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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2016학년 대입 연간 캘린더

심산멘토 2016. 2. 12. 23:46

 

 

 

 

 

 

 

 

 

 

2016학년 대입 연간 캘린더             

 

 

1월


2015 정시 전형기간...대학별고사도 실시


여전히 2015학년 대입은 진행중이다. 2015 정시 원서접수는 12월25일 완료됐지만 정시전형기간은 1월까지 진행되는 때문이다. 가군은 1월2일부터 11일, 나군은 12일부터 20일, 다군은 21일부터 29일까지 전형을 실시한다. 정시 최초합격자는 29일까지 발표하며, 2월3일까지 미등록자로 인해 정원을 채우지 못하면 2월11일 오후9시까지 미등록 충원 합격통보를 실시한다.


지난해 11월 대교협이 발표한 ‘2015 정시모집 주요사항’에 따르면 정시선발인원은 12만7569명(수시 이월인원 제외), 수능위주전형이 87.2%인 11만1211명으로 가장 많지만 모집단위 특성에 따라 면접이나 실기고사를 실시하기도 한다. 실기를 치르는 예체능을 제외한 모집단위 가운데 대학별고사에 응시해야하는 대표적인 예가 교대와 사범대. 서울대 사범대학은 1월6일 정시 일반전형 교직적성/인성평가를 실시한다.

 

교대의 경우 한국교원대가 5일 면접을 실시하고 6일 실기고사를 치른다. 대구교대 춘천교대는 1월13일, 공주교대 서울교대 진주교대는 1월14일, 경인교대 부산교대 전주교대 청주교대는 1월15일 면접을 실시한다. 의예과도 면접을 실시하기도 한다. 인제대는 1월2일부터 5일 중 하루를 면접고사일로 통보한다. 부산대가 1월3일, 건양대 1월 9일, 서울대 1월10일에 면접고사를 실시한다. 다군 모집인 서남대는 1월22일 면접을 실시한다.

 

 

2월


2015 정시 추가모집


 

2월중 정시 추가모집이 실시된다. 2월 11일 오후9시까지 정시 미등록 충원 합격통보를 실시하고 12일 등록절차까지 모두 마쳤음에도 정원을 채우지 못하면 2월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추가모집을 실시한다. 충원하지 못한 모집단위에서만 추가모집을 실시하므로 대학 홈페이지나 대교협 홈페이지에서 추가모집 실시 대학과 모집단위를 확인해야 한다. 합격자발표는 2월24일 오후9시까지이며, 등록은 2월25일까지 모두 마쳐야 한다.

전문대 2차 모집중


4년제 대학 정시는 1월까지 마무리되지만 전문대 정시는 2월까지 진행된다. 1차와 2차에 나눠 진행하기 때문이다. 1차는 12월에, 2차는 2월에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2차 원서접수 기간은 2월10일부터 14일까지다. 2차모집은 2월26일 오후6시 이전까지 합격자 발표와 등록절차를 모두 마치도록 정했다.


전문대는 가/나/다 모집군 제한을 받지 않아 학생들이 지원하고 싶은 대학에 원서접수를 할 수 있다. 정시모집 기간에 일반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간 복수지원도 가능하다. 단, 1차와 2차에서 신입생을 선발하는 학교가 있는 반면 1차에서만 뽑는 학교가 있어 대학별 확인이 필요하다.


전문대의 인기는 날로 높아져 가는 추세다. 수도권 유명 전문대나 보건계열 대학 및 학과에는 1등급 학생들도 몰릴 정도. 고학력 실업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될 만큼 대졸자 취업이 어려운 상황임을 고려하면 취업률이 높고 전문적인 영역을 다루는 전문대를 노려보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시작          


 

전북도교육청이 공개한 ‘2015년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행일정’ 자료에 따르면 고3의 경우 평가원 주관 6월과 9월 수능모의평가(모평)와 4회의 시/도교육청 주관 연합학력평가(학평)를 실시한다. 고1~2는 4회의 교육청 주관 학평을 실시한다. 교육청 주관 모의고사는 고3은 교육청 주관 모의고사를 3월 4월 7월 10월에, 1~2학년은 3월 6월 9월 11월에 실시한다. 고3은 6월과 9월에 평가원 주관 모평을 실시한다.


가장 빠른 일정은 고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3월 11일 서울시교육청 학력평가다. 이어 4월9일 경기도교육청 주관 고3 대상 학평이 실시된다. 6월4일에는 고3학생들이 모의수능을 응시하는 동안 고1~2학년이 부산시교육청 주관 학평을 치를 예정이다.

