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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오행별 상담 기법

심산멘토 2015. 12. 27. 03:45

 

오행별 상담기법                   

 

 


木형을 상담하기

 

목형은 희망적인 표현을 잘 하며 목소리가 맑은 것으로 보아 초등학교나 유치원 교사라면 즐겁게 생활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그렇다면 우리가 상담해야 할 목형의 직업을 교사라고 가정하여 생각 해 보자.

 

학교라는 단체는 보수적인 성향을 띤다. 그러므로 복장이 화려하지 않고 수수하다. 교사라는 직업은 대체로 일정한 수입을 유지 할 수 있으므로 경제적인 안정감이 있다 할 수 있다. 외형상으로는 수수해 보이나 자존심이 무척 강하다. 목형을 상담 할 때는 이 점을 이용해 보자.

 

어떠한 상품을 권할 때에는 너무 값비싼 상품을 무조건 권하지 않는다. 적당한 간격을 두고 주력상품을 피력하되 다른 상품과 비교 설명하며 선택권은 본인이 갖도록 한다. 목형의 자존심이라면 최고의 것을 권하지 않은 것에 대한 자존심의 반작용으로 최고의 상품에 시선을 기울이게 된다.

 

 

火형을 상담하기

 

화형은 화려하다. 미인이 많고 꾸미기를 잘한다. 재주가 많기 때문에 자기 연출을 잘하며 음식솜씨도 좋다. 혀가 발달되어 언변도 좋지만 미각이 발달되었다. 이러한 사람은 즉흥적인 성향을 띤다. 상대를 얕잡아 보려는 성향이 있다. 이런 손님이라면 이렇게 하자

 

대우받기를 좋아하는 성향이므로 칭찬을 많이 하자. 칭찬 받고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외적인 아름다움과 그 사람의 패션경향, 재주를 칭찬해 주자 .그러나 한가지를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아이에게 칭찬은 부모가 하는 것이다. 내가 한 수 위인 자리에서 바라봄이 중요하다.

 

여성은 아름다운 여성에게서 라이벌 의식을 갖는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그 사람의 실체를 알아가지만 처음 대면한 상대가 빼어난 미인이라면 속이 편치는 않다. 그러나 화형을 다룰 수 있는 키포인트는 화형의 오만함을 뛰어 넘는 것. 불길은 금을 녹이지만 강한 쇠에게는 가둬지게 마련...한번의 승리는 화형을 영원한 나의 순한 양으로 만들 수도 있다.

 

기본적인 대화법을 활용해보자. 화형은 과시하고 싶어하는 성향이 있으므로 적절히 사용해 볼 만하다.

 

첫째: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해 듣는다. 진실 된 시선을 가지고... 약 3분 정도
둘째: 이야기를 듣는 동안 세 번은 고개를 끄덕여 주자. 상대방의 마음을 끌어들일 수 있다.
셋째: 나의 의견을 제시한다. 이때에 나의 의견을 소신있게( 단호하게) 피력한다.

 

土형을 상담하기

 

토형은 그 껌벅이는 눈처럼 환경에 대한 적응이 빠르지 않다. 그래서 항상 불친절 한 식당이 서비스를 쇄신하여 갑자기 친절을 베풀면 불친절에 익숙했던 토형은 불편함을 느낀다. 예전의 그 후덕하고 편안했던 모습을 그리워한다.

그러므로 처음에는 적응 할 수 있는 시간을 주자. 옷을 파는 상점이라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는 시간을 주자. 그렇다고 무관심해서는 안된다. 진실되게 이론에 입각한 설명을 한다. 그런 후에 대화를 유도한다. 화형의 대화법과는 약간 차이를 둔다.

 


첫째: 상대방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대화를 이끌어 나간다. (약 3분을 넘지 않도록 한다)둘째: 이야기 하는 도중 세 번정도는 긍정적인 답변을 유도 한다.
세째 :상대방이 원하는 방향을 듣고 마음의 결정을 도와준다.

