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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종기부종세(五陽從氣不從勢), 오음종세무정의(五陰從勢無情義)

심산멘토 2017. 5. 29. 15:23


양종기부종세(五陽從氣不從勢), 오음종세무정의(五陰從勢無情義)


적천수(滴天髓논천간(論天干)에 나오는 구절로 오양은 기를 따르고 세력을 쫒지 않으며 오음은 세력을 따르니 무정하다는 뜻인데 이 부분을 놓고 적천수천미(滴天髓闡微임철초 선생은오양은 강건하여 관살이 많더라도 겁을 내지 않으므로 기를 따르고 세력을 쫒지 않으며 오음은 유순하여 주위 세력이 왕성하면 세력을 따라가는 성질이 강하므로 무정하다” 부연 설명하고 있다.

 

이 부분을 좀 더 자세히 설명하면 양간 ----은 강건하여 관살이 많더라도 겁을 내지 않으므로 지지 및 지장간의 통근하는 기운이 있으면 그 기를 따르고 세력을 쫒지 않으며 음간 ----는 유순하여 주위 세력이 왕성하면 대적하지 못하고 왕신의 세력을 따라가는 성질이 강하므로 이를 자세히 살펴 판단할 필요가 있다는 뜻이며 이를 정확히 이해하고 숙지한다면 격국 및 용신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다.

 

예제-1) 오양종기부종세(五陽從氣不從勢)

 

오양종기부종세(五陽從氣不從勢)로 종하지 않으며 내격 준한 용신을 설정한다. 그것은 일간 경금이 양간으로 월지와 일지 인중무토의 뿌리를 얻고 지장간 중기 병화에 통근한 시상 기토가 투출하여 일간을 생조하기 때문인데 월상 경금 및 년간의 겁재 신금이 합세하여 일간을 부조하는 것은 일간 경금의 천군만마를 얻고도 남음이 있음이라 기를 따르며 강한 재성의 세력에 굴복하지 않는다.

 

고로 왕쇠의 격국은 신약월지편재격을 성격하고 용신은 재중용비격으로 삼아야 마땅하나 위 사주는 재성 목기가 태왕하여 왕신의 세력을 갖는 형국이라 운로의 지지 화기를 만나면 좋고 천간 수기를 함께 만나면 더욱 좋다.

 

 예제-2) 오음종세무정의(五陰從勢無情義)

 

 

오음종세무정의(五陰從勢無情義)로 세력을 따르며 가종아격을 성격한다.  그것은 일간 기토가 음간으로 지장간 여기 무토의 의지처를 얻고 있으나 지장간 여기는 통근하는 기운이 매우 약하므로 일간 기토를 구조하지 못하며 주위의 왕성한 세력을 따라간다.

 

고로 왕쇠의 격국은 가종아격을 성격하고 용신은 대세를 따르는 금기-수기를 취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