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친
지지의 비견은 건강과 수명의 상징입니다. 록 자체를 좋은 의미의 살로도 볼 정도니까요. 반면 천간의 비견은 정신적인 번거로움, 일의 지연, 정신적 투쟁성을 의미합니다. 아무튼 천간의 비견은 거의 도움이 안됩니다.
비견이 자의에 의한 낭비라면 겁재는 타의에 의한 강탈, 분배로 봅니다.
겁재 역시 천간에 있으면 정신적 의미를 갖습니다. 이 같은 사람은 “나는 운명이 잔인하다고 생각한다”는 등의 말을 수시로 입에 담습니다.
하지만 행동이 잔인하거나 폭력적이진 않습니다. 반면 지지의 겁재는 행동을 수반하고 역동적입니다. 특히 양간의 겁재는 양인으로서 뭐든지 전문기술로 갑니다. 이런 사람은 도둑이 되더라도 프로 도둑이 됩니다.
편재는 역동성, 융통성을 가지며 전국이 무대입니다. 이는 음양의 짝이 채워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정재는 음양의 짝을 채움으로써 그것으로 만족하고 살아가는 형태입니다.
하지만 편재는 이건가 하고 손을 대보면 아니고 저건가 하고 집적거리면 또 아닌 식이어서 계속 짝짓는 행위를 하게 됩니다. 이것이 떠돌이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므로 편재가 왕한 사람은 역마의 속성을 갖는 것입니다.
편재는 또 술을 좋아하고 호탕하며 손이 큽니다. 유흥, 교제에 가치관을 두는 대신 재물을 가벼이 여깁니다. 원래 편재는 자기 재산이라는 개념이 약합니다.
내 돈,네 돈의 구분 자체가 잘 안 됩니다. 있으면 쓰고 없으면 언젠가 또 생기겠지 하는 식입니다. 따라서 축재 자체에 관심을 안 두므로 낭비 성향이 큽니다.
남들 앞에서 폼 나게 쓰려고 하다 보니 재물에 욕심을 내는 것처럼 비치기도 합니다. 하지만 본질적으로 편재는 돈 그 자체를 탐내 모으는 성분은 아닙니다. 정재가 돈 자체를 목적으로 축재하는 반면 편재는 언제까지나 쓰기 위해서 모으는 것뿐입니다.
정재는 금전에 관한한 산뜻합니다. 계산이 확실하고 공사 구별이 명확합니다. 또한 책임 완수, 성실성, 노력 같은 면이 강하게 나타납니다. 반면 째쨰한 면을 동시에 갖고 있습니다. 편재가 떠돌아 다니는데 반해 정재는 머물러 있기를 좋아합니다.
편관은 권모술수, 권력성, 영웅심, 호승심, 월권 등의 특징을 갖습니다. 정관이 행정이라면 편관은 사법입니다.
편인은 콩쥐의 눈물입니다. 그러다 보니 눈치가 빠릅니다. 편인은 식신을 묶습니다. 손발을 묶고도 먹고 산다 함은 남들이 갖지 못한 특별한 능력과 기술을 지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말하자면 신통력입니다. 그래서 편인은 신비함을 의미합니다.
실제적으로는 예술, 의약, 술업, 종교, 철학등이 이에 속합니다. 또 순간적인 힘을 쓰는 역기 등의 스포츠도 포함됩니다.
단판 승부도 편인의 영역입니다. 신데렐라의 유리구두를 연상하시면 됩니다. 계략, 속임수, 임기응변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손발 없이 목적을 달성하는 것은 대개 편인에 속합니다. 전문 자격증도 물론 편인 입니다. 그러나 일 처리 자체에 있어서는 답답하고 더딥니다. 식상을 묶었으니 이는 당연한 얘기입니다.
정인은 팥쥐의 당당함입니다. 자기 과신이며 도덕성, 정통성을 의미합니다. 적당한 제어와 조절력도 정인의 영역입니다. 현금화가 잘되는 문서나 부동산도 정인으로 봅니다. 편인도 같은 부동산이지만 현금화가 어려운 경우입니다.