 

고3은 6월 모의수능이 끝나고 한달 후인 7월9일 인천시교육청 주관 학평을 응시하게 된다. 여름방학이 끝난 9월2일에는 고3이 9월 모평을 보는 동안 고1~2학생들이 인천시교육청 주관 학평을 치를 전망이다.

 

마지막 학평은 2016 수능을 전후로 시행된다. 고3학생들은 수능 직전인 10월13일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마지막 학평을 치르며, 고1~2학생들은 수능이 끝난 후 5일이 지난 11월17일 경기도교육청 주관 학평을 응시하게 된다.

2016 서울대 웹진 ‘아로리’ 업데이트


서울대를 지망하는 학생들은 3월 서울대 입학본부 웹진인 ‘아로리’(snuarori.snu.ac.kr)를 필히 접속해 새로운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아로리를 3호로 업데이트하면서 2015학년 수시 일반전형의 구술문항을 탑재할 계획인 때문이다. 지난해 8월 서울대 아로리 2호로 업데이트될 당시 서울대 관계자는 “수험생 편의를 위해 아로리 업데이트를 3월로 앞당길 예정”이라며 “단과대학 별 공통문항으로 진행되는 2015학년 구술면접 문항과 함께 학생기자를 통해 보다 풍성한 내용이 담기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업데이트에서는 인문계 구술문항도 업데이트될 전망이다. 지난해 4월 서울대 인천설명회에서 “인문계열은 모집단위별로 공통문항을 출제하지 않아 문제의 흐름이 없어 오해의 여지가 있지만 공통문항을 활용하는 2015입시부터는 무리 없이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매년 3월 발표되는 ‘대학 신입학생 입학전형 안내’도 눈 여겨 봐야 한다. 대입제도 3년 예고제에서 고2 4월말 발표로 정해진 ‘대입전형시행계획(전형계획)’과 고3 4월말로 정해진 모집요강 발표시기 사이에 좀더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지난해 7월 발표한 전형계획보다 세밀하고 자세한 정보로 구성될 전망이다. 지난해 2015학년의 경우 수시/정시 요강과 차이가 없을 정도로 제작해 배포한 바 있다. 발표시점이 3월보다 일정이 당겨질 수도 있다. 아로리에서 “앞으로는 날짜를 더욱 앞당겨 안내해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는 때문이다.

 

4~5월


2016 대학별 모집요강 발표


4월은 각 대학들이 2016 수시요강을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2013년 10월 확정된 ‘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발전방안’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4월 발표된 ‘2016학년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에서는 4월30일까지 홈페이지에 업로드하도록 정하고 있어 4월29~30일경 대학들이 모집요강을 대거 업로드 할 전망이다.

수시요강은 모집인원, 일정, 전형방식 등 전형에 관한 가장 자세한 정보를 담고 있기 때문에 필히 분석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지난해 7월 이미 대학들이 ‘대입전형 시행계획(전형계획)’을 발표하면서 윤곽은 나온 상황이지만 실질적인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요강을 필히 확인해야 한다.

2016 입시설명회 스타트

3월 학평과 4월 수시요강이 발표되면 2016 입시설명회가 본격 개막한다. 신학기가 시작된 후 첫 중간고사 기간과 가까워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입시설명회 정보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가장 집중해야 하는 설명회는 대학 주최 입시설명회. 대학들이 수시요강을 발표한 직후이기 때문이다. 전형에 대한 세부적인 안내는 물론 대학이나 전형에 따른 인재상까지 제시하기 때문에 8~9월 수시 원서접수를 앞두고 대학이 요구하는 제출서류를 준비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서울대의 경우 지난해 3월 ‘대학 신입학생 입학전형 안내’를 전형계획 발표를 한 후 4월 19일부터 전국 시/도교육청과 함께 입시설명회를 열었다. 시/도교육청과 함께 전국적으로 입시설명회를 열었다. 4월19일 인천/대전, 22일 경남, 25일 부산/제주, 26일 충북에서 설명회를 개최했다.

 

5월에는 10일 대전, 28일 광주에서 진행했다. 이후 6월 14일 울산, 16일 전남, 28일 전북에서 설명회를 개최했다. 7월5일에는 세종시에서 설명회를 진행했다. 서강대는 4월12일, 고려대와 한양대는 19일, 연세대는 26일 2015 전형계획 입시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여타의 대학들도 4월부터 대입 설명회에 시동을 건다. 지난해 서강대가 4월12일, 고려대가 4월18일부터 19일, 한양대 4월19일, 연세대가 4월26일에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비슷한 시기에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대교협도 설명회를 연다. 지난해 4월12일 광주시교육청, 4월12일부터 13일 제주도교육청, 4월19일 세종시교육청이 설명회를 실시했다. 대교협은 4월19일 설명회를 필두로 4개월에 걸쳐 전국을 순회하며 입시설명회를 열었다.

