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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화가의 지혜

심산멘토 2015. 4. 24. 11:46

 

 

         화가의 지혜

 

 

                     


 

 

옛날에 애꾸눈과 외다리에 난쟁이인 임금이 있었다.
어느 날 왕은 그 나라에서 제일 가는 화가를 불러 자기 초상화를 그리게 했다.

화가는 왕의 의중을 헤아린답시고 다리 둘에 똑바로 두 눈을 뜬, 보통 키의 초상화를 그렸다. 왕은 이를 보고 우롱당한 듯한 느낌이 들어서 그 화가의 목을 베었다.

그 다음에 불려온 화가는 이 소문을 들은지라 사실 그대로 그렸다.

 

이번에도 왕은 모욕감을 느껴서 화가의 목을 베었다.

세 번째로 불려온 화가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살아나갈 궁리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는 오랜 생각 끝에 말을 타고 총을 겨누어 사냥하는 모습을 그렸다.

다리 하나는 말의 반대편에 있기 때문에 보이지 않고,
목표물을 겨냥하고 있기 때문에 눈 하나는 감을 수 밖에 없으며,

허리를 굽힌 채 말을 타고 있기 때문에 난쟁이도 자연스럽게 정상인처럼 보였던 것이다.

왕은 이 그림을 보고 크게 기뻐했다.


첫 번째 화가는 실제 모습과 다르게 그려 아부하다가 목숨을 잃었다.
두 번째 화가는 사실대로 그려 왕의 아픈 마음을 건드리는 바람에 죽음을 피하지 못했다.
세 번째 화가의 앞의 두 화가의 죽음을 보고 짜낸 지혜이다.

그는 앞의 두 화가에게 없는 '진실'과 '자비'를 함께 드러내는 지혜로 목숨도 건지게 되었다.
"권력자에 대한 처신이 얼마나 어려운지는 예나 지금이나 근본적으로 차이가 없는 듯 하다.

상대방과 내가 공생하는 윈윈 전략을 찾아내는 화가의 노력에서 지혜를 엿볼 수 있습니다."

상황에 맞게 융통성을 발휘할 줄 아는 유연성과 지혜를 발휘하면서 현명하게 살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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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심산 진로 오행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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