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양오행 & 사람향기

 

지금부터 100일동안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갈 지에 대해 자신의 확고한 가치관을 세우고 3년 동안 강한 신념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공부하면 밝은 미래가 열립니다

자기 적성에 맞고 이웃과 사회를 위해 이로운 일을 하게 되면 질량 에너지가 생기고 물리가 일어나고 내공이 쌓이게 되면 자연스레 부와 명예는 따라오게 됩니다

'식자우환'이라는 말이 있듯이 지식이 많은 사람이 오히려 근심이 많은 법입니다 미래는 누구나 70%의 지식을 공유하는 유비쿼터스 시대로 모두가 지식인입니다

70% 지식만으로는 행복한 삶을 살 수 없으며 30%의 지혜를 갖춘 자만이 존경받는 삶을 살 수 있으며 지혜를 갖추기 위해서 3년간 내공을 닦으면 30년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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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음양오행

 

삼라만상은 음양운동으로부터 비롯된다. 무한하게 이어지는 시간 속에서 음양은 낳고 또 낳는 운동을 끊임없이 반복하는 것이다. 음양은 만물의 근원이고 만물은 하늘의 氣와 精을 받아 形으로 나타나는 작용을 무한 반복하는 것이다. 같은 상황에서도 어떤 사람은 긍정적이고 어떤 사람은 부정적인데, 이는 음양의 조화와 부조화에 원인이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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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운동은 크게 탄생을 위한 만남 과정과 소멸을 위한 전개 과정으로 나눌 수 있다. 탄생을 위한 과정에는 對立과 依存이 포함되며, 소멸을 위한 과정에는 消長과 轉化가 포함된다. 이러한 음양운동은 형상으로는 나타나지 않으므로 오행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결국 오행의 모든 작용 속에는 음양운동이 내재되어 있으니, 음양운동을 제대로 이해해야 기와 형을 구분할 수 있는 것이다.

 

인간의 생활환경은 모두 오행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사물을 비롯한 인간관계, 시간, 공간, 온도와 습도, 계절의 변화 등을 주의 깊게 관찰하여 올바로 파약하여야 오행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 이처럼 삶 속에 존재하는 만물의 모든 기운은 木火土金水라는 오행운동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오행은 크게 상생과 상극을 통해 순환하는 정오행(正五行)과 상극하는 오행이 음양이 서로 달라 합화(合化)를 통해 변화하는 화오행(化五行)으로 나눌 수 있다. 정오행이 사계를 순환하면서 상생이라는 꾸준함과 상극이라는 대립을 거쳐 발전한다면, 화오행은 상생보다 빠르고 상극보다 순탄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음양이 화합하는 것이다.

 

 

2) 천간과 지지

 

사주를 볼 때 두 가지 방식이 있다. 첫 번째는 천간 오행을 중심으로 지지를 내려다보는 방식으로, 이는 천간오행이 운 따라 어떤 모습으로 변하는 가를 보는 것을 말한다. 월령에서 투간 된 甲木, 또는 甲木 일간이 봄에는 어떤 모습이고, 여름에는 어떤 모습으로 변하는 가를 보는 것으로, 이는 네가 언제 어떻게 산다는 것이다. 대개 적천수, 명리정종, 연해자평이 천간(일간) 중심의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른 방식으로는 지지 월령중심으로 천간이 어떤 형태를 띠고 사는 가를 보는 것이다. 寅月의 木은 어떻게 살고, 寅月의 火는 어떻게 살고 등을 보는 것으로, 이는 언제 너는 어떻게 산다는 환경중심으로 보는 방식이다.

 

궁통보감, 자평진전이 이런 구조로 되어 있는데, 궁통은 오행적 표기법으로, 자평은 육신이란 이름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 세상 속에서 우리들이 사는 것이니 월지 중심으로 세상에 맞추는 방식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오행을 공부하기 위해서는 희기를 알아야 한다.

甲木에게 癸水 丙火는 喜가 되고, 壬水 丁火는 忌가 된다. 庚金에게 丁火 壬水는 喜가 되고 癸水 丙火는 忌가 된다. 喜는 좋고 忌는 나쁘다가 아니고 喜로 사는 사람은 이렇게 살고, 忌로 사는 사람은 저렇게 산다 라고 말할 뿐이다.

 

예를 들어 甲木이 癸水 丙火가 있으면 서당선생님이고, 丁火 壬水가 있으면 산업적 실력이 높은 대장간 주인인데, 서당선생님은 좋고 대장간 주인은 나쁘다고 해야 하는 것은 아닌 것이다. 忌는 직접 활용하다, 남에게 기여한다 등의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아야 한다.

