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5등급이 논술로 한양대 갈 수 있는가?
현 시점에서 많은 고3들의 고민 중 하나는 대입 전략의 큰 기둥을 어떻게 잡을 것인가? 하는 문제일 것이다.
특히 고2까지의 성적이 만일 3-5등급 선이라고 한다면 사실 심히 고민 될 수 밖에 없다.
사람이란 희망에 사는 것이다. 푸시킨이란 러시아 시인의 표현처럼 " 삶이란 자주 자신을 속여 왔고 지나간 날은 항상 그리워지는 법이지만 마음만은 늘 미래에 사는 것이다" 아마 부모님 세대의 학생 시절 책상에 가장 많이 걸려 있던 시 구절 중 하나일 것이다.
고3의 마음도 아마 비슷하리라. 지난 고2까지의 시간들을 나름대로 "처절히" 반성하고 비장한 마음 - 윤봉길 의사께서 폭탄 도시락 상자를 품 속에 움켜 쥐고 홍구 공원으로 나아 가실 때의 그 마음만큼이나 비장한..... - 으로 온갖 계획표를 새로 산 수험용
수첩에다 꼼꼼히 적어 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아주 유의 해야 할 몇 가지 점이 있다. 이제 그 사항들을 적어 보겠다.
1. 흔히 혼자서 "매우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계획이라고 세우지만 "매우 엉성한 희망고문"일 수 있다는 것을 명심 할것!
경제학을 비롯한 사회과학 영역에서 수학의 분야에 해당 되는 통계학을 배우는 것은 수 많은 주체들과 수 많은 변수 들이 상호 조합 되었을 때의 전체로서의 결과가 무서우리만큼의 정확한 예측성을 경험치로 보여 주기 때문이다.
한 학생이 고2 겨울까지 내신과 모의가 3-5등급이 나왔다는 것은 그 학생의 기초 실력체계, 공부에 대한 방법론, 집중도, 이해력, 성실성 등의 제반 요소가 초등 고 학년 때부터 지금에 이를 때까지 누적 되어 어느정도 고정화 되었다는 사실을 반증한다.
이것은 단순한 부정적 사고나 박약한 의지의 문제가 아니다. 그 학생의 그 등급을 단기간에 대폭 상승 시키려면 그 등급을 나오게 만든
위에서 언급한 배경적인 기반들을 단기간 내에 변화 시켜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것은 단순한 "학습과 지식"에만 국한 된
문제가 아니라 한 인간의 적성과 생활 습관, 성품, 가정적인 상황 배경을 포함한 전반적인 문제 들까지 바꾸어야 한다는 거창한 작업이다. 이런 복합적인 요소들을 단번에 고쳐서 고3 때에 4-5등급이 1-2등급으로 될 수 있는 학생은 5-10%? 나 예상 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말이 의심 가거던 고3 담임을 오래 하신 선생님들께 질문을 해 보면 바로 안다. 물론 교육이란 인간의 발전 가능성을
믿는 일이기에 격려 하실 것이다. 하지만 오랜 경험 통계로 고3이 되어 등급을 급 상승 시킨다는게 얼마나 희귀한 경우인지를 그분들은 너무도 많이 보아 오셨을 것이다 또 학생 스스로도 자신이 과연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 올 사람인지?를 이미 내면 속으로는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만일 고2 겨울 방학 2달을 하루 10시간씩 몰두 할 수 있는 학생이라면 고 3 때 대 변화를 초래 할 학생일 수 있다.
< 우리의 삶이 이렇듯 늘 목가적인 평화의 연속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대입은 현실이다>
2. 항상 지금의 현실 조건에 가장 부합한 방향으로서의 계획 수립이 최적의 과학적 전략이다.
즉 등급이란 말처럼 쉽게 급상승 하지 않는다. 학원이나 인강 등은 1-2달 내의 등급 상승을 약속한다. 사업 프랜차이즈의 광고 전단도 금방 월 천만원 수입을 보장한다. 어떤 광고지는 학원 수강만으로도 한 등급의 상승이 가능하다고 선전하기도 한다.
가난하고 아픈 사람일 수록, 등급이 낮은 학생일수록 이런 광고에 현혹 된다. 하지만 대학이란 인생의 중요한 선택이기에 안전과 모험을 7:3의 전략으로 수립하는게 현명하다. 물론 수능 등급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분투해야 하며 노력한 만큼 상승 할 확률은 커진다
다만 대입 전략을 짤 때 자신의 현실 등급과 고3 1년 동안 예측 되는 상승치의 하한선, 그리고 입시 전형을 잘 조합해야 한다는 것이다
3. 지금의 대입 합격 요소는 자신의 실제 실력과 입시 전형에 대한 정보- 전략, 그리고 시험에 대한 불안도가 각각 3 변수를 이루고 있다.
요즘처럼 정시, 수시 전형에 대한 맟춤 전략이 합격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때도 별로 없었다. 아무리 등급이 높아도 그 복잡한 전형에 최적의 선택을 하지 못한다면 고 등급을 찍고도 저 등급 학생보다 훨씬 낮은 대학에 들어가는 경우가 비일 비재하다.
그리고 수능 변별도가 최악으로 낮아 지고 있기 때문에 시험 당일의 불안도에 대한 성격적 성향이 미치는 영향 또한 지대하다. 이 때문에 반수, 재수가 급격히 늘고 있다.
4. 하위 등급 학생일수록 대입 전략에 대한 일관성 있고 확고한 큰 그림이 일찍 - 고2 겨울 방학 때인 지금- 그려져야 한다.
상위권을 제외한 대부분의 학생들은 나름 1년 계획은 세우지만 거의 일관성이 없이 우왕좌왕 하다가 결국 상황에 쫒겨서 "결정 지워진다" 이때가 6평이 첫번 째이고 다음 여름 방학, 그리고 9평 후가 마지막 결정 시기이다. 실제 모의나 내신의 성적이 자신이 처음 고2 겨울 방학 때 세웠던 기대치에 항상 못 미치기 때문에 초조함과 혼란 속에서 계속 계획 수정을 반복하는 것이다.