 

 

金형을 상담하기

 

금형은 강하다. 강하지만 인정에는 매우 약하다. 지키지 못할 약속 따위는 하지 않는다. 이러한 사람이라면 굳이 구구한 변명이나 사설을 늘어놓을 필요가 없다. 짧은 대화 안에서도 서로의 끈끈한 믿음만 확인되면 된다. 상대를 신뢰하고 있다는 느낌이 전달된다면 금형의 특유의 부드러움으로 나를 보호하려 할 것이다. 부모를 보면 인자한 엄마보다. 엄격한 아빠가 강력한 나의 후원자가 될 수도 있다.

 

 

水형을 상담하기

 

물은 연하다. 와인 잔에 담긴 술은 와인의 모습으로 우아함을 뽑낸다. 그러나 세수대야에 담긴 물의 모습은 펑퍼짐한 모습이다. 도저히 물의 형태를 단정지을 수가 없다. 수형의 마음을 표정에서 읽어내기란 쉽지가 않다.

 

그러나 마음은 마음으로 통하는 법 그 사람의 외적인 포장을 판단의 잣대로 삼지 말자. .마음을 열면 나의 영원한 동지가 될 수도 있으니까.

 

위에서도 열거했듯이 사람의 성격에도 유형이 있다. 그들 유형에 의해서 서로 호감을 가질 수도 대립될 수도 있다. 오행을 기준으로 느껴지는 대인 관계 대해 알아보자.

 

 

木형의 오행상의 대인관계


사람은 누구나 양면성을 갖는다. 그러나 굳이 이것을 이중인격으로 표현할 필요는 없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는 상대적인 것 그 상대에 따라 나의 태도는 얼마든지 달라질 수도 있다.

목형은 새싹과 같이 부드럽다. 그러나 상대에 따라서는 아주 피곤한 사람이 될 수도 있다.

木형과 木형과의 관계

 

나무는 위로 뻗어 올라가는 기운을 가진다. 양쪽으로 뻗어 올라간 두 그루의 나무는 뿌리를 땅에 두고 있기 때문에 서로 바라만 볼 뿐 가까이 다가설 수가 없다. 멀리서 서로 자라나는 모습만 볼 뿐이다.

목형과 목형과의 관계는 그래서 라이벌 관계로 설명 할 수 있다. 친구이면서 선의의 경쟁상대가 되는 어쩌면 서로에게 신선한 채찍이 되는 관계라 할 수 있겠다.

木형과 火형과의 관계

 

목은 화에게는 주고싶은 마음이다. 부모가 자식에게 무엇을 준 들 아까워하겠는가? 불은 땔감이 있어야 타오르듯이 목의 지지가 있을 때 화의 기운을 발휘 할 수가 있는 것이다.

木형과 土형과의 관계

 

나무는 뿌리를 흙에 두고 자란다. 흙이 없으면 나무는 말라 죽고 만다. 사람에 있어서도 목형은 토형이 곁에 있으면 든든하다. 항상 곁을 지켜주는 참모와 같다.

木형과 金형과의 관계

 

목형이 금을 바라보면 왠지 편치가 않다. 금은 목을 극하므로 항상 견제의 대상이 된다. 그러나 심지가 굳은 목이라면 금의 시련을 견디고 이겨냈을 때 비로소 단단해 지고 큰 재목으로 자랄 수 있는 것이다.

木형과 水형과의 관계

 

나무는 언제나 물을 그리워 한다. 사람은 누구나 물(水)에서 태어났다. 모태의 양수 안에서 보호를 받으며 성장한다. 목에게 있어서 수는 엄마의 품속과 같은 것. 그래서 수는 화를 생 하는 모습인 것이다.

火형의 오행상의 대인관계

 

화는 불이다. 인류에 문명을 일으킨 최초의 계기인 블. 불은 늘 앞장선다. 그리고 발산한다. 그러나 산등성이를 가는 호랑이는 계곡으로 숨는 토끼에 비해 사냥꾼의 강한 표적이 된다는 사실을 화는 깨닫지 못한다.

火형과 火형과의 관계

 

화와 화가 만나면 큰 불이 된다.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 얼마 전만 해도 대학가는 화염병을 연상하지 않을 수 없었다. 자욱한 연기와 냄새. 데모대에 섞여 있는 학생들을 한 명씩 만나 보면 아직 어린 모습이 역력하고 나약해 보인다.

