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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자녀 진로적성 판단법

심산멘토 2017. 1. 13. 14:54

우리지역 특성화고교를 가다

취업에 특화된 교육을 하는 특성화고등학교는 최근 불경기가 이어지고 청년실업이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일찌감치 취업을 선택해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겠다고 결심하는 학생과 이를 지지하는 학부모들에게 우리지역에 있는 특성화고교를 소개한다.



박재현 교장과 학생들

가고 싶고, 자랑하고 싶고, 보내고 싶은 학생 맞춤형 학교 '근명여자정보고등학교'
1967년에 개교해 내년이면 개교 50주년을 맞는 근명여자정보고등학교(이하 근명)는 안양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가진 여학교이다. 전통을 존중하고 미래를 향한 끊임없는 도전으로 21세기 스마트 시대를 선도할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근명에서는 진학이든 취업이든 다양한 진로의 기회를 열어주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오랜 전통만큼이나 특성화 명문고로 자리매김한 근명은 가고 싶고 자랑하고 싶고 보내고 싶은 학생 맞춤형 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취업과 진학, 다양한 진로 기회 활짝! 근명의 자랑
근명은 마케팅경영과, IT경영과, 디자인경영과 3개 반이 개설되어 있으며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학교의 자랑인 진로군 교육은 학생들의 진로 취업 적성을 고려한 10개의 진로분야를 정하여 학생 선택에 따라 방과 후 개별맞춤식 교육이 이루어지고, 교육은 현장의 실무진들이 학교에 와서 교육을 시키는 현장맞춤식 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다.


학생들은 진로군 설명회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진로군을 선택한 뒤 자기소개서와 이력서를 작성하여 해당 진로군에서 면접을 보게 된다. 면접은 협력기관의 전문가 인사담당자와 교사1인이 함께 실시하게 되며 현장에 버금가는 면접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선택하게 된다. 이 과정을 통과한 학생들은 진로군에 편입되어 현장맞춤교육을 받고 해당분야에 대학 진학과 취업이 이루어지게 된다.


근명의 진로군 교육을 통해 취업으로 진로를 선택한 현황을 살펴보면 2016학년도 3학년 학생의 주요 취업처는 삼성화재, 기업은행, 국민은행, 근로복지공단, 크레텍, LS산전 등이다. 지난해에는 우리은행, 신한은행, 기업은행, 부림저축은행, 안양저축은행 등 금융권과 삼성에스원, 쿠쿠전자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에 100명의 학생이 취업했다.


특성화고 학생들은 각 대학마다 특성화고 특별전형을 통해 대학 진학이 가능한데 근명에서는 숙명여대, 명지대, 성신여대, 가천대, 성결대 등에 진학했다. 또 특성화고를 졸업하고 취업 후 3년 후에 바로 선 취업 후 진학 제도를 통해 대학을 갈 수 있는데 근명에서는 2012학년도에 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주택금융공사와 농협에 입사한 졸업생이 올해부터 중앙대학교에 재학 중이다. 이 제도는 건국대, 국민대, 동덕여대, 명지대, 중앙대 등 주요대학에서 실시하고 있다.

 

굿모닝 주니어 창조학교 선정, 톡톡 튀는 동아리
근명에서는 경기도(경기콘덴츠진흥원)가 교육운영 총괄기획 및 사업을 운영하는 굿모닝 주니어 창조학교에 선정되어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안양시의 지원을 받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참여 학교인 경기도내 8개 특성화고에서 창의적인 향상 공통강화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통한 창의 인재 양성과 창업 이론 및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우수 콘덴츠 기업 현장 탐방 등을 진행하며 안양창조산업진흥원과의 프로젝트 진행으로 3D 프린터와 피규어, 주얼리 전문역량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근명의 동아리 활동은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52개의 다양한 동아리가 구성되어 있다. 특히 애견미용, 헤어디자인, 베이커리, 네일아트, 바리스타, 메이크업 등 학생들의 관심이 많은 동아리가 인기다.


근명에서는 2017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학과와 인원은 마케팅경영과 5학급 125명, IT경영과 3학급 75명, 디자인경영과 2학급 50명 총 250명이며 원서교부 및 접수기간은 진로적성(취업희망자)특별전형은 11월 7일~11월 9일, 일반전형은 11월 21일~11월 23일까지이다.
 

 
 

남보다 한발 앞선 준비로 꿈을 실현하는 학교, '평촌경영고'
1994년에 개교한 평촌경영고는 2011년 경기도교육청 경영분야 특성화고등학교로 지정되었다. 현재 중소기업청 지정 특성화고로 예산을 지원받아 현장맞춤형 인재 양성 교육과정 개발, 취업인프라 구축, 취업맞춤 반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대기업, 공공기관, 금융기관 등 졸업생들이 원하는 취업과 대학에 진학시키는 사례가 늘면서 좋은 성과를 이루어 특성화 명문고로 자리 잡고 있다. 

프로젝트 수업, 취업 능력 강화 교육으로 취업률 상승
평촌경영고는 학과의 특색과 현장 실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프로젝트 수업 중심의 수업 혁신을 통해 학생들이 수업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현재 회계금융경영과, 스마트콘텐츠과, 관광경영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회계금융경영과는 회계 사무 및 금융자산관리 업무에 유능한 회계금융인을 양성하며 회계원리, 회계실무, 세무실무, 마케팅 등의 교육과정을 통해 공무원, 금융기관, 대기업, 회계법인 및 관공서 등에 취업이 가능하다. 스마트콘텐츠과는 웹 프로그래밍, 앱 프로그래밍, 데이터베이스 관리, 컴퓨터 보안 등의 교육과정을 통해 프로그래머, 웹디자이너, 콘텐츠제작자 등 IT관련 직으로 취업이 가능하다. 관광경영과는 관광특성화고 역량사업으로 관광서비스에 종사할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항공예약프로그램, 호텔 서비스, 조주기능사, 커피 바리스타, 제과제빵 및 조리 분야 교육, 여행상품 기획, 외국어 등의 교육을 하고 있다.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학과별 전공 동아리도 자랑거리다. 증권연구 반, 회계금융연구 반, 공기업 반, 금융권 반, 세무회계 반, 로봇프로그래밍, 커피&칵테일, 초콜릿&제과제빵, 항공 동아리 등 전공과 관련된 60여개의 전문교과 동아리를 운영해 전공 심화학습을 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평촌경영고는 학과의 특색과 NCS(국가직무능력표준)교육으로 현장 실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과 전공의 성격에 맞는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공무원 반과 취업 인재 반 운영을 통해 공무원, 금융권, 대기업, 공공기관으로 취업을 하고 있으며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의 지원으로 맞춤 반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취업 맞춤 반은 소프트웨어개발교육을 받고 병역특례혜택을 통해 우수 중소기업에 취업하며 세무회계실무과정, 기업회계실무과정, e-마케팅실무과정을 교육하는 산학 맞춤 반 운영을 통해 세무회계 법인 및 우수 중소기업의 회계 담당자로 취업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학생들에게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사업을 운영하며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찾아가는 취업특강, 중소기업이해연수, 1팀1기업 프로젝트, 전공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청소년 비즈쿨, 정보영재학교, 소프트웨어교육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대에 맞추어 일본, 중국, 대만 등으로 해외연수를 실시하고 안양시의 지원을 받아 원어민 화상영어, 화상중국어 교육도 하고 있다.


평촌경영고 장영실 교사는 “특성화고에 진학하는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 학교 분위기, 교육과정, 학생 자신의 적성 등을 고려하여 학교와 학과를 선택해야 한다”며 “평촌경영고는 NCS 직업기초능력 향상, 양질의 취업 현황, 학생 인권이 존중된 학생 중심의 학교생활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평촌경영고는 11월7일 특별전형 원서교부를 시작으로 11월14일에 합격자를 발표하며, 일반전형은 11월 21일 원서교부를 시작으로 11월 29일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모집인원은 회계금융경영과는 일반전형 63명, 특별전형 62명으로 총 125명을 모집하고 스마트콘텐츠과는 일반전형50명, 특별전형 50명으로 총 100명을 모집하며 관광경영과는 일반전형50명, 특별전형50명으로 100명을 모집해 총 325명을 모집한다.


국제통상 분야 차세대 리더 양성에 앞장서다
‘경기글로벌통상고등학교’

경기글로벌통상고는 1995년 희성정보산업고등학교로 개교한 이후 2011년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국제통상분야 특성화 고등학교로 지정, ‘경기글로벌통상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고 국제적인 역량과 실력을 갖춘 국제통상 분야 차세대 리더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국제통상 및 IT 관련 총 4개 학과 운영
국제통상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특성화고교인 경기글로벌통상고가 운영하고 있는 학과는 총 4개 학과다.


국제통상경영과는 기업의 경영사무 및 자금 운영을 강조한 교육내용, 기업·대학과의 협약을 통해 취업과 진학이 동시에 가능한 교육과정을 운영, 전문 경영인 육성을 목표로 한다. 향후 각종 기업 및 글로벌 비즈니스 분야에 진출할 학생들에게 적합하다.


국제통상회계과는 국제회계기준에 맞춘 전산회계, 세무회계 및 회계정보처리에 관한 이론과 실무 위주의 교육을 통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회계처리와 세법에 의한 세무처리를 담당할 전문회계인력을 양성하며 국제통상IT컨텐츠과는 온-오프라인에서의 유연한 거래환경을 구축할 IT컨텐츠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IT기술, 프로그래밍, 디자인, 영상제작 등의 체계적인 학습을 진행한다. 특히 국제통상IT컨텐츠과는 관련 대학과의 연계교육을 통한 무시험 진학환경 조성으로 디지털컨텐츠 분야의 전문 인력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적합하다.


최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글로벌뷰티경영과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뷰티경영 전문가를 양성한다. 뷰티 관련 전공수업 및 방과후 교실을 운영,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하며 국내 뷰티 분야 취업 또는 창업이 즉시 가능하도록 교육하고 있다. 메이크업, 피부미용, 헤어미용 등 뷰티 관련 내용 뿐 아니라 상업경제, 회계원리, 마케팅, 창업일반 등 경영과 마케팅 관련 내용을 습득할 수 있다. 해외 진학도 가능해 뷰티에 관심이 많고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유리하다.

 

다양한 취업기능강화 프로그램… 해마다 취업률 증가
경기글로벌통상고는 기본적인 학과 커리큘럼 이외에도 취업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인재반 등 20여개의 자격증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종 경진대회반을 운영해 경진대회 참가 및 수상을 통해 체계적인 스펙을 구축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진로설계를 위한 비전스쿨, 자기소개서 및 면접, 이미지메이킹 교육, 취업포트폴리오 교육프로그램 운영, 취업지원관을 활용한 취업 상담 및 지도, 창업스쿨 및 비즈쿨반(창업경영동아리) 운영, 취업 준비생을 위한 취업캠프 및 직업 엑스포, 선배 직장인과 함께하는 멘토-멘티 등 학생들이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선취업 후학습을 위한 취업기능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글로벌통상고 강석관 교감은 “진로 및 취업과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결과 2종목 이상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이 2014년에는 52.8%, 2015년에는 66.9%로 증가했으며 공공기관  과 대기업, 중소기업 등 취업 역시 2014년 47%에서 2015년 54.6%로 증가했다”며 “그 결과 지난해에는 제15회 경기도 상업정보능력경진대회 우수교 표창을 비롯해 우수연구학교 표창을 수상하는 등 성과를 이뤘다”고 전했다.


2017학년도 경기글로벌통상고 신입생 모집은 국제통상경영과, 국제통상회계과, 국제통상IT컨텐츠과 각각 100명, 글로벌뷰티경영과 75명 등 총 375명이며 원서교부 및 접수기간은 진로적성(취업희망자) 특별전형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일반전형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이다.


금융권 취업에 강한 학교, 여성 전문직업인 양성! '안양여자상업고등학교'
안양 만안구에 위치한 ‘안양여자상업고등학교(이하 안양여상)’는 지난 1980년에 설립해 여성전문직업인을 양성해온 명문 특성화고교다. 오랜 전통의 학교답게 수많은 졸업생을 배출, 사회 각계각층에서 인재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금융권 취업에 강해 올해 이 학교 금융과 취업률이 전국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를 합친 취업률 46.3% 보다 훨씬 높은 51.94%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지원도 활발해 일반 4년제 대학은 물론 여학생들이 선호하는 관광, 호텔외식, 비서, 항공운항과 등에도 다수 진학하고 있다. 

 
 
취업을 위한 다양한 내·외부 프로그램, 전문성까지 더해 효과적
안양여상은 설립 때부터 금융학과가 강점인 학교다.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 금융권에서 원하는 최적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문적인 커리큘럼은 물론 다양한 내·외부 실습을 제공한다. 이런 이유로 금융 분야로 진출한 선배들도 상당수. 전문성으로 무장한 이들의 업무능력과 평판이 좋다보니 자연스럽게 안양여상 학생들의 금융권 취업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안양여상은 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끊임없이 제공한다. 이를 위해 3단계 학생관리 시스템을 구축, 체계적으로 접근하도록 하고 있다. 첫 단계는 ‘취업준비반’으로 1학년들이 자아 찾기와 나의 꿈 정하기 등의 진로탐색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단계다.


두 번째는 ‘기업인턴반’으로 2학년 학생들이 시간 관리와 직업탐색, 바인더를 활용한 자기관리 등을 하며 진로에 대한 구체적 방향을 정하도록 지도하는 단계다. 마지막 단계는 ‘인재육성반’으로 1.2.3학년 전 학년에서 인재를 선출,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수업과 중국어·영어 등의 외국어 교육, 독서토론과 논술, 취업 포트폴리오 등 보다 심화된 진로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1학년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인턴반’은 해외 기업체 현장 실습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선발해 방과 후 과정으로 중국어와 영어 수업을 진행, 2학년 진학 시 해외프로그램 우선 선발의 기회를 준다. 거기다 2학년 학생들에게는 경제무역중심지인 중국 상해에서 6주 동안 한국 금융기관과 현지기업에서 인턴 사원으로 근무해 보는 ‘중국 비즈 파인 캠프’도 운영해 세계시장을 바라보는 글로벌한 시각도 키워준다.


이 캠프의 참가자의 경우 국내 굴지의 금융회사 취업 시 유리할 수 있어 학생들의 참가 경쟁도 치열하다고.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서는 ‘비즈쿨 창업 프로그램’을 마련, 기업가 정신과 성공창업사례 분석, 시장분석, 사업계획서 작성하기 같은 교육도 집중 지원하고 있다.


진학에도 강점, 취업과 진학에 큰 도움 되는 동아리도 주목!
안양여상은 취업과 진학의 비율이 5:5정도다. 즉, 취업 못지않게 진학에도 강점을 보인다는 것. 금융학과가 강점인 만큼 경제나 경영 같은 금융관련 학과로의 진학은 물론 여학생들이 선호하는 관광이나 비서, 호텔 외식, 항공운항, 뷰티 등의 학과 진학도 활발한 편이다.


또한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취업과 진학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중 호텔리어가 꿈인 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호텔리어 동아리의 경우, 칵테일식음료 과정과 카지노과정, 와인소믈리에 과정 등을 배우고 실습하며 호텔리어의 다양한 직무에 대해 경험한다. 외부 호텔로 나가 강의도 듣고 실습도 해보면서 호텔리어의 세계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어 인기도 많다.


안양여상은 현재 2017년 신입생 모집을 앞두고 있다. 이를 위해 11월 초까지 안양, 군포, 의왕, 시흥 등 주변 지역 중학교 60여 곳을 돌며 학교 설명회를 갖는다. 또 10월 15일과 11월 12일에는 학교 강당에서 입학설명회도 진행할 예정이며, 입학에 관심 있는 학생이나 학부모와의 집중 상담도 계획돼 있다. 출처: 안양 내일신문




            우리지역 특성화고교를 가다 



취업에 특화된 교육을 하는 특성화고등학교는 최근 불경기가 이어지고 청년실업이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일찌감치 취업을 선택해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겠다고 결심하는 학생과 이를 지지하는 학부모들에게 우리지역에 있는 특성화고교를 소개한다. 




취업률 안양시 1위, 안양유일의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평촌공고’


평촌공고는 1994년 설립된 특성화고로, 현재 산업디자인과, 전기전력과, 전자통신과, 전자기계과 등 4개 학과 36개반에 950명이 재학하고 있다. 갈수록 심해지는 청년실업난과 특성화고 지원정책으로 특성화고의 인기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평촌공고는 안양권 특성화고 중 취업률 1위를 기록하는 등 성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이공계 쏠림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전자통신, 전자기계, 전기전력, 산업디자인 등을 전공과로 두고 있는 평촌공고의 인기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진학, 취업, 군대까지 해결, 다양한 취업프로그램 운영


평촌공고는 높은 취업률에서도 알 수 있듯이 다양한 경로로 취업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안양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산학일제형 도제학교로 선정되어 학생들은 진학, 취업뿐 아니라 병역특례혜택까지 가능하게 되었다. 도제학교는 고교재학중 기업과 학교를 오가며 해당산업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직업교육훈련을 이수하는 프로그램으로 고교졸업후에도 일학습병행으로 대학진학시 대학 등록금도 전액 국가에서 지원된다. 병역특례까지 가능하다.


일·학습병행제도 운영되고 있다. 일학습병행제는 취업과 대학진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제도로 한국산업기술대에서 이론교육울 받고 기업에서 일하면서 학점을 인정받아 학위이수가 가능하다. 대학등록금을 국가에서 지원함은 물론이다. 이후 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특례도 가능하다.


2016년 현재 22명의 학생이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하고 있다. 일학습병행제로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의 경우 등록금 면제 뿐 아니라 졸업 후에도 경력이 인정되어 채용되기 때문에 일반진학한 학생들에 비해 경제적인 자립이 가능하다. 평촌공고는 2015년 현재 한국산업기술대 39명 입학 재학 중으로 전국 특성화고 중 입학실적이 1위다


이외에도 중고기업 특성화고 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취업맞춤반’을 운영하고 있다. 취업맞춤반은 학교-기업-학생간 협약으로 취업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졸업후 취업이 보장된다. 2015년에는 7개과정 54개 업체 119명이 참여하는 등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특성화고 재직자 특별전형을 통해 수도권 대학에 입학하는 등 진학에도 유리하다.


대기업, 공기업, 공무원 취업을 원하는 학생들을 위한 취업반도 운영되고 있다. 2016년까지 특성화고 졸업자에 대한 공공기관 취업 40%로 확대하는 등 대기업 공기업 공무원 채용이 증가하고 있다. 때문에 평촌공고에서는 1학년때부터 특별반을 편성하여 이론시험, 직무적성검사, 면접 등을 철저히 분석하여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2016년 9월 현재 한국전력, 삼성전자 등에 취업하는 등 해마다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인범 입학홍보부장은 “평촌공고에 오는 학생들은 일반 인문계학생들에 비해 취업, 진학 등에서 월등하게 유리하고 많은 혜택을 받고 있다”며 “요즘에는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소신을 갖고 지원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바른인성 중시, 학교폭력 없는 학교


평촌공고는 바른인성의 갖춘 기술인재 육성을 목표로 학생들의 인성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그 일환으로 전교생이 등교시 교문에서 인사를 의무화 하고 있으며 현재는 평촌공고의 전통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외에도 학생인권존중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전문상담실을 운영하고, 학교내 대안학급 운영, 1교사 1학생 결연 상담 및 사제동행프로그램을 통한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동아리활동을 장려함으로써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평촌공고는 2017학년도 신입생을 전자기계과 4학급 100명, 전자통신과3학급 75명, 전기전력과 3학급 75명, 산업디자인과 2학급 50명 등 4개학과 12학급 총 300명 모집한다. 원서교부 및 접수기간은 진로적성(취업희망자)특별전형은 11월 7일~11월 9일, 일반전형은 11월 21일~11월 23일까지이다.


문의 031-390-4700 안양시 동안구 갈산로 16번길 13




기술 중심 체험교육, 안양공업고등학교


학생 중심의 취업지원 프로그램 다양, 취업 맞춤반 100% 취업 완료  

1948년에 개교한 안양공업고등학교는 공업에 대한 전문지식을 가르치는 특성화고이다. 현재 중소기업청 지정 특성화고로 선정돼서 운영되고 있으며 실습 위주의 프로젝트 수업이 특징이다.


안양공업고등학교 노경민 교사는 “전공별 기초지식부터 해당 산업 분야의 전문 기술까지 직접 체험하면서 배우는 활동적인 수업이 많다”며 “3년 동안 취업 전공에 맞는 차별화된 수업을 들을 수 있어 적성에 맞는 학생들에게 최적의 환경이다”고 말했다.


약 3000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6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안양공업고등학교를 찾아갔다.


실습 위주 수업으로 전문 분야 인재육성, 안양 최고의 시설


안양공고는 전교생이 수업료 및 방과 후 교육비가 전액 지원된다. 전문분야의 인재육성을 목표로 신소재화학공업과, 전기제어시스템과, 건축토목과, 전자기계과까지 4개 학과가 운영된다. 신소재화학공업과에서는 주변 실생활에서 필요한 화학, 섬유 제품에 대한 기초지식과 환경산업, 신소재 섬유개발 산업 분야의 기술을 배운다.


