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예비 반배치고사 후기
1교시 국어.
국어는 조금 어려웠어요.
중학교 수준+고1 모의고사 수준으로 나왔더라고요.
문제가 총 20문제였는데 문법 5문제, 비문학 5문제, 문학 10문제 나왔어요.
저는 비문학에 강하고 문학에 약한데... 진짜 빡쳤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문학 문제는 너무 헷갈리는 문제가 너무 많았어요.
어떡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국어를 핵망했다고 생각했는데...
애들이 "아나 ㅅㅂ... 국어 ㅈㄴ 어려워"라는 말을 내뱉더라고요.
그래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2교시 수학.
수학은 쉬웠어요.
범위는 중3 범위였는데, 고난도 빼곤 쉬웠습니다.
20문제 중 제일 어려운 문제가 이차함수 응용이랑 피타고라스 활용이었어요.
피타고라스 활용 문제 중에 원뿔 전개도 주고 부피 구하는 문제가 나왔는데...
그거 찍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최소 88점은 나오겠네요!! 아마 수학은 94점 나올 듯해요!! >_<
3교시 영어.
헬게이트였어요.
총 문제는 정말 실제 모의고사다웠어요. 28문제였습니다.
범위는 고1 3월, 6월, 9월, 11월 모의고사 기출문제였습니다.
모두 지문이 익숙한데 유형만 바뀐 문제였습니다.
그런데도 꽤 어려웠어요. 아 빡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특히 원래 글의 제목 문제였는데 빈칸 추론으로 바뀐 게 빡쳤어요.
국어랑 수학에서 점수가 낮지 않았는데, 영어에서 피를 토했답니다.
그래도 다행히 고1 모의고사 공부를 미리 해서 나쁘지 않은 점수를 받을 듯해요!
잘하면 전교 상위 6%한테 주는 장학금을 받을지도...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내신이랑 배치고사 반반씩 하니까... 받을 확률은 드물어요... ㅠㅠ
휴... 영어 문제 푸느라 지금 머리 아프네요. (카드무룩)
오늘은 좀 쉴게요.
+) 배치고사 끝나고 학교 상담실로 갔습니다.
이유는 중학교 내신 상위 50명에 뽑혀서예요. 전교생 280여 명 중에요.
그래서 결론은, 기숙사 배정될 지도 몰라요.
제가 아는 애들이 꽤 있었는데, 중학교 때 애들이 "어? 너도 여기 왔네?"라고 하더라고요.
저 중학교 때 공부 그렇게 잘하지 못했는데... 웬일이죠?! ㅋㅋㅋㅋㅋㅋ
덕분에 자신감이 생겼네요!! 꺄 >_<
1.반배치고사의 뜻
반배치고사는
각 반들 간의 성적 편차를 줄이기 위해 자체적으로 시행되는 시험입니다
따라서 보는곳도 안보는 곳도 있습니다
2.시험치는날짜
대체로 2월 쯤에 많이 봅니다
3.반배치고사는 학교별로 다른건가요? 다르다면 어떻게 다른가요?
네 학교별로 다릅니다
4.중3내용을 다루나요? 아님 중1~중3과정을 다루나요? (고등학교1학년과정은 안치죠? 안배웠는데!!)
주로 중3 2학기를 많이 다룹니다
5.반배치고사 중요하지는 않죠?
말 그래도 반 배치를 위한 시험이고 성적에도 들어가지 않아
중요하진 않습니다
결과도 알려주지 않습니다
6.어떻게 공부하면 될까요?
기본적인 문제들이 많아서 진짜 교과서만 봐도 도움됩니다
7.이번 배치고사는 ebs에서 많이 출제되나요? (학교쌤들이 출제하는건 아니죠~ 맞죠?ㅎ)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선생님들이 내기 때문에 교과서 위주가 당연 많이 나오죠
각 숫자는 반배치고사 성적으로 결정된 전교 등수를 의미합니다
앞에서 말했듯 배치고사의 결과는 알려주지 않습니다
그림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지그재그 형식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각 담임 선생님이 아이들을 뽑아가는 것입니다
담임선생님은 먼저 반이 정해져있기 때문에 꼭 빨간줄에 속한다고 해서 1반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1반 선생님이 파란줄의 아이들은 뽑아간다면 파란줄 아이들이 1반이 되는것입니다
이걸 하기 위해 반배치고사를 보는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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