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모집 대비 요령
과거 정시 위주의 입시에서는 재수생들이
재학생들에 비해 수능에서 유리한 입지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입시에서
수시 모집의 선발 비율이 점차 높아지면서
2016학년도에는 66.7%,
2017학년도에는 무려 69.9%까지 비중이 커졌습니다.
더욱이 2015학년도 입시부터 대입 간소화 정책의 시행으로 전형 수가
줄어들면서
재수생보다는
재학생에게 유리한 학생부 위주 전형의 선발 인원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이로 인해 이전에 비해 대입에서 재수생에게 유리한 환경이 줄어든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입시 구조를 잘 살펴 보면 과거와 크게 다르지 않게 재수생에게도 답은
있습니다!!!
과거나 현재나 수능에서 재수생이 재학생에 유리한 것은 분명하며,
최근 들어 이러한 현상은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재학생들은 수능에서 재수생을 이길 수 있다는 선입견과 수시모집 확대로
인해
정시보다는 수시에 집중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1년 동안 수능 공부에만 매진하는 재수생들은 정시모집에서 비교 우위를 점할 수 밖에
없게 되는
것이지요,
재수생에게는 다소 불리한 면이 있지만 학년 제한이 없는 '논술 전형'의 경우 재수생에게 매우 유리할 수 있습니다.
현재 논술고사가 수능 실력과 비례하는 경향이 강하며,
따라서 재수생에 비해 수능 공부에 소홀한 재학생의 경우 이를 충족하는 것이 사실상 어렵습니다.
이처럼 재수생에게 어쩌면 유리한 논술 전형은 2017학년도 전체 대학 기준으로 4.2%(14,864명)에 불과하지만,주요 15개 대학에서는 17.9%(8,568명)가 되어 선발 비중이 매우 큽니다.
또한 주요 대학에서 논술 전형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 모집 규모에서는 17.9%만 수시모집 안에서는 26.5%나
차지합니다.
따라서 단순히 수시모집, 학생부 전형 규모가 늘어났다고 해서 재수생이 불리하다는 생각은
[표1] 2017학년도 주요 15개 대학 전형 유형별 선발 인원 및 비율
주) 각
대학의 2017학년도 대입 전형계획안 기준
재수생들은 지원 학년에 제한이 없고,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는 주요 대학의 논술 전형을 위주로 자신에게 맞는목표 대학을 선택하여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특히 재학생에 비해 수능에서 유리할 수 있기 때문에 높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을 위주로
승부를 걸어보는 것도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15개 대학 논술 전형에서 2017학년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여 선발하는 비율이
무려
84.9%(7,271명)에 달합니다. 이는 전년도와 거의 비슷한 수치
입니다.
[표2] 2017학년도 주요 대학 논술 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여부
예를 들어 실제 서강대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수시모집에 지원했어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전형 대상에서 제외되는 수험생이 상당히 많아 학생부 교과 전형은 전체 지원자 대비 실질평가 대상자 비율이 40%,논술 전형의 경우 33~34%로 지원자의 3/1 수준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서강대 2015학년도 학생부 교과 및 논술 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열은 3개 영역 2등급,
자연계열은 2개 영역
2등급(수B 또는 과탐필수)였습니다.
이러한 결과만 보아도 수시모집이 재수생에게 불리한 것만은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2017학년도 주요 대학의 정시 모집 계획 인원은 11,458명을 선발할 예정으로,2016학년도에 비해 다소 줄어들었지만 큰 차이는 없습니다.
게다가 올해는 지난해보다 이월 인원이 더 늘어날 전망으로 2017학년도에는 전년도에 비해 의학계열의 선발인원이 증가함에 따라 주요 상위권 대학에 합격한 자연계열 수험생들이 의대, 치대 등으로 빠져나가면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이 늘어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정시모집 규모가 유지된다면 수능에 강한 재수생은 정시에서 강세를 보이게
되므로 결코 재학생에
비해 불리하지 않을
것입니다.
[표3]
2015~2017학년도 주요 대학 정시 일반전형 선발 인원의 변화
주) 서울캠퍼스 정원 내 인원 기준이나 정원 외 선발인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는 포함함
특히 자연계열 재수생에게는 올해 더욱 큰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의대 입학정원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2017학년도 의대의 신입학 정원은 2016학년도 2,300명에서 170명이 증가한 2,47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이는 의전원과 의대를 병행했던 대학이 의대로 전환하면서 생기는 정원으로 고려대(▲32명), 동아대(▲15명), 성균관대(▲12명), 아주대(▲12명), 영남대(▲23명), 중앙대(▲26명), 충북대(▲15명), 한양대(▲34명)의 의대 인원이 늘었습니다.
