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산칼럼

장점을 찾아 희망으로

심산멘토 2016. 6. 1. 23:44

 

                     장점을 찾아 희망으로

 

 

 

 

 

명리학을 공부하면서 느끼는 어려움 중 하나가 생소하고 어려운 용어일 것이다.

그래서 제대로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도중에 공부를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

 

오행의 상생과 상극 역시 처음 들어보는 말이라서 이해가 쉽지는 않을 것이다.

오행의 상생과 상극은 사주 판단의 기초이기 때문에 반드시 잘 알고 있어야 한다.

 

기본 조차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사람의 인생사를 논하고 조언할 수 있겠는가?

눈으로만 읽지 말고 입으로 소리내어 외워야 한다.

그러면서 사주 명리학의 중요한 이론들을 쉽게 익힐 수 있다.

음양오행이론에 바탕을 둔 사주명리학은 어떤 이론이든 일방적으로 옳거나 그르지 않다는 점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음양과 오행 각각에는 반드시 장점과 단점이 존재한다. 사주에 따라, 상황에 따라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다.

한 가지 이론을 맹신하는 것은 자칫 잘못된 사주 판단으로 이어질 수 있다.

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마음을 편하게 갖기를 바란다.

처음 사주명리학에 입문하면 어서 빨리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의 사주 실력을 보여주고 싶어서 마음이 급해진다.

 

어릴 적 처음 태권도나 합기도를 배울 때를 생각해보자.

배운 것을 자랑하고 싶고, 어린 마음에 겁이 없어져서 괜히 발을 높이 차거나

주먹을 뻗어본다. 그러다 나이 많은 아이에게 오히려 얻어맞게 된다.

 

사주명리학 공부 역시 마찬가지다.

실력은 부족한데 벌써부터 남의 사주를 풀이하고 싶은 마음이 들기 쉽다.

그러나 해야 할 공부는 반드시 마쳐야 한다.

 

더구나 사주 명리학은 인생 상담을 하고 운명을 바꾸어 주는 매우 중요한

학문이므로 기본을 다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사주명리학 실력은 절대로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러나 배운 만큼 주변 사람들의 사주를 풀어주는 것은 적극적으로 권장한다.

다만 배우지 않은 내용을 마치 잘 알고 있는 것처럼 과장하는 것이 문제이다.

 

“내가 알고 있는 범위 내에서 봐 줄게”라고 미리 이야기하고 초급 실력부터

사주를 풀어보자. 그러는 사이에 실력이 빠르게 늘어나게 될 것이다.

 

명리학에 입문하여 막 초보 수준을 벗어난 사람들은 이제까지 배운 지식으로 사주 당사자의 성격과 심리, 건강 , 적성 등을 분석하면서 사주 상담에 재미를 붙여가기 시작한다.

 

가까운 사람들에게 생년월일시를 물어보고 나름대로 사주팔자 간명을 해주기도 한다. 여기까지는 전혀 문제가 없다. 명리학은 상담학이므로 아는 만큼의 사주 상담은 적극 권장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신감이 지나쳐서 자신의 사주 실력에 도취하고, 타인에게 실력을 과시하고 싶은 욕망이 문제다. 여기에는 다음 2가지 문제가 있다. 첫째, 배우지도 않은 내용이나 잘 알지도 못하는 내용을 아는 것처럼 과대 포장하여 상담하는 것이다.

 

둘째, 실력만큼 상담해주고 상대를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상담해주면 될 것을 굳이 어려운 명리학 용어들을 들먹여서 상담자를 압도하고 싶은 욕망이 앞서는 것이다


상담자의 사주팔자를 제대로 분석하지 못하면서 실력이 있는 것처럼 부풀려서 상대방을 속이는 태도는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 자신이 아는 만큼만 상담한다면 전혀 문제가 없다.

 

미처 알지 못하는 내용을 물어 올 경우 아직 그 내용은 알지 못하니 공부를 더 한 다음에 상담해주겠다고 솔직하게 말해야 한다.

 

아는 만큼 최선을 다해 상담해 나간다면 오히려 상담자가 감동을 받을지도 모른다. 나의 한마디가 상대방의 삶의 어려움에 빠뜨릴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자신의 명리학 실력을 자랑하려고 제대로 알지 못하는 내용을 그럴듯하게 포장해 상담하다가는 상대방에세 엄청난 고통과 아픔을 초래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어려운 용어를 사용하거나 사주명리학 고전을 많이 읽어야 상담을 잘하는 것처럼 인식되는 명리학계도 문제가 있다. 상담을 잘 하려면 당연히 『적천수』, 『자평진전』, 『궁통보감』 등의 고전을 읽고 용어들을 잘 소화해야 한다.