논술 학원에 전화가 많이 오는 시기가 바로 6평 이후 부터인데 이것은 위 사실을 해마다 증명해 준다. 나는 논술 강사로서 해마다 이해 할 수 없고 안타까웠던 게 왜 그 수 많은 학생들이 꼭 6평, 9평 후에야 - 내신과 모의 성적이 더 이상 해도 잘 안된다는 사실을
경험으로 깨닫고 나서야 - 논술을 공부해 보려 하는지? 답답했다. 그들이 알고 있는 입시 정보는 대부분 학교 담임 선생님과의 길어야 20여분 정도의 한, 두번의 상담과 인터넷 검색 몇 번이 전부였다. 논술에 대한 사이비 미신이 그득했다. 심지어 논술은 " 복걸 복"이라 채점조차도 믿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학생도 있었다.
등급이 높은 학생은 선택지가 많기 때문에 좀 변경이 있어도 충분히 대처 할 수가 있다. 하지만 하위 등급은 선택지 자체가 별로 없다. 그러기에 일찍 준비를 해야 하며 일관성 있는 전략이 필수이다.
< 성공이란 하나의 길을 선택하여 끝까지 걷는 능력이 전부 일지 모른다 - 그것도 남보다 일찍 말이다 >
5. 논술 공부란 수능 등급과 크게 관련이 없다. 수능 국어 등급과도 크게 상관이 없는 실제적인 객관식 서술형 시험과 유사하다.
저 등급 학생들은 논술이란 수능 성적 특히 국어가 상위권에 들어야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것은 대입 논술이 어떤 시험인지 잘 모르기 때문에 걱정하는 것이다. 우선 최 상위권부터 하위권까지 초등 때 잠깐 글쓰기 학원에 다녀 본 적을 제외하곤 논술이란걸 거의 해 보질 않는다.
이는 우리나라 교육의 일반적인 모습으로서 대개의 학생들이 논술에 있어서만큼은 출발점이 같다는 말이다. 논술의 출발점은 거의 고3 6평 후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다음으로 대입 논술 시험이란 순수한 글쓰기라기 보다 논제에서 특별히 제한을 두고 제시한 조건에
맞게 답안을 작성하는 것이다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하다. 물론 다른 성적이 높은 학생이 제시문 이해나 논리적인 글을 쓰는데 더 우수할 것이라는 사실은 맞다. 하지만 그 차이가 크지 않다는 것이다.
6. 논술 전형에서 부가적으로 참조하는 학생부 성적이란 실제 반영률이 매우 낮아서 당락은 논술 성적이 좌우한다.
논술 전형에서 학생부가 차지하는 비율을 걱정 할 필요는 전혀 없다. 이점은 이미 수차에 걸쳐 확인 된 사실이다.
7.수능 최저 없는 대학은 한양대에서 광운대에 걸쳐서 중,하위권 전역에 분포 되어 있다. 얼마던지 논술과 수능 준비를 함께 병행 해 볼 수 있다.
학생부 전형과 논술 전형을 동시에 도전해 볼 수 있을만큼 최저 없는 논술 전형 대학들이 고루 분포 되어 있기 때문에 두 가지가 동시에 가능하다.
8. 논술은 주1회 3시간 정도의 수업과 1회 2시간 정도의 글쓰기가 충분하다. 다른 과목의 시간을 전혀 뺏지 않는다.
다만 논술의 가장 큰 문제점은 혼자 독학이 아주 어렵기 때문에 나와 같은 전문 강사의 사교육 필요성이 다른 과목에 비하여 크다는 점이다.
논술의 핵심은 첨삭인데 이것만은 어떤 해설집이나 본인 스스로 할 수 없는 일종의 수행평가 같은 것이어서 그렇다.
이 말은 논술 공부가 과외와 같은 비용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형편이 정 어려운 학생은 초기 두세달 논술의 기초를 잡아 둔 후에 독학으로 조금씩 하는 방법도 있다. 다만 처음엔 학생 혼자 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9. 5등급이면서 논술 전형으로 한양대에 입학 한 학생은 "일관성"이 있다.
내신과 수능이 4-5등급이면서 성공한 학생들이 있는데 그들의 공통점은 일찍 일관성 있는 논술 전략을 짜고 학기 초부터 주 1-2회씩 집요하게 논술 공부를 해 온 것이다라는 점이다. 세상에 공짜란 없다. 하지만 수능 모든 과목을 올려서 한양대에 갈 수 있는
실제 등급이 어느 정도 되는지?는 입시 표를 보면 입이 쩍 벌어진다. 논술 한 과목으로 공부하기란 훨씬 용이하다. 다만 신념이 필요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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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안산 동산고)
저는 201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연세대학교 언론홍보 영상학부에 합격한 김지연이라고 합니다.
작년에 불합격의 쓴맛을 보고 올해 연세대학교 수시 전형에서 일반 선발로 47: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케이스입니다.
제가 2.43등급의 내신으로 연세대에 합격한 가장 중요한 비결은 꼼꼼함과 세심함입니다. 제가 이 두가지에 최선을 다하게 된 것은 심산 선생님의 논술 수업 방식에 큰 영향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특히 꼼꼼함과 세심함은 올해처럼 논술의 난이도가 낮을수록 가장 중요한 합격 포인트입니다.
생각보다 제시문의 사소한 내용까지 신경써가면서 논술을 하는 학생들이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실 저도 경험한 바이지만 다른 논술 학원들에서 제일 강조하는 부분은 순서대로 논제, 출제 의도이며 마지막이 제시문입니다. 하지만 심산 논술에서는 논제를 전제로 해도 항상 제시문 전문 분석을 우선 강조했습니다.