치대의 정원도
2016학년도 535명에서 2017학년도 553명으로 다소 증가헀습니다.
의학계열의 선발
인원 증가는 이전 입시 결과에서 재수생에게 매우 유리하게 작용했는데요,
수시의 경우
의학계열을 선발할 때 수능 3개 영역 1등급 수준의 매우 높은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기 때문에 수능 성적이
좋은
재수생이 희학계열에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이는 메가스터디
재수정규반 출신 중에서만 의학계열 합격생이 2015학년도 85명,
2016학년도
61명이나 배출된 것으로 입증되었습니다.
최종 선발 인원이 53.1%(1,953명)로 6.4%(235명)나 늘어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지방
의학 계열의 경우 수시모집에서 학생부 교과 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이 많기
때문입니다.
학생부 교과
전형으로 선발하는 의학계열의 경우 대부분 높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데
내신 성적이
우수한 학생 중에서 이를 충족하지 못하여 불합격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내신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여러 대학의 의학계열에 학생부 교과 전형으로 지원하여 중복 합격하기 때문에 지방
대학의 경우 수시모집 미등록 충원 때 선발 인원을 모두 채우지 못하고 이월 되는 인원이
많아집니다.
이렇게 정시
모집으로 이월되는 인원이 많아지면 수능이 우수한 재수생에게 유리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표4]
2016학년도 정시모집 의학계열 계획 인원 및 최종 선발 인원
비교
보통 수능 수시모집의 논술준비는 수능 공부와 별개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그래서 따로 공부를 하는 방법 때문에 수능은 수능대로, 논술은 논술대로 공부하느라
굉장히 힘들어 하는 수험생 분들 많으시죠.
하지만 이들 전부를 한꺼번에 공부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목도 큰 도움이 되는데요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목도 논술의 배경 지식이 되어 논술에서 익히는 심화 이론은 물론 수능과 내신 성적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답니다.
내신과 수능, 논술을 한꺼번에 공부할 때 추천하는 공부법은 바로 "스토리라인 공부법" 입니다.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이 짧은 시간에 최대한의 효과를 끌어 낼 수 있는 이 공부법은 논술 수업 때 배우는 심화 이론을 활용하여 줄거리(스토리라인)을 짜는 것을 말 합니다.
방법은 가장 어려운 이론을 하나 골라 이 이론에 접근하기 위해서 알아야 할 개념 도포를 만든 후, 여러 개의 개념들을 보면서 각각의 연결 고리를 찾아보세요. 찾으려고 노력하다 보면 내신과 수능공부는 물론 논리적 사고방식과 글쓰기 훈련까지 저절로 된답니다.
수능 수시논술 대비 방법/요령
논술 준비를 하시는 분이시라면 자신이 목표로
하는 대학의 올해 논술시험 가이드와 기출문
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들을 공부하면서 출제 유형이나 방식을 미리
아는 것이 중요하며 출제경향을 미리 공개하는 대학도 많으니 이 부분도 유심히 보아야 합니다.
논술 기출문제를 풀 때는 제시문을 보고 제시
문을 제대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논술문제
는 철저하게 제시문의 범위 내에서 출제되기 때문
에 자신이 목표로 하는 대학의 기출 제시문을 꼭
공부해야 한다는 이유도 이 때문 이랍니다.
제시문 내용관련 이론이 머릿속에 잘 정리되어 있을수록 문제 풀이도 수월해지기 때문이죠.
제시문을 읽을 때는 자신이 생각하기에 중요한 문장이나 단어에 밑줄을 긋는 것이 좋은데 이렇게 표시한 내용이 대부분 답안의 핵심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논술 답안을 쓸 때 가장 어려운
<첫 문장>과 <결론 작성>의 경우는 첫 문장은 논제와 가장 관련 깊은 표현으로 완성하는
것이 좋고 결론은 반드시 자신의 생각과 표현을 담아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채점위원 입장을 상상하면서 답안을 작성하는 것이 좋은데 그 이유는 채점위원은 글의 첫머리만 읽어도 수험생이 논제를 잘 이해하고 있는지 알아채기 때문에 항상 제시문을 분석하고 답안을 쓸 땐 항상 글 읽는 사람, 즉 채점위원의 입장을 떠올리면서 논술 답을 적으면 더더욱 좋은 점수를 받을 확률이 높습니다.