 취업분야는 제약. 식품, 화장품, 의료장비 제조업 등 다양하다. 전기제어시스템과에서는 산업 자동화 구축을 위한 전문기술을 배우며 전기, 전자 관련 실무자로 취업할 수 있다. 도시 전체를 계획하고 창출하는 전문기술인을 양성하려는 건축토목과의 취업분야는 설계, 건설 회사부터 건설직 공무원까지 폭넓다. 미래 산업인 전자기계과 취업분야는 프로그래밍, 기계설계. 자동차, 설비, 금형산업이다.


안양공고 노경민 교사는 학과별 전공수업에 대해 “전공별로 전문수업은 물론 화장품. 옷, 가구 등을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 취업 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수업이 많다.”고 말했다.


안양 최고의 시설도 안양공고의 자랑이다. 과별 전공 실습실, 첨단 컴퓨터실 등 60여 개의  학과별 전문 실습 시설은 기본이며 넓은 축구장과 헬스장, 탁구장 등 운동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학생들이 여가활동을 즐기기 좋다.


기업 견학부터 자격증반, 취업 엘리트반 운영 등 취업 준비 철저


안양공고에서는 방과 후 진로 활동으로 자격증반을 운영한다. 1학년 때는 특기와 적성에 맞는 일반 자격증을, 3학년 때는 전공분야별 기능사 시험을 많이 준비한다. 학교에서는 신소재화학공업과 학생은 염색 기능사(침염기능사)를, 전기제어시스템과 학생은 전기기능사 등 전공분야별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준다. 안양공고 담당자는 “3학년 1학기에 실기시험으로 전공분야별 기능사 자격증을 1개 이상 취득하도록 교육한다. 열심히 한 학생은 여러 개의 자격증을 가지고 졸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중소기업 취업 맞춤반과 안양공고 자체 취업 박람회 운영 등 취업 지원프로그램도 안양공고의 자랑이다. 올해 고3의 경우 취업 맞춤반 63명이 36개 협약업체에 100% 취업했다.


공무원과 공기업, 대기업 합격 대비 특별반인 취업 엘리트반도 운영한다. 올해 삼성 반도체에 입사한 전기제어시스템과 어광수 군은 “목표를 대기업 입사에 두고 학교 수업과 학생회 활동, 방과 후에는 자격증 대비반 수업과 인적성 수업을 열심히 들었다.


꾸준히 노력해서 1학년 때 전기 기능사, 2학년 때는 승강기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한 것도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에 입사한 2015년 졸업생인 양원호 군도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내신성적유지는 물론이고 자격증 수업과 인적성 수업을 들으며 적극적으로 취업준비를 했다.”며 “후배들도 선생님을 믿고 따라서 좋은 결과가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7학년도 신입생 모집은 신소재화학공업과와 건축토목과, 전자기계과에서 각 100명씩, 전기제어시스템과에서는 75명 모집하여 총 375명 선발한다. 진로적성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으로 나뉘어 모집하며 진로적성 특별전형은 11월 7일부터, 일반전형은 11월 21일부터 접수한다. 합격자 발표는 11월 14일이다.


문의 031-463-0110,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3동 881-3



취업 특색사업으로 적성 발굴하고 실무능력 키워주는 '군포e비즈니스고등학교'
군포시 산본에 위치한 군포 e비즈니스고등학교는 중소기업청 지정 특성화고로 창의적 역량을 지닌 유능한 인재 육성을 목표로 1994년 설립되었다.


 중소기업 인재 양성을 위한 ‘직무능력향상 프로그램’, ‘글로벌역량강화 프로그램’, ‘진로탐색 프로그램’ 등 다양한 특화 사업으로 재학생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이끌고 있으며, 인성을 강조한 교육 및 지도가 더해져 모범적인 인재 양성에 관한 좋은 평판까지 이어지고 있다.


직업 탐색으로 자기 주도적 진로 설계 이끌어


군포 e비즈니스고에서는 학생 스스로 본인의 흥미와 적성을 파악할 수 있도록 전교생을 대상으로 ‘나만의 진로 포트폴리오’ 작성 및 관리를 실시하고, 진로 및 직업적성검사도 병행한다.


진로시간이 별도로 존재하기 때문에 1학년 때 시작된 진로 포트폴리오를 3년 동안 업데이트하면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경기도교육청지원 취업선도 특성화고로 연중 취업준비 코칭과 상담이 가능하고, 경기청년뉴딜사업, CAP+청년직접지도, All-in ONE 취업 캠프 등 여러 코칭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어서 전교생이 최소 1회 이상의 진로 코칭을 받아볼 수 있다.


직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전달과 이해를 위한 직업 탐색의 기회도 다양한 형태도 제공된다. 학과별 취업전략과 선배 직업인의 멘토링, 성공한 CEO와의 만남 등 다양한 특강이 기획되어 운영 중이고, 금융감독원, 한국증권거래소, 아시아나 항공 등 기업 및 기관에서 실시되는 교육에 참여해 해당 직업군을 탐색해 보는 기회를 갖기도 한다.


또한 KEB하나은행(1사1교 프로젝트), 신한은행, IBK기업은행 등 지역 내 은행과 연계해 통장발급, 입출금 등 은행 텔러업무와 일일 결산업무, 금융판매, 고객안내 등을 체험하고 있다. 지역 내 기업과의 관계가 중요한 만큼 약 180여개 기업들과 MOU를 체결해 시설 및 현장실습을 실시하고, 해당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학생들의 취업도 지원한다.


실무형 교육으로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군포 e비즈니스고의 중소기업 인재양성 사업은 실무형 교육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기업 및 기관과 학교가 협약을 맺어 현장에 필요한 실무를 가르친 후 해당 기업 및 산업으로 취업을 연계하는 산학맞춤반, 취업맞춤반 등을 운영하고, 기업체 종사자가 직접 학생들을 가르치는 ‘1팀1기업 프로젝트’는 인터넷쇼핑몰, 무역영어, 비서 등 3개 영역에서 진행 중이다.


학교 내에서 이루어지는 행사와 동아리 활동에서도 이러한 의지가 반영된다. 창업진흥원 지원사업인 비즈쿨은 학교 모의기업 (주)GPONE를 설립해 운영 중이며, 회사 설립의 첫 단계인 사업자등록증 발급부터 신입직원 선발, 주주모집, 수익활동, 수익금 배분과 기부 그리고 마지막 단계인 폐업신고의 전 과정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다. 군포창업보육센터의 예산지원을 받는 ‘창업경진대회’는 팀별로 사업계획서를 발표한 후 판매활동과 결과보고 등 일련의 과정 진행한다.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북경국제직업교육학교와의 교류는 선발된 학생들이 해당 학교의 국제협력, 재정·경제, 정보기술, 현대서비스, 문화예술 5개 특성화코스의 19개 세부 전공 수업에 직접 참여하거나 참관하는 프로그램으로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4개 부문으로 진행되는 ‘나의 꿈 말하기 대회’를 포함해 학교 내 다양한 교육활동의 우수함과 성실함이 선발조건이다.


또한 전문직업인 육성 및 자격증 취득을 위해 취업인재반, 공무원반, 부사관반, CS마스터·네일아트·국가기술자격취득 교육, 교내기능경시대회 등이 실시 돼 매년 경기도 상업정보능력경진대회에서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하고 있다.


군포 e비즈니스고등학교 2017학년도 신입생 원서접수기간은 특별전형 11월 7~9일, 일반전형 11월 21~23일 이며, 모집학과는 경영, 디지털콘텐츠, 디자인, 회계 4개 학과로 총 300명의 학생을 모집한다. 내일신문 신현주 리포터


문의 031-390-5320~3,군포시 수리산로 153





       

                        수시 전형

 학생부 교과전형

 학생부 중에서 교과성적만으로 선발하는전형. 학생부100% 또는 학생부+면접유형으로 나눈다. 면접은 서류진위여부와 인성, 열정등을 평가에 초점을 두어 교과성적이 합격에 큰 영향을 미침. 일반고 최상위권 학생에게 유리함. 대에 따라서 수능최저치가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한다.

 학생부 종합전형

 학생부의 교과성적 뿐만이 아니라 자기소개서 추천서, 입증자료 등 제출서류 등으로 종합평가함. 대개 서류평가+면접으로 선발함. 창의체험활동-자율활동(학생자치회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을 포함한 비교과영역의 활동도 함께 고려함. 뚜렸한 진로게획을 갖고 전공과 관련하여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한 학생이 유리함. 면접에서 서류진위여부와 전공적합성, 인성, 열정, 잠재력,등을 종합평가함. 특목고와 자사고나 일반고 중에서 비교과 프로그램이 잘 갖춰진 학교의 학생에게 유리함.  대학에 따라 수능최저가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함.

논술전형

 간혹 일반전형이라고도 불림. 논술 100%또는 논술+학생부(내신)등의 유형으로 내신간의점수차가 적어서 논술성적이 합격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침. 특목고, 자사고, 교육특구의일반고 학생에게 유리함. 대학에 따라서 수능최저가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함.

 특기자전형

 특정분야 우수자를 선발함. 예체능, 수학, 과학, 영어(국제)특기자로 구분함. 해당분야의 능력이나 수상실적등으로 선발. 수학,과학,영어 특기자는 면접에서 해당분야의학업성취도를 묻는 고난이도 문제를 출제함. 특목고 학생에게 유리함. 대개 수능최저가 없음.

 


▶ 가중치 : 모집 단위별 특성을 고려하여 수능 5개 영역(국어, 수학, 영어, 사회/과학탐구,
제2외국어/한문) 중 특정영역 성적에 가중치를 두어 전형총점을 계산하는 것을 말한다.
만약 어느 대학의 모집단위에 수학영역과 영어영역에 가중치를 부여한다면, 수능 총점이
같은 학생이라고 하더라도 수학영역과 영어영역이 우수한 학생이 유리하다.


▶ 가산점 : 수능 성적을 반영할 때 모집단위의 특성에 따라 특정 영역이나 과목에 부여하는
추가점을 말한다. 예를 들어, 수학B형과 수학A형 응시자 모두 지원 가능한 자연계 모집
단위에서 수학B 응시자에게 추가로 취득 점수의 일정 비율이나 일정 점수를 주기도 한다.


▶ 수시모집 : 수능 성적으로만 학생을 선발하지 않고 다양한 능력과 재능을 반영하기 위해
정시모집에 앞서 대학이 자율적으로 기간과 모집인원을 정해서 신입생을 선발하는 전형
이다. 수시모집에 지원하여 합격하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고, 수시모집에서 지원자가
미달된 모집단위의 경우는 정시모집에서 선발하기도 한다.


▶ 정시모집 : 대학이 일정한 기간을 정해 신입생을 모집하는 선발 방식을 말한다. 정시모집은
수능 성적표가 배부되고 나서 모집 군을 나누어 신입생을 모집하는 방식이다. 정시모집은
수시 모집에 비해 수능성적 반영 비중이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이다.

 

▶ 입학사정관 : 입학사정관은 대학의 인재상이나 모집단위 특성에 맞는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고교와 자기소개서 등 다양한 전형자료를 심사하고, 학생의 잠재력 및 적성평가, 고
등학교의 특색 있는 교육활동을 발굴하는 등 학생선발에 직접 참여하는 대입전형 전문
가이다. 각 대학마다 입학서정업무를 담당하는 교수와 직원이 있다. 이전에는 이러한 입학사정관의

면접과 서류검토 등으로 대학에 진학하는 전형을 입학사정관전형이라고 하였으나 최근에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 학생부교과전형 : ​ 학생생활기록부 중에서 주로 교과성적을 위주로해서 신입생을 선발하는 전형.

 교과성적, 출결 등은 숫자나 양으로 평가할 수 있으므로 이를 정량평가라고 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정량평가에 속한다. 

▶ 학생부 종합전형 : 점수만으로 평가할 수 없었던 학생의 잠재능력과 소질, 가능성 등을
입학사정관에 의하여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대학의 인재상이나 모집단위 특성에 맞는 신
입생을 선발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 학생부종합전형은 자기소개서, 나만의 "끼"등 독특한 재능과 개성을 중요시 하며 이러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학생들을 선발한다. 이러한 평가 방식을 정성평가라고 한다. 이 전형은 몇년전에는 입학사정관전형이라고 불리었다.

▶ 자기소개서 : 자신을 소개하기 위한 글로 입시전형자료로 활용된다. 자기소개서는 학생의
경험, 성장과정, 진로와 적성, 가치관 등을 기술한다. 면접고사를 실시하여 자기소개서의
내용을 확인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꾸미거나 거짓됨 없이 사실만을 기술하여야한다.

▶ 교차지원 : 수능 응시 과목과 지원 학과 계열이 다른 것을 뜻한다. 수능에서 인문계용
시험인 사회탐구영역을 본 뒤 자연계 학과에 원서를 내는 형태가 일반화된 교차지원이다.


▶ 최저학력기준 : 대학에서 제시한 일정 수준의 성적을 얻어야 최종합격이 되는 기준이다.
예를 들어, 수시에서 학생부100%로 선발하고, 최저학력기준을 수능 4개 영역 중 2개 영역
이상 2등급이라고 지정했다면 수능성적이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불합격하게
된다.


▶ 지정영역 : 수능시험의 반영 영역 중 반드시 반영되는 영역이다. 대학이나 계열, 모집단위
등에 따라 다르다. 예를 들어 국어, 수학을 지정영역으로 반영하고 영어와 탐구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반영하는 방식이다.


▶ 추가모집 : 정시모집 전형이 종료된 이후에 결원이 발생한 대학 및 학과에서 추가로 원서를
접수받아 모집인원을 선발하는 제도이다.


▶ 모집군 : 정시모집에서 전형일자에 따라 모집 시기를 구분한 것을 뜻한다. 수험생은 정시
모집에서 ‘가’ ‘나’ ‘다’ 군별로 각각 한 번씩 총 3번의 복수 지원의 기회를 갖는다.


▶ 분할모집 : 정시모집에서 2개 이상의 군으로 분할해서 모집하는 경우이다. 예를 들어 일부
모집단위를 ‘가’군에서 모집하고, 나머지 학과들은 ‘다’군에서 모집하는 것을 말한다. 같은
학과내에서도 모집인원의 50%는 ‘가’군에서 모집하고, 나머지 50%는 ‘나’군에서 모집하는
경우 등을 말한다. 단, 모집인원이 200명 이상인 학과에서 분할모집할 수 있다.


▶ 특별전형 : 대학은 교육 목적에 따라 다양한 소질과 적성의 학생을 선발할 수 있다. 대학
교육의 본질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차등적 보상의 원칙을 적용하는 전형이다.
크게 정원 내 특별전형과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 특별전형(대학 독자적 기준) : 대학 독자적 기준에 의한 특별전형은 대학의 교육목적과
사회 통념적 가치기준에 적합한 자로서 대학이 정하는 기준에 해당하는 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정원 내 특별전형을 말한다. 자격기준은 대학마다 다양하게 정하고 있으며,
보통 가장 많은 지원 자격은 다음과 같다.


   종류 : 선·효행자, 수도자·교역자, 고령자(만학도), 소년·소녀가장, 국가(독립)유공자손,

기초생활보호대상자(자녀), 사회봉사자, 아동복지시설 입소자 및 출신자, 가업 후계자,

선원 자녀, 특정교과목 성적 우수자, (장기복무)하사관 자녀, (장기근무)환경미화원 자녀,

직업경력자, 특수목적고 출신자, 정보화, 경시대회입상자, 국제화 및 언어능력우수자

(TOEFL, TOEIC, TEPS, DELF, H.S.K, J.P.T, DELE 등),


개근자, (전업)주부, 학생임원 역임자, 자영업자, 내신 성적 우수자, 영농 후계자, 연예인,
공무원 재직자 및 그 자녀, 자격증 소지자, 운동선수, 지역할당, 발명, 대학수료자, 해외
학생, 수능특정영역 우수자, 고교장 추천, 종교지도자 추천 등이 있다.


▶ 일괄전형 : 지원자 전체를 대상으로 학생부, 수능, 논술, 면접·구술시험 등 전형 자료

일체를 합산하여 그 총점 성적에 따라 일괄적으로 선발하는 방법을 말한다.


▶ 단계별전형 : 한 번에 일괄적으로 합격자를 선발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단계를

거쳐 합격자를 선발하는 것을 말한다.
[예시] 1단계 : 모집 정원의 300%(3배수)를 학생부교과성적으로 선발
2단계 : 1단계성적 70% + 면접 30%


▶ 교직 인․적성 평가 : 입시 전형요소 중 하나로, 교사가 되기에 적합한 적성과 인성을 갖
추었는지를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 각 대학의 사범대학 모집단위나 교육대학교에 진학
할 경우 심층면접 등의 별도의 방법을 통해 평가한다.


▶ 구술면접시험 : 대입 입학전형요소 중 하나로 말로 하는 시험을 말한다. 구술면접시험을
통해 수험생들의 논리적 사고 능력, 창의력, 순발력과 응용력을 평가하고, 자기소개서나
추천서의 내용을 확인하기도 한다.


▶ 심층면접 : 인성과 가치관, 대학수학가능여부, 창의력, 전공에 대한 적합성, 자질 학문적
배경, 기본적 상식 등을 심층적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 모집 단위 : 대학에서 학생을 모집하는 단위이다. 주로 학과 단위로 모집을 하며, 학과나
전공 인원을 나누지 않고 학부단위로 모집하는 경우도 있다. 대학에서 학부단위로 모집하는

경우에는  해당 대학에서는 대개 학생이 2학년 말에 1, 2학년때의 성적 등으로 세부학과를 정한다.


▶ 실질반영비율 : 전형요소가 실제적으로 전형총점에 대하여 미치는 비율을 말한다.


▶ 자유(자율)전공 : 학과나 전공을 택하지 못했거나, 확신이 서지 않은 학생들이 자율전공
으로 입학하여 일정기간의 진로탐색과정을 거친 후 자신의 전공을 선택하는 제도이다.
특정한 학과나 학부 등의 전공을 정하지 않고, 자유(자율)전공으로 입학하며, 인문/자연계로

나누어 모집하는 학교도 있다.


▶ 추천서 : 입시전형자료 중 하나로, 학교장이나 교사, 종교지도자, 교육감 등 대학에서
지정한 범위 내의 사람이 추천할 수 있다.



▶ 학생부 : 학생부는 학교생활기록부를 의미함. 생기부라고도 함. 학생의 고등학교 생활을 종합적으로 기록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교과와 비교과로 구분할 수 있음. 교과는 고등학교 시험성적을 의미하며, 비교과는 출결 및 창의적 체험활동, 자격증, 수상성적 등 교과 시험성적을 제외한 영역의 기록을 의미한다.


 교과와 비교과 : 학생부에는 교과와 비교과 영역에 대한 성적 혹은 활동내역이 표시된다.
-교과: 말 그대로 각 교과목의 성적을 의미함.

-비교과: 출결 및 봉사활동, 동아리활동, 자율활동, 진로활동, 자격증, 수상경력 등의 교과 이외의

  활동내역들을 의미함.


▶ 석차 등급 : 9등급제란 전체 이수자를 개별 수험생이 속해 있는 해당 영역의 누적백분위
를 이용하여 9등급으로 표시한 점수체제이다. 전체 이수자의 상위 4%까지를 1등급으로, 1등급을 제외한 전체 이수자의 상위 11%까지를 2등급으로 하여 순차적으로 9등급까지의 등급을 부여함. 예를 들어 학교 내신의 경우, 전체 학년 학생수 대비 학생 개인의 과목별 석차를 백분율에 따라 등급을 1~9등급까지 나눈 것임.(수능도 전국 단위로 아래와 같은 비율로 9등급으로 나눔) 단, 각 등급간 경계점에 속한 동점자는 상위 등급으로 처리한다. 

 등급

 1등급

2등급 

3등급 

4등급 

5등급 

6등급 

7등급 

8등급 

9등급 

 누적백분율

(%이내)​

 4%

11% 

23% 

40% 

60% 

77% 

89% 

96% 

100% 

 


▶ 석차백분율 : 학생부의 교과 성적 반영방법으로 석차백분율은 학생부의 교과 성적을
백분율로 표시한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100명 중에 10등을 했다면 석차백분율은
10%(10/100×100=10)가 된다.

▶ 수강자수 : 해당 과목을 수강한 학생의 수를 의미한다.

​▶ 학년별 반영비율 : 학생부 교과 성적산출 과정에서 각 1, 2, 3학년 성적을 어떤 비율로
반영하느냐를 나타내는 것을 말한다. 대학에 따라 학년 구분없이 반영하거나, 특정 학년의
성적만을 반영할 수도 있다. 수시모집의 경우 재학생은 3학년 1학기까지, 정시모집 경우
3학년 2학기까지의 성적을 반영한다.

▶ 수상실적 : 학생이 고교 재학 중 받은 상 중에 학생부에 기록된 것으로, 학생이 수상한
모든 상이 아니라 학생부에 기재 가능한 것만을 의미한다. 학생부에는 사교육비 지출

​규모가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교과와 관련된 교외 수상을 기재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수행평가 : 수행평가란 학생들이 학습하는 과정에서 교과담당교사가 학생의 과제 수행
과정이나 결과, 태도나 가치관 등을 관찰하고 그 관찰 결과를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


▶ 출결상황 : 무단으로 인한 결석, 지각, 조퇴, 결과는 입시에 반영된다. 질병이나 기타
사유로 인한 결석, 지각, 조퇴, 결과는 반영대상에 포함하지 않으며, 일반적으로 지각이나
조퇴, 결과 3회는 결석 1일로 간주한다.