 

나무를 계속 키우지 않고 베어내어 팔거나, 산의 돌을 가공하여 대리석으로 만들어 쓰는 것이 현대적 忌이다. 자식을 내쫓아 장가보내고, 선비가 공부한 것을 가르치는 것도 忌가 있어야 하는 것이다.

 

 

3) 조후와 상생상극

 

調喉란 기후의 조화를 이르는데, 계절의 변화에 만물이 어떠한 대처를 하며 살아가는지를 살피는 것을 말한다. 즉, 계절별로 나타나는 기후는 각기 다른데, 하나의 기운으로 치우치면 만물은 자신을 지키지 못하고 소멸하고 만다.

 

따라서 소멸하지 않고 생장을 이어가려면 계절마다의 조화로움이 필요한 것이다. 조화를 이루면 생기를 상실하지 않고 자신의 목표를 향하여 적극적으로 나아가지만, 조화를 이루지 못하면 불리한 여건이나 소극적 자세로 인하여 자신의 뜻을 펼치지 못하게 된다.

 

계절별 상생상극은 일간이 추구하는 목적이 되어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는가를 가늠하는 기준이 된다. 生은 준비를 열심히 하여 평안하게 살고자하는 목적을 가진 것이고, 剋은 경쟁구도를 구성해서 남보다 우월함을 내포하는 삶의 목적을 가진 것이다. 生에는 만족과 불만족이 있는데, 만족은 生化가 된 것이고 불만족은 生化는 안 되고 生만 된 것이다.

 

또한 剋에도 성공과 실패가 있는데, 성공은 制化로 표현하고, 실패는 相剋으로 표현한다. 생과 생화, 극과 제화를 합쳐 生化剋制라 한다. 삶의 모양을 생화극제로 구분하여 중화를 맞추어 탄생한 글자가 용신이 된다. 이 용신은 抑이나 扶로 다스리는데, 용신을 잡아놓고 왜 잡았는지 어떻게 써야 되는지를 모르고 있다.

 

生의 예를 들면 庚金이 많은 丁火는 甲木을 용신으로 잡는다. 이는 丁火가 많은 庚金을 다스리기 힘드니 甲木을 부용신으로 잡는 것이다. 이때의 용신은 生으로 다스렸으니 자기실력을 만족할 때까지 높여놓아야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生에서 化까지 갔다는 것이다.

 

剋의 예로는 춘절 庚金이 甲木을 상극할 때 丙火로 용신을 잡는다면 金生水 水生木이 되게 하여 정신치료를 받거나, 교육경력을 쌓거나, 지식을 말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고, 丁火로 용신을 잡는다면 침을 맞아 병을 치료하는 것과 같은 것으로, 이는 극으로 다스리는 것이며 억이라 한다.

 

 

4) 간지의 용도

 

간지의 용도도 알아야 한다. 예를 들면 甲木은 소토, 인화, 발생 역할 중 어느 역할을 하는지를 알아야 甲木이 하는 일을 알 수 있고, 庚金은 벽갑, 절지, 수원역할 중 어느 역할을 하는지를 알아야 庚金이 하는 일을 알 수 있다. 나머지 십간도 마찬가지로 어느 역할을 하는지를 알아야 하는 일을 알 수 있다.

 

 

5) 일간과 월령

 

일간으로는 사주 주인의 직업적 활동의 개인적 자질을 살필 수 있고, 월지로는 직업적 활동배경을 알아볼 수 있다. 월령에서 투간된 오행은 환경월지에서 너는 이런 일을 해야 된다고 일간에게 부여한 임무와 같으며, 직업적 특기인 전문성으로 들어난다. 만약 투간이 안되어 있다면 임무는 있으나 직업적 특기는 없는 것이다.

 

우리는 일간과 월지를 통해 무엇하는 사람인지를 알 수 있고, 월지 투간을 통해서활동하는 계통에서 잘났는지 못났는지를 알 수 있고, 생화극제를 통해서 어떤 방식으로 살아가나를 알 수 있다. 억부로는 성공률이 있는지 없는지를 알아보는데, 성공하는 글자를 가진 것을 용신이라 한다.

 

 

 

 

 

 

 

 

                                              사람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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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향기에 취하고 싶다.

한 잔 술에 취해 목말라져가는 시간보다는

사람의 향기 속으로,

그 누군가의 향기 속으로

목마른 술잔이 되어 흠뻑 취하고 싶다.

 

내 마음 텅 빈 항아리로 허전할 때

사람의 향기가 채워지길 소망하는 것처럼,

나도 누군가의 빈 곳을 채워 줄 수 있는

짙은 향기가 되고 싶다.

 

그 누군가 빈 술잔 같은 나에게

독특한 향기로움을 채워줄 때

나도 나만의 색다른 향기를 빚어

그의 텅 빈 항아리를 가득 가득 채워주고 싶다.

 

그 항아리의 향기에

나도 흠뻑 취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