○ 상위권은 논술 대비해야
많은 대학이 수시모집에서
논술 전형을 줄이고 있는 추세지만 서울의 상위권 사립대는 여전히 논술을 고수하고 있다.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으로는 연세대(683명),
성균관대(1363명), 서강대(501명) 등이 있다.
고려대 인문계열은 총 두 문항을 출제하는데 수리논술 한 문항이 포함된다. 자연계열은 수학이 필수고, 과학은 물리, 화학, 생명과학 중 하나를 선택해 치른다.
연세대는 인문 및 사회계열이 인문 사회 교과목 통합 형식으로 치러진다. 3, 4개의 제시문이 나오며 그 가운데는 수리나 통계자료, 과학 관련 자료도 나올 수 있다.
자연계열은 수학 한 문제와 과학에서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중 한 문제를 선택해
치른다.
2017학년에도 총 28개
대학에서 논술 전형을 실시하며, 총 14,861명을 선발한다.
이는
2016학년도와 비교하여 선발 대학 수에는 변화는 없으나,
선발 인원은 15,349명에서 488명이
줄어들었습니다.
수시 선발 인원 대비 비율은 6.3%에서 0.3% 하락한 6%입니다.
논술 전형 선발 인원이 감소하였어도 논술 전형은 여전히 상위권 진학을 위해 중요한
전형입니다.
전국 200여개의 대학들의 측면에서 보았을 때에는
4.2%이지만,
주요 대학 11개의 논술 전형 모집 인원은 6,513명으로 전체 모집 인원 대비 약
19% 정도이기 때문입니다.
수시 전형 중 논술
전형 선발 인원을 각 대학별로 살펴보면 성균관대가 가장 많은 1,214명을
선발합니다.
논술고사와 서류평가로 선발하는
과학인재전형까지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어서 고려대 1,040명,
경희대 920명, 중앙대 916명, 연세대 683명 순입니다.
논술 전형은 대부분의 대학이 [논술+학생부]로 일괄 사정 방식을 채택하고
있고,
논술 성적을 60~70% 정도 반영하는 대학이
대다수입니다.
대학별 논술 유형에 맞게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논술 전형은 학생부 영향력이 학생부 종합 전형에 비해 낮고, 수능 최저학력 기준 충족과 논술 실력으로 역전할 수 있는 전형이기에 경쟁률이 높습니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한 학생들의 합격 가능성이 더 높아집니다.
2017학년도에도 건국대, 경기대, 광운대, 단국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한국항공대,
한양대는
지난해에 이어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없습니다.
아주대가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폐지하면서 이 대열에
합류하였습니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없는 9개의
대학은 논술 실력이 좋은 학생들이 대부분 지원하기 때문에
논술 실력이 매우 우수하지 않으면 합격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없어 실질
경쟁력이 상당히 높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논술 실력이 뛰어난 학생이라면
지원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2017학년도 논술 전형에 있어서 가장 큰 변화는 수능 시험의
변화입니다.
논술 전형은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충족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2017학년도부터 국어 A/B형이 통합되어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학생들이 동일한 시험을
치릅니다.
이와 같은 변화에 따라 수험생들은 자신의 계열과 국어 영역
실력을 고려하여 유ㆍ불리를 판단해야 합니다.
2017학년도
수능에서는 모든 수험생이 한국사에 필수로 응시해야 하는데,
주요 대학들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중앙대, 한국외대,
홍익대 등은 3~5등급의 수준을 요구한다. 이처럼 한국사 학습 부담이 새롭게 생겼습니다.
따라서 논술 전형을 지원하는 학생들은 국어, 수학, 영어 영역의 모의고사 성적을 빠르게 안정화시켜 수능 최저학력 기준에 대해 가신감을 갖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념 학습과 문제 풀이 훈련, 월 8~12시간 정도의 꾸준한 논술고사 대비 시간을 병행해 나가야 합니다.
자신의 유형에 맞는 전형을 찾아 결정하고
5등급 이상의 수준으로 내신관리와 모집단위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합니다.
★ 계열별 수시 논술 대비법 ★
많은 학생들이 수능과 상이한 평가 방법인 논술고사 대비에 부담을 갖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각 대학 논술고사는 교과과정 연계 출제, 답안 작성 분량 축소,
답안 작성 시간
축소라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고 공정한 평가를 하기 위한 변화로 이에 맞게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연계의 경우에는 체계적인 논리 과정, 작성, 정확한 답안 유도 역량이 필요하기 때문에
체계적으로 꾸준히 훈련해야 합니다.