정말로 문장 하나하나를 모두 분석합니다. 때로는 단어 하나에도 집중을 해서 논제를 풀어나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물론 처음에 이러한 수업 방식에 적응하려면 자신만의 노력도 필요합니다.
저는 심산 선생님께서 주신 예시 답안과 제가 필기한 분석 노트를 암기할 때까지 읽었습니다. 어느 정도 적응이 되면 매주 보는 실전 논술에 바로 적용하고 첨삭지를 리라이팅 하는 연습을 무한반복해야 합니다. 특히 저는 리라이팅을 한번도 빼먹지 않았고 선생님이 완벽하다고 할 때까지 계속했습니다.
두번째 비결은 심산 선생님과의 피드백입니다. 저는 제가 생각해도 심할 정도로 정규반 수업때부터 매시간 질문하고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그만큼 선생님을 최대한 귀찮게 하는 것이 결국 자신에게는 제일 큰 장점으로 돌아옵니다.
또한 선생님과 가능한 많이 친해져야 합니다. 그럴수록 선생님이 자신에게 신경써주시는 면이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매번 그렇게 심하게 질문하고 써와도 성심성의껏 첨삭해주셨던 선생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세번째 비결은 명확한 문장과 바른 글씨입니다. 사실 이 점을 수험생들이 많이 간과합니다. 그런데 교수님들이 엄청난 양의 시험지를 어떻게 채점할 것인지에 대해 조금만 생각해보면 금방 알게 됩니다. 최대한 빠른 시간에 시험지를 훓어야 하기 때문에 문장은 무조건 간단히, 수식어 없는 홑문장으로 써야 합니다.
수시 일반 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논술입니다. 수능도, 내신도, 스펙도 아닙니다. 대학은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수시로 가려고 논술학원을 다닌다면 논술에 집중해야 합니다. 친구가 논술하러 가니까 자신도 다닌다면 바로 끊고 수능에 매진하시기 바랍니다. 그만큼 논술은 자신의 노력으로 만들어지는 거지 절대 타고난 솜씨로 쓰는 게 아닙니다.
저는 정말 연세대 언론학부에 너무나 가고 싶어서 집에서 논술학원까지 한시간 이상이 걸려도 항상 지하철에서 복습하고 열심히 논술 공부를 했던 것 같습니다.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간절히 원하는 만큼 노력하면 결국에는 이루어집니다
제 학창시절에서 가장 큰 행운이라면 '심산 선생님을 만난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하고 싶습니다
수시 논술을 제대로 공부하고 싶은 후배들에게 군포 산본의 심산 국어 논술 학원을 추천합니다
수능 4등급도 논술로 서울 주요대 뚫었다
9개대 지원 1만6천명 분석…한양대 합격자 수능 점수차 최대
◆ 2017 수시논술 고득점 전략 ◆
올해 한양대 경영학과에 입학한 김 모군의 작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수학 등급은 각각 4, 5등급에 그쳤지만 논술전형으로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영어·수학 1등급대를 받고도 같은 전형에서 떨어진 학생이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김군은 대표적인 '수시 역전' 사례다. 김군의 '수시 역전'이 가능했던 것은 한양대가 수능 최저 기준을 철폐해 논술점수만 잘 받으면 수능성적에 관계없이 합격할 수 있도록 한 덕분이다.
20일 매일경제는 종로학원하늘교육과 함께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성균관대 서강대 중앙대 이화여대 경희대 한국외국어대 등 9개 대학 2015학년도 논술전형 지원자 가운데 일반고 출신 1만6188명의 표본을 최초로 조사·분석했다. 분석 결과 합격자들 간 수능등급 차가 3등급이 넘는 학교가 속출했다. 논술만 잘 쓰면 수능 3등급 차이는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 사실로 확인된 것이다.
표본조사 결과 인문계열에서 합격자 간 수능 백분위 점수차(400점 만점)가 가장 큰 학교는 한양대로 합격자 최고 점수는 387점, 최저 점수는 216점으로 171점이나 차이가 났다. 이 점수를 수능 국어·수학·영어·탐구 4개 과목 평균 등급으로 환산하면 최고 1.3등급, 최저 4.8등급으로 합격자 사이에도 평균 등급이 3.5등급이나 차이가 났다. 이 학교를 포함해 9개 대학에선 모두 불합격자 중에 4개 과목 평균 1등급대가 있었다.
인문계열에서 한양대 다음으로 합격자 간 수능 백분위 점수 차이가 큰 학교는 한국외대(98점), 고려대(71점), 경희대(70점), 서강대(64점) 순이었다.
자연계열 합격자 가운데 수능 차이가 가장 큰 곳도 한양대였다. 최고 373점, 최저 163점으로 합격자 간 수능 백분위 점수 차이는 무려 210점이나 났고, 이를 수능 평균등급으로 환산하면 각각 최고 1.9등급, 최저 5.6등급으로 나타났다. 경희대, 중앙대 순으로 합격자 간 수능 백분위 점수 차이가 컸다. 결국 이 학교 순서대로 대입에서 논술 영향력이 크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수시 합격자의 평균 수능 백분위 점수는 인문 계열은 연세대(379점), 성균관대(375점), 고려대(372점), 서강대(367점), 이화여대(367점) 순이었고, 자연 계열은 연세대(376점), 고려대(368점), 성균관대(365점), 경희대(352점), 서강대(352점) 순이었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수능 최저 기준을 폐지한 한양대를 기준으로 보면 수능 3등급 차이는 논술 성적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며 "수험생들은 내신이나 수능 성적에 상관없이 본격적으로 논술에 올인해야 수시 합격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서울대는 수시에서 논술을 보지 않고 내신 위주 학생부종합전형 100%로 선발하기 때문에 이번 분석에서 제외됐다. 전체 대입 선발 인원 중 70%가량이 수시 전형으로 선발된다.
