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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에 따른 진로 직업 적성

심산멘토 2016. 6. 6. 14:07

 

                 사주에 따른 진로 직업 적성

 



어떤 사람의 사주팔자를 보고 가장 쉽게 실상에 근접하게 알 수 있는 것이 두가지가 있으니

바로 그 사람의 성격과 적성이다. 수천년 전에 현인들이 밝혀 놓은 음양오행의 생극제화에

따른 십성(十星)의 특성은 사람의 타고난 속성이 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명리가들이 팔자를 보고 성격을 맞추면 용하다고 놀래서 소문을 내기도 하는데

진정한 명리가에게 문점자의 성격을 맞추는 것은 큰 의미가 없는 일이다. 왜냐하면 그래봐야

성격은 본인이 더 잘 알고 있기 때문이며 본인이 이미 알고있는 성격을 말해 준다고 한들

실제적으로 무슨 효용이 있겠는가?

 

그러나 적성의 문제는 다르다. 사주팔자속에는 숨겨져 있지만 청소년에게는 아직 나타나지

않아 모를 수도 있는 것이 적성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앞날이 창창한 학생들의 적성을

정확하게 분석하여 알려주는 일은 바로 명리학의 사회적 순기능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의 하나이다. 자기의 적성을 알고 미래에 알맞은 직업을 갖기 위해 진로와 학업에 있어

전공을 선택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사농공상(士農工商)4가지 직업만 존재했던 옛날과는

달리 오늘날에는 수만가지의 직업이 있으니 이미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사주를 보고

직업을 정확히 추론한다는 것은 지극히 힘든 일이지만 포괄적으로 보면 많은 경우에

사주십성적인 카테고리내에서 직업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결국은 직업이라는 것도

내가 가지고 태어난 오행의 기운이 운과 어우러져 나의 행동양식과 사고의 방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타고난 사주팔자와 직업은 가장 직접적인 관계가 있으며 무엇보다도 자신의

팔자에 맞는 직업을 가져야 성공할 수가 있다. 또 중요한 것은 사주팔자로 볼 때 흉한 기운,

예를 들어 칠살이 있을 때 칠살을 쓰는 직업을 가지면 칠살의 흉의를 일생 피해갈 수가 있으니

직업의 선택은 대단히 중요하다. 소위 물상의 대체라는 말의 가장 실제적 적용이 바로

직업적인 물상의 대체이다.

 

사주에서 직업이 드러나는 현상의 첫 번째는 월지이다. 월지의 십성과 관련된 직업을 갖는

경우가 가장 흔하다는 말이다. 여기서 월지라 함은 월령의 본기를 말한다. 두 번째로는

월령에서 천간에 투출한 월지 장간이 나타내는 육신, 즉 사주의 용신이 직업이 될 가능성이

크고, 다음으로는 사주의 구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강한 세력의 글자인 상신(相神),

그리고 일지도 흔히 직업이 된다. 또 드물게는 운이 나쁠 경우에는 사주의 구조를 망치는

사주의 병()되는 글자가 의미하는 바를 직업으로 갖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에는 힘든

직업을 갖게 되는 경우가 많다.

 

사주의 구조적인 측면에서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직업적 현상은 월지와 년지의 합, 일지와

시지의 합이다. 합이 되는 글자들의 십성과 관련되는 직업을 갖게 된다는 말이다. 년지와

월지의 관계, 그리고 일지와 시지의 관계는 서로 체용(體用)의 관계가 되기 때문이다.

 

 

재성과 관성이 합하면 큰 조직이나 국가와 관련되어 돈을 버는 직업과 인연을 갖게 된다든지,

식상과 인성이 합을 하면 각종 교육, 특히 유아교육 등과 관련된 직업을 가진다든지 하는 것이다.

 

운의 흐름도 직업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특히 중고교에서 대학에 진학하는 학창시절이

전공과 직업을 선택하는 시기가 되는데 대부분이 두 번째 대운에 해당된다. 이때 어떤 십성의

운이 들어 왔느냐는 것으로 직업의 방향이 결정되는 수가 매우 많다. 예를 들면 사주원국에

식상이 없더라도 제2대운에 식상운이 들어올 때 식상을 쓰는 예술, 예능으로 가는 경우가 있다

 

 

또 남자가 2대운에 편관이나 상관 등의 운으로 흐르면 직업 군인이나 의료계 등의 진로를 선택하는

경우를 흔히 본다. 당연히 2대운이 좋으면 좋은 직업을 갖게 되는 경우가 많고 사주의 원국이

좋아도 소년 시절의 운의 흐름이 나쁠 경우에는 좋은 사주를 갖고도 성공을 못하는 경우가 흔하다.

 

지지로 보면 형이나 충이 될 경우에도 직업과 연관된다. 寅巳申, 丑戌未의 형이 있으면 군인 경찰

조정, 교정 등의 형적인 직업, 그리고 충이 있으면 움직임이 많은 일을 하게 될 가능성이 많다.

甲辛卯午申으로 알려져 있는 현침살이 여러개 있으면 침이나 주사, 뾰족한 물건을 다루는 직업,

섬세하거나 예리한 것과 관련되는 직업과 인연이 있다.

