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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수시 학생부 종합전형 전략

심산멘토 2016. 7. 26. 13:14

 

       [2017 수시 학생부 종합전형 전략 ]

 

 

 

 

 

 

 

 

 

 

 

2017학년 대학입시의 가장 큰 특징은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의 비약적 성장이다.

 

일부 학부모나 정치권의 금수저 전형 논란에도 불구하고 수능 중심의 ‘줄 세우기’ 대신

 

학교생활을 중시하겠다는 교육 당국과 교사들의 옹호 속에 꾸준히 모집 비율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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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학교육 협의회(대교협)가 지난 21일 발표한 ‘2017 수시 모집요강 주요사항’ 등에 따르면 전국 197개 4년제 대학의 학종 비율은 수시 모집 인원의 29.5%(7만 2767명)로 2016학년 27.9%(6만 7231명)보다 1.6% 포인트 증가했다.

 

 

수시 인원이 5915명 늘었는데 이 가운데 대부분인 5536명이 학종 몫이다. 사실상 학종으로 인한 증가다. 논술 전형은 5.9%(1만 4689명)로 실시 학교는 28개 그대로지만 인원은 전 학년보다 508명 줄었다. 적성 전형도 113명 감소했다.

학종은 2018학년에 더 는다. 32.1%(8만 3231명)까지 치솟을 것으로 대교협의 2018 대입전형 시행계획에 예고돼 있다. 고려대가 2018학년에 논술 전형을 학종으로 전환하는 데 이어 성균관대, 서강대 등도 학종 인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15개 상위권 대학 수시 학종 34.2% > 정시 수능 29.4%

 

 

서울대를 비롯한 서울의 주요 15개 대학(아래 표 참조)으로 가면 그 비율은 더 커진다. 대교협이 지난 5월 30일 대입정보포털(adiga.kr)에 등록한 ‘2017학년 대입전형 주요사항’에 따르면 수시 학생부 종합 전형이 서울 15개 대학 모집 인원의 34.2%(1만 5956명)를 차지해 29.4%(1만 3722명)인 정시 수능 전형보다 많다. 18.2%(8488명)인 논술 전형의 거의 두 배에 이른다.

 

 

 

 

 

 

 

 

 

 

 

통계를 만든 대교협 관계자는 “(대학서열화 문제로) 15개 대학이 어디인지 거명할 수 없지만 학생들이 대체로 선망하는 대학들”이라며 “2016학년엔 정확한 통계를 내지 않았지만 수시 학종이 정시 수능보다 비율이 높지 않았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학생부 종합’으로 분류되는 전형이 대학에 따라 해마다 바뀌고 입시 기관별 집계 기준도 달라 단순 비교가 힘들지만 2016학년 인서울 15개 대학의 학종 인원은 1만 1844명(베리타스알파 2015.6.8 보도 / 정원 내 고른기회 전형 제외)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15개 대학의 학종 선발 규모 가운데 서울대가 일반 전형 1672명과 지역균형 735명으로 가장 많다. 학종의 선두 주자답게 수시 100%를 학종으로 뽑는다. 수시 비율도 전체 76.7%로 전국 평균보다 월등히 높다. 지역균형 선발이 아닌 일반 신입생의 2명 중 1명(53.3%)이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서울대에 들어가는 셈이다.

 


 

2017학년에 1000명 이상을 학종으로 뽑는 대학은 세 군데 더 있다. 경희대(서울)는 네오르네상스와 학교생활 충실자 전형을 합해 1285명을 학종으로 모집한다. 성균관대가 글로벌인재와 성균인재를 합쳐 1162명, 중앙대(서울)가 학생부 종합 다빈치형과 탐구형을 합쳐 1102명을 학종으로 선발키로 했다.

 

 

고려대는 융합형인재 전형 등으로 543명을 뽑기로 해 2016학년보다 학종 인원이 138명 늘었다. 동국대는 2016학년 615명에서 2017학년 772명으로 늘렸다. 홍익대도 학종의 선발 인원을 160명 늘려서 일반 학생부 종합 304명(미술 계열 188명 포함)을 모집한다.