지난해 한양대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없앴고, 내년부터 서강대까지 수능 최저 배제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재수생·반수생들과 경쟁해야 하는 정시 대신 수시모집이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려는 재학생들에게 관문이 되고 있다.
매일경제와 종로학원하늘교육이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성균관대 서강대 중앙대 이화여대 경희대 한국외국어대 등 9개 대학 2016학년도 논술 전형 일반고 출신 지원자 1만6188명 표본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논술 전형은 '수시 역전'이 가능한 전형이라는 점이 확인됐다.
일반고 내신 4~5등급, 연고대 붙기도…수능최저기준 미달 땐 논술 무용지물
논술 전형 합격자 사이에서는 수능 백분위 점수차뿐 아니라 내신 격차도 크게 나타났다. 특히 일반고 내신 5·6등급 학생이 서울 주요 대학에 합격한 사례도 적지 않았다.
인문계열에서 논술 전형 합격자 내신 점수차가 가장 큰 학교는 한양대였다. 이 학교 합격자 내신 최고는 1.5등급이었지만 5.9등급 학생도 '턱걸이'를 해 합격자 간 내신등급 차이는 4.4등급에 달했다.
서강대도 인문계열 합격자 최고 내신등급은 1.3등급이었지만 최저 합격자는 5.1등급으로 합격자 간 내신등급 차이가 3.8등급이나 됐다. 같은 전형 지원자 가운데는 내신 1.2등급으로도 불합격한 사례가 있었다.
이화여대와 한국외국어대 인문계열 논술 전형에서는 내신 5등급대 합격자가 나왔다. 연세대와 고려대 역시 내신 4.5등급과 4.8등급으로 논술 전형에 합격한 지원자가 있었다. 두 학교 모두 내신 1.1등급으로도 불합격한 지원자가 있었다.
자연계열에선 성균관대가 합격자 간 차이가 가장 컸는데 그 차이는 4.7등급이었다. 이 학교 내신 최고 합격자는 1.2등급, 최저 합격자는 5.9등급이었다. 같은 전형에서는 내신 1.1등급으로도 불합격한 지원자가 있었다.
중앙대 합격자 중 내신등급이 6.2등급인 학생도 포함돼 있어 내신 성적이 나쁘더라도 논술 전형으로 대학 입시의 좁은 문을 뚫을 수 있다는 게 입증됐다.
◆ 연대·고대 수능 최저 충족 우선
논술 전형은 불리한 수능 점수와 내신등급을 뒤집을 수 있는 전형이지만 그만큼 경쟁률도 높다.
하지만 겉으로 드러난 경쟁률에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다. 최초 경쟁률에 허수가 존재하는 데다 수능 최저 기준을 넘기지 못해 아예 탈락하는 인원도 상당하기 때문이다.
연세대 고려대 등 상위권 대학은 수시 합격자 중 수능 점수 차이가 상대적으로 작은 게 이를 증명한다.
고려대 경영학과 합격자 최고·최저점은 각각 390점, 355점으로 35점 차이를 보였다. 수능 평균 등급(4과목 기준)이 최고 1.1등급, 최저 1.9등급으로 나타났다. 연세대 경영학과는 최고 381점, 최저 370점으로 11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 수능 평균 등급으로 보면 최고 1.3등급, 최저 1.6등급이었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지난해부터 우선선발 단계가 폐지됐지만 올해 최저학력기준은 과거 우선선발과 일반선발에서 최저학력기준의 중간 정도로 높아져 완화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논술 전형이라는 시험 제도 취지와 달리 상위권 대학에서는 논술 전형에 최대 변수가 수능 최저 기준 충족 여부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상위권 학생은 상위권 학생대로,중상위권 학생은 중상위권 학생대로 대부분의 학생과 학부모의 인식은 마찬가지다. 상위권 학생들은 스카이를 목표로 하고,중상위권 학생들은 인서울의 주요대학을 목표로 하는 이상,수시논술을 통하지않고서는 '자신이 원하는','가고싶은' 대학을 담보해내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수시논술이 피할 수 없는 대세요,불가피한 선택이라면 어떻게 논술을 정복해낼 것인가로 관심은 모아질 수 밖에 없다. 그것에 대한 기본은 논술은 전문성을 요구하는 만큼 논술전문가에게 논술을 배우라는 것이다.
학교안에 국어선생이나 언어선생이 많아도 논술 다운 논술 교육이 이뤄질 수 없는 이유가 그 전문성에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에서는 논술이 학교 밖의 사교육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현실에 천착,'좋은 논술학원' 또는 '나쁜 논술학원'의 옥석을 가려서 선택할 수 있는 안내 역할을 하고자 한다.
첫째,논술은 논술전문학원 또는 논술 전문가에게서 배우라는 것이다. 학교 주변이나 집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논술''△△논술' 형태로 특정교과목이 앞에 들어있는 논술학원은 배제하라는 뜻이다.
이들 학원은 □□나 △△과목중심(□□,△△는 국어나 언어 등의 특정교과목을 의미)의 내신이나 수능중심의 학원이다. 이들 과목을 가르치면서 곁가지로 논술을 가르치는 형태로는 효과를 볼 수도 없다.
이들 학원에서 이뤄지는 강의는 강의 자체도 부실할 뿐만아니라 첨삭이 이뤄지지않는다. 혹 첨삭이 이뤄진다하더라도 문장첨삭 정도의 수준에 그치고 만다. 해당 대학의 출제경향과 유형과 구조,답안작성 방향등을 분석해주는 것은 없이 그냥 써보라고 한 뒤 문장상의 맞춤법과 띄어쓰기,문장간의 호응 정도만 손봐주는 수준이라는 것이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이들 학원의 선생은 국어나 언어를 학년 구분없이,그것도 중학교 고등학교 가리지않고 영업에 매달리다보니 논술을 제대로 공부하거나 준비할 시간이 사실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논술만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사람의 입장에서도 한 대학의 강의를 위해 엄청난 시간이 요구되므로 시간부족을 느끼는 상황인데,국어나 언어를 가르치면서 어느 세월에 논술을 준비할 수 있다는 말인가.