 

그러나 고전을 많이 읽고 용어를 잘 안다고 사주 상담을 잘하는 것은 아니다.

옛 책에서 답을 찾을 게 아니라 현재를 사는 많은 사람들의 삶과 사주팔자의

관계를 살펴보고 타당성 있는 상담을 해야 한다.


쓸 데 없이 고전을 읽었다는 자랑과 어려운 용어에 심취하지 말아야 한다. 겸손한 자만이 가슴 따뜻한 상담가이며 타인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진정한 카운셀러이다

 

자질 없는 사람들이 고귀하고 신성한 역학에 손을 대어 순진한 백성을 협박해서

돈을 벌고 있는 까닭에, 주변에서 역학을 미신이라 업신여기게 만들고 있다.

 

상담자의 약점을 잡고 겁을 주어 부적이나 굿으로 돈을 번다면 어떤 사람들이

역술인을 믿고 자신의 운명을 상담하려고 하겠는가?


우리 사회에는 제대로 교육받지도 않은 채, 또 일정한 연구와 전문가 과정을

거치지도 않은 채 사람들의 운명을 감정해주는 사이비 역술인들이 많이 있다.

 

이들은 어줍잖은 지식으로 사람들을 현혹해서 돈을 번다.

그러므로 이런 사정을 모르는 서민들만 큰 피해를 보게 마련이다.

 

자기 집안에 재앙이 있다고 겁을 주는데 돈을 내지 않을 사람이 몇이나 되겠는가?

이런 사이비 역술인을 없애려면 역학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교육기관을 설립해서 그 과정을 이수한 사람들에게 자격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바뀌어야 할 것이다.

 

그러면 양심 있는 상담자들이 많이 배출될 것이며 자격 없는 사이비 역술가들이 발붙이지 못할 것이다.


일제시대에 우리의 역학을 미신이라고 몰아붙이며 억압하던 일본은 오히려 역학대학을 세워서 역학을 체계적으로 연구해 왔으며, 나름대로 성과도 쌓아왔다.

 

또한 프랑스의 풍수가, 혹은 미국의 점성술가처럼 양성화해서 발전시키고 있는

나라도 많이 있다.


겉으로는 미신시하면서 속으로는 철학관을 찾는 이런 식의 이중성은 역학의 체계적 연구와 발전을 가로막고 사이비 역술인만 음성적으로 증대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명리학(命理學)이란 학문이 천덕꾸러기 신세를 면치 못한 부분이 사이비 역술인이나 사이비 무속인들의 횡포 때문이었지만 사이비들이 판칠 수 있는 꺼리를 만들어 준 것은 터무니 없는 명리학(命理學)의 학설들로 인해서이다.

 

다른 운명학(運命學)과 마찬가지로 명리학도 발전되어 내려오면서 검증되지 않은 내용들이 첨가되어 왔고 이 사람 저 사람의 손을 거치면서 쓸 데 없는 내용들이 명리학(命理學)의 틀로 들어와 자리잡게 되었다.

이들 엉터리 학설들이 오히려 명리학의 전체인 것처럼 튼튼하게 자리하여 상당히 많이 발전해 온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식의 때려잡기식 학설들이 수없이 많다보니 이들의 학설을 골라 내는 것도 꽤나 어려운 상황이다.

 

엉터리 학설들은 그들만의 특징이 존재하는데 첫째 엉터리 학설은 배우기가 쉽다는 것이다. 오랜 시간 걸리지 않고 짧은 시간에 배울 수 있다는 것이요. 배우지 않고도 몇자 적어 책상 위에 놓고 타인의 운명을 감정할 수도 있을 정도로 간단하다는 것이다.

 

누구나 짧은 시간에 배울 수 있고 두루뭉실 넘어가면 되니 사이비들에게는 선호되고 오히려 이 엉터리 학설이 진짜 명리학의 정통인 것처럼 버젓이 자리잡고 있다는 것이다.

 

둘째 엉터리 학설은 대체적으로 죽음의 문제를 이야기한다는 것이다.

이들 엉터리 학설들의 특징은 죽는다는 강한 내용들이 담겨져 있다는 것이다.

상담하러 온 사람들에게 죽음이란 단어로 겁주거나 협박을 일삼게 만든다는 것이다.