식신은 건전한 배설처이며 상관은 여기에 더해 터보 배설입니다.
즉, 유흥, 잡기입니다
지지의 토(土)
지지는 원래 잡것들입니다. 상황에 따라서 土로 놀다가 木으로 놀다가 합니다. 그래서 잡기재관이니 뭐니 하는 것입니다.
가령 辰의 경우 寅卯辰을 지나는 동안은 木으로 놉니다. 巳午未에서는 申子辰의 끝 글자로서 水가 火에 들키지 않도록 하는 작용을 합니다. 즉 土로써 안의 水를 강하게 에워싸 보호합니다. 따라서 이때는 진정한 土의 작용을 합니다. 그러다 申을 만나면 申子辰의 운동이 시작되니 여의주를 뱉어내(辰은 용이니까) 원숭이(申)에게 건네준다.
이 같은 논리는 너무나 중요한 것입니다. 사주 해석에 있어서 무척 중요하게 쓰이니까 잘 이해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똑 같은 논리를 술, 축 등에 대해서도 적용해 보시면서 반복 연습하셔야 합니다. 얼마나 이 논리가 중요한 것인지는 잠깐 맛보기로 합시다.
木 일간이라면 土를 재성으로 삼습니다.
그렇다면 辰, 戌, 丑, 未, 午중의 丁, 寅申巳亥 중 戊 등의 土들이 다 비슷할까요?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처음부터 성격자체가 다 다르기도 하거니와(이는 나중에 설명 드리겠습니다) 특히 운에 따라서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가령 진이 재성인 경우 寅卯辰 운을 지날 때 비겁으로 놉니다. 따라서 재물의 분탈 작용이 일어 납니다. 참고로 여기에 신강, 신약, 용신 등의 개념이 들어설 여지는 없습니다. 巳午未 운에서는 진정한 土로 작용하니 이때 재물복이 크게 일어 납니다.
戌 – 앞으로 올 겨울에 火의 기운이 손상되지 않도록 불기를 담아 바짝 말린 상태로서 무늬만 토입니다. 무언가를 에워싼다는 의미에서만 토의 작용을 갖습니다.토는 응집력이니까요. 반면 오행 자체로서는 토의 기운이 별로 없습니다.
앞서 든 예로 본다면 술이 재성인 사람보다 재물복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대신 辰土가 겨울에 水로 변신하기 쉬운데 반해 술은 토로서 버팁니다.
비겁이 왕 하면 상대적으로 재가 약해집니다. 다들 아시는 얘기지요. 재는 보통 현금재산을 말합니다. 따라서 비겁이 왕하면 현금유통이 잘 안됩니다. 반면 재가 약하니 인수는 상대적으로 강해 집니다.
따라서 이때는 문서나 부동산에 의한 재산에 초점을 맞춥니다. 왜냐면 비겁은 통상 재산으로서 다루지 않기 때문입니다. 즉, 비겁이 왕 하면 비겁 그 자체보다 인성에 초점을 맞추라는 것입니다.
사실 부자 사주 가운데 재성이 약하고 인성이 강한 사람도 많습니다. 심지어는 무재 사주도 적지 않습니다. 현금 재산이 없으니 오히려 재산을 크게 지키는 수단이 되는 것입니다.
재성과 인성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인성은 재성을 지키는 금고 열쇠로 봅니다. 팔자에 식재가 함께 왕하다 해도 인성이 약하면 재물복이 크게 떨어집니다. 떠한 재물운의 기복이 크게 나타납니다. 아무튼 사주에서 재물복을 가리는 비결은 인성입니다.
소년기에 재성운이 오면 학마로 봅니다. 부모 말을 잘 안 듣습니다. 일찌감치 음양ㅇ을 맞추니 낙천성이 생깁니다. 장년기 재성운이 들어오면 문서재산의 결여, 신뢰와 신용 부족, 도덕성 저하로 봅니다.