문장첨삭을 논술 첨삭으로 일컫는다면 학교내 국어 선생이 가장 잘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학원에 논술을 배우러 다닌 결과는 이 곳 카페 공지 게시글 <어느 학부모의 편지-논술 선생님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가 잘 실증하고 있다. 꼭 한번 읽어보시라. 논술은 문장첨삭 보다 구조첨삭과 내용첨삭이 더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현행 대입논술고사 흐름 전반을 꿰뚫고,해당 대학의 출제경향과 출제의도,그리고 그 대학에서 요구하는 답안작성 방향을 지도할 수 있어야 한다. 무엇보다 논술고사의 출제구조와 구성원리 등을 꿰뚫고 있어야 한다. 훌륭한 국어선생이 많은 학교 현장에서 논술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못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수능 언어영역 배우러 갔다가 언어영역 가르치는 사람이 논술도 잘 가르칠 것이라는 기대를 갖거나,언어영역 배우는 김에 논술도 같이 배우라고 패키지로 권유하는 학원이나 강사는 경계하라고 꼭 조언하고 싶다.
언어영역과 논술은 우리글에 대한 독해력이 중요하다는 것만 동일하고 나머지는 전혀 다르다. 그 독해의 수준과 방법 등도 그 근본적인 질을 달리하지만... 수능 언어 문제 유형별 찍기 요령을 가르치던 선생들은 논술 글쓰기 가르치는데는 아주 생소하다.
둘째,논술전문학원이라도 옥석을 가릴 수 있어야 한다. 배경지식 중심으로 강의를 하는 학원은 제대로 된 논술학원이라 할 수 없다. 고3 학생들의 경우 대부분 자신이 가는 논술학원이 논술 공부로는 처음이 된다.
영어나 수학학원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여러 학원들을 다녀봤기 때문에 그 학원의 강사가 잘 가르치나 못가르치나 비교,가치판단을 할 수 있다.하지만 논술학원은 처음이다보니 비교판단을 위한 준거틀이 없어 그 학원이나,그 선생이 말하는 게 전부요,옳은 것으로 여기게 된다는 것이다.
그렇게 허송세월하다 뒤늦게 이게 아닌데라고 깨닫고 찾아오는 학생들을 너무나 많이 겪어봤기 때문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었다. 배경지식 중심으로 가르치는 학원은 절대 배격해야 한다.
이런 학원이나 강사는 주로 통합교과형 논술이 실시되기 이전 이른바 정통논술이 주류를 이룰 때 강의를 했던 강사들이 대입 논술고사의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지못한채 강사 중심의 강의를 하는데서 빚어지는 현상이다. 이런 학원은 강의만 있지,제대로 된 쓰기 훈련과 첨삭은 없는 학원이기 십상이다.
대입 논술고사는 수험생이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는가를 테스트하는 시험이 절대로 아니다. 텍스트를 토대로 논제에 맞추어 제대로 읽고 비교 분석하고 이해한 뒤 교수가 요구하는 방향대로 문제해결능력을 묻고자 하는 게 현행 대입논술고사이다. 배경지식이 개입할 여지가 전혀 없다.
되레 배경지식을 자랑하다가는 큰 코 다치는 게 대입논술고사다. 대학에서는 암기된 지식을 논술답안에 드러낼 때 곧바로 탈락시킨다고 밝히고 있다. 대학에서 절대적으로 배격한다고 강조하하는 '학원형 논술'은 암기된 배경지식을 두고 말하는 것이다.
어설픈 배경지식은 수험생에게 논술 주제나 제시문에 대한 선입견을 심어주거나 배경지식을 섣부르게 써먹으려는,그래서 유식을 과시하고싶은 충동을 불러일으켜 답안을 망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채점 교수들이 가장 경계하는 '학원형 사교육' 흔적을 오해할 수 있는 단초만 제공할 뿐이다.
논술강의하면서 가장 편하고 강의하기 수월한 게 주제별 배경지식 중심의 강의다. 논술강사라는 명함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그래도 사회과학이나 인문학을 공부한 사람들인데다 책읽기 좋아하는 사람들이다 보니 동서양 고전 운운하며 다양하고 현란한 '썰'(說)을 푸는데는 귀신들이다.
수강생들은 강사가 어려운 개념이나 용어들을 동원하며 펼치는 현란한 강의가 학교에서는 들어보지못한 말들이다보니 멍하게 앉아 이것 저것 주워듣게 된다. 그러면 뭔가 유식해지는 것 같고,배우는 것도 많은 것처럼 인식한다. 하지만 이런 배경지식 중심의 강의는 논술 실력 향상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않는다.
논술학원을 고를 때 주제별 배경지식 중심의 강의가 아니라 논술을 구조적인 접근방법으로 가르치는 학원을 신중을 기해서 선택해야 한다. 논술강의를 어떤 식으로 진행하느냐고 물어보고 다양한 주제별 강의를 통해 학생들에게 많은 지식을 전한다는 학원은 뒤도 돌아보지말고 피해야 한다.
다양한 대학의 논제에서 요구하는 글쓰기 방법과 개별 대학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논술고사의 구조와 구성원리,그리고 대학의 답안 작성 방향을 가르친다는 학원을 고를 것을 반드시 권한다.
셋째,한 반 정원이 10명을 초과하는 학원이라면 고려해봐야 한다. 논술의 꽃은 첨삭이다. 피드백과정이 필수적이어야 한다. 한 반 정원이 10명을 초과하면 첨삭이 이뤄지기 어렵다.
