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산칼럼

존경받는 카운셀러

심산멘토 2017. 3. 16. 19:15


               존경받는 카운셀러   



가슴이 따뜻한 상담가로서 내담자가 위기를 극복하고 자신의 삶을 온전히 살아갈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진정한 상담자의 몫이다.어설픈 역학 지식으로 씻을 수 없는 과오를 범하지 않으려면 실력을 과시하고 싶은 유혹에 빠지지 말고 항상 겸손해야 한다.명리학에 입문하여 일정 수준을 벗어나면 가까운 사람들의 생년월일시를 물어보고 사주를 봐주는 것은 권장하지만 과대포장해서 부풀리면 안된다.


요즘 명리학을 수강하려는 분들의 지적인 수준이 많이 높아졌다.석박사 출신의 대학 교수,정년 퇴직한 교육 공무원,군장교 출신 퇴직자,대학원생 등으로 고학력자가 대부분이다.사주 진로 상담을 신청하는 분들도 병원장,의사,변호사,정치인,기업인,교수,교사 등으로 지식인들이 많다.이들을 바르게 가르치고 상담하려면 마부작침의 자세로 절차탁마해서 실력을 갖춰야 한다.미래는 사주보다 질량이 더 중요한 시대이다


사이비 상담가를 없애려면 역학을 제대로 배울 수 있는 정부 산하의 교육기관을 설립해서 공인 자격증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어줍잖은 지식으로 사람의 운명을 감정하면서 겁을 주고 혹세무민 하여 선량한 사람들만 피해를 보는 실정이다.중국 일본과 같이 역학 대학을 세워서 전문적으로 연구하거나 프랑스의 풍수학,미국의 점성술처럼 양성화해서 발전시켜야 한다.


겉으로는 미신시 하면서 운명 상담소를 찾는 이중적인 구조가 양성적인 발전을 가로막고 사이비 역술인만 음성적으로 양산하게 한다.사주 명리학은 운명을 알아맞추는 족집게 학문이 아니라 장점을 찾아 희망을 주어 행복을 나누는 학문이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역학 지식을 통해 타인의 삶을 분석하고 어려움을 풀어주면 피드백의 원리에 의해 자신을 성장시키는 행복감을 만끽할 수 있다.


자평진전 적천수 궁통보감 주역 하락이수 등 고서의 이론을 잘 흡수해야 하지만 고전을 많이 공부했다고 해서 상담을 잘하는 것이 아니다.쓸 데 없이 실력을 자랑하려고 고서의 어려운 용어를 사용하는 것보다는 현 시대에 맞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과학명리를 개발하여 신뢰받는 것이 더 중요하다.역학 고서의 내용은 자기 논리와 일반지식으로 굳어진 상식에 불과하므로 특정 이론에 얽매이면 안된다.


명리학을 제대로 공부하는 방법은 음양오행의 상생상극 기본부터 눈으로만 보지 말고 소리내어 읽고 원리를 이해해야 한다.어떤 이론이든 일방적으로 옳거나 일방적으로 그르지 않고 장점과 단점이 병존하므로 특정 이론을 맹신하면 안된다.역학 실력은 단기간에 이루어지지 않으며 음양오행의 기본기를 착실히 다져야 문리가 터진다.맞는 이론 70%와 틀린 이론 30%를 흡수해야 나중에 참과 거짓을 분별할 수 있다


단식 판단의 오류도 문제이다.가령 남자가 재다신약 사주면 제비족니아 바람둥이가 될 수 있지만 산부인과 의사나 탤런트 가수 방송인 등 유명 연예인으로 크게 성공할 수도 있다.또한 여자가 관살혼잡 사주면 남자와 직장 문제로 힘든 일이 발생할 수 있지만 왕성한 사회활동을 해야 하는 현대시대에 리더십 있는 커리어우먼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무재 사주도 부자가 될 수 있고 무관 사주도 고위 공직자가 될 수 있다 


토정비결의 저자 토정 이지함 선생은 스승인 서경덕의 가르침으로 천문 지리 역학 의학 등 여러 분야에서 능통한 학자로 존경받는 인물이 되었다.토정비결의 문구가 대부분 긍정적인 글로 이루어져 있는 이유는 어려움에 처한 백성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이다.세상을 마칠 때까지 검소한 생활을 몸소 실천하며 고달픈 서민들의 삶을 희망으로 바꾸어주고자 노력했던 토정이야말로 존경받는 카운셀러가 아닐까?





                              진리의 지혜



자기 주장을 중시하던 논리의 시대에서 일반 지식을 흡수하는 지식의 시대로 발전했다.하지만 일반 지식이 모여서 상식의 시대가 되었으나 상식에 묶여서 더 이상 발전하지 못하고 상식의 틀에 갇혀 있다.서민들이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사회 지도층 인사와 종교 시설 등을 찾아다니며 진리의 지혜를 얻고자 했으나 모두가 탐욕에 눈이 멀었다.진리는 커녕 무릎 꿇고 기복해서 성불을 바라고 굿과 부적을 강요했다.


인간의 질량이 30%로 어리석었던 시대에는 굿과 부적 등 주술적 기복으로 효험을 얻은 적이 있었으나 지금은 백해무익하다.진로상담을 하다보면 개운법으로 필자에게 부적을 써달라고 의뢰하는 사람들도 있었다.하지만 25년간 제자들을 양성하고 수천명의 진로상담하면서 한 장의 부적을 써준 적이 없는 이유는 혹세무민이기 때문이다.부적이 개운 효과가 있다면 자신이 소지하면 부자가 될텐데 왜 남에게 주겠는가? 


