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년운
日上文星 일상문성
膝下見榮 슬하견영
莫嘆親愁 막탄친수
平生奈何 평생나하
用心正直 용심정직
世稱君子 세칭군자
날에 문성이 들었으니
슬하에서 영화를 보게 되고
어버이 근심을 탄식하지 말라
평생동안 어찌할 것인가
마음을 정직하게 쓰게 되니
세상에서 군자로 불리운다
생일에 천문성이 들어 있으니 슬하에 영화를 보리라. 손으로써 문서와 권리를 잡고서 백성을 상고하리라. 다시 정리해보면 문학과 역학으로 대성할 수 있다.
한 번 들으면 천가지를 깨달으니 재주와 예술적 지혜가 보통 사람을 능가한다. 군자의 품위를 고루 갖추었으니 모두 존경하고, 손에 문장과 권력을 쥐었으니 백성을 다스림에 막힘이 없다.
설사 큰 벼슬에 오르지 않더라도 교육자의 권위와 카운셀러로 사회의 목탁이 될 것이 분명하니 천하가 우러러 본다. 문인이면 대문호가 되고 학자면 대학자가 될 것이며 역학자면 천하를 호령하는 사계의 권위자임에 틀림없다.
가정이 화목함에 슬하에 자식의 영화가 출중하니 가장 평탄하고 고운 삶의 당사자다. 말년운이 스스로를 관조함이 극에 달해 주관이 정립됨은 물론,세상을 두루 살펴 막힘이 없고 모든 이의 아픔과 어려움을 동시에 비춰보는 지혜가 있으니 천하를 다스리는 치산치수의 용약을 창안하고 실천하는 성인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학문이 높으면 반드시 자신을 깊이 관조하여 자연과 인간의 삶과의 연관성을 연구하고 만물의 인연법을 창안하여 모두를 구제하게 될 것이다. 인생이란 본래 귀천이 없으나 스스로의 가치 기준을 설정함에 천차만별의 차이가 생기는 법이니 인간마다 가치관이 다르고 행위의 기준이 틀린 이상 인간은 귀천이 있을 수 밖에 없다.
모두 자업자득임을 어찌하랴. 이 도리를 간파하여 스스로의 귀함을 점지했고 모든 인간들에게도 존엄성을 부여해 줌으로써 인간은 서로 존엄하게 모여 삶을 영위하게 된다.
용모는 단정하고 귀공자 같으나 자존심이 강하다. 학문에 몰입하여 많은 공부를 해야하며 건강 관리에 신경을 쓰고 주색을 가까이 하지 말라. 인생을 흘러가는 물과 같다고 하지만 소요음영하면서 유유자적하게 한 세상을 살아가리라.
80세 이후까지 학문을 가까이 하고 건강하게 왕성한 활동을 하다가 간장이나 위 담석 등의 병이 들어 1~2개월간 앓다가 늦봄이나 초가을 정오를 지나서 성공한 자녀 2명이 임종을 지켜보는 가운데 편안히 영면하게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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