▶ 이수단위 : 해당 학기의 주당 수업시수를 뜻한다.​ 예를 들어 국어의 경우 일주일에 4시간

수업을 들어야 한다면 이수단위는 4가 된다.

▶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 학생의 과목별 세부능력 혹은 특기사항이다. 학생부에 과목별로
기재되어 있다.

▶ 성취평가제 : 학생부 교과 성적 반영방법으로, 교과 성적을 학업성취기준에 따라
A-B-C-D-E로 나눈 것을 말한다. 이전에는 수, 우, 미, 양, 가로 구분하였음.

(성취평가제는 2014년 고등학교 1학년부터 적용) 

▶ 비교내신제 : 검정고시 합격자, 재수생 또는 삼수생 이상 등 학생부 성적을 확인하기 어
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별고사나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에 비추어 학생부 성적을
산출하는 제도이다. 산출방법은 대학별로 다르며, 일반적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등급
혹은 계열별 백분위 점수를 기준하여 적용하거나 비슷한 수능성적을 받은 학생의 내신
성적을 평균하여 적용 또는 대학에서 정한 산출 공식에 대입하여 적용한다.

▶ 원점수 : 지필평가와 수행평가가 합산된 학기말성적(예체능과목의 경우 지필평가 없이
수행평가 성적만이 반영될 수도 있다.)을 의미한다. 쉽게 말해서 원래 받은 점수라는 의미임.

 

▶ 표준편차 : 해당 과목 이수자의 점수가 평균으로부터 떨어져 있는 값(편차)의 제곱의 평균에
대한 양의 제곱근이다. 가령, 표준편차가 0일때는 모두가 같은 점수를 받았다는 의미이다. 또한

표준편차가 클수록 점수의 분포가 다양하다는 의미이다.


                                            

                                             정시 전형  


수능성적위주로 선발하는 전형. 수능100%또는 수능+학생부(내신)의유형임. 내신 등급간의

점수차가 적어서 수능점수가 합격에 절대적인 영향을 줌. 수능준비가 잘된 교육특구학생이 유리함.



▶ 원점수 : 맞춘 문항에 부여된 배점을 단순히 합산한 점수를 의미한다.


▶ 표준점수 : 선택과목이 많은 수능에서 원점수를 기준으로 하면 어려운 과목을 선택한 학생은 총점에서 불이익을 받게되는데, 이를 보완하고자 만든게 표준점수다. 수능성적표에서 표준점수란 수험생이 선택한 영역별·과목별 난이도 차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원점수를 토대로 상대적인 성취수준을 감안하여 재산정한 점수를 말한다. 개인의 상대적인 위치나 성취 수준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하였다.

    표준점수란 전체평균을 100으로 놓고 분포시킨 상대점수이다. 표준점수를 계산하기 위해서는 우선 z점수를 산출해야한다. z점수는 수험생 개인의 원점수에서 수험생이 속한 집단의 평균점수를 뺀 다음, 이를 수험생이 속한 집단의 표준편차로 나누어 산출한다.


이렇게 산출된 z 점수에 다시 해당 영역의 표준편차(20)를 곱한 후 평균점수(100)를 더하면 표준점수가 나온다. 탐구영역은 표준편차(10)를 곱한 후 평균점수(50)를 더한다.


   표준점수 산출 공식은 ‘[(원점수-평균점수)/표준편차]ⅹ20(탐구영역은 10)+100(탐구영역은 50)’이다. 언어·수리·외국어 표준점수는 0~200점, 탐구영역 표준점수는 0~100점이다.

 

 

       <수능시험 국어영역의 점수 예시>

원점수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상위누적(%)

100           137            100        1            0.28
99             136            100        1            0.44
98             135            99         1            1.01
97             134            99         1            1.5
96             133            98         1            2.26
95             132            97         1            3.13
94             131            96         1            4.00

-------------------------------------------- 이상 수능1등급(내신1등급과 같은 비율임)​
93             130            95        2             5.19
92             129            94        2             6.32
​                                  .

                                  .

                                  .

88             124            89        2            11.88

------------------------------------------- 이상 이상 수능2등급(내신2등급과 같은 비율임)​

87             123            87       3             13.39
86             122            86       3             15.03
​                                  .

                                  .

                                  .

81              117          77        3             23.71

--------------------------------------------​이상 이상 수능3등급(내신3등급과 같은 비율임)​

위의 예시에서 보면 1등급의 경우, 백분위점수는 100 ~ 96점까지의 점수 차이는 4점
이지만 표준점수의 경우에는 137 ~ 131까지의 점수 차이는 7점이다. 표준점수의 특성상
어려운 시험에서 자신의 점수가 높을 경우 표준점수가 높게 나타나므로 정시전형에서
상위권 대학에서는 변별력을 위해 표준점수 반영을 선호한다.

수능 3 ~ 6 등급대에서는
백분위 점수가 표준점수보다 세분화되어 나타나는 현상을 보여 중위권 이하의 대학에서는
백분위 점수를 반영하는 대학이 많다.


▶ 변환표준점수 : 변환표준점수는 각 과목의 난이도와 표준편차를 고려해 산출되는 점수
이다. 대학에서는 주로 탐구영역의 성적을 반영할 때 사용한다. 따라서 원점수의 총점이
같다하더라도 변환표준점수는 다를 수 있다.


▶ 백분위 : 백분위 점수는 계열별 전체 응시자 중 한 수험생이 얻은 점수(표준점수)보다
더 낮은 점수를 얻은 수험생들이 전체 학생 중 몇 %가 있는지를 나타내 주는 표시방법
을 말한다.

예를 들어, 한 수험생의 국어영역의 백분위 점수가 79이라고 하면 본인의 국
어성적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응시자의 비율이 79%임을 의미한다. 따라서 백분위를 통
하여 집단의 크기나 시험의 종류가 다르더라도 상대적인 위치(석차)를 서로 비교해 볼
수 있어, 학생 자신의 영역별 강·약점을 대략적으로 알아보는데 이용할 수 있다.


▶ 가중치 : 모집 단위별 특성을 고려하여 수능 5개 영역(국어, 수학, 영어, 사회/과학탐구,
제2외국어/한문) 중 특정영역 성적에 가중치를 두어 전형총점을 계산하는 것을 말한다.
만약 어느 대학의 모집단위에 수학영역과 영어영역에 가중치를 부여한다면, 수능 총점이
같은 학생이라고 하더라도 수학영역과 영어영역이 우수한 학생이 유리하다.


▶ 가산점 : 수능 성적을 반영할 때 모집단위의 특성에 따라 특정 영역이나 과목에 부여하는
추가점을 말한다. 예를 들어, 수학B형과 수학A형 응시자 모두 지원 가능한 자연계 모집
단위에서 수학B 응시자에게 추가로 취득 점수의 일정 비율이나 일정 점수를 주기도 한다.




















                연세대 언론홍보 영상학부 합격


       김지연(동산)                      

 

 


저는 201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연세대학교 언론홍보 영상학부에 합격한 김지연이라고 합니다.

작년에 불합격의 쓴맛을 보고 올해 연세대학교 수시 전형에서 일반 선발로 47: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케이스입니다.

 

제가 2.43등급의 내신으로 연세대에 합격한 가장 중요한 비결은 꼼꼼함과 세심함입니다.

제가 이 두가지에 최선을 다하게 된 것은 심산 선생님의 논술 수업 방식에 큰 영향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특히 꼼꼼함과 세심함은 올해처럼 논술의 난이도가 낮을수록 가장 중요한 합격 포인트입니다.

생각보다 제시문의 사소한 내용까지 신경써가면서 논술을 하는 학생들이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실 저도 경험한 바이지만 다른 논술 학원들에서 제일 강조하는 부분은 순서대로 논제출제 의도이며 마지막이 제시문입니다하지만 심산 논술에서는 논제를 전제로 해도 항상 제시문 전문 분석을 우선 강조했습니다.

 

정말로 문장 하나하나를 모두 분석합니다때로는 단어 하나에도 집중을 해서 논제를 풀어나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물론 처음에 이러한 수업 방식에 적응하려면 자신만의 노력도 필요합니다.

저는 심산 선생님께서 주신 예시 답안과 제가 필기한 분석 노트를 암기할 때까지 읽었습니다어느 정도 적응이 되면 매주 보는 실전 논술에 바로 적용하고 첨삭지를 리라이팅 하는 연습을 무한반복해야 합니다.

 

특히 저는 리라이팅을 한번도 빼먹지 않았고 선생님이 완벽하다고 할 때까지 계속했습니다.

두번째 비결은 심산 선생님과의 피드백입니다저는 제가 생각해도 심할 정도로 정규반 수업때부터 매시간 질문하고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그만큼 선생님을 최대한 귀찮게 하는 것이 결국 자신에게는 제일 큰 장점으로 돌아옵니다.

 

또한 선생님과 가능한 많이 친해져야 합니다그럴수록 선생님이 자신에게 신경써주시는 면이 많아지기 때문입니다매번 그렇게 심하게 질문하고 써와도 성심성의껏 첨삭해주셨던 선생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세번째 비결은 명확한 문장과 바른 글씨입니다사실 이 점을 수험생들이 많이 간과합니다그런데 교수님들이 엄청난 양의 시험지를 어떻게 채점할 것인지에 대해 조금만 생각해보면 금방 알게 됩니다최대한 빠른 시간에 시험지를 ?어야 하기 때문에 문장은 무조건 간단히수식어 없는 홑문장으로 써야 합니다.

 

수시 일반 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논술입니다수능도내신도스펙도 아닙니다대학은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수시로 가려고 논술학원을 다닌다면 논술에 집중해야 합니다.

친구가 논술하러 가니까 자신도 다닌다면 바로 끊고 수능에 매진하시기 바랍니다그만큼 논술은 자신의 노력으로 만들어지는 거지 절대 타고난 솜씨로 쓰는 게 아닙니다.

 

저는 정말 연세대 언론학부에 너무나 가고 싶어서 집에서 논술학원까지 한시간 이상이 걸려도 항상 지하철에서 복습하고 열심히 논술 공부를 했던 것 같습니다누구나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자신이 간절히 원하는 만큼 노력하면 결국에는 이루어집니다.

 

제 학창시절에서 가장 큰 행운이라면 '심산 선생님을 만난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하고 싶습니다

수시 논술을 제대로 공부하고 싶은 후배들에게 군포 산본의 심산 국어 논술 학원을 추천합니다

 

 

 

 

 

        연세대 경영학과 & 고려대 정경대학 합격


                                                                                김재현(동산고)

 

처음으로 합격 수기를 써보는 거라 두서 없이 썼으니 널리 이해해주세요

저는 연세대 경영학과와 고려대 정경대학에 합격해서 연대에 등록했어요




전 논술을 체계적으로 배워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그저 막막한 상황이었습니다.

결코 쉽지 않은 논술 공부였지만 선생님의 첨삭 스타일을 따라가다 보니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줄어들고 논술 수업에 매진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심산 선생님의 논술 강좌를 수강했던 점은 제 인생에 큰 행운이었던 것 같습니다

'집중적이고 효율적인 준비 없이는 연*고대 합격은 불가능하다'는 생각에 불안한

마음이 컸지만 차근차근 진행되는 수업과 함께 선생님의 공개 첨삭때 점차 줄어가는

지적은 시나브로 제 논술 실력이 나아지고 있다는 확신감을 주었습니다.

  

또한 25년 이상의 명문대 논술 지도 경험과 대학별 출제 경향 분석은 제가

개인적으로 논술 시험 준비의 방향성을 잡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논제를 파악하고 주제를 잡는 수업과 함께 진행되는 공개 첨삭은 수강생들의

다양한 관점을 비교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합격에 대한 일념으로 개별적 무료 입시컨설팅 상담 뿐만 아니라 핵심의 혈을

찌르는 1:1 무료 첨삭 강평을 해주시는 심산 선생님의 열정은 정말 감동 그 자체입니다.  

심산 선생님의 논술 강좌의 최대 강점은 모범 답안 없이 개개인의 의견과 창의성을

극대화시키는 선에서 다듬어지는 창의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선생님만의 교수법은 논술 시험을 치르고 나니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에서 지향하는 창의적 논술의 방향과도 100% 일치한다고 느꼈습니다

  

남들보다 늦게 논술을 시작했고 준비된 것이 부족해서 성과가 있을까 하는 불안감도

많았지만 매년 SKY대학에 수십명씩 합격시키는 심산 선생님의 노하우를 끝까지 믿고

따랐습니다

 

포기하지 않는 꾸준함이 분명히 좋은 결과를 가져오리라는 확신을 심어주신 선생님의 가르침을 마음속 깊이 새기고 믿고 따른 결과, 제가 그토록 원하던 연세대 경영학과에 최종 합격하게 되어 정말 기뻐요


합격의 주춧돌을 가장 직접적으로 세워주셨을 뿐만 아니라 제 삶의 이정표까지

제시해주신 심산 선생님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고려대 수시 논술 국어교육학과 합격

                                                                              류소영(과천고졸)

 

 

저는 군포 심산 논술학원에서 심산 선생님께 2년간 논술 수업을 듣고 고려대 합격한

과천고 류소영입니다.

 

지금부터 심산 논술 학원에서 배운 논술 수업을 진솔하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대입 논술시험에서 가장 필요한 능력은 문제 조건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출제자가 요구하는 답안을 작성하는 것이라는 점은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이러한 능력을 체득하기 위함이 논술학원을 가는 목적일 것입니다.

 

심산 선생님께서는 제시문 분석 방법에서 예시 답안 작성까지 정말 열심히 가르쳐 주십니다특히 선생님께서 가르쳐 주신 제시문 분석 방법들은 언어 영역을 공부할 때도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직접 만드신 예시 답안을 다시 개요표로 정리하거나 요약도식화 하고 그걸 외우는 방식으로 공부하면서 답안을 구조적으로 깔끔하게 작성하는 능력이 생겼습니다.

 

제가 합격한 고려대학교의 경우 모의 논제와 실제 논술고사의 발문이 매우 유사하게 출제되기 때문에 사전에 유사한 발문을 익혀서해당 발문에 적합한 답안을 고려대학교에서 모의논제를 발표할 때 학생 우수답안으로 선정한 답안중 가장 전형적인 답안과 유사하게 작성하려는 노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간혹 학생들은 남들이 쓰는 답안대로 쓰면또는 대형학원에서 알려주는 대로 쓰면 답안이 돋보이기 어렵지 않을까 라는 의문을 품을 수 있습니다모의논제에서도 특이한 답안을 전형적인 형식을 탈피했다고 칭찬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채점은 교수님들이 1분당 수백부씩 채점하며실제 채점 경험자분의 말에 의하면급하게 글을읽고 급하게 채점해야하는 상황에서 전형적인 구조를 탈피한 답안은 읽기도 어렵고 문제의 요구사항이 명확하게 들어나지 않아 합격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채점하는 교수님들은 학원에서 첨삭선생님들처럼 학생들의 글을 하나하나 꼼꼼히 읽어주지 않습니다물리적 한계 때문이죠따라서 심산 논술학원에서 알려주는 작성법에 맞게 전형적인 답안을 핵심 요구사항을 충분히 담아서 작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수리 논술 문제가 내년에도 출제될 경우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데이는 평소에 수학 교과 과정을 충실히 공부한 후, 심산 논술쌤이 논술 체계적으로 가르쳐주시니 걱정하실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수학문제를 맞추지 못할 경우 거의대부분이 합격하지 못하기 때문에평소에 수학에 흥미를 가지고 확실한 개념을 바탕으로 문제를 분석적으로 접근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고려대 수학문제는 문제가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다양한 조건을 고려하여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많은 조건이 제시되었을 때 그것을 하나 하나 따져가면서 해결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할 경우 100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에 2문제를 풀어야하는 상황을 고려해볼 때시간이 상당히 촉박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 수학 문제의 답은 다 맞췄지만과정에서 막혀서 20분가량을 소모한 탓에1번 문제를 정신없이 개요도 안짜고 빨리 썼습니다위기상황에서도 파이널 때 배운 형식은 그대로 지켰습니다모의논제의 학생우수답안으로 발표한 첫 번째 답안과 형식을 완전 동일하게 썼습니다.

 

처음에 논지를 간단히 밝히고, (2)제시문과 (3)제시문을 한 단락씩 적어서 비교를 완료했습니다단순 요약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3)을 쓸 때 비교지점 앞에 ‘(2)와 달리’ 라는 말을 적었습니다자기 견해부분에는 배운대로쟁점이 명확하지 않았기 때문에 종합형으로 썼습니다.

 

전체적인 흐름을 (2)는 평판에 대해 긍정적 면모를 부각하고 (3)은 부정적 면모를 부각한다고 잡았기 때문에자기 견해부분에는 (2)처럼 평판이 은행주식시장에서 볼 수 있듯이 평판의 사회적 실재성을 주장하며 평판의 중요성을 부각했으며한편으로는 (3)처럼 거짓된 평판을 맹목적으로 수용할 경우 그에 대한 손실이 발생할 경우 본인이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실재하는 평판에 대한 충분한 고려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썼습니다.

 

특별이 돋보이는 답안은 아니였지만 그 자체의 정합성은 충분히 있고주장만 하는 것이 아니라 주장을 할 때는 항상 그에 합당한 근거를 제시해줘서 교수님이 좋게 평가해 주신 것 같네요.

 

또한 (2)와 (3)비교에서도 추상적으로 제시문의 차이점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적용해설유형과 비슷하다는 점을 감안하여 (2)의 비교지점들을 토대로 문학작품인 (3)의 비교지점들에 구체적으로 접목했습니다비교를 할 때 어느 지점 때문에 이러한 비교가 가능한지 이유를 충분히 밝혀 준 거죠.

 

답안을 촉박한 시간과 혼란속에서 잘 완성시킬 수 있었던 이유는 심산 논술에서 항상 이렇게 쓰라고 배웠고이를 체계화하여 급박한 상황 속에서도 습관적으로 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심산 논술에는 수많은 합격 답안들을 보유하고 있고이를 분석하여 어떤 답안이 합격하는지에 대한 체계적인 데이터가 있기 때문에, 심산 선생님께서 말씀해 주시는 것을 신뢰하고 가르쳐주는 방식대로 훈련하신다면좋은 결과 있으실 겁니다.

 

끝으로 합격으로 이끌어준 심산 선생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서울대 사회과학대 경제학과 면접 합격

연세대 수시 경영학과 논술 합격

 

 

김만수(수리고졸)

 


안녕하세요저는 서울대 경제학부와 연세대 경영학과에 합격한 군포 수리고 김만수라고 해요.

제가 말을 그다지 유창하게 하지 못하는 성격이라 항상 면접에 대한 부담이 컸어요게다가 지역균형에서 30%는 면접으로 평가한다고 하니 많이 떨렸죠.

 

, 12월 7일 발표 전까지 하나도 수시 발표된 것이 없어서 더 그랬구요그래서 서울대 만큼은 학원에서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여러 학원을 알아본 결과 심산 논술 학원에서 서울대 경영대 합격한 선배의 소개로 이 학원에 등록하게 되었죠.

 

처음에는 면접을 따로 준비해 본 적은 처음이라서학원에 올때마다 제가 준비한 것들 중에서 부족한 점들을 객관적으로 평가받고 면접관에서 어떻게 답변 해야 하는지 고쳐나갈 수 있었죠그리고 저는 보지 못했지만제 생기부자기소개서에서 물어보기 쉬운 것들을 대비준비해갈 수 있었죠.

면접날학교에 도착해서 지원동기을 어떻게 말할지만 학원에서 연습한대로 계속 준비했었죠.

 

게다가 순서가 마지막이라서 더 떨리기도 했구요일단 들어가서 마지막이라서 힘드시겠지만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아부성 멘트를 날리고는 자리에 앉았죠교수님 첫마디가 행동경제학 읽으셨죠?”이렇게 시작해서 불안감은 엄습했죠그래도 정말 다행인 것은 심산 논술 학원에서 그 부분으로 털린터라 행동경제학 더 찾아본 게 효과가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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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 1등 학습법                    



■ 전교 1등은 뇌구조가 다르다?

고등학교 1학년 9명의 뇌를 기능적 자기공명영상(fMRI)로 3차원 촬영했다. 그리고 학생들의 국영수 점수를 컴퓨터에 입력했다. 그 결과 성적이 좋은 학생들은 전전두엽 앞부분, 즉 이마 바로 안의 회백질이 두꺼운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대 인지신경과학센터 Stephen Fleming 박사가 2010년 9월 ‘사이언스’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이 부위는 자신을 성찰하는 능력, 즉 메타인지 능력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 메타인지는 IQ보다 성적을 더 잘 예측한다.