그러나 논술 대비는 논술 전형에서 요구하는 최소 수준의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2~3개 영역 2~3등급이기 때문에 전 영역 모의고사 성적이
2~3등급 수준이 될 때 준비 과정이 의미가 있습니다.
이처럼 논술고사 대비는 지원 대학
유형에 맞게 꾸준히 대비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논술고사 대비 방법은
다음과 같은 원칙에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1. 주 1회 2~3시간 정도의
시간을 투여할 것!
2. 목표 대학의 수시 기출ㆍ모의 논술은 모두 직접 풀어보고 예시 답안과 비교해 볼
것!
3. 답안을 작성할 때에는 실전처럼 고사 시간, 필기구 등을 준수하여 작성할
것!
4. 대학에서 발표한 논술가이드북, 논술 안내서 등은 꼼꼼하게 읽고 숙지할 것!
5. 지원 대학과 유사한 형태의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타 대학 문항도 풀어볼
것!
목표 대학의 입학처 홈페이지에는 수시 기출ㆍ모의 논술뿐만 아니라
출제 과정 및 원칙, 출제 의도, 예시
답안, 평가 방식 등을 공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반드시 꼼꼼하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특히 지원 대학을 정하지 못한 학생들의 경우에는
각 대학ㆍ모집 단위별로 어떤 유형의 문제를 출제하는지 파악하고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모집 단위를 찾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대학별로 유형에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인문계 학생 중 수학 실력에 자신이 있는 경우 고려대, 한양대
상경과 같은
수학 문항을 함께 출제하는
대학/모집 단위에 지원하면 유리합니다.
자연계의 경우에도 선택 과학에 자신이 있는 학생들은 과학 문항까지 출제하는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중앙대와 같은 대학을 지원하면 유리합니다.
이와 같은 일반적인 수시 논술 대비법을 바탕으로 계열별 대비법을 알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인문계의 경우 실질적으로 논술에 대비하기 위해 자신이 지원한 대학과 모집
단위에
해당하는 논술 문제는 필수적으로
체크해야 합니다.
즉, 언어 유형과 언어+수리 유형으로 구분합니다.
단, 이는 개괄적인 참고를 위한 구분일 뿐 자세한 내용과
지원 학교의 논술 기출문제 및 가이드북을 활용해야 합니다.
(1) <언어논술> 유형
인문계 유형의 보편적인 형태로서 서술형의 답안을
요구합니다.
언어 유형은 문제가 무엇을 요구하느냐에 따라 구분될 수 있습니다.
문제의 요구 사항에 따라 요약/비교/수치해석/비판/대안 제시로 구성될 수
있습니다.
문제의 요구 사항에 맞게 작성하는 것이 기본적인 능력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논제의 요구 사항이 단계적으로 또는 복합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 <언어+수리논술> 유형
고려대를 제외하면 경영 또는 사회 계열 선발에서 인문계 논술
문제와
평가 요소를 다르게 한 대학도
있습니다.
수리논술도 대비해야 합니다.
인문계 교과 범위 내에서 출제하므로 평소 대비만 잘 하면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3) 영어 제시문
이화여대(인문 Ⅰ), 한국외대, 경희대(사회)는 전통적으로 제시문
중 일부를 영어로 출제합니다.
독해 수준은 인문계 교과 과정을 이수 학생이라면 크게 어렵지 않은
수준이지만
평소 대비가 부족하다면 논술 답안으로 활용하기에 쉽지 않기 때문에
이에 대한 연습이 필요합니다.
(4) 기타
경북대와 부산대의 경우 일반적인 논술 유형과는 다른 문제 형태를
보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일반적인 논술의
비해 적은 분량을 요구하는 다양한 문제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읽고 분석해야 하는 제시문의 길이는 다른 대학의 논술의 지문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약술형 논술 문제 정도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짧게는 60자 정도의 글쓰기를 요구한다는 점에서 보다 분명하고
요약적으로 서술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자연계열 논술고사는 대부분의
대학에서 수학과 과학 문항을 모두 출제합니다.
두 교과는 각 교과 성격을 그대로 유지한 단원
통합형 논제로 출제됩니다.
이때, 통합되는 정도와 교과 단원은 대학마다 다르지만 빈번하게 출제되는 선호 단원은
존재합니다.
