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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하나고 & 상산고 입시 분석

심산멘토 2016. 3. 18. 22:34

 

 

 

 

하나고는 2013년도에 첫 졸업생을 배출했습니다. 그래서 상산고와 하나고를 2013년도부터 서울대 입시실적으로 살펴보면 위와 같습니다. 일단 서울대 입시 실적이 전체적인 숫자에서 하나고가 약가 우위에 있습니다.

그리고 역시 하나고는 수시에서 강세를 보여 수시 합격자 비율이 90%대를 육박하고 상산고는 수시의 비율이 점차적으로 내려가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체 학생수 비율로 살펴보면 하나고 전체 학생수는 200여명정도 이고 상산고는 약 370여명정도 됩니다. 그렇다면 하나고는 전체 인원의 30%를 상산고는 전체 인원의 15%정도를 서울대에 입학시킨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고의 수시 합격자 비율은 90%대로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는 반면 상산고의 서울대 수시 합격자 비율은 2013년 51%에서 2016년 18%까지 점차 낮아지고 정시의 비율이 점점 큰 폭으로 올라가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상산고의 재학생 입장에서 보면 위의 비율이 그닥 반갑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서울대 정시에서 재수생의 비율이
2014학년
52.9%, 2015학년 45.5%, 2016학년 48.4%를 감안한다면 상산고 정시 합격생의 절반정도는 재수생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게 됩니다.

앞서서 하나고와 상산고의 커리큘럼을 분석한 것을 보시면 알겠지만 하나고는 학교안에 정말 많은 심화선택과목이 있고 학생들의 지적 능력과 지적 호기심이 있다면 얼마든지 대학에서 배우는 과목들의 선이수가 가능한 것을 볼 수 있는 반면에 상산고의 커리큘럼은 철저하게 수능에 맞춰져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상산고와 하나고의 학생들의 잠재력을 같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렇다면 수시를 75%이상 뽑는 서울대의 입학사정관의 입장에서는 같은 잠재력을 가진 학생들이 나란히 상산고와 하나고에 들어갔는데 하나고의 아이들은 자신들의 전공과 관련하여 학문적 성장을 이룬것이 눈에 확연히 들어오는 반면 상산고의 학생들은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서울대 수시 입시 결과만을 갖고 본다면 학생들의 기본 잠재력을 같다고 가정했을 때 상산고의 학교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분명 서울대는 상산고, 하나고, 민사고, 용인외고, 대원외고 등의 전국단위 또는 특목고 학교들에 똑같은 수시 잣대를 적용해서 보게 될 것입니다. 물론, 일반고는 일반고의 잣대로 보는 것이구요

결국, 학교가 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학교의 시스템과 교실이 변화해서 학생들의 잠재력을 끌어올려주는 학교가 앞으로도 입시에 성공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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