 

간단하게 배워서 죽는다는 이야기만 하면 되는 것이 엉터리 학설의 특징이다.

그러다 보니 부적이 성행하고 굿이 성행하고 이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고 지금도 피해를 입고 있는 사람들이 꽤 많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다.

 

통계에 따르면 한국민의 67%가 1년에 한번 정도는 운명학을 본다고 한다. 철저하게 배우고 검증해서 인생 상담을 해도 시원찮은 상황에서 3개월 완성이니 6개월 완성이니 하는 허무맹랑한 학문, 엉터리 학문, 사이비 학문으로 욕을 얻어 먹게 된 이유가 바로 학문의 체계화 학문의 통계화, 학문의 과학화가 부족하여 생긴 것이다.

 

많은 철학관이나 점집, 절에서 성행하고 있는 명리학설 중에는 일반인들에게 조차 고정화된 생각을 만들어 놓은 부분들이 많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사이비들의 강한 상담이 일반인들에게 인식되어 그것이 정답이 되어 버린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독재가 오래 계속되면 그것이 정답인 것처럼 국민들이 세뇌되는 경우가 종종 있듯이 명리학도 비슷한 현상이 생기게 되었다.

 

히틀러 시대와 같은 독재 시대에는 그 틀에서 자신이 당연한 것처럼 느끼듯이 엉터리 사이비 학설도 일반 백성들에게는 사실로 다가올 수 있다.


"살(殺)이 끼었으니 살(殺)을 풀어야 겠구먼!?"
"당신은 백마띠니 팔자가 세겠군!?"


"호랑이띠와 닭띠는 원진살이니 결혼하면 안돼!?"
"원진살띠끼리 결혼하면 두명 중 한명은 죽어!?"


"올해는 삼재(三災)가 들었어! 삼재살 부적을 해야겠어!?"
"삼재(三災)가 들어 올해는 되는 일이 없어!?"


"대장군방(大將軍方)이니 그 쪽으로 이사하면 안돼.

대장군방으로 이사가면 집안 식구가 죽어 나가!?"


"사주에 백호대살이 있어서 부모가 피 흘리고 죽을 일이 있겠어!?"
"도화살이 넘치니 여러 남자를 겪을 팔자야!?"


"역마살이 있으니 자식 중에 가출할 사람 있겠어!?"


이렇게 수없이 겁주고 협박을 일삼게 만드는 백말띠, 원진살, 삼재, 대장군방, 백호대살, 도화살, 역마살 들은 시대착오적이고 터무니 없는 학설로써 사라져야 되거나 대폭 축소하거나 변화하여야 할 것이다.

 

명리학 중에 버려야 할 학설은 바로 신살(神殺)이다. 이들 신살들은 10개 정도의 신살(神殺)을 제외하고는 쓸모 없는 것이 대다수이다. 신살(神殺)의 대다수가 피를 흘리고 죽는다는 식의 죽음에 대한 내용이 수없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인간이 살아가는데 성공이 조금 더 많으므로 역사는 진보되고 과학은 발달되고 있다고 보는 것이 정확하다.

 

그런데 신살은 나쁜 내용이 좋은 내용보다 월등히 많다는 것이다. 인생 상담에 쓸모 있는 살(殺)의 의미를 그대로 사용하기 보다는 현대에 맞춰서 긍정적으로 변화시킨

다음에 장점을 찾아 희망을 주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

 

선천시대의 사주풀이와 작명법은 폐기되어야 하며 新패러다임이 필요할 때이다

미래시대는 사주대로 살지 않으며 실력을 갖추면 자신이 사주를 개척하게 된다

사람에 의해 운용되는 인본시대에는 사상체질과 명리학 공부는 필수과목이다

자신의 사주와 체질은 자신이 분석해서 문제의 해결책을 스스로 찾아야 한다

대자연의 법칙은 0.1mm의 오차도 없는 근본 수치이므로 자신의 질량을 갖추지

않고 욕심을 내면 불행해지며 대자연의 원리를 알고 행하면 흔들리지 않는다

신(神)이 인간에게 할 수 있는 것은 30%이며 자기 주변의 환경에 의해 30%가

바뀌며, 가장 큰 나머지 40%는 자신의 노력으로 풀어야 할 스스로의 몫이다

바른 분별력이 생길 때까지 입을 닫고, 진리의 지혜를 흡수해서 내공을 갖추면

저절로 문리가 터져 널리 사람을 이롭게 해서 존경받고 빛나는 삶을 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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