 

하지만 군중 속의 학생들은 어떠한가. 어떠한 총칼로도 그 들을 저지 할 수가 없다. 그리고 과연 이들은 자신의 사리사욕에 몸을 던지는가? 그렇지 않다. 어떠한 뜻이 합해지면 그들은 뭉친다. 범사회적인, 범 국가적인 그들만의 사명감을 안고...

그들은 하나가된다. 그러나 물(水)의 하나됨과는 성문이 다르다. 소금물과 설탕물을 섞어보자. 그것은 문명 하나가되었다. 그러나 그들은 설탕의 성분과 소금의 성분은 그대로 보유한 채 겉모습만을 합했을 뿐이다. 그러나 불은 그렇지 않다. 나도 버리고 너도 버리고 제 3의 물질로 탄생하는 것이다.

火형과 土형과의 관계

 

화형의 성격은 위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직선적이고 발산한다. 그러므로 다소 경솔해 보일수 있다. 화형의 사람이 어느날 토형을 만났다. 화형이 볼 때 토형은 신중하고 이해심이 깊어 보인다. 누구와 적을 만드는 일도 없고 싫증도 잘 내지 않는다.

화가 볼 때에는 자기에게 없는 모든 것을 갖추고 있는 고마운 사람으로 보인다. 그래서 호기심을 갖고 정열적으로 접근한다. 이성관계라면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구애작전을 펼친다.

 

학교전체가 다 알수 있는 유명한 캠퍼스 커플이 있다면 이런 유형일 가능성이 만다. 어쨌듯 화형은 토형을 향해 모든 것을 주고 만족해 한다. 그러나 이러한 관계가 이성간의 관계라면 언제까지 지속되는지는 두고 볼 일이다.

火형과 金형과의 관계

 

내가 잘 아는 사람들 중에 화형과 금형의 사람이 있다. 이들은 직장의 상사와 직원의 관계에 있는데 이 화형의 상사는 금형에게 너무나 모질게도 대한다. 마치 금덩이를 녹여버리려는 듯 강한 기세로 대한다.

 

그런데 의외인 것은 금의 태도이다. 그 모진 시집살이를 묵묵히도 견딘다. 왜냐하면 금은 알기 때문이다. 그 화의 잔소리는 자신을 키워나가는 밑거름이 되리라는 것을 ...

 

火형과 水형과의 관계

 

화형이 수형을 볼 때는 약해 보이는데 가까이 다가서면 내 힘이 자꾸 약해진다. 불길이 가라 앉는다. 태워버리고 싶어도 절대 타지 않는다. 물을 끓는 물이 될지언정 타서 재로 변하지 않는다. 화의추진력에 수형은 팔장만 끼고 구경한다. 화가 보기에는 무슨 꿍꿍이 인지 알 수가 없다. 정말 화가 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土형의 오행상의 대인관계

 

토는 변화함이 둔하다. 미련하고 답답하다. 그러나 진실하다. 세상은 급격히 변화 하는데 그래서 본질마저 희미해 지는 경우가 있는데 토의 의연함은 그 것들을 묵묵히 지켜나간다. 어쩌면 급격히 변화하는 이 사회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임을 역설적으로 피력해 볼 수 있을까?

 

土형과 土형과의 관계

 

소 닭 보듯 한다는 말이 있다. 소는 주변의 어떠한 상황이라도 동요되지 않는다. 주변의 변화에 큰 관심도 없다. 누가 나를 건드리지만 않으면 된다. 주거 밀집 형태인 아파트 생활을 하다보면 각 가정의 내밀한 비밀도 공공연하게 파헤쳐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는 화형의 눈부신 활약이다. 토형은 이웃의 소문에 아랑곳하지 않는다. 그냥 [ 너는 너, 나는 나]의 모습으로 살기를 원한다. 그래서 토와 토의 관계는 소와 닭 같다.

