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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변천사 & 관상(觀相)

심산멘토 2016. 5. 2. 16:58

 

                       이름 변천사

 

 

 

 요즘에는 개명하는 사람도 많지만, 이름을 고칠 때 역시 어떤 이름을 지을지 고민하게 되므로 처음 이름을 지을 때 좋은 이름을 짓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렇다면 좋은 이름이란 어떤 이름일까. 이름과 관련된 여러 가지 표현 및 시대별 인기있는 이름을 알아보자.

 

 

 

 

시대별로 인기 있는 이름

 

패션에 유행이 있는 것처럼 이름에도 유행이 있다.

지난 60여년간 한국인에게 가장 선호되고 흔한 이름은 무엇이고 인기 이름 유형 이름이 생겨난 이유를 알아보자. 특이한 것은 1945년대와 1975년대에 유행했던 이름이 2005년도에는 모두 사라지고 없다는 것이다.

 

남자 이름중 가장 흔하고 인기를 끈 이름은 1945년도에 영수, 1975년도에 정훈, 2005년도에 민준이다. 여자이름중 가장 흔하고 인기를 끈 이름은 1945년도에 영자, 1975년도에 미영, 2005년도에 서연으로 나타났다.

 

1945년에서 2005년에 이르기 까지 60여년간 이름의 변천사를 보면 남성과 여성을 불문하고 한세대를 풍미했던 인기를 끈이름이 다음세대의 인기순위에서 살아남은 이름은 한건도 없었다는 것이다.

 

이름도 패션 이상으로 시대상을 반영하고 있고 유행을 타고 있다는 것이다. 먼저 1945년대의 이름을 알아보자. 1945년대생 남자들의 이름은 유난히 ‘길 영(永)’의 이름자가 많았다. 영호가 710명으로 가장 많았고 영식, 영길, 영일등 10위 안에 ‘영’자가 들어간 이름이 4개나 있다는 것은 이시기에 부모들이 ‘길 영(永)’자를 선호했음을 알 수 있다.

 

그 이유는 일제시대 말, 1945년 전후의 한국 남자들의 수명은 평균35세 정도였다. 그러다 보니 부모의 입장에서는 자녀가 오래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름자에 오래 살라는 의미로 길다는 뜻의 ‘길 영(永)’을 사용하였다고 보겠다.

 

그럼에도 이시기에 영(永)자가 그리 많지 않고 1위에 해당되는 영호가 710명 밖에 안되는 이유는 돌림자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아직 가문에 대한 열망이 높은 일제 말기인데도 ‘영’자를 사용한 이름이 많았다는 것은 그만큼 자식의 이름을 통한 자식의 수명 연장의 기대가 녹슬지 않았다고 하겠다.

 

그렇다면 1945년 전후의 여자 이름은 어떨까?

이시기의 이름은 ‘아들 자(子)’가 압도적이었다.

10위안에 ‘아들 자(子)’가 9개가 되니 여자이름에 ‘아들 자(子)’의 선호는 선풍적이었다 할 것이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첫째, 바로 일제시대의 영향이 다 일본식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다 보니 자(子)를 사용하게 된 것이다.

 

둘째, 아들 선호사상이 이름에 배어 있었다. 여자이름에 ‘아들 자(子)’를 넣으면 동생이 아들이 된다는 속설의 믿음으로 여자들 이름에 ‘아들자(子)’를 넣었다.

 

이후 1975년 전후에 이름을 알아보자. 1975년 전후의 시기는 우리나라가 서서히 1950년대의 전쟁으로 인한 피폐화된 어려움을 극복하고 가난에서 벗어나며 경제적 안정감을 찾아가면서 고도 성장의 길로 접어들기 시작하였다.

 

이시기의 부모들은 본인들이 어렸던 시기에 가난의 고통으로 뼈져리게 아팠던 기억이 있기에 자식들만을 가난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주겠다는 굳은 마음들이 있었다고 하겠다.