춘향전의 교훈 – 몽룡은 재(춘향=여자)를 버리니 인성이 살아나 과거에 급제한 것입니다. 변사또의 경우는 여자를 가까이 하니 벼슬을 잃은 것입니다.
관운이 오면 재물이 삭감됩니다.
재벌가에 가족 불행이 많은 이유 –
압력을 감당하지 못해서입니다. 큰 틀에서 보면 자연은 공평합니다.
인성운이 오면 식상이 약화됨으로써 활동성이 둔화됩니다. 휴직할 수도 있습니다. 관을 중요하게 쓰는 사람이라도 이는 마찬가지입니다.
뭔가 답답함을 느낍니다. 그나마 관을 쓰는 사람은 공부라도 합니다. 최소한 도라도 닦습니다. 하지만 보통은 감옥에 갇힌 것 같은 느낌이며 건강에도 문제가 생기기 쉽습니다.
인성이 왕한 사람은 인내력이 강합니다. 물론 관성도 그런데 관인의 차이는 이렇게 설명할 수 있습니다. 가령 누가 내 얼굴에 침을 뱉었을 때 관성은 두 주먹을 불끈 쥐고 부르르 떨며 참습니다. 반면 인성은 침이 마를 때까지 태연히 기다립니다.
교통사고는 편관, 상관, 편인, 겁재 일진에 주로 발생합니다. 편관이라면 호랑이를 뜻하니 타의에 의한 사고입니다. 겁재에 의한 사고는 실수로 발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이때는 돈으로 때울 일이 생깁니다. 겁재라는 말 그대로인 것입니다.
사람의 사주(四柱)에는 1차 사주와 2차 사주가 있습니다
인간의 질량이 30% 밖에 안되어 지식이 부족하고 어려워서 무엇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서 목표를 이루는 것 까지가 1차사주입니다
1차 사주는 사업을 해서 큰 돈을 벌어 대기업 총수로 출세했다든가,
2차사주는 인간의 질량이 70%로 커져 1차 사주를 바탕으로 도약을 하여
지금까지 사주 상담가들은 사업을 해서 돈을 버는 시기는 알려줬지만
장관이나 대통령이 되는 시기는 예측하고 알려줬지만
운동 선수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서 부러움의 대상으로 인기를 누리는 것이 성공인 줄 알았지만
인간이 태어날 때 가져오는 사주는 30%의 밑그림에 해당합니다
이 30%의 밑그림으로 나머지 70%의 멋진 그림을 그리고 가는 것이 사주입니다
1차 사주를 바탕으로 도약해서 2차 사주를 이뤄내고 존경받는 삶을 살아야 성공한 삶입니다.
족집게와 사이비를 논하던 술(術)의 시대인 1차 사주는 2012년 12월 22일 동지를 기점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유사 이래로 1945년 2차 세계대전까지는 자기 주장의 논리대로 살았던 논리의 시대였고,
논리와 지식과 상식으로는 어려움을 근본적으로 풀 수 없으며
지혜를 여는 유일한 방법은 내 앞의 사람을 존중하고 널리 사람을 이롭게 해야 합니다.
미래는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시대이며 인터넷을 클릭하면
역학고서인 자평진전 적천수 난강망 사주첩경 연해자평 초씨역림 우주변화의 원리 사서삼경의 주역을 수십해독 해서 문리가 터졌다 한들 이는 1차 사주에 불과합니다
1차사주와 2차사주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 남자 |
|
| ||||||
정인 | 편인 | 편인 | 정인 |
묘 | 쇠 | 양 | 묘 |
乙 癸 戊 | 丁 乙 己 | 癸 辛司令 己 | 乙 癸 戊 |
대운(大運) 戊寅 己卯 庚辰 辛巳 壬午 癸未
위 남자의 사주는 편인격에 인다신약 사주이며 인성과 식상이 강점지능이므로
대운의 흐름을 분석하면 약관인 20대 경진(庚辰) 대운에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되고,이립인 30대 신사(辛巳) 대운에 발복을 해서 큰 돈을 벌게 되어 출세하는 것까지는 1차 사주로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잘나갈 때 경거망동하거나 잘난 척 하고 사람을 무시하면
불혹인 40대 임오(壬午) 대운은 정임합목과 오미합화로 재관이 강해지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는 진리의 지혜를 흡수해서 자신의 부족함을 갖춰야 하는
지천명인 50대 계미(癸未) 대운은 인극식상으로 그동안 절차탁마로 갈고 닦은 내공으로
1차 사주로 사람의 운명과 길흉을 논하는 선천시대는 이제 끝이 났습니다
1차 사주로 어려움은 풀 수 있지만 이는 임시방편이므로 금방 다시 어려워집니다
대운 세운 월운 일진***.