네덜란드 라이덴 대학교 마르셀 베엔만(Marcel Veenman) 교수가 성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한 결과, IQ는 성적을 25% 정도 결정하는 반면, 메타인지는 40% 정도 결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희망적인 것은 IQ는 훈련을 통한 향상이 제한적이지만, 메타인지는 훈련을 통해 성공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 학습법 비교실험: 셀프테스트 VS. 재학습

취재진은 메타인지 전공자인 콜럼비아대 심리학과 리사 손 (Lisa Son) 교수와 아주대 심리학과 팀과 함께 인천 하늘고 1학년들을 대상으로 공부법을 비교실험했다. 1학년생들에게 단어쌍을 읽고 외우게 한 뒤, 한 번은 다시 읽기(재학습)을 하고 다른 한 번은 퀴즈를 풀 듯이 셀프테스트를 하게 했다. 이와 함께 자신이 몇 점을 받을 것 같은지, 예상점수를 적어내게 했다. 실험 결과, 학생들의 예상점수는 재학습의 경우가 높았지만, 실제 점수는 셀프테스트가 10점이나 높았다. 셀프테스트는 자신이 아는지 모르는지를 확인하는 메타인지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이것만으로 10점의 성적 상승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쉽고 편한 공부는 없다”

그러나 셀프테스트가 더 나은 학습법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학생들은 재학습을 선호했다. 콜럼비아대 심리학과 리사 손 (Lisa Son) 교수에 따르면, 학생들이 셀프테스트를 싫어하는 이유는 그 과정에서 틀리면 받을 스트레스를 싫어하기 때문이다. 재학습을 선호하는 이유는 읽었던 것을 또 읽으면 알고 있다는 착각이 생겨서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셀프테스트가 진짜 공부임에도 불구하고 재학습이 좋은 공부라고 착각하고, 재학습을 하면서 공부가 잘 된다는 착각을 한다. 자신의 공부를 바라보는 메타인지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쉽게 배운 것은 쉽게 잊어버리기 마련이다.

■ 전교 1등 공부에는 메타인지가 숨어있다

그렇다면 전교 1등의 공부에는 어떤 메타인지가 숨어있을까? 취재진이 관찰카메라를 통해 인천 하늘고 전교 1등 강수완 군의 공부를 촬영한 결과, 강 군의 공부에서 셀프테스트 등 메타인지의 요소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메타인지는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첫째, 자기 공부를 바라보는 자기평가, 둘째, 스스로 학습전략을 만들어내고 그 학습전략을 실행에 옮기는 자기조절로 나뉘는데, 취재진은 강 군의 공부에서 두 가지 요소를 찾아낼 수 있었다.

■ 메타인지 = 자기주도학습

아주대 김경일 교수는 최근 화두로 떠오른 자기주도학습은 상당부분 메타인지가 결정한다고 말했다. 자기 공부를 자기가 바라보고, 내가 아는지 모르는지를 알고, 거기서 문제점을 찾아내고, 그 문제점을 보완할 전략을 스스로 찾아내는 메타인지가 자기주도학습의 핵심이라는 것이다.

■ “메타인지는 훈련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최근 미국과 유럽에서는 메타인지와 공부의 관계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다. “메타인지와 학습 Metacognition and Learning”이라는 학술지까지 생겨났다. 메타인지는 적절한 훈련을 통해 향상시킬 수 있고, 학생시절의 공부를 넘어 평생의 자산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이 메타인지를 정규 교과과정에 넣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 인지과학이 밝혀낸 ‘궁극의 공부법’ 

- 실험1: 인천 만수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에게 한 장짜리 과학 지문을 내주고 7분 동안 외우게 했다. 한 팀은 7분 동안 한 번 더 외울 시간을 주고, 다른 한 팀은 외운 것을 7분 동안 기억에서 떠올려 적는 서술형 시험
을 보게 했다. 5분 뒤 단기기억 시험에선 ‘61점 대 55점’으로 공부-공부팀이 이겼다. 하지만, 1주일 뒤 장기기억 시험에서는 45 점 대 53점으로 공부-시험팀이 역전에 성공했다. 

- 수동적으로 다시 읽기만 하면 배운 것이 단기기억에 있다가 사라지지만 능동적으로 기억에서 꺼내는 노력을 하면 장기기억으로 넘어가기 때문이다. 입력시켜 놓기만 하면 100% 저장해 놓는 컴퓨터와 달리, 사람의 뇌는 기억에서 꺼내는 노력이 있어야 배운 것을 장기기억으로 옮겨 저장해 놓는다. 

- 따라서 효율적인 공부법은 머리에 많이 집어넣으려고 노력하기보다는 많이 꺼내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기억 꺼내기 노력’이 인지과학이 밝혀낸 ‘궁극의 공부법’이다. 

■ 분산학습: 배운 것을 많이 되새김질 하게 하는 공부가 진짜 공부다. 

실험2: 인천 하늘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어려운 GRE 단어 40개를 외우게 했다. 20개는 4분 공부한 뒤 휴식을 갖는 방식으로 5번, 총 20분 동안 외우게 했고, 다른 20개는 쉬지 않고 20분 동안 외우게 했다. 5분 뒤 

시험에선 두 방법 모두 평균 95~6점의 점수가 나왔다. 두 번 모두 100점 받은 학생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1주일 뒤 시험에선 중간중간 쉬면서 외운 단어들은 54점이었고, 쉬지 않고 외운 단어들은 33점이었다. 공부시간을 나눠서 꾸준히 공부하면 그때마다 기억 떠올리기 노력을 해야 하기 때문에 벼락치기 학습(massing)에 비해 장기기억으로 훨씬 많이 넘어간다. 인지과학자들이 ‘분산 학습(spacing)’이라고 부르는 공부법이다. 

벼락치기 단기기억 공부법으로도 당장의 시험은 100점을 받을 수 있다. 중간고사 대비 단기학원에 아이를 보내도 100점을 받아올 수 있다. 그러나 좋아할 일은 아니다. 장기적으론 장기기억으로 공부한 학생들을 따라

갈 수 없다. 입시는 장기전이기 때문이다. 

■ 전교 1등은 장기기억으로 공부한다. 

취재진이 인천 만수고 2학년 전교 1등 학생과 하늘고 1학년 전교 1등 학생의 공부를 관찰한 결과, 2명 모두 장기기억 공부법을 사용하고 있었다. 

이들은 등교시간에 학교로 걸어가면서 시간표를 떠올린다. 지난 시간에 무엇을 배웠는지를 기억에서 떠올려 보는 것이다. 기억이 잘 떠오르면 좋고, 기억이 떠오르지 않아도 아침 자습시간에 다시 찾아본다. 

세인트루이스 워싱턴 대학 심리학과의 헨리 로디거(Henry Roediger III) 교수는 기억을 떠올리는 데 실패해도 좋다고 말한다. 기억 안 나는 것을 다시 찾아보는 올바른 피드백만 있으면 훨씬 기억이 오래 가기 때문이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배운 내용이 이미 알고 있던 내용과 연결되면서 조직화되고 기억이 강화된다. 

아침 자습시간에 1등 학생이 지난 시간에 배운 내용을 기억에서 떠올리려 애쓰는 이유는 오늘 배울 내용과 연결시키기 위해서이다. 컴퓨터는 아무 상관이 없는 정보들을 무질서하게 저장해 놓아도 100% 기억하지만 

사람의 뇌는 기억 꺼내기를 통해 서로 연관이 있는 정보들을 연결하고 조직화해야 기억할 수 있기 때문이다. 

■ 공부에도 빈익빈 부익부가 있다 

실험1의 경우, 같은 자리에서 같은 지문을 같은 시간 동안 공부했는데, 전교 1등은 30개 중에 24개를 기억하고 어떤 학생은 10개 밖에 기억하지 못한다.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장기기억과 깊은 관련이 있다. 장기기억에 많은 것을 남겨 놓은 학생은 새로운 것을 배웠을 때, 연결시킬 것들이 많기 때문에 훨씬 효율적으로 오래 기억할 수 있다. 반면 단기기억으로 공

부한 학생은 장기기억에 연결할 것들이 적기 때문에 연결시킬 것도 적고 기억에도 불리하다. 

공부에도 빈익빈 부익부가 있다. 마치 밑천이 적으면 열심히 장사를 해도 남는 것이 적은 것과 같은 이치이다. 

■ 학원이 장기기억 공부를 방해한다? 

실험에 참여한 학생들을 인터뷰한 결과, 학생들은 분산학습이 더 좋겠다고 생각은 하지만 실제로 그렇게 하는 학생들은 별로 없었다. 

첫 번째 이유는 학생들이 분산학습을 훨씬 힘들어 하기 때문이다. 분산학습을 하면, 지난번에 외웠던 것을 상당부분 까먹게 되는데, 그 때마다 공부가 잘 안 되는 듯한 기분이 든다. 반면, 몰아치기 공부를 할 때는 방
금 전에 외운 것을 또 반복하게 되기 때문에 공부가 잘 되는 듯 한 착각이 생겨 기분이 좋아진다. 

학생들이 분산학습을 힘들어 하는 두 번째 이유는 학원에서 굳어진 공부습관이다. 상당수 학원들이 몰아치기 방식의 공부를 시킨다. 진도는 빨리 나가야 하고, 시간은 없기 때문에 쉬는 시간 없이 서너 시간씩 연속 강

의를 하는 학원들도 많다. 이런 공부에 익숙해지면 분산학습을 하기 어렵다. 책상에 오래 앉아있지만 장기기억에 남는 것은 별로 없는, 비효율적인 공부습관이다.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아이들의 머릿속에 많이 입력하기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아이들은 배운 것을 되새김질할 여유가 없다. 그러나 진짜 공부는 배운 내용들을 기억에서 꺼내보고, 서로 연결하는 것이다. 전교 1등이 하고 있는 공부처럼.....












서울대 의대 지균 합격생의 효율성을 바탕으로 한 반복학습

[대한민국 0.1%] 서울대 의예과 수시 지균 박진솔


서울대 의예과 지역균형선발 합격생인 박진솔(20, 안산동산고졸)양의 전교1등 공부법은 ‘효율성을 바탕으로 한 반복학습’으로 정리된다. 박양은 국어를 힘들어 했지만 EBS연계교재와 연습으로 극복했다. “고3 들어서 1개를 틀리거나 다 맞히는 수준이었지만 고1 때는 많이 틀렸다. 문학에서 고전했는데 EBS 연계로 극복했다. EBS 문제보다 지문이 수능에 나올 것이라 생각했다.

 EBS 해설지를 꼼꼼히 보고 보기 ①②③④⑤에서 모르는 해설은 모두 옮겨 적었다. 학교선생님께서 해설지를 꼼꼼히 읽으라고 강조하셔서 해설을 꼼꼼하게 읽었다. 문법의 경우 2학년 초에 한 달 정도 집중해서 공부를 했다. 이후 평가원 모의고사가 다가오면 시험 일주일 전에 보면서 되새기는 방식을 썼다.

틀린 적이 없었다. 비문학은 꼼꼼히 집중해서 읽는 방법을 썼다. 지문을 읽다가 문제를 보고 다시 지문을 보는 방법을 쓰는 친구들이 있어 따라 해봤지만 나와 맞지 않았다. 문제의 질문을 먼저 살펴보고 질문에 포커스를 맞춰서 제시문을 끝까지 읽고 문제를 풀었다. 수준에 오르기 까지 연습이 필요하다.”

과탐도 문제집에 해설을 직접 옮기며 공부했다. “오답노트를 따로 만들지 않고 ①②③④⑤ 선지 옆에 ○, × 표시를 하고 헷갈리는 내용은 해설을 모두 달았다. 기본서가 아는 부분까지 모두 나와있는 반면 문제집은 헷갈리는 것만 있어 복습하기 수월했다. 시험을 앞두고 표시된 부분을 자주 넘겨봤다.”

영어는 보통의 이과생보다도 열심히 했다고. “학기 중에는 수능 중심으로 공부했다. 단어를 외우고 모의고사를 풀었다. 방학 때는 TEPS를 공부했다. 중학교 3학년 겨울방학과 고1 여름방학, 고1 겨울방학 때 오전 보충이 끝나고 오후 자습시간에 일정 분량을 매일 하다 보니 900점 대를 받을 수 있었다. 고3 때는 EBS를 6회독 했다.

1회독에서는 문제를 그냥 풀었다. 2회독에서는 해석을 꼼꼼히 해봤고 3회독에서는 문법이나 어려운 문장의 구조를 살폈다. 4회독에서는 문법과 해석을 동시에 공부했다. 5~7회독은 어려운 것만 체크해 읽거나 학교수업시간에 지정해준 중요한 문제를 반복했다.”

수학 역시 반복 학습을 통해 극복했다. “학교 내신 시험에 맞춰서 문제집을 여러 권 풀었다. 교과서는 수학책과 익힘책을 세 번 풀었다. 교과서는 헷갈리거나 틀린 것 위주로 빨리 볼 수 있다. 이어 정석과 블랙라벨 등 시중에 나와있는 것들을 모두 풀었다.

단순 계산은 넘어가고 어렵고 수준 있는 문제들이나 중요한 문제는 최소 2회 이상 풀어야 한다. 계산문제의 경우 오로지 계산만을 요구하는 문제는 제외했지만 문제를 풀이하는 사고 과정에서 계산이 많이 있을 때는 계산문제도 풀어야 한다. 특히 계산 실수로 넘어가는 경우 실전에서도 틀린다. 틀렸다고 해서 실수로 넘기지 않고 계산과정을 빠르게 정리하면서 살펴봤다.”

수능을 두 달 정도 앞두고는 영어와 수학은 중요부분만 따로 작은 노트에 정리해 마무리를 지었다. ”어려운 구조나 단어는 따로 정리해서 액기스만 뽑아서 작은 수첩 하나에 뽑아서 봤다. 시간 날 때마다 봤다. 수학도 중요한 공식이나 스킬도 따로 수첩에 정리해서 자주 봤다.”




                                      

[서울대 우선선발] 용인외고3 이하영


‘개념먼저 문제풀이는 다음’

[베리타스알파 = 김대식 기자] 2014 서울대 수시에서 면접 없이 자기소개서만으로 우선선발 합격한 용인외고 3학년 이하영(19)양은 전국단위 자사고에서 받기 어려운 1점 후반 대의 내신을 기록했다. 수능에서도 국어 1개, 영어 2개를 틀렸을 뿐이다. 학습 비결 역시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았다. ‘개념에 충실하자’.

“문제 풀이량이 많지 않았다. 문제집은 EBS와 기출문제, 내신교재뿐이었다. 1학년 때 수학을 4등급을 받을 정도로 못했다. 공부방법이 잘못됐기 때문이다. 내신시험 때면 시험범위에 해당하는 문제집을 5~6권을 풀었다. 문제풀이로 올릴 수 있는 성적은 3등급이 한계였다. 개념정리 없이 문제만 풀면 스킬이 느는데, 스킬이 적용되는 문제는 풀리지만 그 이상은 풀리지 않는다. 고난도 문제가 나오면 개념이 잡히지 못해 손도 대지 못했다.

고2부터 필기를 정리하고 문제를 풀면서 재미도 느끼게 됐고 성적도 올랐다. 두꺼운 노트를 구입해 단원을 분류하고 여러 수학 선생님들의 필기를 한 권에 합쳐 개념노트화해 공부했다. 두 시간 개념 공부를 하고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공부했다. 3학년 들어서는 기출문제만 풀었다. 너무 많이 풀어 나중에는 답을 외울 정도였다. 사회탐구도 마찬가지다.

수업시간마다 선생님께서 하시는 모든 말씀을 귀담아 듣고 필기를 꼼꼼하게 했다. 중요하지 않은 내용이 없다고 생각한다. 어떤 부수적인 내용이든 ‘연결고리’가 있기 때문이다. 연결고리를 찾아가다 보면 외우는 게 아니라 하나를 통해 나머지가 따라오는 내용이 많았다. 제2외국어 단어처럼 암기 요소가 있지만 사탐에는 암기과목이 없다고 생각한다. 내용과 내용 사이의 연결고리를 낱낱이 공부하다 보니 암기대신 이해를 할 수 있었고 재미있는 공부의 밑바탕이 됐다.”



         정리를 통한 나만의 학습법

​     [대한민국 0.1%] 서울대 경제학부 이길호

          

이길호군의 공부법 역시 스스로 만들어온 자신만의 방법이었다. “항상 스스로 어떤 공부방법이 더 효율적이고 나한테 맞는지를 고민했다. 정리하는 것이 그 결론 중 하나였다. 1학년1학기 때 수학 성적이 좋지 않았다. 답지에 의존하여 주체적인 사고를 하지 못한 것이 원인이었다. 이후 답지의 원리만을 참고하되 나만의 풀이에 집중했다.

 ‘왜 풀이가 이렇게 될까’라고 생각하면서 단순히 베끼는 것이 아니라 풀이를 이해하려 했다. 답은 같으나 답지와 풀이가 다르더라도 이유를 분석해나가면서 나만의 원리를 적용시켜 나갔다. 어떤 방법이더라도 논리적으로 푼다면 정답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문제를 분석하고 나만의 풀이를 정립시켰다.”

사탐은 주로 전체적인 맥락을 한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주로 시대별이나 특징별로 A4용지에 정리해 책과 노트에 붙여가면서 정리했다. 중요한 개념은 크게 적어 핵심적인 내용들을 다음 번에 읽었을 때 쉽게 기억날 수 있게끔 표시했다.”



    전 과목 1.25등급, 최양이 전하는 내신 비법

        [대한민국 0.1%] 서울대 생명과학부 최현지

​           

전국단위 자사고로 유명한 포항제철고에서 최현지양이 따낸 내신평균은 전 과목 1.25. 특히 수학은 3년 간 1등급을 꾸준히 유지한 전략과목이었지만 수학에 대한 집요함은 남달랐다. 시험기간이면 질문 목록 100개를 만들어 교무실에 찾아가 선생님들을 붙잡고 몇 시간 동안 물어보기도 했다고 한다.

수학은 개념의 정복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평범한 진리를 강조했다. “수Ⅰ 수Ⅱ 기벡과 적통 개념을 반복해가면서 봤다. 교과서도 꼭 한 번 이상은 읽으면서 개념을 다졌다. 문제는 어렵지 않은 한 권을 여러 번 풀었다. 어려운 문제를 빼고 다른 문제를 최대한 빨리 풀어 어려운 문제에서 고민할 시간을 많이 벌기 위함이었다.

어려운 문제를 푸는 것은 ‘풀이 방법이 이런 것이 있구나’ 하는 것을 배우기 위함이었다. 수학은 문제가 그대로 나오지 않는 이상 어려운 문제를 많이 풀었다고 시험에서 바로 풀이 방법이 떠오르기가 쉽지 않다. 오히려 시간을 많이 확보해 개념이 탄탄한 상태에서 조금은 편안한 마음으로 고민하면 생각이 더 잘 났었다.”

국어는 예습의 효과가 가장 큰 과목이다. “매일 꾸준히 30분 이상씩 문제를 풀었다. 다 풀게 되면 문학은 문학작품 해설이 담긴 문제집을 통해 작품을 이해하려 했다. 특히 수업 전에 작품 해석이 담긴 문제집을 읽으면 훨씬 이해가 잘됐다. 비문학은 중요한 부분 형광펜으로 칠한 다음 답지에 요약이 나와 있는 경우 비교해 중요 내용이 무엇이었는지 파악했다.

영어는 두 가지 방법을 사용해 문제를 풀었다. “문제 풀 때 형광펜으로 모르는 단어를 표시하면서 풀거나 시간을 재서 최대한 빨리 푸는 방법이 있다. 모르는 단어를 표시하면서 풀 때는 주로 문제집이나 내신 시험 대비 때 쓰는 비법이다.

모르는 단어를 정리해 외우면서 한 문장 한 문장 스스로 해석해보려 했다. 해석이 어려운 부분은 그냥 넘어가지 않고 나중에라도 다시 봤다. 시간을 재서 푸는 방법은 주로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풀 때 사용했다. 문제 푸는 속도를 빨리 해 오답만 확인했다.”

문제풀이에서 답지를 보느냐 마느냐의 고민도 속시원하게 해결했다. “모든 과목에서 문제를 풀 때에는 선택지마다 확실하지 않은 것만 표시해서 답지를 읽었다. 계속해서 반복하면 확신을 가지고 답을 고를 수 있게 된다.

수학도 틀린 것이나 시간이 오래 걸린 것을 표시해서 더 효율적인 방법이 있는지 답지를 통해 확인했다. 답지를 끝까지 보지 않고 하는 방법이 좋다고 많이 들었지만 충분히 고민했다면 답지를 읽는 것이 훨씬 기억에 잘 남았다.”

최양은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는 데 고민하지 말고 공부에서의 자신감과 자세를 강조했다. “사람들의 답안지에서 볼 수 있듯이 개인마다 공부 방법은 당연히 다르다. 아무리 주변 사람의 공부 방법을 다 따라 해도 자신과 맞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나 역시 공부법 관련 책이나 강연을 몇 개 들어봤지만 나와 맞지 않았다.

결국 오랜 시간 동안 시행착오를 겪으며 나만의 방법을 찾아 나갔다. 공부는 방법보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자신에게 부담스럽지 않은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이루고자 하는 마음과 자신감만 있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다. 공부를 즐기면서 하다 보면 나에게 맞는 효율적인 공부 방법이 만들어지게 마련이다.”