이러한 전반적인 특징을 바탕으로 자연계열
논술고사의 유형을 나누면
'수학+과학 선택형', '수학+과학 통합형', '수학형', '인문 통합형'으로 나울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유형은 각 대학이 논술고사를 통해
중점적으로 측정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학업 성취 영역에 의해 결정되는데
대부분의 상위권 대학은 수학적 해결력과 과학적
탐구력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수학+과학 선택형'과 수리적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수학형'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1) 수학+과학 선택형
수학+과학 선택형 논술고사는 수학과 과학 문항을
모두 출제하는 유형으로
경희대,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중앙대 등과 같은 주요 대학들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출제된 문항 중 수학 문항은 필수로 해결하되
과학은 자신의 선택 과목을 고려하여 일부 문항만 선택
해결합니다.
이와 같은 수학+과학 선택형 논술고사는
채택하고 있는 대학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대학에 따라 고사 시간과 선택하는 과목 구성 및 과목
수는 다릅니다.
선택형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으로 구성된 과학 문항 중
선택하지 않은 과학 교과에 대한 불이익을 없애기 위함이고,
더 나아가 앞으로
대학에 입학했을 때 전공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교과에 대해
얼마나
체계적으로 지식을 갖추고 있는지를 사전에 평가하기 위합니다.
따라서 필수로 풀어야 하는 수학 문항에 대한
수학적 응용력 및 해결력을 갖추고 있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2) 수학+과학 통합형
수학+과학 통합형 논술고사는 수학과 과학 문항을
모두 출제하는 유형으로
자신의 선택 교과와 상관없이 제시된 모든 문항을 해결하여 답안을 작성해야
합니다.
이때, 수학 및 과학 문항은 교과 성격을
대부분 그대로 유지하면서 단원 간에 통합하여
출제합니다.
이처럼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과학 문항까지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학생들에게는 부담스러운 유형입니다.
대표적인 대학으로는 단국대, 동국대, 숭실대가 있습니다.
과학 문항은 상대적으로 선택 비율이 낮은 지구과학 문항은
출제되지 않고,
출제되더라도
제시문을 통해 쉽게 분석할 수 있도록 정보를 충분히 제공합니다.
이처럼 수학+과학 통합형 논술고사는 여러 교과의 문항이 동시에 출제되기
때문에
지원 대학의
문항 구성을 바탕으로 각 교과 영역에 해당하는 문항을
해결할 수 있는 문제 해결력과 논리적 사고력을 잘 갖추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자연계에서 예외적으로 동국대(서울)의 경우 글자 수를 제한하고
있어
정해진 분량 내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표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
(3) 수학형
수학형 논술고사는 수학 문항으로만 구성된
유형으로
이 유형을 채택하는 대학은 매년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와 같은 대학들은 수학 문항만을 출제합니다.
이처럼 수학형 논술고사의 비중은 점점 더 높아지고
있어
수학적 해결력을 갖추고
있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주어진 조건에 따라 논제 유형에는 차이가 있지만
서강대를 제외하고는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됩니다.
따라서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학습한 공식과 개념을 활용하여
정확한 결과까지 도출하는 풀이형, 응용형 문항을 중심으로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난이도가 높은 문항을 출제하는 서강대는 교과서에서 다루는 원리나
풀이 과정을 응용하여 자신만의 사고 과정으로 모델링하고
표현하는 응용형
문항을 많이 출제합니다.
이와 같은 응용형 문항들은 정상적인 고교 과정을 이수한 학생이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의 다양한
수학적 주제를 다루되 계산형과
응용형 문항도 고르게 구성하여 주어진 조건과 제시문을
명확하게 이해하였는지를 측정하고 응용할 수 있는 능력을
측정합니다.
따라서 수업 시간에 학습하는 수학 교과의 개념과 공식의
원리에
대해서는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있어야 하며,
교과서에 수록된 다양한 유형의 문항들은 직접 풀어보고
결론까지 유도하는 자기 주도적인 연습이 필요합니다.
(4) 인문 통합형
인문 통합형은 언어논술과 같이 인문형 문항을 함께
출제하는 유형으로,
인문 통합형 논술고사를 통해 자연계열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평가합니다.
점차 이 유형을 채택하고 있는 대학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표현력과 글을 구성하는 능력을 갖추어야
하므로
자연계열 학생들에게는 부담스러운 유형이기 때문입니다.
인문 통합형을 채택하고 있는
대학은
가톨릭대(의예과), 서울여대, 숙명여대, 한국항공대(이학계열)로
제한된 글자 수 안에서 분석한 내용을 서술하고
자신의 논리적 사고 과정을 보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인문 통합형 문항은 인문형 문항과 함께 수학, 과학
문항과
같은 자연계열 문항도
함께 구성되는데
그 구체적인 구성은 대학마다
다릅니다.
