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산칼럼

12신살(神煞) & 상담가의 자세

심산멘토 2016. 7. 27. 17:43

 

             12신살(神煞) 허실(虛實)

 

 

 


현재 활용되고 있는 명리학 일반 이론들 중에는 타당성이 전혀 없는 이론들이 다수 있다. 그 중에서도 신살에 관한 이론은 대부분 버려야 한다.이것은 명리학 공부와 실전 임상 결과를 분석하여 얻은 결론이다.

 

사이비라고 불리는 역술가 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신살을 가지고 상담자들을 겁주고 협박하고 부적이나 굿을 강요한다. 이러한 행태는 단지 사주팔자를 보러 온 사람들만의 문제를 넘어서 사회적으로도 큰 문제이다.

 

“당신 사주팔자에 살이 끼었어!” “살을 풀지 않으면 큰일 날 줄 알아!” 이렇게 겁주고 협박하는데 이용되는 신살들이 명리학 이론 속에 260개 이상이 있으며 누구나 자기 사주에 평균적으로 30여 개의 살이 있다.

 

 

신살은 명리학 이론중에서 중요하게 활용되어 왔고, 비록 그 중요성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고 하지만 현재까지도 여전히 대다수의 명리학 책들에서 비중 있게 다루어지고 있다. 대부분이 신살을 가지고 사주팔자를 상담하고 있다.

 

사주첩경의 저자인 자강 이석영 선생 또한 신살을 매우 중요하게 사용하였다. 그러나 사주 명리학 이론을 재정립하기 위해서는 과학적으로 타당성이 없는 학설은 과감하게 비판하고 더 이상 명리학계에서 활용될 수 없도록 해야 한다

 

신살들을 좋은 작용을 하는 긍정적인 신살과 나쁜 작용을 하는 부정적인 신살로 분류하고, 그 분류를 통해 신살의 허구성을 밝혀야 한다.

 

첨단 과학사회로 변화 발전해오면서 수명이 점점 연장되고 생활이 풍족해졌다. 이렇게 인간의 삶이 점점 나아졌다면, 신살 역시 긍정적인 내용이 부정적인 내용보다 많아야 한다.

 

신살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12신살과 12운성과 공망을 분석한 후에는 다른 신살들을 포함해 모든 신살을 긍정적 신살과 부정적 신살로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신살들을 분석하면 긍정적인 신살은 50개 이내이고, 부정적인 신살은 200개가 넘는다. 긍정적인 신살보다 부정적인 신살이 4배나 많으니 겁을 주어 부적과 굿을 강요하는 온상이 된다

 


철학관이나 점집에 인생 상담을 하러 가본 사람이라면 사주에 살이 끼어 좋지 않으니 살을 풀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았을 것이다. 정말 살이란 반드시 나쁜 것이고, 무조건 풀어야 자신의 삶이 좋아지는가?

 

살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 특별히 사주팔자가 나쁜 사람에게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명리학에서 사라져야 할 것임에도 불구하고 무려 260 개가 넘는 살들이 존재하고 있다.

 

어느 누구의 사주팔자라도 최소한 30여 개의 살이 존재한다. 하나의 사주팔자에 이렇듯 수십여 개의 살들이 있는데 과연 부적을 하거나 굿을 하거나 비방을 한다고 이러한 살들이 없어질까?

 

결론적으로 살풀이를 해도 살을 없앨 수는 없다. 자신의 사주팔자를 없애지 않는 한 살은 사라지지 않기 때문이다. 살을 풀기 위해서는 자신이 태어난 생년 생월 생일 생시가 없어져야 하고 사주팔자가 없어져야 한다. 그러므로 살을 가지고 한 사람의 인생을 상담하는 것은 전혀 타당성이 없다.

 

특히 어떤 살은 좋고 어떤 살은 나쁘다고 평가하는 것은 전혀 허무맹랑한 이론에 불과하다. 충․ 합과 같이 장점을 찾아 희망을 줄 수 있는 살만을 사주팔자 간명에 적용하고 나머지 부정적인 신살은 모두 버려야 한다.