시험실전 요령으로는 어려운 문제가 나왔을 때 당황하지 않는 법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험에서 중요한 것은 공부를 어떻게 했느냐가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꺼내어서 활용하는가이다. 평소에 모의고사를 치거나 혼자 문제를 풀 때 쉬운 문제가 나오면 자만하지 않고 어려운 문제가 나오면 당황하지 않는 마음가짐이 더 중요하다. 나에게 어려우면 남에게도 어렵기 때문이다.”


‘서울대 의대 지균 합격자의 내신 비법’


  서울대 의예과 수시 지균 임종원

        
 

‘충실한 수업과 복습에 ‘단권화’가 진리’
서울대 의대 지역균형선발자로 추천된 임종원(20, 김천고 졸)군의 내신 비법은 ‘수업시간에 충실하라’는 평범한 진리를 따른 결과였다. “학교수업하고 EBS를 충실히 했다. 고1 때는 학교 수업이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혼자서 공부하면 되겠지 라고 생각하기도 했지만 내신은 그렇지 않았다. 내신은 문제집에서 볼 수 없는 내용이 나오기도 한다. 수업시간에 집중해야 했다. 특히 수능에서 선택했던 생명과학Ⅱ는 수업이 너무나 좋았다. 교육과정이 바뀌면서 정보가 잘 없었는데 옛날 수능을 분석해서 만든 문제와 없어진 단원을 제외하고 우리 때 나온 문제를 모아서 수업하시는 점이 좋았다.”

국어와 영어는 EBS 교재에 충실했다. “EBS 국어 영어는 연계가 느껴진다. EBS를 많이 복습하면 외워져서라도 풀리는 편이었다. 국어에서는 다른 사람들과 달리 문학이 조금 어려웠다. 해석이 내 생각과 다른 경우가 많았다. 많이 풀어보면서 알게 되는 것이 있었다.”

수학과 과학은 복습에 바탕을 둔 오답노트와 단권화가 학습전략이었다. “수학/과학경시대회는 준비하지 않고 교과/수능 위주로 공부했다. 오답노트를 만들었다. 중간/기말고사든 EBS든 문제를 적고 풀이를 적는 것은 다른 사람들과 똑같다. 다만 사이사이에 풀이 말고 ‘풀이를 어떻게 해야겠다’는 생각까지도 썼다. ‘왜 틀렸는가’에 대해서도 정리했었다.

예습보다는 복습을 중시하는 편인데, 복습도 단권화를 시키고 싶어 단권화를 했다. 오답노트에 까먹었던 점도 모두 옮겨 적었다.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한 권에 정리해 단권화했다. 효율적인 복습을 위한 체크 방식을 사용하기도 했다. 문제를 풀긴 했으나 ‘이 풀이가 도저히 아니다, 복잡한 방법으로 푼 것 같다’고 생각되는 점은 답안의 풀이를 확인하기 위해 별도의 표시를 했다.

틀리긴 했으나 단순한 계산실수라면 계산실수 기호를 사용해 따로 표시했다. 수능이 가까워지면 복습을 하게 되는데 기호를 기준으로 복습해야 할 것만 선택적으로 볼 수 있어 복습하는 속도가 빨라졌다. 어떤 문제를 다시 봐야 하는지 확실하게 나왔다.”

후배들에게 일부 과목에 대해서는 실전보다 어렵게 공부했으면 좋겠다는 당부도 전했다. “영어에서 두 개를 틀려 뒤통수 맞은 느낌이었다. 모의고사 때 어려움을 느끼지 않았고 EBS도 풀만했는데 수능 때 뒤통수를 치더라. 모의고사가 아무리 쉽게 나와도 수능은 난이도가 어떨지 모른다. EBS만 풀면 어려운 문제를 풀기 어렵다.

수능 전에 주변을 둘러보면 빈칸추론 유형만 따로 분류된 문제를 푸는 것을 봤다. 영어는 좀더 어렵게 공부했으면 한다. 화학도 마찬가지다. 수능 기출을 보면 어려웠는데, 모의고사 추이 상 어렵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 9월 모의고사까지 쉬웠다. 보면 답이 딱 나올 정도였다. 기출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드는 지점이다. 어려운 문제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게 연습을 했으면 한다.”



전교 1등의 책상 “공부 힘들다는 생각, 버렸으면 해”  

경기외고 2학년 일본어과 왕정민양

“가장 좋아하는 과목은 수학, 재미있는 건 영어예요.” 

경기외고 전교 1등 왕정민(2년)양 입에선 연신 ‘이건 좋고, 이건 재밌고, 이건 자신있다’는 말이 쏟아졌다. 머리 좋은 우등생 특유의 자신감이냐고 물었더니, “저 아이큐 별로 안 높아요. 싫어하는 걸 하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순 없잖아요. 성적 올리려면 먼저 공부를 좋아하려고 노력해야 해요”란 명답이 나왔다. 

기숙사 자습실의 정민이 책상 위엔 친구들보다 교재가 훨씬 적었다. 교재 안에는 잡다한 필기 없이 핵심 내용만 간결하게 적혀 있었다. 

단촐한 책상에 숨은 공부법을 찾아봤다. 


왕정민양의 학교 자습실 책상 위에 수학 교재인 『개념유형』이 두 권 있다. 정민이는 “주 교재는
세 권을  사서 한 권은 예습과 필기용, 나머지 두 권은 반복풀이용으로 쓴다”고 말했다. 『수학의 바이블』은
고1 때 보던 교재이고, 『수학의 정석』은 요즘도 간간이 펼쳐보는 참고서다.

○ 하루 일과 
평일

6시30분 기상
6시30분~7시20분 등교 준비, 전원 퇴소
7시20분~7시40분 자습실에서 아침식사(빵·우유) 등 자유시간(복습)
7시50분~11시50분 등교 후 오전 수업
11시50분~12시50분 점심시간(방송반 엔지니어라 점심 방송 돕는 등 동아리 모임 후 식사)
13시~15시50분 오후 수업
16시20분 청소 및 종례
16시20분~17시30분 자습(동아리 활동이나 공연 연습으로 자습 빠질 때 많음)
17시40분~18시30분 저녁 식사(기숙사가 열리기 때문에 식사 후 샤워하고 옷 갈아입기 등)
18시30분~21시 야간 자습
21시~21시30분 간식
21시30분~23시30분 야간 자습
24시~24시30분 저녁 점호
익일 1시 가방 정리 후 취침

주말, 공휴일

8시 기상
8~10시 씻고 아침식사, 외출 준비
10~12시 필라테스
12시20분~13시 집 도착. 씻고 휴식
13~14시 점심식사
14~20시 자습(수학 문제 풀이나 신문 스크랩 등 학교 수행평가, 피아노 연습 등)
20~23시 저녁 식사 후 가족과 영화 감상을 하거나 쇼핑 등
23시 집 도착 후 씻고 휴식
24시 취침

책상 위 교재

국어: 학교 자체 교재, EBS N제(EBS) 영어: 학교 자체 교재, 씨뮬(골드교육), 어휘끝(쎄듀) 수학: 개념유형(비상교육) 3권, 수학의 정석(성지출판), 수학의 바이블(이투스) 


   정민이가 한국사 ‘셀프 테스트’를 위해 적어둔 키워드(위). 수업 중 나눠준 영어 지문은 스무 번 이상 반복해 본다.

정민이는 스스로 “공부량이 적고 속도는 더디다”고 평했다. 시험 기간에 보면 정민이는 한 과목도 제대로 안 끝냈는데 다른 친구들은 “아직 한 과목이 더 남았다”고 걱정하는 일이 시험 때마다 반복된다는 것이다. 

 영어를 한번 예로 들어 보자.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영어 지문이 60개라면 대부분의 학생은 1번부터 60번 지문까지 전체적으로 두세 번 훑어보며 독해하고 모르는 단어를 암기한다. 정민이는 다르다. 1번 지문을 읽기 시작하면 내용 파악, 단어와 문법 확인, 단락 구성 요소, 주제문 위치까지 철두철미하게 분석한다. 읽고 고민하고 다시 읽기를 20번 이상 반복한다. 이런 식으로 한번 공부를 마치면 시험 전까지 다시 들춰보지 않는다. 

 다른 과목도 마찬가지다. 한 단원 공부를 시작하면 목차만 보고도 관련 내용을 막힘없이 줄줄 설명할 수 있을 때까지 다음 단원으로 넘어가지 않는다. 다음 장으로 넘어가기 전에는 반드시 셀프 테스트를 한다. 키워드와 숫자만 적어놓고 빠짐없이 전부 이해하고 암기했는지 스스로 점검하는 것이다.

예컨대 한국사라면 일제강점기 관련 단원을 공부하면서 노트에 ‘통치방식’이라고 적고 바로 옆에 숫자 3만 표시한다. 공부를 마친 뒤 이 단어와 숫자만 보고 전체 내용을 떠올려보는 식이다. 못 외운 부분이 있으면 형광펜으로 표시하고 다시 공부한 뒤 셀프 테스트를 또 거친다. 이를 통과해야 비로소 다음 단원을 펼친다. 

 이렇게 물샐틈 없이 공부하는데 정민이가 스스로 공부량이 적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뭘까. 정민이는 “보는 교재 수가 친구들보다 훨씬 적다”고 말했다. 정민이는 문제집을 거의 풀지 않는다. 내신 시험을 앞두고서도 과목별로 주 교재 하나만 본다. 담당 교사가 교과서로 수업하면 교과서만 보고, 프린트물로 수업하면 프린트물만 본다는 얘기다. 이유가 있다.

“내신 시험은 학교 선생님이 출제하기 때문에 수업 시간에 다룬 내용이 곧 족집게 교재”라는 설명이다. 정민이는 “가끔 친구들이 정말 듣도 보도 못한 문제를 들고 와서 물어볼 때가 있다”며 “이런 내용은 수업 시간에 다룬 적이 없어 시험에 나올 리가 만무한데 그 문제 푸느라 고민하는 게 내 눈엔 시간낭비로 비춰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주 교재 한 권에 집중하는 것도 물론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문제집을 통해 다양한 문제 유형에 익숙해지는 게 효과적인 공부법이라는 건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실제로 수업 교재 한 권만 보고 전교 1등을 유지하는 게 가능한 걸까. 정민이는 “주 교재라는 건 그 안에 교과서 주요 내용과 수업 시간에 한 모든 필기, 그리고 인터넷에서 찾은 참고할 만한 내용까지 한 권에 모두 정리해 놓았다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말이 한 권이지 수업 교재의 주요 맥락을 기준 삼아 ‘나만의 교재’로 탈바꿈시켰다는 얘기다. 정민이는 “핵심 내용을 모두 한 권에 옮겨 놓지 않으면 시험 기간에 이것저것 찾아 공부할 게 너무 많아 힘들어진다”고 했다. 

 이런 ‘나만의 교재’ 전략은 공부 고수들이 많이 하는, 널리 알려진 학습법이다. 하지만 정작 따라하려고 해도 어떤 내용을 정리해야 할지 몰라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정민이는 “수업 시간에 쓰는 교재 내용과 수업 시간 선생님의 설명을 기준으로 삼은 뒤 그 내용에 심화·보충할 내용을 옮겨 적으면 쉽다”고 노하우를 설명했다. 

 교재 하나에 모든 내용을 옮겨 적었다고 하니 책 안에는 빈틈없이 필기가 빼곡히 돼 있을거라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정민이 교재를 펼쳐보면 이런 기대와 달리 다소 휑한 편이다. 필기 분량이 적은 데다, 다양한 색깔 펜으로 알록달록 정리한 여느 여학생들과 달리 검정색 볼펜으로 주로 정리하고 형광펜은 두가지 색만 사용해 중요한 내용을 간간히 표시해놓은 게 전부다. 정민이는 “가끔 친구들이 내 교재 빌려갔다가 돌려주면서 ‘너 왜 필기 안했냐’고 물을 때가 많다”며 웃었다. 

 대체 어찌된 일일까. 정민이의 필기 분량이 적은 건 예습에 충실하기 때문이다. 수업 전 교재를 미리 보고 이해가 안 되는 내용을 표시한 뒤, 교사가 그 부분을 설명할 때만 필기에 집중하는 거다. 이미 알고 있던 내용이라도 교사가 다른 방식으로 설명하거나 또다른 해법을 알려주면 그건 적는다. 정민이는 “필기는 받아쓰기가 아니다”며 “수업을 들으면서 나에게 꼭 필요한 내용만 간추려서 적는다”고 했다. 

 국어나 영어, 사회는 정민이의 ‘한 권만 통달’식 공부법으로 고득점을 받은 게 이해가 된다. 하지만 다양한 문제를 풀어야 하는 수학 과목에서도 이같은 공부법이 통할까. 정민이는 “수학 역시 교재나 문제집을 여러 권 푸는 것보다, 같은 교재를 여러 번 푸는 게 좋다”고 말했다. 정민이는 수학 교재가 세 권 있는데, 각기 다른 게 아니라 모두 똑같은 거다.

 한 권은 예습 겸 주 교재로 쓴다. 정민이는 수업 전에 문제를 미리 다 풀어보는 게 원칙이라 예습용 교재가 꼭 필요하다. 수업 시간에도 이 교재를 사용한다. 교사가 모든 문제를 다 풀어주지 않기 때문에, 수업 시간에 다룬 문제는 따로 형광펜으로 표시하고, 예습할 때와 다른 풀이법이 나오면 추가로 필기해 이걸 주 교재를 삼는다. 

 다른 두 권은 반복 풀이용이다. 문제를 풀다 막히거나 교사가 알려준 새로운 해법이 생각나지 않을 때는 해답지 대신 주 교재를 다시 펼쳐본다. 정민이는 “선생님이 강조한 문제에는 중요한 수학적 개념이 녹아 있는 것”이라며 “이런 좋은 문제를 표시해놓고 반복해 풀다보면 다른 문제는 저절로 해결이 된다”고 말했다. 굳이 문제집을 여러 권 바꿔가며 중요하지 않는 문제에 매달리느니, 핵심 문제를 통달하는 게 수학에서도 효과적인 학습법이란 주장이다.

 

 

 정민이는 “평소 꼭 알려주고 싶었던 공부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공부가 힘들다는 생각을 버렸으면 좋겠다”는 거다. 그는 “후배들 공부를 도와주다보면 ‘이 과목은 이래서 어렵고 저 과목은 저래서 싫다’는 얘기를 들을 때가 많다”며 “어차피 해야 하는 공부니까 일부러라도 ‘이건 좋고, 저건 재밌다’는 식으로 마음가짐을 바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노트 정리에만 온통 시간을 뺏기지 말라”는 말도 덧붙였다. 영어 지문을 공부한다며 본문 내용을 노트에 다 옮겨 적거나, 시험이 닥쳤을 때 ‘나만의 교재를 만들겠다’며 필기 내용을 그제서야 옮기는 건 바람직한 공부법이 아니란 얘기다. 그는 “정리 자체가 공부가 될 순 없다”며 “수업 시간에 교재에 바로바로 정리하고 평소 자습 시간에 미리 예습과 복습을 한 내용을 표시해 놓는 걸 거르지 않아야 시험 기간에 제대로 공부를 할 수 있다”고 했다.



 서울대 우선선발 합격자의 수능공부법


 서울대 우선선발] 용인외고3 이하영

 

‘개념먼저, 문제풀이는 다음’

[베리타스알파 = 김대식 기자] 서울대 수시에서 면접 없이 자기소개서만으로 우선선발 합격한 용인외고 3학년 이하영(19)양은 전국단위 자사고에서 받기 어려운 1점 후반 대의 내신을 기록했다. 수능에서도 국어 1개, 영어 2개를 틀렸을 뿐이다. 학습 비결 역시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았다. ‘개념에 충실하자’.

“문제 풀이량이 많지 않았다. 문제집은 EBS와 기출문제, 내신교재뿐이었다. 1학년 때 수학을 4등급을 받을 정도로 못했다. 공부방법이 잘못됐기 때문이다. 내신시험 때면 시험범위에 해당하는 문제집을 5~6권을 풀었다. 문제풀이로 올릴 수 있는 성적은 3등급이 한계였다. 개념정리 없이 문제만 풀면 스킬이 느는데, 스킬이 적용되는 문제는 풀리지만 그 이상은 풀리지 않는다. 고난도 문제가 나오면 개념이 잡히지 못해 손도 대지 못했다.

고2부터 필기를 정리하고 문제를 풀면서 재미도 느끼게 됐고 성적도 올랐다. 두꺼운 노트를 구입해 단원을 분류하고 여러 수학 선생님들의 필기를 한 권에 합쳐 개념노트화해 공부했다. 두 시간 개념 공부를 하고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공부했다. 3학년 들어서는 기출문제만 풀었다. 너무 많이 풀어 나중에는 답을 외울 정도였다.

사회탐구도 마찬가지다. 수업시간마다 선생님께서 하시는 모든 말씀을 귀담아 듣고 필기를 꼼꼼하게 했다. 중요하지 않은 내용이 없다고 생각한다. 어떤 부수적인 내용이든 ‘연결고리’가 있기 때문이다.

연결고리를 찾아가다 보면 외우는 게 아니라 하나를 통해 나머지가 따라오는 내용이 많았다. 제2외국어 단어처럼 암기 요소가 있지만 사탐에는 암기과목이 없다고 생각한다. 내용과 내용 사이의 연결고리를 낱낱이 공부하다 보니 암기대신 이해를 할 수 있었고 재미있는 공부의 밑바탕이 됐다.”



[대한민국 0.1%] 서울대 수시 우선선발 재료공학부 안형민


 

 안형민(19)군은 요즘 보기 힘든 철든 학생이다. 어렸을 때부터 과학자와 발명가 등 ‘숨은 일꾼’을 동경했던 안군이 꾸었던 꿈의 배경은 남달랐다. “어렸을 적에 TV를 보면서 문득 ‘내가 이렇게 재미있게 TV를 보는 것은 전기를 개발한 사람 덕이지 않나’라는 생각을 했다.

막연하게 과학자와 발명가가 대단하다고 느꼈다. 물론 과학자 등 숨은 일꾼들이 무엇인가를 개발함으로써 돈과 명예를 얻어 부를 쌓기도 하지만, 짧게는 5년 길게는 수십 년이 걸리는 고독한 발명의 길을 열심히 연구하는 자세가 무척 멋지다고 생각했다.”


 숨은 일꾼이라는 과학자에 대한 기본자세가 녹아든 안군의 자소서는 서울대 사정관들에게 특별해 보였을 수밖에 없었다. 원래 안군이 꿈꾸던 전공인 에너지자원공학과에서 재료공학부로 바꾼 진로 변경까지 태양전지를 발명해 신재생에너지를 개발하겠다는 기특함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교내 공부를 열심하면서 특출난 스펙이 없는 평범함 속에 오히려 사회에 대한 기여에 대한 소명의식과 과학자에 대한 남다른 자세로 사정관들을 설득하는 데 성공한 셈이다.

사회에 도움되는 ‘숨은 일꾼’ 꿈꿔

 
 


[베리타스알파 = 이경진 기자] 안형민군은 어렸을 적부터 화려한 조명을 받는 스타보다는 ‘숨은 일꾼’에 대한 동경을 깔고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삶의 우선적 가치에 대해 고민하게 됐다. “막연하게 숨은 일꾼에 대한 동경은 우연히 접한 ‘에필로그(칼세이건)’와 ‘화학의 프로메테우스(섀런 버트시 맥그레인)’란 책을 통해 구체적 진로로 연결됐다. 이 책들은 서울대 자소서 독서목록에 넣기도 했다.

이 두 책을 읽고 나서 구체적인 진로를 정하게 됐기 때문이다. “인간은 길게 살아야 100년을 산다. 나에게 남은 생은 별로 남지 않았는데, 지구온난화와 환경오염 등 인류가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았다. 이 책들도 이와 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었다. 이에 깊은 공감이 들면서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게 내 목표가 됐다.”

안군의 최종목표는 태양전지 개발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개발. 책을 통해 구체화된 꿈의 방향성에 대해 자소서에서 자세히 설명했다. “현재 대부분 나라들이 화석 연료를 사용한다. 이에 비해 태양전지 분야는 개발이 덜된 분야다. 화석 연료에 비해 태양전지 분야는 경제적으로 큰 이익을 낼 수 없어 정부에서 많은 투자를 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나와 같이 태양전지 개발을 꿈꾸는 연구자에게는 이 같은 현실이 큰 벽이 되어 다가온다. 하지만 사회 전체의 이익을 봤을 때 신재생에너지는 반드시 개척해야 할 분야다. 현재 많이 사용되는 화석/석유 등의 자원은 가까운 미래에 고갈될 것이기 때문이다.

천연자원인 태양에너지는 오염도 발생시키지 않고 정기적으로 에너지 획득이 가능하기 때문에 반드시 개발되어야 하는 중요한 분야다. 태양전지 연구를 하는 도중에 재정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험난한 것이라는 건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그렇다고 본질적인 문제를 외면하지 않고 태양전지 연구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삶을 택하고 싶다.”