첨삭이 없는 논술을 들을려면 차라리 인강을 듣는 편이 낫다. 대형 강의실형 학원식 강의로는 논술의 효과를 보기 어렵다. 여기서 현혹돼서는 안되는 게 학원에 문의할 경우 학기중이라면 10명 이내의 정원을 말한다는 것이다.10명 이내라고 하지만,정원을 10명 이내로 정해놓고 10명 이내로 말하는 게 아니라,모집하더라도 10명이 넘지않기 때문에 10명 이내라는 말을 한다는 것이다.
그랬던 이들 학원은 수시1차를 앞둔 여름방학이나 수능이 끝난 뒤 수강생의 수요가 많은 수시2차 파이널 시기에는 20~30명이상씩 앉혀놓고 강의하는 것을 너무나 많이 봐왔다.학부모나 학생을 봉으로 여기는 학원들이다. 또 가르치는 사람 따로,첨삭하는 사람 따로 노는 학원들도 삼가해야 한다.
강의와 쓰기,첨삭이 일관성을 잃을 뿐만아니라 첨삭의 경우 십중팔구 아르바이트생이거나 능력이 모자라는 사람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들을 강사인양 광고하는 낯두꺼운 학원들이 부지기수라는 사실을 상기해야 한다.
넷째,싼 게 비지떡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학부모들은 저렴한 수강료에 유혹을 느끼기 십상이다. 하지만 논술업계의 현실상 지나치게 저렴한 논술 특강은 부실하기 마련이라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
너무 싼 논술 특강은 대부분 강의 위주로 구성되고 정작 학생들에게 절실한 첨삭은 형식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이들 학원은 주로 앞에서 말했던,특정교과목 중심의 내신이나 수능을 가르치면서,곁가지로 '끼워팔기식' 논술을 가르치는 학원들에게 많이 나타난다.
고액 논술학원도 문제지만,그것은 다수의 교육 소비자 입장에서는 먼 나라 얘기로 치자면 서민,중산층 학부모 입장에서는 값싼 학원에 눈길이 쏠릴 수 밖에 없는 유혹을 경계해야 한다. 영어나 수학은 금액에 대한 경계없이 과외나 학원 등의 사교육에 의지하면서 논술은 학교나 구청등에서 이뤄지는 값싼 특강이나 언어 또는 국어학원등에서 곁가지로,비전문적으로 이뤄지는 선생에게서 배운다고 했을 때 효과를 보기는 어렵다. 한번 반문해보시라.
다섯째,학교 논술의 문제다.수시논술의 중요성을 깨닫고 일선 학교에서도 이젠 외부강사를 초빙하거나,아니면 학교 교사 중심으로 논술 특강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곳에서도 함정은 많다. 학년초 10강이나 15강을 계획으로 시작했던 논술특강이 여름방학이 지나도록 마쳐지지않더라는 것이다. 중간고사 치른다고 쉬고,기말고사 치른다고 쉬고,모의고사 치른다고 쉬고,학교 행사 있어서 쉬고,학생들이 쉬자고 한다고 쉬고...등등.
석달이면 끝내야 할 논술특강이 8월말 여름방학이 지나도 끝이 안나더라는 것이다.이 프로그램이후 후속 프로그램이 만들어져 심화발전 형태로 나아가야 하는데,심화발전 프로그램은 커녕 준비된 프로그램도 예정된 기간내에 종강되지못한채 허송세월만 하는 게 다반사다. 학생들은 학교특강을 믿고 논술을 준비하고자했는데,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는 격이 된다.
이런 논술특강 프로그램을 통해서 수시논술을 준비한다고 하거나 논술공부 효과를 기대한다는 것은 연목구어다. 학교 특강을 나가면서 실제 경험한 일일 뿐만아니라 뒤늦게 논술을 배우러 오는 학생들을 통해서 학교 논술특강의 현실을 확인한 실증이다.
여섯째,일부 학부모들의 '중앙추수주의'도 문제다.일부 학부모들은 서울이라면 꺼벅한다.물론 부산 등 지방에 경쟁력 있는 선생이나 강사가 없다보니 그 반사작용이라 할 수 있지만,일부 학부모들의 경우 도가 치나치는 경우를 많이 목격하게 된다. 다른 것은 차치하고 논술만 놓고 보자.
자신의 자녀를 중심으로 몇 몇 그룹을 만들어 서울에 있는 강사를 초빙해서 일종의 그룹과외를 시키는 예를 두고 하는 말이다. 미안하지만 서울에서 내려오는 강사는 C급 이하라고 보면 된다.서울에서 잘 나가는 A,B급의 강사들은 부산 지방에까지 내려올 시간이 없다. 서울에 수요가 엄청난데 애써 지방에까지 내려올 시간이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C급 이하의 강사들에게 크게 기대할 게 없다고 하는 게 옳다. 실제로 몇 몇 학생과 학부모를 봐왔다. 하지만 그 학부모들은 그래도 서울 사람이 잘 가르치지않을까,서울 사람이 정보를 많이 가지고 있지 않을까...라고 착각한다. 분명히 말하지만 부산에 와서 논술을 가르칠려고 하는 서울 강사들중에는 그럴 만한 선생이나 강사가 없다는 것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여름방학이나 수능후 단기 파이널강의때 서울 대치동 논술학원에 보내는 경우가 있다. 얼마전 뉴스에서도 보지않았나. 대치동 논술학원들은 '단기특수'를 노리고 대형강의실에 40명이나 되는 수강생을 앉혀놓고 강의를 하거나,심지어 자리가 없어 서서 듣는 학생까지 발생하는 기형적 강의가가 이루어지더라는 사실.