 

 

 

 


12신살의 종류

 

 



 

연지에 12신살이 있을 때의 특징

 

 

월지에 12신살이 있을 때의 특징

 



 

일지에 12신살이 있을 때의 특징

 



 

시지에 12신살이 있을 때의 특징



 

12신살이 연주에 있으면 조부모복, 월주에 있으면 부모 형제복, 일주에 있으면 배우자복, 시주에 있으면 자식복의 여부를 본다. 연월일시의 간지에 긍정적인 신살이 있으면 복이 있다는 것이요, 부정적인 신살이 있으면 복이 없다고 보는 것이다.

 

그런데 12개의 신살 중에서 부정적인 신살이 10개이므로 12명 중에서 10명은 조부모복, 부모형제복, 배우자복, 자식복이 없고 단 2명만이 그러한 복이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사주명리학자에 따라 단식으로 보지 않고 복식으로 보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나쁜 신살이라도 12운성이 긍정적인 것이거나 신살 중에서 좋은 신살과 함께 하면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역시 좋은 신살도 12운성이 나쁜 작용을 하거나 나쁜 작용을 하는 신살과 함께 있다면 부정적인 신살로 보기 때문에 12신살의 내용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는다. 12운성이나 기타 신살들 또한 부정적인 것이 긍정적인 것보다 많으므로 12신살의 의미는 변하지 않는다.

 

연주에 부정적인 신살에 해당되는 겁살, 재살, 천살, 지살, 연살, 월살, 망신살, 역마살, 육해살, 화개살 등 10개의 신살이 있으면 조부모가 단명했거나 조부모복이 없다고 한다.

 

현재 50대 이상의 성인들에게는 이 이야기가 통한다. 다시 말해서, 연주에 위 10개 중 한 신살만 있어도 “조부모복이 없겠네”, “조상 중 객사한 사람 있지” 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적용할 수 있었다.

 

이것은 그 당시의 시대적인 배경과 큰 관련이 있다. 지금 50대 이상의 성인들은 조부모를 포함하여 가족 중에 일제 치하 당시 일본에 강제 징용을 당하고 사망하거나 생사가 확인되지 않는 사람, 광복이 되자마자 6. 25를 겪으며 희생된 사람, 베트남 전쟁에 참전하여 희생된 사람, 5.18 광주민주화 항쟁 때 희생된 사람, 그리고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로 이어지는 독재에 항거하다 희생된 사람 등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또한 그 당시에는 보릿고개란 말이 있을 만큼 먹을 것이 풍족하지 않았다. 일제강점기에서 6.25로 이어지며 경제적 궁핍이 극에 달했기 때문이다. 자연히 굶어 죽거나 병으로 단명하는 사람이 많았고, 먹고 살기 위해 고향을 떠나 객지로 떠도는 사람이 많다 보니 객사하는 사람이 많았다.

 

이 같은 사실에서 알 수 있듯이, 50대 이상의 성인들은 긍정적인 삶보다는 부정적인 삶을 살아왔다. 그래서 이들 세대의 어떤 누구에게라도 “당신 운명은 많이 힘들어”, “당신 운명은 꼬였군” 하고 말하면 듣는 입장에서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따라서 신살이 그 사람의 운명을 알아맞힌 것이 결코 아니다. 시대적인 상황 때문에 불행을 겪을 수밖에 없었는데도, 사이비 역학자들은 이것을 굳이 신살과 관련지어 설명하고 스스로 족집게 행세를 하는 것이다.

 

이제는 사람의 복잡다단한 삶을 대충 눈치로 알아맞추거나, 무조건 사주팔자가 나빠서 삶이 힘들다고 말해주어서는 안 되는 첨단 지식기반 시대가 되었다. 부정적인 신살들을 들먹이며 얼렁뚱땅 운명 판단을 해서는 웃음거리만 되기 십상이다.

 

이제는 과학적, 통계적인 임상을 거친 내용들을 구체적인 삶의 흔적들과 맞추어 나가면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상담하지 않으면 철학관이나 상담소는 문을 닫아야 하는 과학명리 시대가 도래했음을 명리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은 명심해야 한다.

 

 

 

 

 

 

 

 

 

 

 

 

 

 

                     

 

 

 

 

 

 

 

 

 

 

 

 

 

                    상담가의 자세

 

 

 

 

 

진정한 인간이 담겨져 있는 학문이 사주 명리학이므로 더불어 함께 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개인주의적으로 상담을 해서 많은 돈을 벌어보겠다는 마음이 앞서는 사람은 상담가의 자질이 없다.

