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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충(子午沖) 묘유충(卯酉沖) 인신충(寅申沖)

심산멘토 2023. 5. 18. 15:42

자오충(子午沖) 묘유충(卯酉沖) 인신충(寅申沖)

 

1) 자오충(子午沖)

 

사주에 자오충(子午沖)이 있으면 사물을 대하는 심성은 정직하나 소심한 경향이 있게 되고, 매사에 전전긍긍하는 예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물건을 사거나 팔 때, 처음은 좋아서 쉽게 선택해 놓고 집에 돌아오거나 한참 후에 생각해보면 선택을 잘못한 것 같아 다시 교환을 반복하거나 매매계약을 철회하는 경우입니다. 즉 사도 걱정 팔아도 걱정을 하는 경우입니다.

 

또한 심장(心腸)이나 신장(腎臟) 계통이 약해서 고생하거나 치질(痔疾)이나 정신 신경계통의 질병이 있게 되며, 한번 질병이 발생하면 잘 치유되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년월에 자오충(子午沖)이 있으면 본인이나 형제자매 중에서 외국에 기거하는 경우가 많고, 행운(行運)에서 사주에 있는 년월과 子午 충이 이루어지면 자신이 외국에 나가거나 자녀 중에서 해외에 출타하는 예가 많습니다.

 

한편 자오충(子午沖)을 판단할 때 유의할 점은 수화기제(水火旣濟)를 이루었는지 화수미제(火水未濟)가 되는지에 따라서 작용력이 달라지니 자세히 살펴야 합니다.

 

 

 

2) 묘유충(卯酉沖)

 

충(沖) 중에서도 묘유충(卯酉沖)은 원수 충(沖)이라 하여 가장 꺼립니다. 자기의 실리와 관계될 때는 타인이야 어찌되든 배반할 소지가 많고, 대인관계에서 충돌이 많이 발생하거나, 내가 친절과 호의를 베풀고도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고 오히려 욕을 듣게되어 종종 후회하거나 원한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묘유충(卯酉沖)은 부부불화는 물론 친인척 사이에 상쟁(相爭)이 많이 발생하고 배반이나 배은(背恩) 또한 많게 됩니다. 그리고 주거의 변동도 남달리 많으며, 일과 시에 이 충이 있으면 말년에 가서 가택(家宅)이 없게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질병으로는 간(肝), 폐(肺)질환이나 신경통(神經痛)이 많이 발생하고, 수족(手足)을 다칠 염려가 있습니다.

 

 

 

3) 인신충(寅申沖) 

 

인신충(寅申沖)은 역마충(驛馬沖)이라고 하여 활동력은 좋으나 너무 서두르는 경향이 많고, 시작은 좋으나 끝이 흐린 용두사미(龍頭蛇尾)격이 많습니다. 오라는 데는 없어도 항상 분주하며, 매사에 시키지 않은 일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 스스로 고생을 사서하는 일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일찍부터 직업을 갖게되는 경향이 많으며, 장남이라 해도 자수성가하는 예가 많습니다. 행운에서 충이 이루어지면 거구영신(去舊迎新)이라 하여 옛 것을 버리고 새것을 탐하게 되어 전직(轉職)이나 전업(轉業), 주거변동, 남녀간에 이별사가 있게 됩니다.

 

또한 교통사고를 당하거나 원거리로 출타(出他)할 일이 생기고, 간(肝), 대장(大腸), 신경통(神經痛) 등의 질병이 발생합니다.

 

 

사주(四柱) 명리학(命理學)은 통계학으로 피흉취길(避凶取吉)의 혜안을 알려주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여 바르게 살게 하려고 나온 학문이다.또한 자신의 모자람이 무엇이고 무엇 때문에 힘든 삶을 살고 있는가 그 이유를 알아서 힘을 갖추어 앞으로의 삶을 달라지게 만든다.

 

 

역학(易學)을 공부하는 사람은 사주쟁이가 되어서는 안되며 멘토가 되어야 한다.인간의 질량(質量)이 급팽창하는 시대이므로 사주(四柱)만 봐주는 사주쟁이는 큰 의미가 없으며 문제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해 주어 잘 살 수 있도록 길라잡이 역할을 하는 진정한 카운셀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