인문 통합형 문항을 출제하는 대학을 지원하는
학생은
수학,
과학적 문제 해결력 외에 기본적인 독해력과 이해력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평소에
독서와 토론과 같은 활동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분명하게
갖추고 논리
정연하게 표현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특히, 인문형 문항은 문항마다 제한된 분량이 있기
때문에
이를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주어진 글자 수 내에서 제시문을 명확하게 분석하여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하고
이와
같은 사고 과정을 글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
** 논술, 자신만의 경쟁력 가지는법 **
1. 수능과 논술 학습의 균형을 맞춰라
수능과 논술 학습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는 물론 수능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최저를 만족시키지 못하면
논술 점수가 1등이라 하더라도 불합격자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준비되지 않은 논술 실력으로는
결코 합격의 기쁨을 누릴 수 없습니다.
논술 전형으로 대학가기를 결심했다면,
그때가 바로 논술 공부를 시작할 시기입니다.
2. 시기별로 학습 전략을 세워라!
무작정 강의를 닥치는 대로 듣고, 닥치는 대로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본다고 논술 실력이 향상되지 않습니다.
시기별로 내게 필요한 강의가 무엇인지, 어떤 문제로 답안 작성을
연습해야 하는 지 효율적인 학습 방법을 세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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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월
논술의 기본기 다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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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의 기초를 다지는 시기입니다.
최신 출제 경향을 파악해 보고, 논제 유형별
특징과 해결 방법에 대한 개념 학습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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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월
논술 개념 완성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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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에 필요한 개념들을 익혔다면 개념이
어떻게 실전에서 완성되는지 본격적으로 사고력을
배양하여야 할 시기입니다.
논제의 의도에 맞게 제시문을 분석하고,
통합적으로 사고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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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월
목표 대학의 논술 완성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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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력 훈련이 어느 정도 이루어졌다면
목표 대학의 기출 문제, 모의 논술, 가이드북을
철저하게 분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제로 답안을 작성해 보면서 나의
약점들을 보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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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월
실전 대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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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파이널입니다.
기출 문제를 다시 한 번 꼼꼼히 점검해 보고,
모의고사를 통해 객관적인 나의 논술 실력과
객관적인 위치를 진단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3. 한 번이라도 제대로 풀어보고 제대로 평가 받아라!
수능처럼 실전과 같이 연습해야 합니다.
정해진 시간 내에 답안을 작성해야 하므로,
반드시 시간을 배분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대학에서 발표한 해제 자료만 쭉 훑어 본다고 내것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반드시 실전처럼 답안을 작성해 보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답안 작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들을 파악하고 고쳐나가야 합니다.
[대교협 발표]
지금부터 "2018학년도 대입 핵심 사항"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시모집, 전년 대비 3.8%p 증가한 73.7% 선발
2018학년도 전체 모집 인원은 2017학년도보다 3420명 감소했으나
수시 모집 인원은 전년 대비 3.8%p
증가하여 전체 모집 인원의 73.7%를 선발 합니다.
이는 2017학년도 69.9% 보다 무려 11,004명이 늘어난
규모입니다.
[표1] 2016~2018학년도 수시, 정시 모집
인원 및 선발 비율
학생부 위주 전형 확대로 학생부 더욱 중요해져
2018학년도 전형별 모집 규모를 살펴보면 전체
대학
중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전형은
학생부 교과 전형이고
그 뒤로 학생부 종합 전형, 수능 전형, 실기
전형, 논술 전형 순으로 선발 인원이 많습니다.
이 중 학생부 종합 전형의 경우 올해 선발 인원이
83,231명으로
전년대비 11,130명
증가했는데, 이는 수시모집에서 증가한 선발 인원 11,004명 수준으로
실제 수시모집 선발 인원 증가는 학생부 종합 전형 선발인원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표2] 2017~2018학년도 전형별 모집 인원
및 선발
비율
학생부 종합 전형 선발 인원 증가에 따라
학생부 위주 전형이 차지하는 비율은 전체
모집 인원의 63.9%인 225,092명으로
2016학년도 57.4%,
2017학년도 60.3%에서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입 전형에서 학생부의 영향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학생부 관리에 더욱 유념해야
합니다.