스펙 걱정하지 않고, 자소서에 집중

안군은 자신만의 자소서 작성법을 찾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평소에 말주변이 없어, 자소서를 어떻게 써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우선 인터넷과 주변 친구 그리고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 자소서를 쓰는 법에 대해 조언을 많이 구했다.”

안군의 자소서를 보면 느껴지는 것은 바로 상세한 과정이다. 문항마다 안군은 나름의 전략을 짰다. 우선 지적호기심 문항에선 ‘지적 호기심-노력한 내용-결과’가 잘 드러나도록 신경 썼다. 특히 지적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했던 과정을 상세히 쓰는 게 안군의 전략이었다.

 지적 호기심을 위해 세 개의 스토리를 골랐다. 물리경시대회 수상, 독서동아리, 수학 논술 스터디다. 물리경시대회는 혼자 대회를 준비한 과정을 자세히 쓰려고 노력했다. 독서 동아리 활동의 경우는 관심 있는 분야의 지식을 얻기 위해 노력한 과정을 썼다. 독서 동아리는 서울대 재료공학부를 선택한 지원 동기가 되기도 했다.

“교과서에 실린 태양전지에 대한 원리를 보고 태양전지 원리에 대해 궁금해졌다. 그래서 찾은 것이 에너지를 주제로 한 독서동아리였다. ‘에너지 패러다임의 미래’라는 책을 읽고 토론하며 태양전지에 대한 보고서 작성과 PPT 발표 활동을 했다. 이게 계기가 되어 ‘신재생에너지’라는 책을 찾아 읽고 관련 지식을 쌓기 위해 노력했다.”

학/내외 활동에선 ‘활동 소개-과정-결과가 주는 의미’의 형식을 맞춰었다. 소재는 과학 탐구반, 피아노 연주, 청소년 개별학습지도 봉사활동이다. 안군은 과학 탐구반 소재를 가지고 열정에 대해 보여주려 노력했다. “과학 탐구반도 교내 활동 중 하나다.

축제를 준비하면서 친구들과 했던 아이디어 회의에 대해 썼다. 많은 아이디어가 제시 됐고 회의 끝에 내 아이디어가 채택됐다. 사명감을 갖고 축제 준비에 임하게 됐고 노력하는 자세를 갖게 된 점을 강조했다.”

안군은 학업 외 활동을 딱 두 가지만 했다. 바로 피아노 연주 활동과 지역 청소년 개별학습지도. “자소서를 쓰면서 너무 교내 활동만 있는 것이 아닌가 라는 걱정을 했었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피아노 활동이 있었다. 피아노 연주는 나의 유일한 취미 활동이다.

1학년2학기 때 연주 실력을 인정받아 음악 시간에 합창 반주자로 활동했었다. 수행평가인 편곡 및 연주를 하면서 친구 두 명과 조별활동을 하게 됐다. 내 주도하에 편곡이 이루어졌다. 리더십을 드러내기보다는 인성을 강조하기 위한 부분이었다.’’ 청소년 개별학습지도 봉사활동에서는 사회적 기여를 드러내 미래의 꿈과 연결했다.

자유 항목에서는 서울대 학생으로서의 사회적 기여와 책임을 선택했다. 지원 동기와 미래의 꿈을 가지고 어떻게 사회적 기여와 책임을 보여줄 것인가에 초점을 맞췄다. “이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다. 가장 자신 있는 항목이기도 했다. 평소에 사회적 기여와 책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전략을 짜는 데 신경쓰기보단 솔직하게 쓰려고 노력했다.“

안군은 기간을 두고 자소서를 쓰되 주변 사람들에게 조언을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자기소개서는 고3을 앞둔 2월부터 썼던 것 같다. 막상 써보니 교내 활동도 많이 하지 않은 상태였고 성적도 뛰어나게 좋았던 것도 아니었다. 학생의 본분은 공부라고 생각해 공부를 열심히 했기 때문에 주눅들지 않았다.

읽는 사람이 나를 어떤 사람으로 생각할지에 염두를 두고 자소서를 써내려 갔다. 담임선생님과 가족들에게 조언을 들으며 자소서를 수정했다. 친구들을 보면 가족들에게 자소서를 보여주는 것을 부끄러워한다. 하지만 가족만큼 나를 잘 아는 사람은 없다. 가족의 조언을 들으면 표현하는 것이 수월해진다.”

학생다운 면모가 드러나는 담백한 증빙서류

안군은 교내 활동을 착실히 임한 학생다운 학생이었다. 서울대 자소서에는 증빙서류 목록을 다섯 가지 작성할 수 있다. 서울대를 지원하는 학생들 중 많은 학생들이 걱정하는 부분이 증빙서류다.

증빙서류라고 하니 다양하고 화려한 경험을 넣어야 될 것 같다고 짐작하기 때문이다. 안군은 증빙서류 목록을 아예 작성하지 않으려고 했다. 딱히 뛰어난 활동도 없고 공부만 열심히 했기 때문. 하지만 선생님의 권유로 교내활동 중심의 증빙서류를 작성했고 제출했다.

안군이 준비한 증빙서류는 ▲물리1, 물리2 학습자료 ▲수학 스터디그룹 활동자료 ▲고급수학 학습자료 ▲독서동아리 보고서 및 프레젠테이션 발표 1차 ▲스쿨 프로파일이다. 스쿨 프로파일은 안산동산고를 소개한 책자다.

[전교 1등의 책상] 서울 목동 양정고 2학년 강경민군

나만의 교재 만들기 등 독특한 공부법
남 따라하지 않고 자신에게 맞는 걸 찾아
믿고 지켜봐 준 부모도 1등의 숨은 공신

 

 
공부할 땐, 볼륨을 높여요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 멋진 아이 갓 어 보이 착한 아이 갓 어 보이 핸섬 보이 내 맘 다 가져간~.” 자율형사립고인 양정고 전교 1등을 만나러 양천구 목동의 한 아파트에 들어서자마자 귀에 익숙한 소녀시대 노래가 흘러나온다. “세포의 생명 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지려면 소화계·순환계·호흡계·배설계가 서로 협력해야 한다”는 사람 목소리도 함께 들린다.
 방문을 여니 한 남학생이 책상은 내버려둔 채 방바닥에 상 펴고 앉아 책을 들여다보며 중얼거리고 있다. 양정고 2학년 강경민군이다. 상 위에는 교과서와 자습서·문제집 등이 펼쳐져 있다. 노랫소리와 말소리, 어질러진 책 때문에 보는 사람도 정신이 없다. 그런데 강군은 이게 전교 1등 비결이란다. 


강군 공부법은 크게 세 가지다. 자기만의 교재 만들기와 음악 들으며 공부하기,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듯 말하며 암기하기다. 다시 말해 오감(五感) 활용법이다. 그 중에서도 중학교 때부터 시작한 나만의 교재 만들기가 핵심이다. 교과서 기본 개념과 수업 중 교사의 부연 설명, 자습서 핵심 정리, 문제집 심화 내용까지 공책 한 권에 다 담는 거다.

방에 번듯한 책상이 있는데도 방바닥에 주저앉아 공부하는 건 책 4~5권을 동시에 넓게 쫙 펼쳐 놓기 위해서다. 강군은 “시중에 파는 어떤 교재보다 훌륭하다”며 “그날 수업 내용을 바로 정리하기 때문에 자연스레 복습도 된다”고 말했다.

 시험 전에는 따로 교재 등을 볼 필요없이 이렇게 정리한 공책 한 권만 보면 된다. 그는 “초반에는 공책에 하나부터 열까지 다 적느라 시간만 오래 걸리고 비효율적이었는데, 몇 번 하다 보니 중요 내용을 파악해 요약하는 기술도 생겼다”고 설명했다. 책상에서 공부하는 건 수학문제 풀 때뿐이다.

 


 강의하듯 공부하기 시작한 건 중학교 졸업 무렵부터. 원래 손으로 쓰면서 암기했는데, 여러 번 반복해도 머릿속에 남는 게 별로 없었다. 그래서 새롭게 시도한 게 소리 내 말하며 외우는 거다. 막상 해보니 쓰는 것보다 시간은 적게 걸리고 기억엔 오래 남았다.

맨 처음에는 눈으로 읽으며 중요 내용에 밑줄 치고, 그 다음엔 입으로 중얼거리며 외운 후, 머릿속에 내용이 어느 정도 저장됐다고 판단하면 다른 사람에게 강의하듯 설명한다. 강군은 “암기한 내용을 청산유수(靑山流水)로 말하지 못하고 멈칫거리면 제대로 외우지 못한 것”이라며 “암기하는 동시에 스스로 실력을 점검할 수도 있으니 일석이조(一石二鳥)”라고 말했다.

  가요를 들으며 공부하기 시작한 것도 비슷한 시기다. 남들은 조용해야 공부가 잘된다는데 강군은 고요하면 오히려 집중력이 떨어졌다. 시계 초침 소리 등 외부의 작은 소음에 이상하게 신경이 쓰였기 때문이다. 우연히 음악을 틀었는데 놀라울 정도 문제 풀이에 몰입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이후 공부할 때는 늘 음악을 듣는다. 그는 “여러 경험을 통해 나에게 딱 맞는 공부법을 찾아야 한다”며 “아무리 여러 사람이 ‘안 좋다’고 해도 자신에게 맞을 수도 있고, 거꾸로 모두가 ‘효과 있다’고 해도 별 도움이 안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가요를 듣는다지만 일단 공부하기 시작하면 무슨 노래가 흘러나오는지 모를 정도로 집중한다. 심지어 휴대폰 울리는 소리도 못 들을 정도다. 엄마 김혜라(51)씨가 묻는 말에 대답까지 하고는 나중에 딴 소리 할 때도 많다. 예컨대 ‘시장 갔다 오겠다’는 엄마 말에 ‘알았다’고 멀쩡히 대답하고선 한참 후에 ‘어디 갔냐’고 전화하는 식이다. 그만큼 몰입하는 거다.

  학교에서도 마찬가지다. 수업 시간 교사 말의 토씨 하나 빠뜨리지 않을 정도로 집중한다. 학교 수업을 나 혼자만을 위한 수업이라고 마인드 컨트롤하는 게 집중력을 높이는 비결이란다. 그는 “교실에 교사와 나만 있다고 생각하면 한 순간도 정신을 놓을 수가 없다”며 “졸 수 없는 것은 물론 교사 질문에 대답을 꼬박꼬박 잘하는 등 수업태도도 자연스레 좋아진다”고 말했다.

  수업시간인 평일 오전 8시~오후 4시엔 이렇게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느라 에너지 소모가 많다. 학교가 끝나면 바로 녹초가 된다. 집에 돌아와 반드시 2시간 동안 낮잠 자며 체력을 회복한다. 사실 중학교 때는 귀가하자마자 바로 공부를 했다. 하지만 곧 비효율적이라는 걸 깨달았다. 공부하는 내내 졸리고 피곤해 30분이면 끝낼 공부를 2시간 넘게 한다는 걸 발견하고는 꼭 2시간씩 낮잠을 잔다.

  이외에도 유난히 휴식 시간이 많다. 강군은 “하루 종일 공부만 하는 것보다 틈틈이 쉬는 게 집중력을 높이는 데 훨씬 효과적”이라며 “머리가 쉬어야 지식을 쌓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일주일에 2~3번은 친구랑 노래방을 가거나 영화를 본다. 또 스마트폰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하거나 웹툰도 즐겨 본다.

  휴식 시간이 많다고 느슨하게 사는 건 결코 아니다. 자기 관리는 철저하다. “5분만 쉬겠다”고 맘 먹으면 정말 딱 5분만 쉬고, “1시간만 TV를 보겠다”고 하면 정말 1시간만 본다. 혹시라도 긴장을 놓칠까봐 마음 먹는 순간 실시간으로 엄마에게 말한다. 자기 방에서 혼자 쉴 때도 엄마에게 “5분 쉬겠다”고 말하고, 공부를 다시 시작하면 “이제 공부하겠다”고 얘기한다.

  이렇게 혼자 척척 잘 알아서 하기는 하지만 강군의 우수한 성적에는 부모 역할도 컸다. 엄마는 무엇보다 아이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이해하려고 애썼다. 이런저런 시행착오를 거쳐 자신의 공부 스타일을 만들어가는 동안 한 번도 이래라 저래라 하며 강요하지 않았다. 중학교 때 전교 20~30등이던 강군이 고등학교에 올라와 1등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었던 건 이렇게 엄마가 기다려주는 사이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았기 때문이다. 김씨는 “아이가 알 수 없는 행동을 할 땐 ‘그러지 말라’고 다그치기보다 ‘왜 그럴까’를 먼저 생각했다”고 했다.

  비결은 또 있다. 부모가 먼저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엄마 김씨는 강군이 중3 때까지 미술교사로 일했다. 바쁜 워킹맘이었지만 학업에서 한번도 손을 놓지 않았다. 강군 여섯살 때 사회복지대학원에 들어갔고, 이후 미술심리치료 공부를 했다. 자기계발을 위해서이기도 했지만 아이들에게 모범이 돼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다. 강군 위로는 두 살 터울 형이 하나 있다. 김씨는 “엄마는 TV 보면서 아이한테 ‘공부하라’고 잔소리하면 누가 말을 듣겠느냐”며 “부모가 공부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아이들은 자연스레 책상 앞에 앉는다”고 말했다.

  또 작은 일이라도 칭찬하는 걸 잊지 않았다. 초등학교 시절 키가 작았던 강군은 새 학년에 올라갈 때마다 ‘몇 번이 될까’를 걱정했다. 3월 2일 아이가 상기된 얼굴로 “올해는 2번”이라고 좋아하면 김씨는 손뼉을 치며 “기특하다”고 칭찬했다. 1번이나 2번이나 별 차이가 없지만 아이 자존감을 키워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계획 세운 걸 지키거나 방 청소를 잘해도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김씨는 “학교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아이들을 만나본 결과 모든 아이들은 한번쯤 방황한다”며 “부모가 충분히 사랑하고 믿어주면 엇나갔던 아이도 제자리에 돌아온다”고 말했다. 이런 믿음이 전교 1등 아들을 만든 셈이다. 
 



[전교 1등의 책상] 서울 압구정고 3학년 조성환군

전교 세 자리 등수에서 전교 1등으로
학원 전전했을 땐 성적 안 올라
수업 집중하고 쉬는 시간 복습하니 성적↑
"진짜 내 것이 될 때까지 무한 반복"


파란만장(波瀾萬丈). 파도 높이가 만장(萬丈·아주 높음)이라는 뜻으로 부침이 심할 때를 비유하는 말이다. 압구정고 3학년 조성환군의 짧은 공부 인생이 그렇다. 초등학교 4학년 때 미 전역에서 상위 1%에 드는 영재였고, 초6 때 한국으로 돌아와 전국의 우수생이 모인다는 청심국제중에 합격했다.
하지만 바로 이때부터 위기가 시작됐다. 첫 시험에서 전교 20등(전체 100명)을 했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성적은 떨어졌다.신반포중으로 전학 후에도 성적은 오르지 않았고, 전교 400명 중 100등으로 졸업했다. 그리고 정확히 1년 후, 조군은 압구정고에서 전교 1등을 했다. 비결이 뭘까. 

‘띵동땡동~.’ 수업 끝나는 종이 울리고 교사가 교실 밖으로 나가면 압구정고 3학년 4반은 금세 왁자지껄해진다. 학생 대부분 휴대전화를 꺼내 게임하거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접속하기 바쁠 때 꿋꿋하게 자리에 앉아 있는 학생이 있다.


귀에 귀마개를 꽂은 채 교과서만 뚫어져라 쳐다보는 조성환군이다. 중학교 졸업할 때 전교에서 상위 26%였던 그는 고1 1학기 때 전교 3등, 2학기 전교 2등으로 등수가 오르더니 고2 이후론 계속 전교 1등을 유지하고 있다.  

 

 뛰어난 성적을 받는 비결 중 하나가 수업 직후 복습이다. 특히 국어·영어·수학·사회는 쉬는 시간에 반드시 수업 내용을 다시 훑어본다. 쉬는 시간은 불과 10분이라지만 다음 수업 선생님이 교실에 오기까지 이동시간을 합하면 15분이 생긴단다. 그는 “전 시간 수업 내용을 정리하기엔 충분한 시간”이라며 “미리 조금씩 해 두면 내신 시험 공부할 때 이해나 암기가 훨씬 잘된다”고 말했다. 

 조군의 학습 비결은 이렇게 특별하지 않다. 수업을 집중해서 듣고, 쉬는 시간에 바로 복습하고, 모르는 건 알 때까지 보고 또 보는 거다. 모범생이라면 대부분 하는 방법이지만, 그는 조금 더 철저히 지킨다. 

 조군은 “수업 집중도와 성적은 정확히 비례한다”며 “특히 내신 시험은 선생님이 가르친 내용에서 벗어난 문제는 나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돌이켜보면 그는 중학교 때 학교 수업을 집중해 듣지 않았다. 성적이 떨어졌을 때도 주말에 학원을 전전하며 돌파구를 찾으려 했다.

 학교 수업을 제대로 듣지 않으면 학원을 아무리 많이 다녀봤자 좋은 성적이 나올 리 없다는 걸 그때 깨달았다. 그래서 고등학교 입학 후에는 달라졌다. 주요 과목은 물론, 한문이나 제2외국어 수업에서도 단 한 번도 졸은 적이 없다. 한두 번 졸기 시작하면 버릇이 될까봐 두려워서다. 

 조군의 공부 비법은 또 있다. 아는 것도 다시 보기다. 많은 학생이 수학을 공부할 때 오답노트를 만들어 틀린 문제만 정리하지만, 그는 맞은 문제도 다시 푼다. 확실하게 이해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조군은 “맞았던 문제를 다시 풀었을 때 틀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반복 학습을 통해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회를 공부할 때도 마찬가지다.

전체 흐름을 파악한 뒤 처음 보는 내용이 나오면 다른 사람에게 술술 설명할 수 있을 때까지 반복해 보고 또 본다. 처음에는 연필로, 그 다음에는 노란색 형광펜과 분홍색 형광펜으로 색깔을 바꿔가며 표시한다. 시험 전에는 여러 번 표시가 된 단어나 내용만 집중해서 암기한다. 그는 “수업을 듣거나 교과서를 볼 때는 이해한 줄 알지만, 막상 문제를 보면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머릿속에 지식이 얼마나 쌓이는 지 계속 체크하면서 공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3이 된 후에 학원을 전부 그만둔 것도 같은 이유다. 중학교 때는 물론 고1 때까지 급한 마음에 국어·영어·수학·사회·논술 등 과목별로 학원을 다녔지만, 남는 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학원에서 분명히 배운 내용인데, 시험에 나오니 풀 수가 없더라”며 “내가 공부를 하는 게 아니라 남의 수업만 듣는다는 생각이 들어 시간이 아깝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고1 겨울방학에 사회·영어·논술, 고2 1학기 때 국어, 고2 겨울방학에 수학 학원을 차례로 그만뒀다. 현재 사회탐구 과목만 인터넷 강의를 듣고 있다. 그는 “학원 가느라 시간 뺏길 일도 없고, 모르는 내용을 꼼꼼히 파악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자기 관리 능력을 기른 게 도움이 됐다. 고3이 된 후에는 수능에 맞춰 컨디션 관리를 하고 있다. 단적인 예가 매일 아침 오전 5시40분에 일어나기다. 수능 국어 시험 시작 시간인 오전 8시40분보다 딱 3시간 전이다.

조군은 “아침에 일어난 뒤 3시간 후에 머리가 가장 맑더라”며 “학교에 가장 먼저 등교해 국어 공부를 하는 것도 비슷한 환경에서 훈련하는 게 기억에 오래 남는다는 얘기를 들어서”라고 말했다. 공부를 전략적으로 하고 있다는 얘기다. 

 조성환군 사회 교과서. 맨처음 모르는 부분에는 연필, 두 번째는 노란색 형광펜, 세 번째는 분홍색 형광펜으로 표시한다. 아는 내용과 모르는 내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어 시험 직전 공부할 때 도움이 된다.  


 그의 책상은 이런 그의 성향을 잘 보여준다. 조군이 집에서 사용하는 책상은 모두 3종류. 방에는 일반 책상과 독서실 책상이 있고, 서재에 컴퓨터 책상이 하나 더 있다. 수학문제를 풀거나 암기과목을 할 때는 독서실 책상을 이용하고, 개념 이해가 필요한 건 일반 책상에서 한다.

 또 인터넷 강의를 들을 때는 서재에 있는 컴퓨터 책상을 이용한다. 컴퓨터 게임의 유혹에 빠질 가능성을 처음부터 차단하는 거다. 또 공부 시작 전에는 반드시 책상을 깨끗이 치운다. 집중력을 방해하는 요소를 없애기 위해서다. 

 하지만 그도 전교 1등이 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어렵게 들어간 청심국제중에서 그가 한 일은 딱 두 가지, 게임과 축구였다. 수업이 끝난 후에는 친구들과 축구를 하고, 밤에는 기숙사에서 게임을 했다. 밤새 게임하고 수업 중에 잔 적도 있다. 스타크래프트·메이플스토리·서든어택 등 게임 종류를 가리지 않고 닥치는 대로 했다. 그는 “기숙사학교에서 살아남으려면 자기 관리가 철저해야 하는데, 나는 그러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첫 중간고사에서 전교 20등이었던 그의 성적은 중2 때 전교 80등 밖으로 떨어졌다. 중2 말 성적표를 보자 ‘이건 아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엄마 김수련(59)씨에게 “이러다 대학에 못갈 것 같다”며 “전학 가겠다”고 말했다. 어렵게 들어간 학교를 옮기기가 아까웠던 김씨는 “고민을 좀더 해보자”고 했지만, 조군 생각을 바꾸지 못했다. 김씨는 10일 후 전학 수속을 밟았다. 