이쯤되면 수강생이나 학부모는 논술학원의 봉이 되는 것이다. 첨삭은 해준다고 광고했으니,어쩔 수 없이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해서 첨삭해주는 웃지못할 일도 발생한다. 기숙을 위한 숙박비 등을 포함해 단 며칠간에 수백만원의 돈만 날리고마는 현실을 목도해야 하는 일도 이젠 지겨울 정도다.
단 며칠간에 날리고 만 수백만원의 돈이라면 학년초부터 제대로 된 선생을 찾아 매주 조금씩,꾸준히,우직하게 논술을 공부하게 했으면 합격은 물론 경제적 실속까지 차리고도 남을 일인데...
이는 학부모 뿐만아니라 일선 학교에서도 마찬가지다. 방과후 논술 특강프로그램을 만들면서 서울 강사를 데려올려고 애쓴다.
브랜드 중심의 재수종합학원과 계약,특강을 만들곤 한다. 그러면 학교에서는 특강 프로그램을 폼나게 만들었다고 자위하는 듯하다. 브랜드라는 '무늬'만 가져왔을뿐,강의를 담당하는 강사의 내용과 질은 영 딴판인 경우인데도 말이다.
고3수험생을 위한 특강 프로그램이 전시효과 차원에서 만들어져야 할 일인가. 이를 지켜보노라면 참 답답할 때가 많다.
좋은 논술학원을 고르는 선택기준을 얘기한다는 것이 학원의 실상은 물론 학교 현장의 문제와 학부모의 실태로 까지 비화된 듯하다. 학교라는 제도권과 제도권 밖이 학생과 학부모를 매개로 한 교육 수요자와 공급자의 순환관계라고 한다면 이들의 한계와 문제점이 꼭 분리돼 논의될 일은 아닐 것이다.
대입전략 마련을 위한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논술을 어떻게 접근하는 게 바람직한 것인가라는 점에서 조금이나마 참고가 된다면 소기의 목적은 달성될 듯 싶다.
강사: 심산 원장
○연세대학교 대학원 국어교육학과 전공
○고려대학원 사회교육 최고경영자 과정
○25년간 3,000명 사주 진로오행 컨설팅
○한국 선천적성평가원 재능분석 상담사
○新패러다임 진로오행 컨설팅 최고권위
○명리학,진로적성학,성명학, 정법 강의
○대치동&군포 심산 국어 논술학원 대표
○현재 군포 심산 진로 오행 컨설팅 대표
[인터뷰] 심산 진로 오행 컨설팅 심산 원장
“사주 오행으로 입시·취업 진로 알 수 있다”
한 보고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학생 10명 중 1명만이 자신의 특기나 적성을 고려해 진학했다고 한다.
이처럼 적성에 맞지 않는 학과에 진학한 학생의 대부분이 학습에 흥미를 잃고 반수를 결심하거나 학교를 무사히 졸업한다 하더라도 취업을 앞두고 심각하게 진로를 고민하게 된다.
군포시 심산 진로 오행 컨설팅 심산 원장은 “21세기는 전문화 시대로 어떤 직업군에서건 성공하는 사람은 그 직업에 적성이 강한 사람”이라며 “대입과 취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별화 된 진로·적성 컨설팅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심산 진로 오행 컨설팅 심산 원장을 만나 진로적성 찾기의 중요성과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진로·적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컨설팅을 하게 된 특별한 동기가 있는가.
“학창시절에 많은 방황을 경험하였습니다. 그때 '누군가 한사람이라도 제 고민을 털어놓고 들어줄 멘토가 있었더라면 시행착오를 훨씬 줄일 수 있었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에 진로와 적성을 찾지 못해 자퇴와 재수, 편입과 휴학을 반복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교육자로서 뭔가 해야겠다는 사명감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25년 동안 강남구 대치동과 안양·군포 지역에서 초·중·고생, 대학생, 취업준비생, 성인 등 3000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자신만의 성향과 잠재 가능성을 발견해 적합한 진로를 찾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자신의 진로 적성을 알고 목표를 세우면 흔들림 없이 성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그 시기는 빠를수록 좋겠지요. 진로 적성 컨설팅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삶은 짧게 끝나는 단편영화가 아니라 끊임없이 이어지는 네버엔딩 스토리입니다.
물론 단기간의 목표를 세워 달성을 위해 매진하려는 노력도 필요하지만 흔들림 없는 목표가 있어야 하며 바로 이 목표가 자신의 삶이 흔들리지 않도록 붙잡아 주는 힘이 됩니다.
_ 진로 적성 컨설팅을 하는 곳은 많지만 오행 컨설팅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진로적성 오행컨설팅이란 어떤 방법인가?
“오행컨설팅이란 당사자의 생년월일시의 사주 오행을 직접 간명하여 학문운, 진학운, 건강운, 문·이과 선택운을 비롯해 조직 직장길, 사업운, 공무원 등의 직업 방향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해서 확실한 방법을 제시해 주는 컨설팅입니다.
기존의 적성검사는 검사 받을 당시의 나이 환경 기분 등에 따라 받을 때마다 결과가 다르게 나올 수 있지만 오행 컨설팅은 생년월일시로 파악하기 때문에 항상 동일한 결과가 나옵니다.
오행의 간명으로 미래지향적, 현실지향적, 과거지향적인 성향을 알아내고, 태어난 일을 바탕으로 기질과 적성을 파악하고, 태어난 월에서 당사자 그릇의 크기를 보고 진로 직업을 판단합니다.