[표3] 2016~2018학년도 학생부 위주 전형
모집 인원 및 선발 비율
논술 전형 시행 대학은 늘었으나 선발 규모는 축소
2018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대학 수는
2017학년도보다
1개교 증가한 31개교
입니다.
고려대는 2018학년도부터 논술 전형을 전면 폐지하며,
한국외대는 글로벌 캠퍼스에서만 논술 전형을 폐지합니다.
한국산업기술대는 2018학년도 논술 전형을 신설하여 논술 전형 시행 대학 수가 증가했습니다.
모집 인원은 13,120명으로 전년 14,861명 대비 1741명이 줄어들었고
한국외대(서울캠퍼스)(▲110명)처럼 모집 규모를 확대한 대학도 있지만
대부분의 대학들은 2017학년도 선발 규모를 유지하거나 축소하는 추세입니다.
그 중 인하대(▽295명), 성균관대(▽257명)가 가장 큰 폭으로 모집인원이
감소했습니다.
특히 성균관대는 기존 논술우수 전형과 과학인재 두 전형을 실시했으나
2018학년도부터는 과학인재 전형을 폐지하여 모집 인원이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성균관대 과학인재 전형 폐지와 함께 1,040명을 선발하던 고려대 일반 전형 폐지
등
주요 상위권 대학에서 논술 전형을
폐지, 축소하면서 상위권 대학 논술 전형의 경쟁률은 다소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표4] 2016~2018학년도 논술 전형 실시
대학 수와 모집 인원 변화
지역 인재의 대학입학기회 확대를 위해서 시행되고
있는
지역인재
특별전형의 선발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2018학년도에는 10,931명을 선발하여 전년 대비 선발 인원이 811명
늘었으며
총
모집인원 대비 3.1%를 선발합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의학계열 선발 인원도 36명 증가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해당
지역인재 특별 전형에 지원할 수 있는 학생이라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표1] 2016~2018학년도 지역인재 특별전형
모집인원 및 총 모집인원 대비
비율
[표2] 2017~2018학년도 지역인재 특별전형
운영
현황
정시모집 분할모집 대학 수 소폭 감소
정시모집 군별 대학 수는
2017학년도
가군 134개교, 나군 143개교, 다군 115개교
2018학년도 가군 131개교, 나군 133개교, 다군
117개교입니다.
2017학년도부터 도일 모집단위 분할모집이
금지되면서
분할모집을 실시하는
대학 중 가/다 분할을 제외한
다른 분할모집 대학 수는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2017학년도에는 제2 캠퍼스를 별도 대학으로
간주하였고
2018학년도에는 본/분교의 경우만 별도 대학으로 간주하는
등
기준이 다소
달라졌을 뿐, 실제로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표3] 2016~2018학년도 정시모집 분할모집
대학
수
주) 2017학년도는 제2캠퍼스를 별도 대학으로 간주,
2018학년도는 본/분교의 경우만 별도 대학으로
간주
수능 영어 영역, 절대평가에 따른 대학별 반영 방법 유의해야
2018학년도 수능에서 절대평가로 평가방식이 전환되는 영어영역의
경우
수시에서 113개,
정시에서 39개교가 수능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합니다.
7개교가 감점부여 방식을 선택합니다.
따라서 대학별 다양한 반영 방법에 따른 유불리를 파악하여
지원 대학의 기준을 충족하고 영어 영역이 전략 과목이 될 수 있도록
학습량을 유지해야 합니다.
또한 이번 전형계획 발표에는 수능 영어 영역 반영방법의
상세내용이
포함되지 않았으므로 진학을 원하는 대학의 모집요강을
참조하여 변화를 확인하고 이에 대비해야 합니다.
[표3] 2018학년도 수능 영어 영역 반영 방법
및 대학 수
2018 서울대 입학전형 주요 체크 포인트
정시 일반 번형은 2016학년도부터 2018학년도까지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고
이에 따라 정시모집의 경쟁률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반해 수시모집 지역 균형선발 전형 및 일반 전형의 인원, 선발 비율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수시모집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 치의학 학석사 통합과정 포함 인원임.
2018학년도부터 영어 영역이 절대평가로 전환되면서 정시모집 일반전형에서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과 같이 차등감점으로 반영됩니다.
특히 2등급부터 0.5점씩 차등 감점되며 1등급을 받은 학생과
9등급을 받은 학생의 점수 차이가 4점에 불과하기 때문에 영어 영역의 정시에서
영어의 영향력은 감소될 것입니다.