 

<사주 십성적 직업의 인연>

 

비견, 겁재--사주에 비겁이 많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내 주위에 있다는 뜻이니 그 속에서

활동하는 직업을 갖는다. 또 비겁은 동업자이니 동업을 하고자 하는 생각을 갖게 된다. 비겁이

많은 사람이 갖는 직업중에는 여러 사람을 상대해야 하는 중개업이나 대기업의 직원이 되는

경우가 많다. 비겁이 있으면서 식상까지 있으면 중개업 이외에 연예인이 되는 경우도 흔하다.

식상이 예능의 별인데 비겁이 많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식신--식신에 관련되는 주된 직업은 첫 번째는 먹는 것과 관련되는 것, 두 번째로는 사회복지와

같이 남들에게 베풀고 보호하는 일과 연관되는 일이다. 또 교육도 식신에 해당된다. 교육은

사람뿐만 아니라 동식물에도 해당되어 동식물의 사육에 관련된 직업도 식신이다. 기타 음악,

여행가, 약사, 제약회사, 건강식품, 수리, A/S, 종교 등 남을 보호해주는 일, 도와주는 일에

인연이 있다. 식신의 속성은 꾸준함이니 꾸준한 작업을 필요로 하는 연구원도 식신의 직업군이다.

 

상관--상관의 직업은 첫째가 입으로 먹고 사는 일이다. 영업직, 강사, 교수, 방송 언론인도

해당되고 구재(口才)를 나쁘게 쓰면 사기꾼이 되기도 한다. 상관은 기발한 머리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으니 발명가, 창작, 개발직, 카피라이터, 작곡가, 미술가 등이 좋다. 사기꾼도 엄밀히

말하면 없는걸 지어내는 창작에 능한 사람이다. 상관은 식신과는 반대로 활동적이고 패기가

넘치니 운동선수나 군인들도 많다. 상관은 사람에게 잘해 줄 때는 엄청 잘해준다. 그래서

상관의 여인의 애교는 대단하다. 따라서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경우도 있다.

 

편재,정재--재물을 버는 일인데 편재는 벼락같은 재물이니 사업가이고 정재는 샘솟듯이 생기는

재물이니 꼬박꼬박 월급받는 일반 직장인, 공무원, 은행원, 소심한 임대업자등이다. , 사업은

판단과 결단력이 관건이니 판단력이 가장 좋은 편재에게 최적이고 꼼꼼, 치밀함이 속성인

정재에게는 일반 봉급쟁이가 가장 안정적이다.

 

편관--칠살의 직업은 한마디로 칼과 관련되거나 죽음에 관련된 직업이다. ,,,의료,역사,

철학,심리,도살,정육,횟집,장의사,상조,무속,역학,종교, 칼을 든 사람중에는 미용, 재단사도 있다.

역사는 죽은 과거를 다루고, 심리도 사람의 죽음과 관련이 깊으며 무속, 종교, 역학 등도 세상에

죽음이라는 것이 없다면 존속하기 어려운 직업이다.

 

정관--곧이 곧대로 관리하는 일, 공직이다. 복지부동, 원리원칙주의자이다. 사무직 월급쟁이,

공무원, 선생이 대표적이다. 사업은 안되지만 굳이 사업을 하려면 대관(對官)사업, 즉 정부나

큰 조직을 상대하는 사업만 가능하다.

 

인성--편인은 의심이고, 정인은 수용이 그 속성이다. 그래서 정인은 곧이 곧대로 듣는다. 곧이

곧대로 듣고 가르치니 선생님이다. 또 일반사무직도 정인에 해당한다. 정인들은 무조건

믿어버리니 사기를 당할 가능성이 있는 사업성의 직업을 택하면 안된다. 반면에 편인은 의료,

철학, 종교인등 기본적으로 고뇌하는 직업이고 실수하면 안되는 직업이다. 그러나 인성의

일반적인 특성을 따라서 평범한 사무직이나 교육계통의 직업을 갖기도 한다. 편인은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사람들이니 궁리를 많이 하는 직업에서 능력을 발휘한다.

 

어떤 회사의 부서별 직무적으로 십성을 구분해 보면, 비견은 인성(윗사람)과 식신(아랫사람)

통관시키면서 사람을 다루는 일이니 인사과이고, 식신은 A/S센터, 상관은 영업, 개발부, 편재는

구매파트다. 왜냐하면 편재는 도둑놈 심보가 있고 손익에 대한 상황판단이 빠른 사람이니

구매를 맡기면 협상에 능하기 때문에 회사에 이익을 준다.

 

정재는 당연히 경리과이다. 세상의 돈을 모두 내 돈으로 생각하는 편재에게 경리를 맡기면

안될 일이다. 편관은 감사업무, 품질관리(QC)이다. 예리하게 찝어내는 일에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기 때문이다. 정관은 관리부서이다. 편인은 궁리해 내는 개발팀, 정인은 서무관리에

해당한다.

 

사주에 나타난 중요한 글자의 오행적인 특징이 직업에 영향을 끼치는 경우도 매우 흔하다.

예를 들면 토기운이 중요한 역할을 하면 중재, 중개나 부동산, 농업과 관련된다거나 금기운

이라면 금융이나 금속에 연관된 일, 수기운이면 해양, 수산, 또는 모으고 수집하는 일,

목기운을 쓴다면 교육, 기획, 나무, 종이, 의류 관련... 등이다.

특히 용신이나 상신이 되는 글자의 오행적 특성은 매우 중요하다.

 

결국 한 사람의 사주를 보고 그의 진로나 직업을 정해 줄 때는 위와 같은 십성적, 그리고

오행적인 많은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해당하는 진로나 직업군의 범위를 정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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