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해충(巳亥沖) 진술충(辰戌沖) 축미충(丑未沖)
1) 사해충(巳亥沖)
사해충(巳亥沖)은 긁어 부스럼 낸다고 하지 않아도 좋은 일을 만들어서 걱정하거나 매사에 조령모개(朝令暮改)로 후회하거나 매사에 반복이 많고 소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타인의 일을 도와준다고 자주 간섭한 것이 구설이나 논쟁으로 비화되거나 휘말리게 되어 결국은 후회하는 일이 많게 되니 항상 대인 관계를 신중하게 하여야만 많은 애로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사해충(巳亥沖)이 이루어질 경우에는 폭발이나 화재 또는 교통사고를 주의하고, 비뇨기(泌尿器) 질환이나 심장(心腸), 혈압(血壓) 당뇨(糖尿) 등에 관한 질병이 많이 발생합니다. 운에서의 추리도 마찬가지입니다.
2) 진술충(辰戌沖)
진술축미충(辰戌丑未沖)은 붕충(朋沖)으로서 자세히 살펴야 합니다.
오히려 고장지(庫藏支)를 충(沖)하므로써 길경사(吉慶事)가 발생하는 경우도 많은데,진술충(辰戌沖) 은 진(辰) 중의 乙木과 癸水, 술(戌) 중의 辛金과 丁火가 상극하므로 희기(喜忌)가 엇갈리는 경우가 많으니 유의하여 판단해야 합니다.
원국에 진술충(辰戌沖) 이 있으면 강직과 과단성을 주장하며 대체로 남녀를 막론하고 과묵한 편입니다. 대인 관계에 있어서는 남에게 신의를 잘 베풀지만 자신의 일에 곤란한 입장이 생길 때는 속수무책이거나 방관하고, 때로는 힘에 겨운 일을 무리하게 도모하여 곤경에 빠지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이성 관계로 말썽이 종종 발생할 우려가 있고, 남녀 모두 혼사(婚事)에는 1.2 차로 쉽게 성립됨이 적고, 귀인(貴人)의 도움을 받기 힘들어 일명 고독(孤獨)의 충이라고도 합니다. 특히 행운이 불길하면 졸지에 몰락하거나 명예를 잃어버리지만, 좋은 명조를 이루고 행운을 잘 만나면 고귀(高貴)한 위치에 오를 수 있습니다.
위장(胃腸) 또는 신장(腎臟)이나 피부(皮膚) 질환이 많이 발생하고, 전택(田宅)이나 토지에 관련된 관재(官災), 구설(口舌), 송사(訟事), 투쟁(鬪爭)사건 등이 많이 일어납니다.
3) 축미충(丑未沖)
축미충(丑未沖)은 상친상소(相親相疏) 충이라 하여 자칫하면 형제나 친구 또는 친척들과 멀어지거나 소외(疏外)당하기 쉽고, 내가 가진 것이 있을 때는 주변에 사람이 많이 모이고 좋으나, 자신이 실패했을 때는 모든 인간 관계가 물거품과 같이 냉정하게 변하니,원국에 축미충(丑未沖)이 있는 사람은 친족간의 화목과 가정 경제를 위하여 무엇보다도 배우자를 잘 선택해야 합니다.그래야 행운이 불길할 때도 배우자의 조력(助力)으로 기반을 닦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한편 형제 친척 관계에서 도움을 주거나 친절을 베풀어도 공덕(功德)이 적고, 재산 관계 때문에 원한을 사거나 의외로 손재수가 많으니 매사에 속단(速斷)이나 속결(速決) 처리보다는 천천히 생각하고 느긋하게 처신해야 하겠습니다. 질병은 위장(胃腸), 소화기(消化器) 계통에 유의해야 합니다.
석가와 예수가 거룩한 이유는 많은 사람들을 이롭게 하는 이타행(利他行)의 삶을 실천했기 때문이다.이 세상에 잘 난 사람과 못 난 사람이 없으므로 서로를 존중해야 한다.어렵고 답답한 자는 입을 닫고 귀를 열어야 하며 자기가 잘 났다고 잘난 척을 하면 상대가 입을 닫아 버리기 때문에 얻을 것이 없으며 겸손하게 살면 누구에게나 존경받는다.
실력이 있는 사람은 맑은 기운의 사람과 인연이 되며 그 사람들에 의해 돈이 들어오게 된다.실력이 없으면 사람을 이롭게 할 수 없으며 사람을 이롭게 하지 못하면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이 대자연의 법칙이다.배우는 사람은 알고도 몰라라 하면서 상대를 배려할 줄 알아야 겸손한 사람이다.사소한 것 하나가 모자라서 큰 일을 망치게 되므로 부족한 점이 없는지 잘 살펴야 한다.
함부로 돈을 좋아해서 안되는 이유는 돈이 들어올 때는 좋지만 사기를 당하거나 빼앗길 때는 피눈물을 흘려야 하며 건강까지 헤치게 된다.돈복(錢福)이 아니라 인복(人福)이 터져야 진짜 복(福)이다.실력이 없는 자가 인복(人福)이 터지면 사람에 치여서 불행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