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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편인(偏印)

심산멘토 2015. 12. 7. 10:50

        편인(偏印)

 

 

편인(偏印)은 일간을 생하는 오행중에서 음양이 같은 것을 말한다.

치우칠 편자가 들어갔으니 이미 삐딱한 면이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무조건 삐딱한 사람취급을 하면 안된다.

 

편인은 사고가 독특하고 엉뚱한 생각을 잘한다.

그래서 힘들다. 그러나 그래서 너무나 재미있다.

고지곳대로 생각하는 정인보다 센스 있고 재치 있으며 융통성 있는 사람이다.

 

편인격이 되면 가장 먼저 식신을 극하고 있나를 본다.

식신을 극하면 도식이라고 하여 가난을 면하기 어렵다.

 

이때 편인을 극제하는 재성이 있어야 식신을 보호할 수 있다.

이런 작용을 편인제화라고 한다.

모든 생극작용은 파극이냐 제화이냐가 중요한다.

 

사주에서는 결국 부외 귀를 얼마나 안전하게 취할 수 있는가로

상격이나 하격이냐를 평가한다.

 

너무 강한 것을 극이나 충으로 분산시키는 것은 제화라고 한다.

이런한 작용은 부귀에 적응하는 능력이 좋아지고

약한 것을 극하면 충이나 극이라고 한다. 그리고 부귀에 적응하는 능력이 약해진다.

 

편인격의 사주와 편인이 강한 사주는 매우 섬세한 판단이 필요하다.

양날의 칼이기 때문이다. 겁재, 상관, 편재, 편관, 편인은 모두 양날의 칼이다.

 

잘 쓰면 예리한 메스가 되고 잘못 쓰면 손을 벨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잘 쓰면 신속하고 대발하거나 성공하고, 잘못 쓰면 가난하거나 도를 지나친

행동이 되어 패하는 것도 이들이 커다란 몫을 하기 때문이다.

 

대부분 正들은 기신일지라도 그 피해가 사생결단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교육할 때 정과 편을 이해하는데 시간을 많이 할애하여 강의를 한다.

 

편인은 강할 때 반드시 재성의 제화가 필요한 이유이다.

재성이 없는 상태에서 강한 편인만이 활동한다면 관성은 설기되고 식상은 도식되고 일간은 편인의 뜻에 복종해야한다.

 

편협한 사고로 자기 과신과 옳고 그름이란 그저 자기 생각에 빠져 판단하니

과연 부귀를 얻을 수 있을까?

 정신건강에 문제가 생기고 도식되어 신체 건강에도 심각한 문제가 생긴다.

 

그럼 어쩌란 말인가?

운을 기다려야 한다. 재성운이 와서 극을 해야 제화가 되어 얌전해진다는 것이다.

세상을 보는 논리가 평등해질 때 발전하게 된다는 것이고 재성이 관을 생하여 법을 지키고 귀를 추구하며 식상이 보호되어 생산이 되고 노하우가 인정되어 부를 찾아갈 수 있다.

 

명리란 시기를 예측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면 명리를 안다는 것은 결국 때를 기다릴 수 있다는 것이 최대의 장점이다.

그러나 때를 기다릴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癸 戊 甲 丙

丑 午 午 申

 

무토 일간이 오월에 병화가 연간으로 투출하여 편인격이다.

 

월지와 일지의 오화들은 병화 편인의 뿌리가 되어 편인이 태과한 신강사주다.

시간의 계수 정재로 왕한 화기를 제화시키고 있으나 무토 일간과 무계합화 하고

있으니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

 

연지의 申금 식신은 병화에게 극을 당하고 있다 이를 도식이라고 한다.

앞에서 설명했듯이 심하게 도식된 사주는 일생 가난한 팔자라고 했다.

재성으로 제화를 못하면 더더욱 그렇다.

건강도 안좋다고 했다. 재성인 수(水)운을 기다려야 한다.

 

월간 편관은 편인에 설기되어 귀를 얻기 어렵다. 다만 직장을 주는 작용을 한다.

그것도 설기가 심하여 좋은 직업이나 직책을 맏기가 어렵다. 풍전등화의 직장인 것이다.

 

계수가 축토에 근을 두고 힘들게 사주를 보호하고 있는데, 계수는 정재로서 처이다.

처는 그만큼 힘든 상황이라는 것이며, 다만 어렵사리 처의 보호를 받을 수는 있을 것이다.

 

계수는 현실적인 사고와 섬세하고 치밀한 별이다. 작은 것에 집착하는 심리이다.

지지 오오 정인으로 현재 상황을 인내하고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오기를 기다린다. 사주의 주인공은 대장암에 걸려 수술을 받았고 어렵게 살아가고 있다.

 

편인격과 강한 편인은 재성으로 제화시켜야 부귀의 적응 능력이 좋아진다고 했다.

왜냐하면 편인으로부터 식신의 도식을 막아서 식록이 보존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식신은 재를 생하여 부를 얻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반드시 재로 편인을 극해야만 하는가?

이런 경우도 있다. 재가 편인과 합하는 경우다. 재인합화 하는 경우이다.

 

丁 乙 癸 戊

亥 卯 亥 戌

을목 일간이 해월에 계수가 월간에서 통근하고 일지 묘 비견 시지 해수로 신강사주다.시상의 정화는 월간의 계수에게 도식당하는 형국이다.

 

그러나 무토가 술토에 통근하고 편인 계수를 합하니 편인 계수는 정화 식신을 도식할 수 없게 되었다. 이런 작용을 재인합화라하며 사주가 오히려 좋아진 것이다.

 

이빨이 없으면 잇몸으로 먹는다구요?

시원찮은 치아보다 인플란트를 해넣어 치아가 있는 것과 다름이 없다고 해야 할까요? 그러니까 행운이 따른 것이랍니다.

 

비록 합으로 비범한 면은 감소되었으나 의외의 행운이 따르고 평화로운 운명이 됩니다.절제력이 있고 타협과 화합하는 능력이 부여되기도 합니다.

 

참고로 재성으로 편인을 극하여 제화시키면, 정도의 차이와 활용가치는 다르나

비범성이 있게 된다는 점을 기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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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심산 진로 오행 컨설팅
글쓴이 : 심산멘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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