 

그러므로 자신의 아들의 이름자에 성공과 출세를 바라는 마음을 담게 되었던 것이다. 그러다보니 ‘이룰 성(成), 공 훈(勳)’ 의 이름자를 선호하게 되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돌림자를 사용하는 집안도 많았다고 할 것이다. 여자 아이들의 이름은 1945년대의 ‘자(子)’자에서 벗어나 아직까지는 튀는 이름은 아니지만 조금은 세련되고 여성적인 이름이 선호되기 시작하였다.

 

이 시기에 유행했던 이름은 미영, 은정, 은영, 현주 등 이었다.

 

마지막으로 2005년도 이후 현대를 보자. 이 시기에 들어서면서 아들이나 딸이나 자식은 가리지 않고 한자녀만 낳는 가정이 많이 늘어났다.

 

그래서인지 항렬 같은 돌림자를 사용하기 보다는 자녀에게 가장 어울리는 이름을 원하는 부모가 많아졌다.

 

남자 이름으로는 민준, 현우, 동현 등이, 여자 이름으로는 서연, 민서, 서현 등 세련되고 예쁜 이름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또 한가지 특징이라면 자녀의 수가 즐어들면서 남아선호사상이 사라지고 여성의 사회참여가 확대되기 시작하면서 남자이름인지 여자 이름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이름들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중성적인 이름은 세련된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름이 아니기 때문에 개성적이고 독특한 느낌을 주어 신세대 부모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관상(觀相) 삼정(三停)

 


 

 

삼정이란 얼굴을 상, 중, 하로 삼분하여 그에 따른 관상을 살펴보는 것이다. 양쪽 눈썹을 일직선으로 평행선을 그어 눈썹 위쪽 이마와 머리 부분을 상정이라 하고 눈썹 밑에서부터 코 끝까지가 중정 코끝을 평행선을 그어 아래턱, 입, 부분을 하정이라고 부른다.


상정은 초년운을 상징하고 귀(貴)와 지혜(知慧)를 상정하여 머리가 총명한지 이해력이나 창의력이 풍부한지 계획성이 있는지 등을 살펴보는 공간이다. 관청 즉 관재나 승진 손윗사람 등의 일에 간한 여부를 관장하는 부위이다.


중정은 중년운을 상징하고 부부관계, 사회관계, 대인관계, 금전운 壽(수)를 상징한다.중년운 30세 이후부터 50세 이전까지의 운은 어떠한지 부부운이나 사회운 금전운 수명은 어떠한지 자신의 능력과 개발의지는 있는지 없는지를 관장하는 공간이다.


하정은 말년운을 상징하고 주변환경 즉 아랫사람, 자식, 부하운과 주거운, 애정운, 건강운 등과 부(富)를 상징한다. 주택, 주거관련은 어떠한지 부하운이나 자식운은 어떠한지 건강은 좋은지 부(富)는 축적이 가능한지 여부를 관장하는 공간이다.

 

 

 

 

(1) 옆에서 보았을 때의 모습


1) 볼록형


볼록형이란 측면에서 보았을 때 이마와 턱이 들어가고 얼굴 중앙이 튀어나온 얼굴형을 말한다. 볼록형의 사람은 실행형이라 부른다. 적극적이고 어떤 일이든 속전속결로 일을 처리하며 판단하거나 계획하지 않고 즉시 감각에 의해 실천해 나간다.

 

 

과단성이 있고 단순한 타입이며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못한다. 명랑하고 집중력이 강하지만 참을성이 약하며 인내심이나 지구력을 요하는 직업은 어울리지 못한다. 모든 일에 계획적이거나 치밀하지 못해 실패할 확률이 높고 구설수에 휘말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대개 둥근형(원형)에게 많이 볼 수 있는 타입으로 어느 때 어느 장소든 쉽게 적응하고 쉽게 사람들과 친근해 지는 사람입니다. 모든 일에 있어서 열성적이고 새로운 일들을 찾아 나가는 창의력도 발달되어 있습니다.