미래는 사주대로 사는 어리석은 시대가 아니라 사주를 활용하여 사주를 뛰어넘는 시대입니다.
과거 농경시대와 신분제 사회의 산유물인 사주는
어려움의 근본원리를 풀어주어 다시는 어려움이 없게 해주는 2차 사주 시대를 살기 위해서는 부적이나 굿 등의 기복신앙에 빌면 안되며 자신의 사주를 스스로 볼 수 있도록 명리학과 사상체질을 공부해서 새로운 패러다임과 융합해야 합니다
대자연의 운용법칙을 설한 천부경을 공부해서 깊은 의미를 깨닫고 실천에 옮기는 것이 2차 사주를 바르게 사는 방법이므로 누구나 천부경 공부는 필수입니다
사주용어로 격국을 그릇이라고도 합니다
사람의 그릇은 크게 3가지인데 노동자, 관료, 지도자로 나눕니다
월급을 받거나 농사를 지어서 먹고 사는 사람은 노동자이며,
1차적인 삶은 잘 살았으나 2차적인 삶을 제대로 살지 못했기 때문에 어려움을 풀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정신적인 지도자들이 자기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노동자, 관료, 지도자가 모두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진리의 지혜로 국민들을 이끌어야 할 관료와 지도자들이 돈과 자리를 탐하고 있는데 노동자와 국민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新패러다임을 열어줘야 합니다
대자연의 목소리인 천부경 인극장에 '만 왕 만 래 용 변 부 동 본'이란 말은
즉 절에 가서 부처님께 빌고, 교회에 가서 예수님께 빌어도 스스로 인성을 갖추어
마지막 일생을 살면서 사람을 기쁘게 하고 행복하고 즐겁게 살아야
오늘 나에게 주어진 일을 잘 하면 내일은 나에게 맞는 일이 옵니다.
아무리 많은 돈을 벌어도 질량이 부족한 사람은 반드시 재물을 빼앗기게 됩니다
사람은 누구나 70%의 질량 에너지로 내공을 갖춰야 자신이 원하는 자리인
등용문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대자연의 법칙입니다
사주 30% 환경 30% 노력 40%
질량이 낮은 사람은 사주대로 살며 질량이 높은 사람은 사주를 지배하면서 삽니다
질량에는 사람의 질량,물질의 질량,영혼의 질량이 있으며
자신이 지금 어렵다면 내 주장은 30%만 하고 남의 말을 70% 받아들여야 합니다.
어제의 답이 오늘의 답이 될 수 없으며 오늘의 답이 내일의 답이 될 수 없습니다.
겸손한 자세로 3년을 노력하면 다시 우뚝 서게 되며
남의 탓을 하지 말고 질량에너지를 쌓으면 에너지 이동의 법칙에 의해
나와 내 가족이 힘들어서 남을 도울 수가 없다는 사람은 평생 어렵기 마련입니다.
사람들을 이롭게 한 만큼 자신의 삶은 좋아지는 법입니다.
널리 사람을 이롭게 하면 자신과 가족은 저절로 잘 됩니다.
도계 박재완 선생님 말씀 ☞ "명리를 60년 했는데 껍데기만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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