망이 조금씩 드러나고, 서로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그들의 관계는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믿는 놈을 조심하라!
믿음의 순간 배신은 이미 시작되었다
1930년대 영미 문학을 이끈 대표적 작가 ‘토마스 울프’와 위대한 편집자 ‘맥스 퍼킨스’의 전설적인 만남을 그려낸 <지니어스>을 통해 20세기 초 뉴욕과 당시 문학계를 스크린에 완벽히 재현해낸 초호화 제작진들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인물은 이미 아카데미에 세 차례 노미네이트된 실력파 각본가 존 로건. 그는 <휴고>, <글래디에이터>, <에비에이터>, <링컨>과 같은 시대극은 물론 <007 스펙터>, <007 스카이폴>, <스위니 토드> 등과 같은 작품성과 흥행성을 고루 갖춘 대작까지 완성한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특히 당시의 시대상이 살아있는 배경과 실존 인물들이 다시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캐릭터를 생생하게 표현하는 데에 탁월한 재능을 가진 것으로 유명한 그가 가장 영화화를 탐냈던 작품이 바로 <지니어스>. 영화의 원안이 된 A. 스콧 버그의 [맥스 퍼킨스: 천재의 편집자]의 판권을 사서 직접 각본 작업에 나섰다는 소식만으로도 이미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그는 완벽주의 편집자 ‘퍼킨스’와 야수 같은 천재 작가 ‘울프’가 만나 서로가 서로에게 어떠한 영향을 끼치며 함께 전설이 되었는지를 원작보다 더욱 섬세하게 그려냈을 뿐만 아니라, 세기의 작가 ‘헤밍웨이’와 ‘스콧 피츠제럴드’의 미처 알려지지 않은 모습까지 흥미롭게 스크린에 담아내고 있다.
블랙 리스트가 뽑은 최고의 각본이 영화화 되기까지
섬세한 자문과 엄청난 노력이 만들어낸 영리하고 대담한 세계
<위플래쉬>, <스포트라이트>에 이어 할리우드 블랙 리스트가 선정한 최고의 각본으로 화제를 모은 <미스 슬로운>. 이처럼 완벽한 각본이 실은 변호사 출신의 작가가 생애 처음으로 쓴 각본이라는 믿을 수 없는 이야기는 듣는 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영국의 변호사 출신인 조나단 페레라는 각본 집필 경험이 전무한, 심지어 미국에서 오랜 시간 머무른 적도 없는 사람이었다. 대한민국의 한 초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던 그가 우연히 듣게 된 감옥에 다녀온 로비스트의 인터뷰는 아이디어의 핵심을 제공했다. 그렇게 영감을 얻어 혼자 작업한 그는 각본을 완성했고, “시작부터 푹 빠져들어 끝날 때까지 손에서 놓을 수가 없는 대본”이라는 극찬과 함께 1년만에 영화로 만들어졌다. 변호사 출신의 작가가 단독으로 처음 쓴 각본이, 그것도 단번에 발탁되어 영화로 만들어지는 일은 할리우드 역사상 전무후무한 일이다.
<문라이트>는 샤이론이란 소년의 심리변화를 그리 섬세하게 그리지도, 중요하게 묘사하지도 않는다. 이 영화의 진짜 주인공은 흑인 소년이 아니라 그를 둘러싼 편견과 압박의 환경이다. 도리어 샤이론의 심리는 도리어 이를 드러내기 위한 리트머스지 또는 배경인 셈이다. 전작 <멜랑콜리의 묘약>에서 흑인 남녀의 발걸음을 빌려 샌프란시스코를 촘촘하게 훑었던 배리 젠킨스 감독은 이번엔 수천개의 세상들이 충돌하는 마이애미의 공기를 빌려 다양성, 차별, 차이 등 비슷해 보이지만 전혀 다른 말의 온도들을 더듬는다. 샤이론이 적극적인 저항 없이 1차원적이고 소극적인 저항에 머무는 이유는 그 때문이다. 샤이론은 개별인격인 동시에 억압된 소수자로 상징되는 표상이다. 각자의 마음속에 살고 있던 작은 소년이라 해도 좋겠다. 때문에 이 영화를 성장담이나 성정체성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단정짓는 건 영화의 가능성을 차단시키는 행위다. <문라이트>는 소수자들의 사연을 통해 보편적인 감성 안쪽까지 건드리는 영화다. ‘달빛 아래에서 모두 푸르게 빛나는’ 이미지를 향해 나아가는 한편의 시라고 표현하는 쪽이 좀더 적절할까. 푸른빛 아래에선 모두가 평등하게 평화롭고 그래서 더 슬프다. 그 짧디짧은 매직아워에 도달하기까지, 샤이론 아니 우리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잔혹한 타인의 시선과 사회의 압력을 목격하고 소년과 함께 버텨내야 한다.