대학별 모의논술고사 원서접수


논술을 실시하는 대학들은 이르면 4월부터, 보통은 학생들의 중간고사가 끝난 5월부터 모의논술을 실시한다. 2016 수시에서 논술전형을 운영하는 대학은 가톨릭대, 건국대, 경기대(서울), 경기대(수원),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광운대, 단국대, 동국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세종대, 숙명여대, 숭실대, 서울시립대, 아주대, 연세대, 연세대(원주), 한국외대, 울산대(의예과만),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양대, 한양대(에리카), 한국항공대, 홍익대 등 31개교이며, 선발인원은 1만5349명에 이른다.

 

수도권 상위권 대학들이 대거 포진해있기 때문에 상위권 대학을 염두에 둔 학생들은 모의논술을 적극 이용해야 한다. 모의논술을 통한 적응력을 키우고 채점결과 및 첨삭을 통해 약점을 진단하는데 활용할 수도 있지만 대학에 따라 출제경향이나 문항 수를 조절하는 등 변화를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가장 빠른 모의논술은 4월4일 선착순으로 원서접수를 받은 후 12일에 논술고사를 진행한 이화여대. 모의고사의 출제형태와 의도를 당일 공개하고 입학설명회까지 동시에 진행하면서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고려대는 4월16일부터 18일까지 모의논술 접수를 받은 후 5월 10일에, 한국외대는 4월28일부터 5월2일까지 원서접수를 받은 후 5월17일에 모의논술을 실시했다. 경희대는 5월 중 원서접수를 받고 6월1일에 학생들에게 모의논술 고사를 진행했다.


대학에 찾아가는 오프라인 논술고사 외에 대학이 고교로 찾아가는 모의논술을 실시하기도 한다. 중앙대는 문제지와 답안지를 모의고사를 신청한 고교에 보내고, 회수한 답안지를 채점한 후 결과를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응시자 전원을 모두 첨삭해 수험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동국대와 단국대는 본교에서 논술을 실시하면서도 지방학교를 돌면서 모의논술 프로그램을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동국대는 6월 14일 대전보문고와 강릉명륜고, 6월21일 부산용인고와 경북여고, 7월12일 전주 금산고에, 단국대는 7월13일 인천연수고와 창원용호고, 7월20일 광주송원고에서 모의논술을 실시했다.


모의논술은 대학별로 일정이 다를 뿐만 아니라 사전 선착순 신청을 통해 응시할 수 있으므로 원서접수 일정을 상시 확인해야 한다. 평소 관심을 두고 있는 대학이 논술을 실시하는 31개교라면 홈페이지를 수시로 방문하면서 모의논술 정보를 얻어야 한다.


지난해 학생부종합전형을 모의로 진행하는 학교도 있어 올해 추이를 지켜봐야 할 듯 하다. 지난해 충북대가 사상 최초로 학생부종합전형 모의평가를 실시했다. 고2 학생 대상이라는 한계는 있었지만 서류평가, 면접을 모두 실시하고 피드백과 수료증을 소속 고교에 우편으로 발송, 확대일로에 있는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자신의 준비상황을 중간 점검할 기회를 부여해 의미가 있었다.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과 연계된 활동으로도 볼 수 있어 다른 대학들이 시도할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

 

 

6월


 평가원 주관 2016 수능 모의고사 실시


6월 4일 평가원이 고3학생을 대상으로 첫 모의고사를 실시한다. 고1,2 학생들은 부산시교육청 주관 학평을 진행한다. 6월 모의고사는 수험생이 자신의 전국적 위치를 현실적으로 판단해볼 수 있는 첫 시험으로 평가 받는다. 시/도교육청 주관 학평도 위치를 가늠하는데 활용되지만 재학생들만 응시하기 때문에 실제 수능성적과 학평 성적간 격차가 있는 때문이다.


재수생이 참가하는 탓에 자신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진단해볼 수 있는 기회. 피치를 올려야 하는 여름방학 전 자신의 위치를 가늠해볼 수 있다. 학생들은 모의고사 응시 이후, 점수를 바탕으로 자신의 위치와 취약점을 파악해 공부방향을 구체적으로 세워야 한다. 최상위권 학생들은 실수를 줄이는데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중상위권 학생들은 놓치고 있는 개념들을 다시 한번 복습하는 과정을 거쳐 더 많은 문제를 풀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하위권 학생들은 주어진 시간 내에 공부시간을 세분화시켜 전략적인 접근법을 사용해야 한다.