굿과 부적을 권유해서 의뢰인의 어려움이 풀리지 않으면 부메랑이 되어 굿을 한 무속인과 부적을 써준 상담자에게 어려움이 오는 법이다.굿과 부적 등의 사법(私法)으로 어려움을 해결하는 것은 임시방편이며 시간이 지나면 다시 어려워진다.어려움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은 진리의 지혜를 많이 흡수하여 질량을 키워야 한다.자신의 부족한 실력을 채우면 밀도가 커지고 저절로 문리가 터져서 어려움이 해결된다.


조상에게 유산을 물려받을 때는 재산만 받는 것이 아니라 잘못한 죄의 업보까지 함께 받는다.사람이 태어날 때는 누구나 맑은 기운 70%와 탁한 기운 30%를 갖고 태어나므로 바르게 살면 병(病)이 생기지 않는다.고집을 부리고 남탓과 불평을 하면 탁한 기운 30%가 발복해서 70%에 이르면 큰 병에 걸려 쓰러지거나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지금까지 바르게 살지 못한 사람이 바르게 살면 맑은 기운이 발복하여 회복된다


몸이 아픈 사람이 병원에서 치료를 하고 약을 먹어서 낫는 경우는 임시방편이므로 시간이 지나면 재발된다.병(病)이 재발될 때는 진행형이므로 다른 장기까지 전이될 확률이 높다.사고도 마찬가지로 작은 교통사고가 났다면 곧 큰 사고가 나게 될 것임을 암시해주는 조짐이다.마음이 답답하거나 몸이 아파서 어려움에 처해있다면 잘못 살았으며 영혼의 질량이 부족하다는 증거이므로 공부를 해서 실력을 갖춰야 한다.


조상이나 부모 형제중에 암(癌)과 같이 큰 병에 걸리거나 사고로 죽음을 맞이했다면 남은 가족들에게 깨우침을 주는 것이다.조상이나 부모님으로부터 30%의 유전자를 받기 때문에 간암으로 사망한 가족력이 있을 경우는 간암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다.음주 차량 운전을 하다가 교통 사고로 사망했다면 후손들은 안전 운전을 해야 하며 부모가 술을 많이 마시고 술주정을 부렸다면 자식도 주사를 부릴 가능성이 농후하다. 


병(病)이나 사고를 당해 차원 세계로 먼저 간 사람들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서는 모순을 고치고 질량을 키우면 조상신들이 집착하지 않고 해탈한다.조상들이 후손들에게 집착하지 않고 차원계에서 공부를 하면 다음 생(生)에는 보다 상위계층으로 윤회를 해서 오게 된다.'목소리 큰 사람이 대장'이라는 말은 자기 논리로 어리석게 살았던 과거에는 인간의 질량이 30%로 부족했기 때문에 자기 주장이 옳다고 여겼다


동물은 육신으로만 살아가지만 인간의 영혼은 육신안에 존재하기 때문에 6006혈의 마음에너지가 뭉쳐진 세포이다.대자연의 운용법칙을 설한 천부경의 깊은 의미를 깨우치고 일반 지식이 아닌 진리의 지혜를 정법(正法)으로 흡수하면 질량을 70% 이상 키울 수 있다.굿과 부적으로 어려움을 풀려고 하는 사람은 질량이 30%로 어리석은 사람이며,사주풀이로 어려움을 해결하려는 사람은 질량이 50%로 평범한 사람이다


탁한 기운을 몰아내고 맑은 기운을 흡수해서 질량이 70%를 넘는 사람은 강한 면역력이 생겨서 어떤 병(病)이나 어려움도 해결된다.자신의 질량과 내공을 키우지 않고 병(病)과 어려움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동물은 아무리 노력을 해도 즐거움이 오지 않지만 인간은 노력하면 고생끝에 낙(樂)이 온다.즐거움이 오면 다시 내려가지 않으며 마음이 즐거우면 기쁨과 환희가 와서 행복한 삶을 살게 된다.


즐거움은 남한테 이로움을 주고 남을 덕(德)되게 했을 때 자신에게 행복이 찾아온다.배우고 갖춰서 내공을 키우면 사람들을 이롭게 할 수 있는 힘을 대자연으로부터 받을 수 있다.병(病)이 와서 아프거나 환경이 어렵다면 그 이유를 근본적으로 풀어야 한다.재산중에 가장 중요한 재산은 사람이므로 사람들과의 관계를 바르게 해야 한다.상대방에게 이익을 취하려고 하면 얼마 가지 못해 그 사람과의 인연이 단절된다


한 사람 한 사람을 귀중하게 대하면 그 사람으로 인해 또 다른 사람과 좋은 인연이 되어 재물은 걱정을 안해도 배과수로 들어온다.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좋은 관계를 맺고 즐겁게 살면 어떤 병(病)도 발복하지 못하며 어려움도 해결된다.널리 사람들을 이롭게 하면 영혼의 기운이 맑아져서 가볍게 천상으로 해탈한다.사회를 이롭게 한 사람은 차원세계에서도 집착을 갖지 않고 사회를 이롭게 하는 천신(天神)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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