 

이처럼 주요 대학이 100명 이상씩 늘려 가다 보니 학종에 교과 내신과 비교과 활동이 모두 우수한 상위권 학생들이 점차 몰리는 추세다.

 

 

유웨이중앙교육 이만기 평가이사는 “학종의 전신인 입학사정관 전형이 도입됐을 당시 언론에서 교과 성적이 낮아도 우수한 스펙을 가진 일부 학생이 소개돼 스펙으로 승부하려는 학생이 많았다”면서 “실제 학종에 합격한 학생들을 보면 교과 성적이 우수한 사례가 많다”고 말했다.

 

 

 

 

 

 

 

 

학종 준비하기 까다로워 경쟁률 논술보다 낮아

학생부 종합 전형의 경쟁률이 논술 전형(20~70:1)에 비해선 높지 않다는 점도 흥미롭다. 메가스터디 남윤곤 입시전략연구소장은 “학종이 해마다 늘고 관심도 증폭돼 경쟁률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실제로 2016학년 일부 대학의 경쟁률이 2015학년보다 소폭 하락했다”면서 “자기 진로에 맞게 학교생활기록부를 충실히 준비하지 않은 학생들은 지원하기 어려워 지원자가 대폭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모집 인원이 느는 만큼 지원자가 늘지 않으면 경쟁률은 낮아진다.)

 

 

또한 인기학과 이동으로 경쟁률이 떨어진 곳도 있다. 성균관대의 성균인재 전형은 2015학년 12.99:1에서 2016학년 9.44:1로 하락했는데 모집 인원이 85명 증가했지만 지원자가 1036명이나 감소했기 때문이다. 학생들이 선호하는 사회과학 계열과 의예과를 2015학년엔 성균인재에서 뽑았지만 2016학년엔 글로벌인재 전형에서만 선발했기 때문에 글로벌인재 경쟁률만 소폭 상승했다.

 


 

학종의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데는 서강대 학생부종합(일반형)으로 2016학년 32.48:1을 기록해 전 학년(일반형+자기주도형) 10.84:1의 세 배로 뛰었다. 면접을 폐지하고, 필수 제출 서류인 자기소개서와 추천서를 수능 이후 온라인으로 입력하게 함으로써 수험생들이 수능 점수를 아는 상태에서 부담 없이 지원했던 것으로 보인다.

 


 

동작고 김선욱 교사는 “2017학년 학생부 종합 전형은 2016학년과 크게 변화가 있는 건 아니어서 경쟁률은 예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선발 방식과 전형 일정, 모집 인원 등에 따라 경쟁률의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복수 지원 여부에 따라서도 경쟁률이 달라진다. 서강대, 중앙대, 동국대, 성균관대 등은 학종 안에서 복수 지원할 수 있지만 건국대는 KU자기추천과 KU학교추천 복수 지원이 불가능하다. 서울대도 일반 전형과 지역균형 둘 다 지원할 수는 없다.

 


 

특별한 비교과 활동이 없다고 해서 학종을 포기하지는 말라는 게 전문가들의 제언이다. 수업 시간에 열심히 참여했다면 교과 담당 교사가 학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등에 교과 활동을 좋게 기술했을 것이므로 학생부를 꼭 열람한 뒤 판단할 필요가 있다. 잘못 기재되거나 누락된 것이 없는지도 미리 확인해 수정 기간(2월 말, 8월 말) 안에 바로 잡아야 한다.

 

 

수시 86% 학생부 전형…내신 3~4등급은 논술 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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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학 신입생 10명 중 7명은 수시로 뽑는다. 수시모집 인원 중 85.8%는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선발한다.

 

반면 논술과 적성검사 등 대학별 고사 비중이 줄어 내신 성적과 평소 학교생활이 더 중요해진다.

 

 

10명 중 7명 수시모집 역대 최대
주요 대학 동아리 등 학종 비중 커
전문가들 “한 단계 상향 지원을”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21일 발표한 ‘2017학년도 수시 모집요강 주요 사항’에 따르면 올해 수시모집 인원은 24만6891명으로 전체 모집인원(35만20명)의 70.5%다. 지난해 24만976명(전체 중 67.4%)에 비해 5915명 늘어나 역대 최대 비율을 기록했다.