 

 

겸손을 배우지 않고 기계적인 기술을 가르치면 그 속에 사람 냄새가 없는 사주 기술자로 전락하고 만다. 사이비 기술자가 넘쳐나고 진정한 상담가는 찾아보기 힘든 안타까운 현실이다.

 

 

지금까지 학(學)과 술(術)은 사법(私法)이었으며 제대로 된 정법(正法)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인간의 질량이 30%로 부족했던 선천시대에는 사법(私法)이 사용되었지만 인간의 질량이 70%를 넘어선 지금은 바른 정법(正法)만이 통용된다.

 

 

첨단 지식기반 사회에서는 사법이 통하지 않으며 동양의 사주 명리학 공부와 서양의 심리학 연구를 모토로 천지인(天地人) 대자연의 원리를 설한 천부경의 깊은 의미를 터득해서 바른 분별을 할 수 있는 내공을 갖춰야 진정한 카운셀러가 될 수 있다.

 

 

역학(易學)과 운명학(運命學)은 고정되지 않고 항상 변화하고 움직이는 학문이므로 사이비,돌팔이,미신은 거짓이며 족집게도 존재할 수 없다

 

 

상담가가 자신의 사주를 맞춘다는 것은 그 만큼 실패한 인생을 살았다는 증거이다

사주는 태어날 때 주어지는 30%의 밑그림이며 이것을 활용하여 70%의 여백에 자신만의 색깔로 멋진 그림을 완성하는 것이므로 사주를 잘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사주를 보고 알아맞추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어려움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해줘야 하며 장점을 찾아 희망을 줘야 한다 가령, 남자 사주에 재성(財星)이 많은 재다신약은 여자와 인연이 많다 유흥업소 제비족이 될 수도 있지만 산부인과 의사나 유명한 연예인도 될 수 있다.

 

 

역마살이 많으면 장돌뱅이 떠돌이가 될 수 있지만 유능한 외교관,무역업,스튜어디스,조종사도 될 수 있다. 도화살이 강한 여자는 술집 여종업원 사주에 많지만 유명 여자 연예인들 사주에도 도화살이 많다는 사실이다.

 

 

수백개의 신살중에서 꼭 알아야 할 것은 괴강,백호,양인,역마,도화,천문,귀문,현침,명예살 등 10개 내외이며 기타 신살 운운하며 겁을 주거나 혹세무민하는 사람은 십중팔구 사이비이다.

 

 

용신(用神)은 운의 흐름을 알 수 있는 척도가 되기 때문에 꼭 알아야 한다. 하지만 용신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발달,과다,무존재,고립 오행이다

 

 

용신으로 직업을 찾는 게 아니라 발달 과다 오행으로 진로적성을 찾아야 하며 용신운인데 어려워지는 이유는 고립 오행을 간과하기 때문이다. 용신 찾기에 급급한 사람은 십년을 공부해도 제자리걸음이다.

 

 

남자 사주에 비견 겁재가 과다한 사람은 일반 사업으로 성공하기 어렵다. 비겁이 강한 사람중에 사업에 실패한 실업자가 많음이 뒷받침한다 백범 김구 선생이 사주와 관상학을 공부하다가 자기 사주가 비견 겁재가 많은 거지나 실업자 사주임을 알고 자살하기로 결심했었다고 한다

 

 

그 순간에 관상책 마지막 부분에 관상불여심상(觀相不如心相)이란 구절을 보면서 '사주와 관상보다 어떻게 마음을 먹느냐'가 중요함을 깨닫고 새로운 삶을 꿈꾸게 되었다고 한다. 이 일을 계기로 김구 선생은 유명한 독립운동가로 만인에게 존경받는 훌륭한 사람이 되었다.

 

 

상담가는 불안감 조성과 겁을 주는 게 아니라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의 장점을 찾아 희망을 줘야 한다. 족집게가 아니라 어려움을 근본적으로 해결해줄 수 있는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진정한 카운셀러가 필요하다.

 

 

 

사주관상불여심상(四柱觀相不如心相) "사주 관상보다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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