 기대를 안고 신반포중으로 옮겼지만 상황은 더 나빠졌다. 국제중에서는 친구와 교사 눈치라도 봤지만, 일반중에서는 그마저도 없었다. 학교 끝나고 학원가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PC방에서 살았다. 머릿속으로는 ‘이건 아니야’라고 생각하면서도 발은 PC방을 향했다. 메이플스토리 최고 레벨이 200인데, 그는 방학 3주 동안 160을 기록했다. 하루에 14시간 동안 게임만 한 적도 있다. 공부는 시험 일주일 전 벼락치기와 학원 수업 듣는 게 전부였다. 전학 후 첫 시험은 전교 30등이었지만, 졸업할 때는 100등으로 졸업했다. 

 중3 겨울방학 때 정신이 번쩍 들었다. 어느 날 문득 PC방에 있는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졌다. 안 좋은 성적 받아와도 혼내지 않는 부모님께도 죄송한 마음이 들기도 했다. 엄마에게 “왜 자신을 혼내지 않냐”고 물을 정도로 부모는 한번도 조군을 다그치지 않았다. 조군은 부모님께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서울대 교수인 아버지를 본받아 서울대에 들어가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금까지 공부하면서 스스로 목표를 세운 건 처음이었다. 그는 “솔직히 ‘놀만큼 놀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부모님께서 나를 막 혼내고 좋은 성적 받아오기를 강요했으면 더 안 좋게 변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씨는 “답답한 순간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공부는 억지로 시킨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아이 스스로 공부하는 재미를 깨달을 수 있게 기다린 게 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책상 위 교재

● 국어: EBS수능특강(EBS), 마르고 닳도록 수능기출문제집(마닳) ● 영어: EBS수능특강(EBS), 어휘끝(쎄듀) ● 수학: EBS수능특강(EBS), 자이스토리(수경출판사) ● 사회(경제, 한국사): EBS수능특강(EBS), 미래로 수능기출문제집(이룸이앤비)
 



화목한 가정이 전교 1등을 만든다

본지 연재 18명 설문 결과
친구 같은 부모… 고민 나누는 사이
아빠와 정치·사회 대화하며 논리력 길러
학원 공부 시간 4배 만큼 스스로 공부
사교육은 약한 부분만 취사 선택


 

 

전교 1등을 만드는 힘은 뭘까. 중앙일보 ‘열려라 공부’는 지난해 6월 5일부터 ‘전교 1등의 책상’을 통해 각 학교 전교 1등을 소개해왔다. 스스로 세운 공부계획은 꼭 지킨다는 자기관리가 철저한 학생부터 둥글둥글한 성격에 공부가 좀 느슨한 학생, 공부보다 피아노 치기를 더 좋아하는 학생, 심지어 아이돌 팬 활동이 중요한 일과인 학생까지 전교 1등의 모습은 각양각색이었다. 하지만 아무리 성격이나 공부법이 다르더라도 전교 1등을 만든 공통분모가 있지 않을까. 지금까지 소개한 22명 가운데 18명에게 다시 물어 전교 1등의 공통점을 뽑아봤다. 

정서적으로 안정 … 아빠 효과 커

1966년 미 존스홉킨스대 제임스 콜먼 교수는 ‘콜먼의 교육기회 균등에 대한 연구’(콜먼 보고서)를 발표했다. 학생 60만 명과 교사 6만 명, 그리고 이들이 속한 학교 4000개를 광범위하고 폭넓게 연구한 뒤 교육정책이나 학교시설·교육과정·교사의 질 등 소위 ‘학교 효과’보다 ‘학생의 가정 환경’과 ‘친한 친구의 가정 환경’ 두 요소가 학업성취도에 더 큰 영향을 끼친다고 분석했다. 가족 간 끈근한 정서적 유대감이 심리적 안정감을 줘 학업성취도에 영향을 준다는 얘기다. 

한국도 다르지 않았다. 이번에 분석한 18명의 전교 1등에게서도 ‘가족 간 끈끈한 유대감’이 공통적으로 발견됐다. 부모와 얼마나 가까운지를 1(매우 소원)~5(매우 친함)까지 선택하게 했더니, 3명만 4를 선택했을 뿐 나머지 15명 모두 최고점 5를 골랐다. 부모에게 똑같은 질문(자녀와 얼마나 가까운가)을 던진 결과 부모가 느끼는 친밀도는 더 높았다. 2명만 4를 선택하고 나머지 16명이 5를 택했다. 

또 대상자 18명 모두 “부모와 대화하는 게 어렵거나 꺼려지지 않다”며 “부모님은 항상 믿고 응원해주는 든든한 후원자”라고 입을 모았다. “공부좀 해라” “엄마가 뭘 알아”란 식으로 이어지는 부모·자녀 간 흔한 갈등은 전교 1등 집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다는 얘기다. 이들은 부모를 ‘귀찮은 간섭자’가 아닌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친구’로 인식했다. 

이런 좋은 관계는 공부 습관에 영향을 끼쳤다. ‘공부 관련해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으로 7명(38.9%)이 부모, 2명(11.1%)이 형제를 꼽아 응답자 절반이 가족으로부터 긍정적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서인지 대부분(12명) “집이 편하다”며 “집에서 공부한다”고 답했다. 

한국자기주도학습연구회 정철희 회장은 “특히 아빠 효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엄마에게서 정서적 안정감을 얻는다면 아빠와 경제·정치·사회 현상에 대한 대화하면서 자연스레 논리력·사고력을 기르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신문을 읽고 아빠와 토론한다거나(대전 유성고 2학년 장지호군, 2013년 11월 13일자), 아빠와 다양한 직업군의 인물 인터뷰를 함께 하며 진로 고민을 푸는 경우(서울 중동고 2학년 지우영군, 2014년 3월 19일자) 등이 대표적이다. 아빠가 집에서 책 읽는 모습을 보며 독서습관을 들였다는 학생도 많았다. 

사교육 도움 없이는 공부를 잘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정말 그럴까. 

전교 1등의 사교육 의존도를 알아봤더니 학원(과외 포함)에 전혀 다니지 않는 학생도 5명(27.8%)이나 됐다. 학원에 다니는 학생도 현재 받고 있는 사교육 갯수는 평균 2.4개 정도였다. 투입하는 시간은 일주일에 8시간이었다. 이들은 학원을 다니더라도 평일엔 하루 평균 3.7시간, 주말엔 6.5시간을 혼자 공부했다. 일주일 평균 31.5시간이다. 학원 공부로 그치는 게 아니라 확실히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그 4배에 가까운 시간을 투자하는 셈이다. 

메타인지 능력 뛰어나

전교 1등들은 학원에 대해 유연한 태도를 보였다. 학원에 맹목적으로 기대거나 무조건 거부하기보다 필요에 따라 선택하는 전략적인 태도를 보였다. 또 학년이 올라가면서 대체로 학원을 점점 줄여나갔다. 압구정고 3학년 조성환군(2014년 6월 11일자)도 그렇다.

조군은 고1 때까지는 조급한 마음에 국어·영어·수학·사회·논술까지 과목별로 학원을 다녔다. 그러다 고1 겨울방학 때 사회·영어·논술 학원을 그만뒀고, 고2 1학기 때 국어, 고2 겨울방학 땐 수학 학원마저 끊었다. 그는 “학원 가는 시간을 줄여 혼자 공부하면서 내용을 더 꼼꼼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교육전문가들은 이런 전략적인 공부습관을 메타인지적 지식으로 설명한다. 메타인지적 지식이란 무언가를 배우거나 새로운 일을 실행할 때 내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행동하는 능력을 말한다. 자신이 모르거나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보완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과 실천능력까지를 포함한다. 행복한공부연구소 박재원 소장은 “최상위권 학생은 학원에 수동적으로 끌려가지 않고 필요에 따라 학원을 선택하고 이용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전교 1등의 공부습관에서 메타인지적 지식을 엿볼 수 있었다. 바로 ‘묻고 답하는 공부법’이다. 보드판에 풀이를 쓰고 강의하듯이 설명하는 방식(서울 반포중 2학년 임한창군)이라던가 친구와 팀을 짜 잘하는 과목을 한 과목씩 맡아 서로 멘토·멘티를 해주는 공부법(서울 대원외고 1학년 고병욱군, )이 대표적이다.

 전교 1등들은 “모르는 것은 확실히 알 때까지 반복해서 확인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는 “남에게 설명을 하는 과정에서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정확하게 구별할 수 있게 된다”며 “이런 경험이 쌓이면서 메타인지적 지식이 발달한다”고 설명했다. 

전교 1등 월 평균 3.6권 독서
국·영 공부에 큰 투자 안 해도 성적 좋아

 


독서·스포츠·음악 꾸준히

전교 1등의 또다른 특징은 독서다. 18명 중 15명(83.3%)이 학업과 무관한 책을 월 평균 3.6권 읽고 있었다. “공부하느라 책 볼 시간 없다”는 건 그야말로 핑계인 셈이다. 전교 1등 중엔 독서광이 많은데, 이 역시 부모 역할이 크다. 매주 자녀와 함께 도서관을 찾는 부모, 공부하라고 다그치기 전에 먼저 책 읽는 모습을 보여준 아빠, 자녀가 책을 읽은 뒤에 함께 토론하며 깊이 있는 독서를 유도한 엄마 등 전교 1등 부모는 자녀의 독서습관 들이기에 많은 노력과 시간을 할애했다.

 박 소장은 “꾸준한 독서는 단지 배경지식 습득뿐 아니라 어휘력·표현력·상상력·논리력 등 학업능력 전반을 끌어 올린다”고 강조했다. 부모와 함께 하는 독서는 부모·자녀 간 정서적 교감뿐 아니라 끈기·집중력·자신감 등 공부에 필요한 기초체력을 길러준다는 것이다. 

실제 전교 1등 상당수는 꾸준한 독서 덕에 국어·영어를 수월하게 느꼈다. 세화고 2학년 최영조군(2014년 4월 16일자)은 “어릴 때부터 매일 신문을 정독하고 영어원서를 읽은 덕에 국어·영어 문제풀 때 긴 지문을 만나도 어려움이 없다”고 말했다.

 최군은 남들이 국어·영어 공부에 들이는 시간을 수학에 투자한다. 대입전문학원인 이투스청솔 오종운 평가이사는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과목이 수학”이라며 “국어·영어 성적이 안정적이라 수학 공부에 투자하는 시간이 늘면 전반적인 공부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꾸준한 독서가 국어·영어·수학 간 효율적인 공부량 배분을 이끈 셈이다. 

스포츠·음악 활동을 꾸준히 하는 학생도 많았다. 18명 중 13명(72.2%)이 취미생활로 스포츠·음악을 꾸준히 한다고 답했다. 정 회장은 “적절한 운동이 학업성취도에 긍정적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은 수많은 연구를 통해 밝혀진 사실”이라고 말했다. 운동이 학업능력까지 높여주는 이유는 인체의 혈액순환 구조 때문이다.

다리 근육이 몸 전체의 혈액순환을 돕기 때문이다. 하체 근육이 발달한 사람일수록 정맥의 혈액 순환이 원활해 몸 전체로 피가 잘 돈다. 정 회장은 “운동을 꾸준히 하면 다리 근육이 발달하고, 이는 혈액순환을 좋게 해 뇌에 산소공급을 원활하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적당한 운동은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머리를 산뜻한 기분으로 유지해준다”며 “영·미권 유명 사립학교가 스포츠를 강조하는 것도 다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말했다.  















           

                 적성에 맞는 학과 직업 선택 

 

 

사고지능이 강한 자녀는 교육학과 행정학과 국문학과 신문방송학과 문예창작학과 역사학과 유아교육과 어문학과 종교학과 문화인류학과 등 학과 선택이 맞다 사고지능이 강한 성인은 교육가 스타일로 교육이나 순수 학문을 바탕으로 국가기관 근무,대학 교수,행정요원,도서관 사서,작가,부동산,유치원 적성이다

 

인식지능이 강한 자녀는 문학가 스타일로 종교학과 심리학과 디자인학과 철학과 정신과 약학과 정보학과 무용학과 음악과 예체능 관련 학과 선택이 적합하다 인식지능이 강한 성인은 심리 상담사,전신과 의사,대변인,통역 번역인,기자,프로듀서,감독,방송작가,작사 작곡가,어문학과 교수,종교가,역술인 적성이다

 

자존지능이 강한 자녀는 신체를 이용하는 경호학과 안경공학과 체육학과 한의학과 치과 기계공학과 수의학과 방사선과 물리치료과 국악과 학과 선택이 맞다 자존지능이 강한 성인은 운동가 스타일로 전문기술직,공무원,중개업,연예인,동업,비서,운동선수,정치가,조직 선거,경호원 치과의사 한의사 등 적성이다

 

경쟁지능이 강한 자녀는 경제학과 경호학과 장의사학과 체육학과 정형외과 국제 금융학과, 국제 정치학과, 국제 변호사 학과,조소과,간호학과 선택이 맞다. 경쟁지능이 강한 성인은 모험가 스타일로 일반 조직 직장길은 맞지 않으며 전문자격증을 갖춘 프리랜서,검찰 수사관,여행 가이드,간호사,의사 적성이다.

 

연구지능이 강한 자녀는 아동 심리학과 식품공학과 미생물학과 사회 심리학과 어문학과 미술학과 미래과학과 사회 복지학과 교육학과 경영학과 선택이 맞다.연구지능이 강한 성인은 연구가 스타일로 요리연구가 사회 복지사,동물 사육사,건강식품 판매,연구원,AS기사,예체능계 등 선조직생활 후창업이 적성이다

 

표현지능이 강점인 자녀는 정치외교학과 연극과 관광학과 통역과 무역학과 사진 예술학과 언론정보학과 천문기상학과 호텔관광학과 정보통신과 적성이다.표현지능이 강한 성인은 발명가 스타일로 차별화된 특기의 자유 전문직이 맞으며 연예인 외근,교육 서비스 미술가 작곡가 카피라이터 강사 등의 직업이 맞다

 

설계지능이 강한 자녀는 경제학과 식품영양학과 금융학과 경영학과 원예과 분석 심리학과 성형외과 재료 분석학과 회계학과 건축공학과 물리학과 적성이다. 설계지능이 강한 성인은 설계가 스타일로 이과성향이며 안정된 직장의 은행원 회계사 요리사 가정관리사 부동산 임대업 펀드 감정평가사 주식 직업이 맞다

 

평가지능이 강한 자녀는 수학과 경영학과 항공학과 건축과 토목과 무역학과 외교학과 철도학과 정형외과 설치미술 조소학과 산부인과 실내건축 직업이 맞다 평가지능이 강한 성인은 사업가 스타일로 기회 포착 능력이 강하며 공간 지각력과 처세술이 좋아 무역 운수 교통 경영 항공 철도 실내 디자인 등 직업이 맞다

 

도덕지능이 강한 자녀는 법학과 행정학과 사회학과 정치학과 독서지도학과 교육공학과 비서학과 사관학교 경찰대학 문화재 관리학과 교육학과 선택이 맞다 도덕지능이 강한 성인은 공직자 스타일로 국가 공무원 교사 일반 회사원 안전관리자 시스템관리자 사무직 봉급쟁이 도서관 근무 관공서 공기업 적성이다

 

행동지능이 강한 자녀는경기지도학과 국방대학 경찰대학 경호학과 사관학교 정치학과 체육학과 신학대학 요리학과 장례지도학과 의예과 간호학과 적성이다 행동지능이 강한 성인은 정치가 스타일로 무관(경찰 검찰 군인 교도관 운동선수 소방관)이 맞으며 활인업 횟집 정육점 미용사 재단사 국회의원 적성이다

 












 1.학생 입시 진로 컨설팅                                 


정재

고3여학생

정재
편재
식신정인정재비견
목욕건록




司令







현재 지방의 고등학교 3학년 여학생으로 심산멘토에게 입시 진로컨설팅을 의뢰한 경우이다

25년간 3,000명의 학생 입시진로와 2,000명의 성인 사주를 상담한 실전 데이터를 분석한다

용신과 격국으로는 진로를 판단할 수 없으며 발달 과다 무존재 고립 오행과 육친이 중요하다

기본적인 성격과 기질적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무엇보다 음양오행으로 판단해야 한다


오행의 갯수를 분석하면 목(2개) 화(1개) 토(4개) 금(0개) 수(1개) 편중된 사주로 볼 수 있다

육친의 점수 계산은 월지와 시지의 계산이 중요하며 미월(未月)은 화(火) 식상에 해당한다

육친의 점수는 목비겁(20점) 화식상(45점) 토재성(30점) 금관성(0점) 수인성(15점) 등이다

월지가 인진미신술축월생(寅辰未申戌丑生)인 경우는 오행과 육친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


기질적성은 재다신약으로 낙천적이며 인정이 많고 대인관계는 원만하나 보수적인 성향이다

레이저빔과 같이 치밀한 분석력과 설계지능이 좋고 우유부단하며 쓸 데 없는 걱정이 많다

원국과 대운에서 금관성(金官星)이 무력하므로 공무원이 되고 싶은 욕망은 거의 없어 보인다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책임감이 아주 강하며 흐리멍텅한 걸 싫어하고 확실한 것을 좋아한다


이번 대입 수시모집에서 진로적성에 맞는 지방 국립대와 사립대 철학과에 지원하게 되었다  

위 학생의 경우는 정재격에 재다신약(財多身弱)으로 천간에 갑기합(甲己合) 두 줄이 생겼다

지지가 인미(寅未) 귀문관살이고 술해(戌亥) 공망이라 사업은 불리하며 전문자유직이 맞다

편중된 사주로 독립적,자유적,명예지향적 성향이 강하며 문과적성 70% 이과적성 30% 이다


진로적성은 인문계열 동양철학과,심리학과 교육학과이며 연지 비견과 시지 식신이 고립이다

월지 미토(未土)는 육친상 식상이므로 교수,심리상담가 등 사람들을 키워주는 직업적성이다

식상이 45점으로 강하기 때문에 사람을 상대로 가르치거나 조언을 해주는 카운셀러가 맞다

범죄 심리학을 전공해서 프로파일러도 가능하나 무관(無官)에 관성운이 대운에서 불리하다


시나리오 작가나 영화감독을 꿈꿀 수도 있지만 관리와 감독하는 관성의 리더십이 부족하다

해외 연수나 유학을 하면 좋고 국제기구인 유니세프나 외국계 기업에 취직하는 방안도 좋다 

철학과로 진학해서 동양철학과 서양 심리학을 융합해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개발할 수 있다

자신의 진로적성을 몰라 고민하고 있는 학생의 진로컨설팅을 해주고 나면 뿌듯함을 느낀다


위 학생은 초년운부터 지금까지 식상 대운으로 흐르고 있어서 공부하는데 매우 유리하다

또한 병신년(丙申年)도 식상과 관성운에 일지와 신자합(申子合)으로 수시합격은 자명하다

수학을 제외한 국어 영어 사회과목이 1등급을 유지하므로 지방 국립대 장학생도 가능하다

11월 17일(목) 수능 시험일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길 축원한다 


자신의 부족한 질량을 채워 내공을 갖추면 저절로 문리가 터져 존경받는 삶을 살 수 있다





                                              

     2.성인 사주 진로 컨설팅


정재

성인남자

편관
식신
식신정인정인편관
목욕목욕






司令
己戊




위의 남자는 정인격에 수인성(水印星)이 강하며 월지와 일지가 인성의 세력으로 뭉쳐 있다

인성이 뭉쳐져 있고 편재성의 갑목에 갑자(甲子) 일주는 장남이거나 장남의 역할을 한다

비겁(比劫)이 약하고 식재관(食財官)이 강해 내 편이 없는 인다신약사주(印多身弱) 사주다

진로직업적성을 판단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격국,용신,육친보다 기질적성 파악이다


위 남자의 성격은 낙천적이고 인정이 많아 대인관계가 원만하며 공과 사를 정확히 구분한다

겉모습은 강해보이지만 속마음은 부드러운 성품을 지녔으며 인내력이 강한 것이 장점이다

인성(印星)이 발달하여 정신적 사고지능이 우수하므로 수용적 태도와 이해도가 뛰어나다

보수적이면서 내면적 정신력도 강하고 안정을 추구하며 전통과 관련된 활동능력이 우수하다


모범적인 교육자 타입으로 매사에 업무를 순리적이고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수용성도 좋다

오행의 갯수는 목비겁(1개) 화식상(2개) 토재성(1개) 금관성(2개) 수인성(2개)으로 돼 있다

육친의 점수는 비겁(10점) 식상(25점) 재성(10점) 관성(20점) 인성(45점)으로 인성이 강하다

인성이 강하기 때문에 독립적이고 자유로워지고 싶어하므로 타이트한 직장생활은 불리하다


인성(印星)이 강하면 원하는대로 다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므로 하고 싶은 것을 하려고 한다

인성이 강하면 자기를 도와줄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독립을 하려는 욕망이 강하다

인다(印多)는 정치에도 관심이 많은데 故 김대중 대통령,손학규,안철수 등도 수인다 사주다

수(水) 오행이 강하면 주식투자나 경매에도 관심이 아주 많은데 주식투자는 주의해야 한다


주식은 사주와 거의 관계가 없다. 개인과의 싸움이 아니라 기관투자가와 외국인의 싸움이다

명리학계 모유명인이 언론에 주식시세와 업종 찍어주기를 하다 사기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주역점,하락이수,육임,육효점 등 점술로 하면 가능성은 있지만 결국 투자에 실패하고 만다

아침에 점을 쳐서 나쁘면 점심에 치고,좋을 때까지 계속 점을 치므로 투기가 되어 실패한다


위 배우자는 기토(己土) 정재인데 갑기합(甲己合)과 대운 흐름도 좋아 배우자운은 양호하다

자식운은 부모의 사주로 대략은 알 수 있지만 정확히 알 수 없으므로 자식 사주로 봐야 한다

인성이 강하므로 재물복은 좋으나 현금은 불리하므로 부동산으로 묶는 문서화가 유리하다

55세 대운과 65세 대운에 화(火)가 강하게 들어와 고립됐던 사화(巳火) 식상이 풀리게 된다


자기 주장으로 논리를 펴던 시대는 지나갔고,일반 지식과 상식이 통용되는 시대도 지나갔다.