학평과 달리 평가원이 문제를 출제하기 때문에 올해 수능의 경향과 난이도도 미리 짐작해볼 수 있다. 지난해 교육부가 연초 업무보고에서 영어를 사교육의 주범으로 지목하면서 ‘쉬운 영어 기조’를 천명한 이후 6월 모평 영어에서만 만점자가 3만1007명이 나와 1등급 컷이 100점이 나온 후부터 수능까지 ‘쉬운 영어 기조’가 영향을 미친 점이 대표적이다.

경찰대/사관학교 원서접수


6월부터 경찰대학과 육군/해군/공군/국군간호사관학교 등 4개의 사관학교 입시가 시작된다. 경찰대학과 사관학교는 특수대학으로, 수시6회 지원제한이나 정시 모집군 제한에 속하지 않는다. 지난해 경찰대학은 6월23일부터 7월2일까지 4개 사관학교는 6월30일부터 7월13일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했다.


중복지원 여부를 잘 살펴야 한다. 4개 사관학교는 1차 시험을 동일한 날짜에 실시해 사관학교간 중복지원은 불가능하다. 경찰대학과 사관학교 간에는 1차 시험이 겹치지 않는다면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지난해 2015학년 입시에서는 경찰대와 사관학교가 1차시험일이 8월2일로 동일해 중복지원이 불가능했지만 2014학년은 경찰대가 8월3일, 사관학교가 7월27일에 시험을 실시해 중복지원이 가능했다.


전형의 큰 틀은 1차 국어 영어 수학 학과시험, 2차 체력검사 및 면접을 거친 실시한 후 12월 발표되는 수능성적과 학생부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다만 사관학교의 경우 기존의 학과시험 위주의 선발로 인해 군 적성을 고려하지 못하고 중도 포기하는 생도들이 일부 발생하면서 군 복무의지가 강하면서도 군인으로서 적합한 신체/체력/가치관을 가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능을 면제하기도 한다.

 

2014학년 공사가 조종분야 우선선발을 실시하기 시작한 데 이어 2015학년 육사가 ‘군 적성 우수자’로 정원의 20%를 우선선발한다. 해사는 우선선발제도가 아닌 ‘특별전형’이라는 별도의 학교장추천전형을 도입해 지난 2015학년부터 지원자를 대상으로 수능 면제 혜택을 부여하기 시작했다. 국간사와 경찰대학은 지난 2015학년 입시에서 우선선발제도를 운영하지 않았다.


경찰대학과 사관학교의 경쟁률은 높은 편. 지난해 2015학년 입시에서 경찰대학이 66.6대 1로 가장 높았으며, 국간사 36.4대 1, 공사 25.6대 1, 해사 23.1대 1, 육사 18.6대 1이었다. 여학생 경쟁률은 매우 높다. 경찰대가 지난해 여학생 경쟁률이 141.2대 1로 사상 최고수준이었으며, 해사 46.2대 1, 공사 44.6대 1, 육사 40.4대 1, 국간사 35.0대 1 순이었다. 국간사의 경우 모집정원이 여학생이 정원의 90%수준인 77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여학생들의 경쟁은 매우 치열한 편이다.


높은 경쟁률의 원인으로는 국가안보를 책임지는 군과 경찰의 초급 간부가 될 수 있다는 점이 꼽힌다. 학비가 면제되며, 생도품위 유지에 필요한 비용과 피복이 지급된다. 기숙사 생활을 통해 숙식도 해결할 수 있다. 다만 통제된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에 적성에 대한 진지한 고려가 필요하다. 또 다른 이유로는 특차모집 성격상 최상위권 학생들이 실력검증 차원의 지원을 꼽을 수 있다.

 

경찰대학과 사관학교 모두 국어 영어 수학 시험이 어렵기로 소문나 최상위권 학생들이 실력검증 차원에서 응시하는 경우가 많다. 재작년 2014학년 경찰대학에서 수능 원점수 만점자 6명이 모두 합격통지를 받았지만 전원 서울대행을 선택한 것이 대표적이다.

 

7월


2016 대교협 수시박람회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EBS가 주관하는 ‘2015 수시박람회’가 열릴 전망이다. 지난해의 경우 7월31일부터 8월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열렸다. 수시박람회 참가대학은 2011학년 74개교, 2012학년 95개교, 2013학년 102개교, 2014학년 109개교, 2015학년 129개교로 매년 증가해왔다. 2016 수시박람회도 참가대학도 늘어날 전망이다.