 

 

민첩하게 일 처리를 하며 작은 것에 얽매이지 않고 사소한 일은 쉽게 잊어버리는 사람입니다. 끈기 있게 밀고 나가는 성격으로써 참을성이 대단하여 영업부서처럼 자신을 낮추고 여러 번 찾아가서 부탁을 해야 하는 업종에 잘 어울립니다.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전체적인 부분을 위해서는 상대방의 의견에 동의하여 존중하며 가치를 평가해 주려는 배려가 깊은 타입입니다. 글로써 표현하기보다는 말로써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하고 편안하게 자신의 계획을 제시하거나 사교적인 면이 발달되어 사람들을 만나거나 늦게까지 어울리기를 좋아합니다.

 

 

다만, 다른 사람들의 좋은 점을 때로는 지나치게 이상화하고 맹목적으로 믿어버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물을 깊게 생각하려 하지 않고 목표의식이 명확하지 않은 면도 있습니다.

 

중재자의 역할을 매우 잘하는 사람으로써 끈기가 있으며 인간 관계에 가치를 두고 작은 일에도 순서에 따라 접근해 나가는 사람입니다. 초년에는 자신에 대한 욕심이 부족하고 어울려 노는데 치중하여 학업성적이 뛰어난 편도 못됩니다.

 

 

청년기를 지나면서 현실에 적응능력이 매우 뛰어나서 조직 내에서 자신의 존재를 서서히 나타내기 시작하여 안정된 기반을 닦아 놓습니다. 중년이 되면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고 인기 만점의 부부나 부모가 되어 있습니다.

 

 

사교적인 성격으로 친구, 선후배, 동창회 등에 참석도 자주하고 모임을 자신의 직업에 도움이 되도록 활용하는 재주도 있습니다. 상류층의 생활을 영위하기는 어렵겠지만, 중류층 이상의 재물을 얻어서 즐거운 삶을 살아 갈 수 있는 복을 타고난 사람입니다.

 

 

세상을 둥글둥글 살아가는 당신이야말로 주변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오락부장처럼 느끼게 하는 재주를 타고났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나누어 줄 수 있도록 자기 개발에도 힘쓰도록 했으면 합니다.

 

2) 오목형


오목형이란 측면에서 바라보았을 때 이마와 턱은 돌출해 있고 얼굴 중앙은 튀어나와 있는 얼굴형을 말한다. 오목형의 사람은 사색형으로 부르기도 한다. 매사에 신중하게 처신하며 용의주도하게 일을 처리해 나가는 타입이다.

 

 

내성적이면서 소극적이고 자기 본능적이고 모든 일이나 사물을 신중하고 꼼꼼하게 살피며 전진해 나가는 타입이다. 따뜻하고 온순한 마음씨를 가지고 있고 타인에 대한 배려가 깊다. 다만 갑작스런 일이나 위험이 닥쳤을 때 쉽게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도피하거나 우유부단하게 회피하는 경향이 있다.

 

 

과단성이 부족하고 결단력이 약하여 사업처럼 자신이 리더가 되어 끌고 나가야 하는 업종에는 어려움이 따르고 참모나 학자, 연구직에 어울린다. 외형적인 성격보다는 내향적인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생각이나 사고를 쉽게 들어내지 않고 가슴속에 감추고 있다가 어느 한 순간에 행동으로 옮기거나 감정을 폭발시켜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지혜가 총명하여 사물을 분석해 내거나 실제 사실에 대하여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기억하며, 일 처리에 있어서도 신중하고 책임감이 강합니다. 일에 대한 집중력도 매우 높으며 강한 현실감각으로 실질적이고 조직적으로 일을 처리하기 때문에 배후 조정자 또는 마피아 두목 같다는 별명을 듣기도 합니다.