 

 

원서접수는 9월 12~21일 중 3일 이상 학교별로 실시하며 합격자는 12월 16일까지 발표된다. 원서 접수 후 취소는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지원 대학을 결정해야 한다.

수시 모집인원의 85.8%는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이다. 학생부교과전형은 내신(교과)을 중심으로 선발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은 내신 성적뿐 아니라 동아리·수상실적·봉사·독서활동 등 비교과 영역을 종합 판단해 선발하는 전형이다. 그간 학교생활을 성실히 해온 학생들이 유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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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지난해 27.9%에서 29.5%로 늘었다. 서울 주요 대학으로 한정하면 그 비율이 더 높아진다.

 

 

서울 지역 10개 대의 수시모집 인원 2만584명 중 9690명(47.1%)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한다. 수시모집 인원의 100%를 모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서울대를 비롯해 경희대(64%), 서강대(56.2%), 한양대(52.7%), 성균관대(50.1%)가 이 전형의 비중이 높다.

각 대학의 논술 모집 인원은 감소 추세다. 올해는 508명 줄어들어 1만4689명을 논술로 선발한다. 하지만 성균관대(46%)·고려대(36.9%)·한국외 대(40.1%) 등 서울 주요 대학은 여전히 논술고사의 비중이 높다.

학생부 위주 전형의 경우 3학년 1학기까지의 성적을 반영한다. 안연근(전국진학지도교사협의회 수석대표) 서울 잠실여고 교사는 “이제 현실적인 전략을 짤 때다.

 

 

내신성적을 기준으로 1~2등급은 학생부 전형, 내신 3~4등급대는 동아리·수상실적 등 비교과가 그리 좋지 않은 경우 논술 전형을 준비하는 것도 방법이다. 4~5등급은 적성고사를 보는 대학을 고르는 게 좋다. 단 논술전형과 적성고사는 출제 경향을 미리 파악해 자신에게 유리한 쪽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올해 수시도 기존과 동일하게 최대 6회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한 군데라도 합격(추가 합격 포함)하면 정시에 지원할 수 없다. 다만 산업대·전문대·KAIST·GIST(광주과학기술원)·경찰대 등은 지원 횟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지난 모의고사 성적을 바탕으로 대학 합격선을 파악하고 한 단계 상향 지원할 것을 추천한다.

이영덕 학력개발연구소장은 “학생부 성적이 수능 모의고사 성적보다 유리한 경우는 수시모집에 적극 지원하되 먼저 수능 성적으로 정시에 지원 가능한 대학을 가늠해 하향 지원하지 않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인터뷰] 심산 진로 오행 컨설팅 심산 원장

 

                           “사주 오행으로 입시·취업 진로 알 수 있다”

 

 

 

 

 

한 보고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학생 10명 중 1명만이 자신의 특기나 적성을 고려해 진학했다고 한다.

이처럼 적성에 맞지 않는 학과에 진학한 학생의 대부분이 학습에 흥미를 잃고 반수를 결심하거나 학교를 무사히 졸업한다 하더라도 취업을 앞두고 심각하게 진로를 고민하게 된다.

심산 진로 오행 컨설팅의 심산 원장은 “21세기는 전문화 시대로 어떤 직업군에서건 성공하는 사람은 그 직업에 적성이 강한 사람”이라며 “대입과 취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별화 된 진로·적성 컨설팅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심산 진로오행 컨설팅

심산 원장을 만나 진로적성 찾기의 중요성과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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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정법교육연구원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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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진로·적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컨설팅을 하게 된 특별한 동기가 있는가?


“학창시절에 많은 방황을 경험하였습니다. 그때 '누군가 한사람이라도 제 고민을 털어놓고 들어줄 멘토가 있었더라면 시행착오를 훨씬 줄일 수 있었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에 진로와 적성을 찾지 못해 자퇴와 재수, 편입과 휴학을 반복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교육자로서 뭔가 해야겠다는 사명감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25년 동안 강남구 대치동과 안양·군포 지역에서 초·중·고생, 대학생, 취업준비생, 성인 등 3000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자신만의 성향과 잠재 가능성을 발견해 적합한 진로를 찾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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