수시박람회가 중요한 이유는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입학사정관과 직접 대면상담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대학들은 상담부스를 설치하고 학생이 가져온 학생부, 자소서 등의 서류를 통해 실질적인 상담을 제공한다. 인기가 많은 대학의 경우 은행에서 볼 수 있는 번호표 기계까지 가져올 정도로 인기가 많다. 수시직전 서류와 면접에 관한 조언을 얻고자 한다면 필히 참석해야 한다.

 

8월


2016 수능원서접수


11월12일 실시되는 2016 수능을 앞두고 응시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지난해에는 8월25일부터 9월12일까지 12일간 접수를 진행했다. 원서접수시 학생들은 국어A/B형, 수A/B형, 영어, 사회/과학/직업탐구영역, 제2외국어/한문영역 중 어떤 영역을 선택하고 과목을 응시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과목 선택은 평상시 모의고사나 내신성적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최대한 유리한 과목을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지난해와 동일하게 국어와 수학은 수준별 선택형 수능을 실시하며, 영어는 실시하지 않는다. 다만 국어와 수학의 경우 인문계열이 국어B 수학A, 자연계열이 국어A 수학B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 사실상 ‘계열별 수능’ 양상을 보이고 있다.


원서접수는 졸업예정자에 한해 재학중인 고교에서 일괄적으로 진행된다. 졸업자는 출신고교에서 진행한다. 응시원서는 학생 본인이 접수해야 한다. 대리접수는 고교졸업자 중 장애인, 수형자, 군 복무자, 입원중인 환자, 원서접수일 기준 해외거주자에 한해 가능하다.

 

응시원서 접수일 현재 주소지와 출신 고교 소재지가 서로 다른 관할 시험지구이거나 주소지와 출신학교 소재지가 동일 시험지구내 서로 다른 관할 행정구역(도의 시/군만 해당)일 경우 현재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에서도 교부 및 접수가 가능하다. 고졸학력 검정고시 합격자와 기타 학력 인정자는 현재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에서 교부 및 접수할 수 있다.

 

졸업자 중 시험지구 교육청에 개별 접수할 경우 졸업증명서 1부, 주민등록등본 1부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직업탐구 영역을 선택하는 학생은 졸업증명서 1부, 전문계열 전문교과 80단위 이상 이수 확인서 1부를 각각 준비해야 한다.


원서접수시 사진조건이 까다롭다. 최근 6개월 이내에 양쪽 귀가 나오도록 정면 상반신을 촬영한 동일원판 천연색 사진이어야 한다. 짙은 색 안경과 모자 등의 착용과 디지털 사진의 경우 관련 소프트웨어를 통한 원판의 변형이 금지된다. 사진배경은 무늬나 그림이 없는 밝은 계통의 단일 색이어야 한다. 사진크기는 여권용 규격(가로 3.5cm × 세로 4.5cm)이다.


원서접수비는 선택한 영역 수에 따라 다르다. 지난해의 경우 3개영역 이하 3만7000원, 4개영역 4만2000원, 5개영역 4만7000원의 응시료를 부담해야 했다. 저소득 가정의 경우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인 학생은 응시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었다. 올해도 비슷할 전망이다.


2016 이공계특성화대 원서접수


        이공계특성화대학은 이르면 8월말부터 원서접수를 받는다.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학교들은 대교협이 정한 수시 전형기간보다 앞서 원서접수를 받고 전형을 운영한다. 지난해 대교협은 9월6일부터 수시 원서접수를 시작하면서 전형을 시작하도록 했지만 DGIST가 8월25일부터 9월4일까지, KAIST가 9월3일부터 9월12일까지 원서접수를 실시했다.

 

같은 특별법법인인 GIST대학의 경우 9월10일부터 17일까지 원서접수를 실시해 대교협이 정한 기간을 지켰다. 사립인 포스텍은 9월6일부터 12일까지, 국립대법인인 UNIST는 9월12일부터 16일까지 원서접수를 받았다. DGIST를 제외한 4개교가 전형계획을 발표했으나 아직 정확한 전형일정은 공지하지 않고 있다. GIST대학은 대교협이 발표한 ‘201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주요사항’에서 정한 9월9일부터 15일까지로 수시원서접수 기간을 정한 상태다.


이공계특성화는 대학 설립유형에 따라 지원제한 유무가 달라지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KAIST, DGIST, GIST대학은 특별법에 의해 설치된 학교로, 수시6회 제한을 받지 않는다. 6개 대학에 지원하고 추가적인 지원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반면 UNIST와 포스텍은 각각 국립대법인과 사립대로 분류돼 수시 6회 제한의 적용을 받는다. 지원시 다른 학교에 쓸 수 있는 카드가 제한이 되므로 KAIST, DGIST, GIST대학과 달리 신중함이 요구된다.