 

 

웬만한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보이며 충동적으로 일을 처리하지는 않지만, 감각으로 어느 한 순간 위기를 돌파해 가는 저돌성도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에게 도움을 준 사람이나 자신이 마음에 드는 사람과 자신을 배반한 사람이나 모욕감을 준 사람을 가슴속에 간직했다가 도움 준 사람에게 확실한 보상을 주고 배반한 사람에게는 반드시 보복을 하는 치밀함도 가끔은 존재하는 사람입니다.

 

 

현재 닥친 현실적인 문제에 있어서도 과거에 겪었던 경험을 활용하여 해결해 나가고 일상적인 업무나 반복적인 경우도 인내력 있게 참고 견디어 나가는 타입입니다. 너무 작은 문제에도 집착하여 자신의 고집을 관철시키고야 마는 옹고집과 어느 때는 자신의 모든 것을 주고 커다란 문제가 발생되어도 눈감아 주는 마음이 한없이 넓어지는 극단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외형적인 부분(일이나 사람관계)에서는 객관적이고 차분하게 살펴보는 듯하나, 내면적으로는 자신의 관적이고 개인적인 각도에서 보는 면이 뚜렷합니다. 초년에는 자신의 존재를 부각시키지 못하다가 청년기를 지나 중년기를 거치면서 서서히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 가는 능력가입니다. 지나친 고집만 절제한다면 금전적 풍족함은 타고난 사람이며 인생의 굴곡이 없는 평탄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3) 직선형


직선형이란 측면에서 보았을 때 이마와 턱을 이어보면 직선으로 곧게 내려온 얼굴을 말한다. 직선형의 사람은 중정형(衆情形)이라고도 부른다. 한마디로 볼록형처럼 적극적이지도 않고 오목형처럼 소극적이지도 않고 상식적이고 공평무사하게 처리하는 타입이다.

 

 

무슨 일에 있어서든 올바른 판단과 야무진 실행력이 따르는 사람으로 다만 생각이 보수적이고 자신의 손해보는 일을 하지 않으려 하는 것이 단점이라 하겠다. 실제 사실에 대하여 매우 정확하고 논리적이며 체계적으로 기억하고 일 처리 면에서 신중하며 책임감이 강한 타입입니다.

 

 

현실감각이 뛰어나고 현실적 적응능력도 뛰어나면서 집중력이 높으며 직업적인 면이나 맡겨진 일 분야에서 조직적이며 체계적으로 처리해 나가는 타입입니다. 어떤 일에 대처하면서도 충동적으로 진행하지 않고 일관성 있고, 모험을 줄이고 관례적이고 보수적인 관점에서 처리해 나가니 선비나 학자로서의 자질을 타고났습니다.

 

 

항상 중용을 지키려고 노력하면서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으려는 중용의 정신이 강하니 초년에는 애늙은이란 별명이 붙을 정도로 의젓하고 행동이 점잖은 사람이 되고, 중년에는 커다란 모험 정신이 없으니 사업은 불가하고 공무원, 선생님, 회사원, 연구원 등 셀러리맨으로써 자신의 맡겨진 분야를 묵묵히 실천해 나갈 때, 직장 내에서 최고의 위치에까지 올라가게 됩니다.

 

 

다만, 경영이나 정치에 나서면 금전적 어려움과 가정적인 파탄으로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평범한 삶 속에서 행복을 찾고 꾸준하게 자신의 분야에서 실천해 나가면 가장 잘 어울리는 관상으로써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일반인의 얼굴이라 하겠습니다.

 

 

해로운 일도 나쁜 일도 많지 않고 뛰어난 행복감도 없는 평범한 삶이지만 평범 속의 행복이 가장 큰 기쁨인 것을 알고 꾸준히 노력해 나가면 타인들로부터 부러움을 한 몸에 받게 될 것입니다.

 

 

세상을 이끌어 가는 것은 평범한 사람들입니다. 평범한 대중이 없다면 국가와 민족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보통사람의 행복이 진정한 행복이고 당신이야말로 평범한 보통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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