[표2] 서울대 정시 일반전형 영어 영역 등급별 차등 감점
하지만 수시 지역균형선발 전형에 적용되는 3개 영역 2등급이라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에는 활용되기 때문에 절대평가인 영어 영역이 수능 최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전략과목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2017, 2018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주요 사항에 따르면 2017학년도와 국어, 수학, 탐구의 반영 비율을 동일하게 유지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아래 표에서 볼 수 있듯이
국어, 수학, 영어의 상대 반영 비율은 2017학년도와 동일합니다.
하지만 영어 영역을 제외하고 반영 비율을 100%로 변환해서 생각했을 때 영역별 가중치가
달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어는 25%에서 33.3%로, 수학은 30%에서 40%로, 탐구는 20%에서 26.7%로 비중이 증가할 것입니다.
특히 수학은 반영 비율이 40%나 정시에서의 중요성은 매우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정시에서는 절대평가로 전환된 영어의 영향력은 거의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2018학년도에는 자연과학대학, 농업생명과학대학, 자유전공학부 등 일부 모집단위에서
면접 및 구술고사 과목이 변경될 예정입니다.
따라서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모집단위의 면접 및 구술고사의 과목을 확인하고
이에 맞게 개념을 공부하는 등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표4] 서울대 수시 일반전형 면접 및 구술고사 과목 조정
[표5] 면접 문항 활용 모집단위
>>>>>> 인문계 <<<<<<
주1) 인문계 모든 모집 단위 영어 또는 한자 활용 가능
주2) 자유전공학부는 편의상 인문계열 모집단위로 분류함
한 주 늦어져 셋째주인 11월 17일(목)에 실시합니다.
수능 시험 일정에 변화와 함께 대학입시 주요 일정도 변화가
있습니다.
2016학년도엔는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이
7일이었으나
2017학년도에는 9월 12일부터 21일로 3일이 늘었습니다.
반면, 수시모집 등록 기간은 1일 중어들었고 정시 모집
원서접수는
전년대비
일주일 늦춰진 12월 31일부터 시작됩니다.
또한 정시모집 추가 등록 마감일은 4일
줄어들었습니다.
[표] 전년대비 2017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주요
일정
2017학년도 수능은 한국사가 필수로 시행되고 국어, 영어 영역이 모두
공통시험으로
출제되고 수학 영역이 가/나형 시험으로 실시됩니다.
또한 2009 개정 교육과정이 전면 적용되는 첫 해로 이런 변화된 사항에
맞춰
수험생으로서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자연계 수험생은 기존 국어 A형의 출제 범위가 화법과
작문
문학, 독서와
문법 모두 Ⅰ내에서 출제 되었는데 인문계와 공통범위로
출제되면서
자연계
수험생 및 특히 N 수생은 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17학년도부터 한국사가 필수 과목으로 지정됨에 따라
문/이과 구분없이
모든 수험생이 수능 시험에서 한국사를 필수로 응시해야 합니다.
한국사는 수능 4교시에 탐구 영역과 함께 실시되며,
50점 만점으로
총 20문항을 30분 동안 풀게 됩니다.
성적은 다른 영역과 달리 절대평가제에 따른 등급만 제공되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는 한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기 위해
핵심내용 위주로 출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이과 구분없이 필수 과목으로 지정된 만큼 한국사 영역을
미응시한
수험생은
성적이 발표되는 12월 7일 성적통지표를 받을 수
없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는 올해 수능 역시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70%
수준의 연계율을 가지고 문항이 출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EBS 70% 연계를 유지하는 만큼 영역별 만점자 1%의 쉬운 수능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지난해 수능은 쉽게 출제되면서도 최근 수능 시험과 비교했을
때
변별력이
어느정도 확보된 시험으로 평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올해 수능은 지난해 수능과 유사한 수준으로 출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표]
2015~2016 국어, 수학, 영어 영역 등급컷 및 해당 비율
===== 인문계
=====
===== 자연계
=====
하지만 난이도를 속단하는 것은 수험생으로서 위험한
생각입니다.
일례로
2015학년도 수능은 영역별 만점 비율이 높을 경우
3~4%에 육박할 정도로 쉽게 출제되었습니다.
반면 2016학년도 수능은 2015학년도에 비해 전반적으로 어렵게
출제되었고
국어
B형을 제외하고는 2015학년도보다 만점자 비율이 낮았습니다.
따라서 난이도를 예측하고 대비하기
보다는
자신의
개념에 충실하게 대비하고 연계되지 않은
부분의 문항을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심산 진로 컨설팅 ☞ http://cafe.daum.net/YOUTW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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