이공계특성화대학 지원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수시모집을 노려야 한다. 각 대학의 올해 입학전형 시행계획의 정원내 입학전형을 살펴보면 수시에서 모집정원 2021명 중 95.30%인 1926명을 선발하는 때문이다. KAIST가 수시에서 680명, 정시에서 30명 내외(외국고 40명 제외)를 선발, 규모가 가장 크다.

 

이어 UNIST는 경영계열을 제외한 이공계열을 590명 선발하며, 수시에서 560명, 정시에서 30명을 선발해 뒤를 있더. 포스텍은 수시에서만 321명 내외를 선발하며, GIST대학은 수시에서 175명 정시에서 2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DGIST는 2016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발효하지 않았으나 200명 내외를 선발할 전망이다. 2014학년부터 정원을 200명 이내로 공시해온 때문이다. 지난해 190명을 수시에서, 나머지 10명을 정시에서 선발한 바 있다.


포스텍 (054)279 0114 postech.ac.kr
DGIST (053)785 0114 dgist.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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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반수생 등장하는 9월 모의고사


수능 직전 평가원이 마지막으로 주관하는 2016 모평은 9월2일 실시된다. 6월 모평이나 교육청 주관 학평과 달리 자신의 실력과 위치를 더 객관적으로 점검할 수 있다. 수능을 출제하는 평가원이 수능 직전에 실시하는 모의고사인 만큼 재수생들도 모두 참여하는데다 대학에서 1학기를 마친 반수생들까지 대부분 응시하기 때문이다.

 

특히 반수생과 최상위권 재수생들의 참여폭은 수능등급을 좌지우지하게 마련이다. 평균적으로 재수생 수능 점수는 재학생에 비해 8~9점 높은 편. 재수생 반수생 재학생 모두가 참여해 수능과 가장 유사한 결과를 보이므로 9월 모의고사를 통해 수능에서 자신의 위치가 어느 정도일지 냉정히 점검해야 한다.

 

9월 모평 결과를 바탕으로 수능위주 정시에 집중하고자 한다면, 중상위권~하위권의 경우 수능까지 성적을 끌어올릴 전략을, 상위권 학생들은 성적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해 11월 수능까지 막판 스퍼트를 해야 한다.


수시를 고려한다면 수능최저학력 기준 충족 여부를 가늠해봐야 한다. 9월 모평이 2일 실시되므로 9일부터 15일까지로 예정된 수시접수기간 이전에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수능최저 충족여부를 짐작할 수 있다. 입시기관들이 등급컷 예측 서비스를 운영하기 때문이다. 수능최저 충족여부를 면밀히 살펴 수능최저 미충족으로 인한 수시 6장의 카드를 낭비하지 않도록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올해 수능의 경향과 난이도를 가늠하는 작업도 필요하다. 시험의 성격, 출제영역, 문제성향 등이 수능과 유사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다만 문제가 지나치게 쉽게 나오거나 어렵게 나오는 경우 수능에서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으므로 9월 모평 난이도와 비슷할 것이라는 절대적인 신뢰를 가져서는 곤란하다. 지난해 2015학년 수능의 경우 9월 모평에서 국어가 1등급컷이 100점일 정도로 높았지만 수능에서는 어렵게 출제돼 1등급컷이 91점으로 대폭 하락했다.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


2016학년 4년제 대학 수시는 9월9일부터 15일까지 7일 기간 중 3일 이상 모집하도록 정한 데 따라 9월9일부터 본격 개막된다. 지난해부터 수시 1차/2차 모집을 폐지하고 모든 전형의 지원서을 9일부터 15일 사이에 받아야 한다. 수시모집은 최대 6회로 제한된다.

 

올해 4년제 대학의 2016학년 수시모집은 9월9일부터 15일 사이에 3일 이상을 받는다. 전형기간은 9월9일부터 12월7일까지 90일간이다. 합격자는 12월9일 이전에 발표한다. 수시합격자는 12월11일부터 14일까지 4일내에 합격자 등록을 마무리해야 한다. 미등록자 발생으로 인한 추가합격은 12월21일까지 통보한다. 미등록 충원 마감일은 12월22일이다.


전문대 수시는 2차에 걸쳐 진행된다. 수시1차는 9월2일부터 24일까지, 2차는 11월3일부터 17일까지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최초합격자는 12월9일까지 발표해야 하며, 합격자등록은 11일부터 14일까지 마무리해야 한다. 미등록으로 인해 결원이 발생하는 경우 충원합격자를 12월22일 오후9시까지 발표해야 한다. 등록은 23일까지 마쳐야 한다.