또한 오행에서 강한 세력과 약한 세력을 찾고, 태어난 계절의 조후를 고려하며, 10대와 20대의 대운을 보면 자신에게 적합한 진로와 직업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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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진로 컨설팅
위 사람의 기질은 내향 세밀형이며 예민하고 깐깐한 성격으로 두뇌가 명석한 반면 게으른 편이며 용두사미격으로 시작은 좋으나 뒷심이 부족하여 마무리가 약합니다. 창의성과 임기응변이 뛰어나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으며 다양한 지식 습득과 활용능력의 장점이 있으며 마음속에 칼날을 세우는 무서운 면도 있습니다. 예의 바르고 강한 개성의 소유자로 체면과 명분을 중시하며 인자하고 자상합니다 자존심이 지나치면 자만이 되므로 항상 겸손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한 분야에 몰입해 전문적 실력을 갖추는 형으로 자기만족감을 아주 중요시합니다 직관력,추리력이 우수하고,순발력 있는 문제 해결능력을 갖춘 자기만족형입니다 계열별 학과적성은 문과적성과 예체능 적성이며 국어 영어 사회 과목이 강한 반면 수학 과학이 취약하며 대학 진학은 인문 어문 계열이나 예체능 계열이 적합합니다. 직업 선택시 직장형 사업형 자유형 중에서 자유형이 맞고 리더형 참모형 전문가형 중에서 전문가형이므로 자유 전문가형에 맞는 전문적인 노하우 계발이 필요합니다. 강점은 정신적인 사고 인식지능과 자존 경쟁지능이 강한 반면에 설계 평가지능은 약한 편이며 이밖에 연구 표현지능,설계 평가지능,도덕 행동지능은 평균치입니다. 사고와 인식지능이 강하므로 교육자 문학가 스타일이며,자존 경쟁지능이 강하므로 운동가 모험가 스타일인 반면,수리 능력이 요구되는 경제분야 사업성은 약합니다 문학과 예술 분야와 관련 자신만의 전문적인 지식과 능력을 키우고 새롭고 기발한 아이디어 개발업무에 적합하지만 현실성이 부족하고 논리적 계산 능력이 약합니다.
특목고나 자사고 보다 일반고가 맞으며 문이과 적성은 문과이며 대학 학과 선택은 문예창작과 미디어콘텐츠학과 교육학과 국문학과 민속학과 심리학과 적성입니다 대학졸업후의 직업 선택은 수직적인 구조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전문직에 적합하며 독자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분야가 맞습니다 사업성이 약하고 일반 직장에서 오래 못 버티므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프리랜서, 컨설턴트,중개업,강사,예술가 직업이 적합하며 독자적인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학문적 이론 정립과 활용을 담담하는 연구직, 학자, 상담가 등 지식체계의 새로운 창출능력이 강하며 확실한 아이템이 있다면 새로운 패러다임에 도전도 가능합니다 학술적인 전문지식과 자격증을 취득해 전문화된 능력을 발휘하는 자신만의 기술을 축적하면 소득은 창출되며 임대업 수익이나 문화사업 구조가 소득창출에 좋습니다
건강은 위장과 소화기관이 약하므로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사가 필요하며 폐 기관지 계통이 약해서 금연은 필수이며,고지혈증 등 혈관질환이 예상되니 관리해야 합니다 옷이나 소지품은 청색 적색계통이 운기를 강화시켜주며,비밀번호 전화번호 등에는 행운의 숫자인 2,7,3,8을 권장하며,바위산 등산보다 숲길 산책이 건강에 좋습니다 용신은 화(火)이며 희신은 목(木)과 조토(燥土)에 해당하는 무술미토(戊戌未土)이며 기신은 수(水)고,구신은 금(金)과 습토(濕土)에 해당하는 진축기토(辰丑己土)입니다 대운의 흐름이 희신인 인묘진과 용신인 사오미로 흐르고 있어 말년운까지 좋습니다 희신에 해당하는 배우자복과 자녀운까지 금상첨화인 동량지재의 큰 재목감입니다 진정한 카운셀러의 자세는 상담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확히 제시해주는 것이며 희망을 갖고 보다 진취적인 마인드로 살아갈 수 있도록 용기를 심어주는 것입니다 |
학생/성인 | 컨설팅명 | 비용(전화/메일/방문 택일) | ||||||
1.성인 & 대학생 | 사주 진로 & 이름풀이 컨설팅 | 50,000원 | ||||||
2.초중고교 자녀 | 입시 & 진로적성 종합 컨설팅 | 100,000원 | ||||||
3.고3 & 재수생 | 수시 & 정시 지원 전략 컨설팅 | 200,000원 | ||||||
4.중*고등학생 | 자기소개서 첨삭/논술 면접 | 200,000원 | ||||||
5. 개인 & 법인 | 작명 개명 아호 상호 컨설팅 | 200,000원 | ||||||
6.그룹 및 개인 | 역학+진로학+성명학+정법강의 | 250,000원 | ||||||
7.학교 & 관공서 | 학교 관공서 기업체 방송 출연 | 협의 결정 |
신청 방법 | 세부 사항 | |||||||
1.신상정보 | 한글 이름 생년월일시(양력/음력,남녀 구분) 현재 직업 현재상황과 궁금한 사항을 메일이나 문자로 보내주세요 메일 주소☞ bbss7202@naver.com | |||||||
2.신청전화 | 심산 원장 ☎ 010 6382 7206 | |||||||
3.입금계좌 | 국민은행 639002 01 200896 이민호 | |||||||
4.예약완료 | 컨설팅 비용을 입금하시면 예약이 완료되며 상담날짜와 시간은 협의해서 알려드립니다 | |||||||
5. 상담방법 | 전화/메일/방문 컨설팅 중에서 택일하시면 됩니다 상담방법 선호도☞전화(50%) 메일(20%) 방문(30%) | |||||||
6. 대기기간 | 예약 대기자가 30~40명인 관계로 예약후 대기 기간 전화(1~2일) 방문(3~5일) 작명(5~7일) 메일(1주일) | |||||||
7.주소/교통 | 경기도 군포시 당동 904-5 그린프라자 4층 군포초등학교 건너편 육교 바로 옆 건물 금정역 4번 출구 승차 군포초등학교 하차 |
심산 진로 컨설팅 카페 ☞ http://cafe.daum.net/YOUTW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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