 

土형과 金형과의 관계

 

토는 자기 자신에게 스트레스가 많다. 자신을 돌아 볼 때 영 맘에 들지 않는다. 느리고 결단성도 없고 남들이 볼 때는 인자하고 넓은 성격도 본인이 들여다 보면 바보스러운 마음이다. 그러한 토가 금형을 바라보면 거의 환상적이다. 자기 자신의 절제력과 강함, 외부의 부당함에 강력히 표현 할 줄 아는 용기, 지도력 등 토가 볼 때는 너무 멋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금에게 가까이 다가가기는 두려움이 앞선다. 왠지 금은 귀찮아하는 표정을 지어 보일 것 같기 때문이다. 토형은 남의 작은 말에도 마음의 상처를 받는다. 그래서 미리 방어를 치는 것이다. 여러 사람에게 둥글둥글 좋은 사람이 되려하는 것도 남에게 작은 소리라도 듣지 않기 위해서이다.

 

土형과 水형과의 관계

 

토가 수를 만나면 왠지 관섭하고 싶다. 집안에서 며느리와 연로하신 시어머니다. 며느리는 거동이 불편하신 시어머니를 닦아드리고 식사의 시중을 든다. 가끔 어린애 같아진 할머니는 자꾸 엉뚱한 행동을 하신다. 며느리는 그것을 잘 살펴야 한다. 그래서 반대로 며느리의 시집살이가 되기도 하는 것이다.

 

土형과 木형과의 관계

 

토형이 목을 바라보면 왠지 기운이 없다. 목이 땅에다 뿌리를 내리고 영양을 섭취해서 일까? 그리고 토는 목에게 저항 할 의사도 없다. 나무는 흙이 없이는 살수 없으므로 다소의 으시댐이랄까? 있는자의 여유로움도 부려볼 만하다.

 

土형과 火형과의 관계

 

앞장의 화에서 이야기했듯이 화는 토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쏟아 붙는다. 그것도 정열적으로. 온몸을 불태워 재가되어 거름으로 제공한다. 자기 자신을 위해주는데 싫어 할 까닭이 있겠는가? 토는 화형의 그러한 사랑으로 힘을 얻는다. 그러나 그러한 화의 마음을 당연하게 받아들여서는안된다. 항상 rhakds 마음을 잊지말아야 한다.

 

金형의 오행상 대인관계

 

요즈음 최민수 시리즈가 유행이다. 최민수의 절도 있는 강한 캐릭터가 작용한 것 같다. 보스다움, 절도, 강함 그러나 혼자 독불장군이 되어서는 안될 일. 대인관계에 있어서는 어떠한 작용을 하는지 알아본다.

 

金형과 金형과의 관계

 

음과 음이 만나면 뭉친다. 금과 금이 만나면 무엇이 될까? 금 뱃지와 금 뱃지가 여의도에서 만나면 나라를 이끌어간다. 바위와 바위가 만나서 산을 이룬다. 금은 개개인으로 보면 하나의 작은 단체 속의 리더이며 단체와 단체가 만나면 더 크게 결속된다. 즉 큰일을 이룰 수 있는 집단이 된다. 단 개인적인 사욕이 배제되었을 때의 일이다.

 

金형과 水형과의 관계

 

금은 말을 아낀다. 생각이 깊이 배어 있는 금의 말은 남에게 귀감이 된다. 그러나 아무리 귀한 음식도 담아야 제 맛을 내듯이 그 말을 경청해 들을 수 없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지혜로운 수는 그 말의 소중함을 안다. 남에게 인정받을 때 더욱 진가를 발휘하는 특성이 금이고 보면 수에게 어떻게 대할지는 상상 할 수 있지 않을까?

 

金과 木형과의 관계

 

인생으로 보면 금은 장년층 에 해당하고 목은 어린 싹이다.

집안에서 젊은 할머니와 어린 손자의 관계를 상상해 보면 어느 정도 짐작이 간다. 어린 손자는 좌충우돌 사고를 잘 일으키고 젊은 할머니는 못미더운 손주 녀석을 잡으러 붸아 다닌다. 그리고 바른 길로 자랄 수 있도록 가지치기를 한다.

 

金형과 火형의 관계

 

금은 앞서도 이야기했지만 남의 밑에 있기를 싫어한다. 내가 지시해야만 직성이 풀린다. 그러나 강한 상사를 만났을 때는 무조건 복종한다. 목숨도 두려워하지 않고 충성한다. 강한 불은 금을 녹여 더 큰 재목으로 만든다. 나를 키워줄 시련인지를 알기에 금을 잘도 극복해낸다. 그러나 불이 약하면 쇠에 가둬지게된다. 금은 빈 수레가 요란한 화의 경솔함을 힘으로 제압하려 한다.