올해 대입에서 수시 비중은 최근 3년간 가장 높은 편. 올해 수시 인원은 전체 모집인원 36만5309명 중 66.7%인 24만3748명이다. 전문대는 수시 비중이 83.2%(수시모집 18만2297명/총 정원 21만9180명)로 지난해 82.3%(수시모집 18만6005명/총 정원 22만6085명)에 비해 0.9%p 상승했다.


전문대는 수시6회 제한을 받지 않아 학생들이 횟수에 제한 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수시에서 1개 대학이라도 합격하는 경우 등록여부와 관계 없이 정시모집 지원이 금지되므로 지원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10월~11월


        대학별 고사


9월 수시모집에서 최대 6개 대학에 원서를 냈다면 10월부터 대학별고사로 바쁜 시기를 보내게된다. 11월12일 수능 전에 대학별고사가 일부 진행되면서 학생들이 혼란을 겪기도 하므로 일정을 확인하면서 효율적으로 움직이는 지혜가 필요하다. 11월12일 수능이 끝나도 긴장의 끈을 놓아선 안된다. 수시모집 전형기간이 12월7일까지여서, 수능시험이후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여러 전형가운데 수능최저를 설정하지 않는 학생부종합전형이나 특기자전형은 수능 전에 서류심사와 면접고사를 실시하는 경우가 많다. 지난해 학생부종합전형을 예로 들면 지난해 한국외대 10월18일~19일, 경희대 네오르네상스전형 10월21일, 건국대 KU자기추천전형은 10월25일~26일, 중앙대 학생부종합(심화형) 10월25일~26일, 서강대 학생부종합전형 10월26일, 동국대 Do Dream전형 11월1일 등의 일정이었다.

 

수능최저를 설정한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면접을 수능 이후 실시하는 경우가 많다. 고려대 학교장추천이 11월15일~16일,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전형 11월28일~29일, 고려대 융합형인재전형 11월29일, 연세대학교활동우수자 11월29일 등이었다.


반드시 수능최저를 기준으로 전형일정이 설정되는 것은 아니므로 일정확인이 필요하다. 이화여대 미래인재전형은 면접일이 10월25일~26일로 수능시험 전에 면접을 실시했으나 수능최저가 설정된 전형이었다. 중앙대 학생부종합전형(일반형)은 11월29일~30일 면접을 실시했으나 수능최저가 없는 전형이었다.


논술전형은 수능이후 시험을 치르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수능이전 실시 대학도 있다. 지난해 2015 수시에서는 한양대와 한국항공대가 9월27일, 건국대가 9월28일에 논술을 가장 빨리 실시했다. 동국대 연세대 한양대(에리카)가 10월4일, 홍익대 가톨릭대가 10월5일, 경기대가 10월19일로 수능보다 논술일정이 빨랐다.


나머지 대학들은 수능일인 11월13일보다 늦게 논술고사를 실시했다. 수능 후 첫 주말인 11월15일과 16일에 경희대 단국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숭실대가 논술을 11월18일 서울시립대, 11월21일 연세대(원주), 11월22일 경북대, 고려대, 광운대, 덕성여대, 부산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순의 논술일정이 진행된 바 있다.



2016 대학수학능력시험


올해 수능은 지난해 시험일로부터 딱 365일만인 11월12일 실시된다. 2016 수능에서 주목할 부분은 출제시스템 개편에 따른 난이도 문제다. 지난해 생명과학Ⅱ 8번과 영어 홀수형 25번 문항에서 출제오류가 발생하자 교육부가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및 운영체제 개선위원회’를 구성하고 출제 시스템을 개선한다는 방침을 밝힌 데 이어 박근혜 대통령까지 수능 시스템 점검 및 근본적인 문제 해결책 마련을 지시한 때문이다. 애초 출제위원과 출제일정 문제로 시작된 논의는 당정청 협의와 국회의원들의 토론회에 의해 EBS 연계 및 난이도 문제로 번진 상황이다.


논란이 있는 가운데 교육부가 ‘사교육 경감 및 공교육 정상화 대책’을 내놓으면서 수능의 방향이 ‘쉬운 수능’으로 가는 것 아니냐는 견해가 우세하다. 영어와 수학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EBS 연계교재의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를 낸 때문이다. 영어의 경우 2009 개정교육과정에 맞춰 어휘수를 줄이고 지나치게 사변적이거나 복잡한 문제출제를 지양하겠다고 밝혔다. 수학의 경우 자연계열 기준으로 연계교재 종류를 8종에서 5종으로 줄이고 문항수를 2000문제로 지난해 2520문제보다 520문제 줄이는 방안을 냈다.