데뷔작 <지구에서 8월 32일>부터 <그을린 사랑><프리즈너스><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까지 매 작품마다 탄탄한 시나리오와 몰입도 있는 전개, 묵직한 울림까지 선사하는 연출력으로 칸, 베를린을 비롯한 세계 유수 영화제를 놀라게 했던 드니 빌뇌브 감독. 그가 <컨택트>를 통해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새로운 SF를 탄생시키며 또 한 번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드니 빌뇌브 감독은 일반적으로 SF 장르에서 시도되는 화려한 시각효과와 속도감 넘치는 전개 대신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12개의 쉘과 그들이 보내는 의문의 신호, 그들의 신호를 해독해야 하는 언어학자 루이스와 물리학자 이안의 모습을 통해 색다른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15시간 내에 그들이 지구에 온 이유를 밝혀야 한다는 설정과 자신만의 방식으로 그들과 소통하려는 루이스의 모습은 예측불허의 전개로 몰입감을 더한다. 여기에 현실과 회상의 모호한 경계를 오가는 다층적인 구조와 소통의 과정 속에 숨겨진 놀라운 반전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묵직한 울림을 선사한다. 영화를 접한 해외 언론 매체들은 “크리스토퍼 놀란에 비견되는 감독”(LA Times), “스티븐 스필버그의 경이로움과 같다”(Slant Magazine) 등 드니 빌뇌브의 연출력에 아낌없는 찬사를 쏟아냈다. 드니 빌뇌브 감독이 선보이는 첫 SF <컨택트>는 SF 장르만이 선보일 수 있는 풍성한 볼거리는 물론,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압도적 몰입감, 놀라운 반전 속 진한 여운까지 선사하며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SF로 관객들을 단숨에 매료시킬 것이다.
네티즌 수사대 자로가 세월호 침몰의 과학적 원인을 규명한다
세월호의 침몰이 시작된 8시 49분에 맞추어서
전체 상영분량이 8시간 49분에 이르는 초대형 필리버스터 다큐멘터리이다
본래은 2016년 12월 25일 오후 4시 16분에 업로드하려고 하였으나
용량이 너무 커서 개봉시각을 맞추지는 못했다
현재 유튜브 등을 통하여 전체 관람이 가능하다
꿈을 꾸는 사람들을 위한 별들의 도시 ‘라라랜드’.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과 배우 지망생 ‘미아’(엠마 스톤),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 만난 두 사람은
미완성인 서로의 무대를 만들어가기 시작한다.
각본 : 맷 로스
감독 : 맷 로스
주연 : 비고 모텐슨, 조지 맥케이, 프랭크 란젤라 등
별점 : ★★★★
캠틴.jpg
"매일을 용기 있고 패기 있게 만끽해! 인생은 짧다"
우리만의 놀이터! 우리만의 도서관! 우리만의 학교! 우리만의 카페!
숲 속, 그들만의 완벽한 파라다이스에서 '자연'스러운 삶을 사는 캡틴 '벤'과 아이들이
엄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낯선 도시로 떠나면서 시작된 버라이어티한 여정
당신의 굿라이프 안내서
영국 인구의 1/20, 무려 260만명이 열광한 전설의 공연
“그들의 음악으로 우리는 변했고, 거리엔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었어요”
1996년 8월, 영국 넵워스에서 개최되는 록밴드의 공연을 보기 위해 무려 25만명이 몰려들었다.
티켓을 구하기 위해 모여든 이들만 260만명. 영국 인구의 1/20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도심 외곽의 변두리 지하연습실에서 시작된 이들의 노래는
불과 3년 만에 한 도시를 넘어 국가를 그리고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었다!
Today's the day that all the world will see 오늘이 바로 온 세상이 보게 될 그 날이야
All your dreams are made 너의 모든 꿈들은 현실이 될 거야
- OASIS, [Morning Glory]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