 

金형과 土형의 관계

 

토는 금을 생 하는 관계이다. 토가 금을 바라보는 시선이 긍정적임을 금을 안다. 그러나 자아가 강한 금에게 토의 애정표현은 금을 귀찮게 만들 수도 있다. 천상천하유아독존의 금을 자꾸 덥어주려 하니 금은 화가 날 밖에..... 그러나 어쩌랴 토의 애정표현인 것을 .

 

水형의 오행상 대인관계

 

수가 바라보는 세상은 활기차다. 그래서 자신은 자꾸 퇴보하는 것 같은 느낌이다, 그러나 수형은 연하다. 그리고 지혜롭다. 시람과의 사이에서 어떻게 지혜롭게 유대관계를 갖는지 지켜보자.

 

水형과 水형과의 관계

 

한 방울의 물은 약하다. 그러나 물방울이 모여 내를 이루고 내는 강을 이루고 그 물들이 흐름에 가속도가 붙으면 아주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장마철 계곡의 물은 살인마와 같다. 물은 한 방울로 있을 때의 나약함을 스스로 느낀다. 그래서 서로에게 다가가고 규합한다.

친구들 중에도 보면 늘 같이 다니는 단짝이 있다. 어디를 가든 같이 움직인다. 심지어 화장실에 갈 때도.... 그리고 둘만이 소곤거린다. 항상 둘이 있으면 행복하다. 둘의 비밀은 아무도 모른다. 그 둘을 바라보는 토는 완전한 아웃사이더이다.

 

水형과 木형과의 관계

 

수는 어두움이다. 길을 잃고 어두운 터널을 끝도 없이 헤메다가 한가 닥의 불빛을 발견한다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 음이 극에 달하면 양이 그립다. 그래서 한겨울 끝의 매화꽃이 찬사를 받는 것이다. 수는 목을 만나면 스며들고 싶다. 모든 것을 다 주고 싶다. 할머니는 속바지 안주머니에 사탕을 간직하고 다닌다. 손주 녀석을 주려는 마음에 기꺼이 묵직해진 바지자락을 잡고 다녀도 즐겁다.

 

水형과 火형과의 관계

 

수는 화를 만나야만 형태의 변화를 꽤할 수 있다. 물은 아래로만 흐르는 속성이 있으나 불을 만나면 상승한다. 그래서 먼 세계에 도달 할 수 있다. 그러나 강한 불은 내 의지대로 움직일 수 없게 한다. 그래서 물은 불을 통제하려 한다. 불의 기운을 제압하는 것은 오직 물 뿐이다. 양은 남성이고 음은 여성이다. 남성의 강한 파워를 잠재울 수 있는 것은 여성이다. 남자는 강하다. 그러나 강한 남자는 여성에게서 태어난다.

 

水형과 土형과의 관계

 

수가 토를 만나면 왠지 힘을 잃는다. 의지와는 반대로 토에게 흡수되어 버린다. 토가 만들어놓은 논둑으로 흘러갈 수 밖에 없다. 수형의 비밀스러움도 토의 큰 눈을 들여다보면 왠지 다 들켜버릴 것만 같다. 정육점에 가도 돼지(水)값이 소(土)값을 절대로 능가 하지 못한다. 적어도 동양에서는 예외가 없다.

 

水형과 金형과의 관계

 

물의 근원은 어디인가? 우리가 산에 오를 때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약수가 있다면 골짜기 바위 틈새의 어느 곳이 아닐까? 물의 근원은 바위에 있다. 그러고 보면 바위가 있는 곳의 물은 맑고 깨끗하다. 금은 물의 격을 조절해 주는 듬직한 후견인과도 같은 것. 금과 수는 같은 음으로 존재하며 음적인 것은 단합한다. 강한 금형은 연약한 수에게는 강력한 후원자가 된다.

 

 

 

 

 

 

 

 

 

 

 

 

 

출처 : 심산 진로 오행 컨설팅
글쓴이 : 심산멘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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