영어와 수학이 쉬워지면서 결국 2015 수능과 마찬가지로 국어나 탐구에서 변별력이 생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015 수능에서는 인문계의 경우 국어B에서 변별력이 발생했다. 국어B 수학A 영어의 1등급 원점수 컷이 91점, 96점, 98점으로 추정된 때문이다. 자연계열의 경우 국어A 수학B 영어 각각 1등급 원점수 컷이 97점, 100점, 98점으로 나타나 과탐에서 변별력이 날 수밖에 없었다.

 

12월


2016 대교협 정시 박람회


7월에 수시 박람회가 진행됐다면 12월에는 정시박람회가 열린다. 지난해 정시박람회는 수능성적통지일 하루 뒤인 12월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A홀에서 열렸다. 지난해에는 총 130개 대학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2014 정시박람회와 2015 정시박람회에서는 수시박람회에서 등장하지 않았던 서울대와 연세대가 참여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정시박람회는 수능성적표를 받아 든 후 가장 실질적인 정보를 빠르게 제공받을 수 있다. 수능성적 통지일 이후 개최하는 때문이다. 2014학년의 경우 수능성적 통지 2일 후인 12월5일, 2015학년의 경우 1일 후인 12월4일부터 박람회가 열렸다.

 

성적통지일 이전 가채점 데이터 기반의 상담에서 표준점수 및 백분위 기반의 상담으로 전환되는 점도 중요하지만 해당 대학이 수년간 실시한 입시 데이터에 기반해 상담한다는 점이 가장 중요하다. 고교와 입시기관의 상담은 표본이 한정된 반면 대학은 해당 대학 지원자 및 합격자의 모든 데이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2016 정시원서접수


12월21일까지 수시 미등록충원합격 통보를 받지 못한 수시지원자나 수시에 지원하지 않은 학생들은 수능위주인 정시에 지원해야 한다. 정시원서접수는 12월2일 수능성적 통지일 22일 뒤인 12월24일부터 진행된다. 대학들은 12월24일부터 30일 중 3일 이상의 기간을 원서접수기간으로 정해야 한다. 정시 가군은 1월2일부터 11일, 나군은 1월12일부터 19일, 다군은 1월20일부터 27일까지 전형을 실시한 후 1월28일 합격자 발표를 마쳐야 한다. 합격자 등록은 2월2일까지이며, 미등록에 다른 충원합격통보는 16일 오후9시 이전까지 가능하다.


전문대 정시1차 모집은 12월24일부터 1월5일까지, 2차는 2월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1차 최초합격자는 1월28일까지 발표해야 하며, 합격자등록은 1월29일부터 2월2일까지다. 충원합격자 발표 및 등록은 2월3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2차는 최초합격자와 충원합격자의 발표 및 등록절차를 2월27일까지 마치면 된다.

2016 수시 미등록 충원 발표


대학이 수시전형을 실시해 합격자 발표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등록하지 않는 학생들이 발생하면 미등록 충원 합격자를 12월 중순에 발표한다. 고교 현장에서는 ‘수시 추합’이라고 말하는 부분이다. 수시에서 6장의 카드를 쓰지만 중복합격을 하는 경우 한 대학만 선택하기 때문에 추합자가 나올 수밖에 없는 구조다.


대학별로 최초합격자 발표시기는 다르지만 미등록 충원 일정은 동일하다. ‘201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에서 12월9일 이전에만 최초합격자를 발표하도록 정하고 미등록충원합격 통보 기간을 21일 오후9시 이전까지로 정한 때문이다.


미등록 충원은 최초합격자 외의 학생들에게 전형성적 순의 예비번호를 부여한 다음 예비번호 순에 따라 추가합격 여부를 통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비번호는 전형 점수 순으로 부여된다. 다만 일부 대학은 예비번호 통보 없이 미등록 충원절차를 실시하는 등 수험생을 배려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미등록 충원 방식은 전형성적 순으로 동일하지만 대학에 따라 몇 차에 걸쳐 추가합격자를 발표하는지 차이가 나기 때문에 모집요강을 필히 확인해야 한다. 서울대는 12월11일 충원합격자를 한 차례만 발표한 반면 고려대는 12월11일, 12일, 13일, 15일 4차에 걸쳐 미등록 충원합격자를 발표했다.


미등록 충원 등록 마감은 12월22일까지이며, 미등록 충원 합격자 발표에도 불구하고 등록하지 않은 인원이 나온 경우 정시로 모집인원을 이월해 정시에서 추가 선발한다    출처 : 베리타스 알파(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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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심산멘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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