낭중지추(囊中之錐)란 말처럼 실력있는 사람에게 재물은 저절로 오는 게 대자연의 법칙이다

사주에 얽매이지 말고 사주를 지배하면서 존경받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이념을 갖춰야 한다

실력을 갖춘 후에 널리 사람을 이롭게 하는 가치관으로 살면 자신과 가족은 저절로 잘된다. 

                                 


3.취업준비생 진로 컨설팅


편인

26세남자

정인
편관
편재편재정재편재
관대






司令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 대학교 졸업반 남학생으로 심산멘토에게 진로컨설팅을 의뢰한 경우다

을목 일간은 문과적성이 강하지만 전반적으로 분석하면 이과적성 70% 문과적성 30% 정도다

진로적성을 정확하게 판단하려면 오행의 갯수와 육친의 점수를 정확히 계산하는 게 중요하다

오행과 육친이 중화되면 일반직장과 사업이 가능하지만 편중되면 독립적,자유전문직이 맞다


오행의 갯수는 목(1개) 화(0개) 토(4개) 금(1개) 수(2개)로 화(0개)와 토(土)의 균형이 깨졌다

육친의 점수는 목비겁(10점) 화식상(0점) 토재성(70점) 금관성(10점) 수인성(20점) 분포이다

이과성향이 강하므로 기계적인 일이나 반복적인 일을 잘하며 편중되어서 자유전문직이 맞다

재다신약(財多身弱)은 모험적,쾌락적인 성향이므로 연예,방송,예체능,직업군인 적성이 있다


토재다(土財多)이면서 수리적이므로 경제,금융계,통계직,회계사,세무사,건축사 적성도 맞다

위 학생의 기질적성은 근면하며 게획성과 신념도 강하며 내성적인 면도 있지만 소신이 강하다

수리성과 공간 지각능력이 뛰어나고 사물의 가치평가와 순간 포착능력이 우수한 게 장점이다

정확하고 치밀한 성격도 있으며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하며 예스와 노우가 분명한 걸 좋아한다


낙천적이고 쾌락적인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연예계로 진출해서 연기를 하는 진로도 적합하다

토(土) 오행이 강한 재다(財多)는 수리적이므로 연기 대본의 암기 능력이 좋고 끈기가 있다

금수(金水)가 암기력이 가장 좋고 다음이 토(土)이며 목화(木火)는 암기와 반복을 싫어한다

재성(財星)이 강한 남자는 연속극 등 주부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면 인기를 끈다


연기를 하려면 도화의 유무를 살펴야 하는데 도화가 강하면 연기를 못해도 너그럽게 봐준다

위 남자는 도화가 약하기 때문에 프로그램의 주인공인 주연보다는 조연으로 맞는 적성이다

토재성(土財星)이 70점으로 과다하므로 고집이 세고 명예지향적으로 전문 프리랜서가 맞다

위장,피부,신장 등의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며 육친의 편중으로 운의 기복이 큰 편이다


심산멘토가 25년간 3,000명의 학생 입시 진로컨설팅과 2,000명의 성인 사주 진로 상담을 한 결과 진로를 판단할 때 격국과 용신은 맞지 않으며 발달,과다,무존재,고립이 가장 정확하다

사주만으로 진로를 판단하면 오류가 발생하므로 내신,수능,비교과 성적의 파악은 필수이다 

1~2대운이 공부에 유리한 식상과 인성운이나 불리한 비겁과 재성운이냐는 매우 중요하다



4.성인 사주 진로 컨설팅 


정관

50세여자

겁재
식신
정재편재정재편재
관대관대






司令



위 50세 여자는 심산멘토에게 이혼운, 사업운,부동산운에 대해 진로상담을 의뢰한 경우이다

오행의 갯수는 목(2개) 화(1개) 토(4개) 금(1개) 수(0개)이며 토가 많고 수가 없어 편중이다

육친의 점수 파악이 가장 중요한데 진월진시(辰月辰時)는 모두 토재성이 아니라 목비겁이다

목비겁과 토재성의 발달,을경합(乙庚合),목토가 강하고 금이 약해 남편 경금이 생고립이다


편관인 남편 경금이 생고립이므로 대운에서 금관성(金官星)이 들어오면 긍정적인데 아쉽다

32~41세 무신(戊申) 대운엔 정관이 들어와서 유리한데 현재 42~51세 기유 대운이 문제다

기유(己酉) 대운은 진유금(辰酉金) 2회와 유축금(酉丑金)으로 금관다(金官多)로 확 바뀐다  

관성의 힘이 약하다가 급격히 과다해지면 배우자 사이에 불화가 커져서 이혼수가 강해진다


인생은 50세부터이다. 50세부터는 존경받는 삶을 살아야 하는데 50세가 넘어서도 어렵다면 인생을 잘못 살았기 때문이다.어려워졌다면 철저하게 겸손하고 나에게 오는 인연을 소중히대하면 어려움이 점차 풀린다.자식이 속을 ?이는 이유의 70%는 부모가 잘못 살았기 때문이다

결혼을 할 때는 100% 상대를 위해서 살 수 있는 자신감이 없다면 혼자 사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업자 자질을 판단할 때는 먼저 기질을 파악해야 하는데 위 여자는 사업가 성향이 부족하다

을목일간에 재성(財星)이 강한 재다신약은 붙임성과 관계성은 좋으나 사업가 기질은 아니다

저축성도 있고 알뜰하지만 사업성이 약하기 때문에 본인 능력만으로 큰돈을 벌기는 힘들다

토재다(土財多)와 토인다(土印多)는 부동산복이 좋아서 부동산에 묶어야지 현금은 불리하다


현재 50세인데 52세 경술(庚戌) 대운이 오면 갑경충(甲庚沖) 2회, 진술충(辰戌沖) 2회,을경금(乙庚金) 진축파(辰丑破) 진축미(辰丑未)등 합형충파해가 7개로 늘어나므로 주의해야 한다

다만 원국에 합형충파해가 있는 사람은 사전 예방주사를 맞아 면역력이 생겨서 충격이 적다

합형충파해가 없는 것보다 적당히 있는 게 좋으며 합은 좋고 충은 나쁘다는 이론은 잘못이다


진리의 지혜를 흡수하여 질량과 내공을 갖추면 저절로 문리가 터지며 문리가 터진 자만이 어려움을 근본적으로 풀 수 있다.인간이 어리석었던 시대에는 사주에 얽매였지만 미래는 질량이 지배한다.사주에 얽매이지 말고 질량을 갖춰 이제는 깨어나야 한다.사주보다 질량이 중요하다




    5.학생 입시 진로 컨설팅


식신

여학생

편관
겁재
식신편인정관정재
장생






司令




수도권에 거주하는 여학생으로 일반고,자사고,특목고 선택중 어느 것이 유리한가?

문과 이과적성,수시 정시 지원,학과 진로적성에 관해 심산멘토에 컨설팅을 의뢰한 경우이다


25년간 학생 3,000명,성인 2,000명의 진로 컨설팅을 하면서 일주별로 데이터를 분석해보았다

그동안 상담을 했던 총 5,000여명을 일주별로 분류해 보니 일주별로 각각 80명 정도 되었다

상담을 했던 병인(丙寅) 일주의 학생은 50여명,성인은 30여명인데 중요한 점을 발견했다.

격국과 용신보다 오행과 육친이 중요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발달 과다 무존재 고립 유무이다


기질적성의 파악이 우선이며 강점지능을 찾고 고립된 오행과 육친에 대한 분석이 핵심이다.

책으로 배우는 지식은 이론에 불과할 뿐이며 실제 상담을 하면서 얻은 노하우만이 정답이다.

위 학생의 오행별 갯수는 목(1개) 화(2개) 토(2개) 금(1개) 수(2개)로 오행을 다 갖추었다

육친의 점수는 목인성(15점) 화비겁(20점) 토식상(25점) 금재성(10점) 수관성(40점)이다


위 학생의 본성은 밝고 명랑하고 화통한 성격이며 원대한 포부와 이상의 야망가 타입이다

즉각 판단해서 실천하는 진취적 추진력이 있으며 바른생활을 실천하는 모범생 스타일이다

성격이 급해서 감정적이고 즉흥적인 게 단점이므로 인내심을 기르고 차분함을 길러야 한다

일지 편인을 깔고 있어 눈치가 빠르고 두뇌가 총명하며 부모님 머리 위에 올라앉은 격이다


초등학교와 중학교까지의 1대운(癸丑)은 정관운,상관운이며 수(水) 기신 대운에 해당한다

고등학교와 대학교까지의 2대운(甲寅)은 편인운에 희신운이므로 공부하는데 유리하다

관성의 점수가 40점으로 발달한 수관다(水官多)이므로 공부를 가장 잘할 수 있는 명식이다

언변술이 아주 좋은 목화통명(木火通明)으로 문과적성이 70% 이과적성이 30% 정도이다 


식상과 관성이 강한 신약사주로 금(金) 재성이 약하고 고립되어 일반고교 진학이 유리하다

특목고와 자사고는 수시와 정시를 함께 준비해야 하는데 위 학생은 수능 공부에 맞지 않다

재성이 약해서 수학이 취약한데 정시는 등급이 아니라 표준점수가 적용되므로 불리하다 

일반고로 진학해서 단기 공부로 성적향상이 가능한 내신 관리로 수시에 지원하는 게 낫다


일지 편인에 자유(子酉) 귀문과 인유(寅酉) 원진을 깔고 있어서 큰 사업을 하면 실패한다

또한 술해(戌亥)가 공망이라 영적인 부분에 관심이 많고 특히 종교에 관심이 많은 사주다

편관격에 리더십도 있으므로 검찰 경찰 군인 교도관 등 생사여탈직 공무원 적성도 맞다

가장 적합한 진로는 교육 계통이며 장차 석박사 학위를 취득해서 교수가 되는 것이 좋다


급한 병인일주에 탕화가 있어 감정의 기복이 있으므로 마음공부,명상힐링 등을 추천한다

심장 혈압 신경과민을 주의해야 하며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인 마인드로 바꿔야 한다

인내심과 겸손함을 기르고 성급한 성격을 차분하게 고친다면 크게 성공할 동량지재이다




   6.학생 입시 진로 컨설팅


정인

남자

상관
상관
상관편인비견정재
건록목욕






司令
己戊

.


74
2042
64
2032
54
2022
44
2012
34
2002
24
1992
14
1982
4
1972
겁재편인정인편관정관편재정재식신








정인식신편관정관상관편재정재식신
장생목욕관대



위 남자는 40대 후반으로 심산멘토에게 진로 직업컨설팅을 의뢰해서 상담을 했던 경우이다

격국과 용신은 진로적성을 판단하는데 참고할 사항이며 오행과 육친의 강점지능이 중요하다

오행의 갯수는 목(2개) 화(2개) 토(3개) 금(1개) 수(0개)이며 목화토에 비해 금수가 약하다

육친의 점수는 목인성(25점) 화비겁(40점) 토식상(35점) 금재성(10점) 수관성(0점) 등이다


건록격에 무관(無官)으로 목화통명의 문과적성이며 지장간이 인성으로 학문,공부 적성이다

무관(無官)이지만 연지 신금(申金)속의 정관과 시지 진토(辰土)속의 편관이 있고 대운에서

30년간 관성운(官星運)으로 흘러 공무원,교수,교사,분석심리 상담사 등이 되는 데 문제없다

인성과 비겁을 합친 점수가 65점이고,식재관을 합친 점수가 45점이므로 완전 편중은 아니다


비겁만 65점인 경우라면 편중이지만 인성(25점)과 비겁(40점)으로 나뉘어져 편중이 아니다

음간 일주에 묘신(卯申) 귀문관살이 있고 인비의 점수가 65점이면 자유로운 직업이 적합하다

전화일간에 묘신귀문은 타이트한 조직생활은 맞지 않으며 리더십,배짱,돌파력이 부족하다

일반 사업을 하면 실패하며 조직 직장생활중에서 전문직이나 자유로운 직장생활을 해야한다


위와 같은 명식은 직장생활하면 사업하고 싶고,사업하면 다시 직장생활 하고 싶은 부류이다

여름생이라 건강상 혈관질환을 주의하고 화비다(火比多)에 귀문은 조울증과 알러지가 있다

음일간에 귀문이 있는 사람은 가능하면 직장에서 퇴직 시기를 최대한 연장하는 게 좋다

진로적성을 파악하려면 성격파악이 가장 중요하며 대운과 세운의 흐름,용신,기신은 나중이다


관성(官星)이 강한 사람은 직장생활 하다가 뛰쳐나와 대운 세운에 따라 창업하면 성공한다

관성이 강하면 배짱과 추진력이 있고, 양일간에 양인,백호,괴강 등이 있으면 사업해도 된다 

진로 직업적성을 정확하게 판단하려면 오행과 육친별로 25가지로 전문 시스템화시켜야 한다

가령,목비다,목식상다,목재다,목관다,목인다 5가지의 진로를 오행별로 곱하면 25가지가 된다


이 25가지 시스템으로 육십갑자 일간별로 100명씩 총 6,000여명을 상담하면 문리가 터진다

우리나라에서 동일 사주를 가진 사람이 100여명이며 이를 남녀로 분류하면 50명 정도이다 

동일사주도 성격과 직업이 다르고,쌍둥이도 기질 적성이 다르므로 정교한 분석이 필요하다 

25년간 학생 3,000명과 성인 2,000명의 진로상담을 해본 결과 실전 상담 데이터가 중요하다























                

 

대기번호(Waiting number)를 받고 기다려야 상담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新 패러다임의

진로 컨설팅 기법으로 신뢰 받고 있는 군포시 심산 진로 오행 컨설팅 심산 원장 인터뷰.

 

심산 원장은 “지금은 전문화 시대로 어떤 직업군에서건 성공하는 사람은 그 직업에 적성이 강한 사람”이라며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별화 된 진로 오행 컨설팅으로 예약자들이 대기번호를 받고 줄을 설 만큼 화제가 되고 있는

심산 진로 오행 컨설팅의 심산 원장을 만나 진로 적성 찾기의 새로운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_ 진로·적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컨설팅을 하게 된 특별한 동기가 있는가?


“학창시절에 많은 방황을 경험하였습니다. 그때 '누군가 한사람이라도 제 고민을 털어놓고 들어줄 멘토가 있었더라면 시행착오를 훨씬 줄일 수 있었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에 진로와 적성을 찾지 못해 자퇴와 재수, 편입과 휴학을 반복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교육자로서 뭔가 해야겠다는 사명감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25년 동안 강남구 대치동과 안양·군포 지역에서 초·중·고생, 대학생, 취업준비생, 성인 등 5,000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자신만의 성향과 잠재 가능성을 발견해 적합한 진로를 찾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자신의 진로 적성을 알고 목표를 세우면 흔들림 없이 성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 시기는 빠를수록 좋겠지요. 진로 컨설팅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_ 진로 오행 컨설팅이란 어떤 방법인가?


“오행 컨설팅이란 당사자의 생년월일시의 사주 오행을 직접 간명하여 학문운, 진학운, 건강운, 문·이과 선택운을 비롯해서 조직 직장길, 사업운, 공무원 등의 직업 방향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해서 확실한 방법을 제시해 주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컨설팅입니다.


기존의 적성검사는 검사 받을 당시의 나이 환경 기분 등에 따라 받을 때마다 결과가 다르게 나올 수 있지만 오행 컨설팅은 생년월일시로 파악하기 때문에 항상 동일한 결과가 나옵니다.


오행의 간명으로 미래지향적, 현실지향적, 과거지향적인 성향을 알아내고, 태어난 일을 바탕으로 기질과 적성을 파악하고, 태어난 월에서 당사자 그릇의 크기를 보고 진로 적성을 판단합니다.


또한 오행에서 강한 세력과 약한 세력을 찾고, 태어난 계절의 조후를 고려하며, 10대와 20대의 대운을 보면 자신에게 적합한 진로와 직업을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타고난 자질을 분석해서 자신만의 타고난 선천적 재능을 찾고,그 재능에 맞춰 아이가 잘할 수 있고 좋아하는 일을 발굴해 일찍부터 전념하게 해주는 선천적성검사 기법을 접목시켰습니다

 

 

_ 진로 오행 컨설팅으로 얻을 수 있는 구체적인 해결책은 무엇인가?


대기번호(Waiting number)를 받고 기다리면서까지 상담을 받으려고 하는 이유는 진로 오행 컨설팅은 당사자가 궁금한 것에 대해 명쾌한 해법을 제시해주며 정확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상담 결과를 바탕으로 부모님 및 친구들과의 사춘기 갈등해결 방법, 일반고·특목고 선택의 고민 해결, 성적향상 방법 제시, 대입 합격 전략 및 지원 대학 학과,직업까지 종합적으로 컨설팅을 하고 있습니다.

 

진로와 적성을 찾기 위해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늘 처음처럼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실전 입시 진로 컨설팅 

상관

남자

편관
정재
정인편인편인정인





司令


지지장간은 연해자평의 月律分野之圖를 사용하였음.

6大運 1월 23일 대운기준: 18일 1시간 21분
대운: 6대운+0일1시간(年환산: 6일 20시간)
생일 1965-01-17 + 대운 = 첫대운 (양) 1971.1.23. 
(정확한 대운계산방식은 삼명통회의 이론임.) 
(아래 나이표기는 만나이를 사용함.) 
대운계산방식변경=>만세력옵션.정확한대운 체크해제
76
2041
66
2031
56
2021
46
2011
36
2001
26
1991
16
1981
6
1971
편재정재식신상관비견겁재편인정인








비견겁재편인편관정관정인편재정재
건록제왕

6大運 1월 23일
55
2020
54
2019
53
2018
52
2017
51
2016
50
2015
49
2014
48
2013
47
2012
46
2011
겁재편인정인편관정관편재정재식신상관비견










식신상관정인비견겁재편인편관정관정인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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乾命(남자) 

양력

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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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시 :E135 한국.일본
경 도 :E126.58 
(출생지 서울)
경도조정 :-32분
써머타임 :해당없음.
절입조정 :해당없음.
야자시 :해당없음.
균시차조정 :-9분
기준시각 :1965-01-17 7:44
동경 127도 30분 사용시기
1908.02.01. ~ 1911.12.31.
1954.03.21 ~ 1961.08.09.
그 외는 모두 동경 135도 사용
써머타임 실시시기
1948.06.01. 00:00 ~ 1948.09.13. 00:00
1949.04.03. 00:00 ~ 1949.09.11. 00:00
1950.04.01. 00:00 ~ 1950.09.10. 00:00
1951.05.06. 00:00 ~ 1951.09.09. 00:00
1955.05.05. 00:00 ~ 1955.09.09. 00:00
1956.05.20. 00:00 ~ 1956.09.30. 00:00
1957.05.05. 00:00 ~ 1957.09.22. 00:00
1958.05.04. 00:00 ~ 1958.09.21. 00:00
1959.05.03. 00:00 ~ 1959.09.20. 00:00
1960.05.01. 00:00 ~ 1960.09.18. 00:00
1987.05.10. 02:00 ~ 1987.10.11. 03:00
1988.05.08. 02:00 ~ 1988.10.09. 03:00
미국써머타임 실시시기

 

 

위 사람의 기질은 내향 세밀형이며 예민하고 깐깐한 성격으로 두뇌가 명석한 반면

게으른 편이며 용두사미격으로 시작은 좋으나 뒷심이 부족하여 마무리가 약합니다.

창의성과 임기응변이 뛰어나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으며 다양한 지식

습득과 활용능력의 장점이 있으며 마음속에 칼날을 세우는 무서운 면도 있습니다.

예의 바르고 강한 개성의 소유자로 체면과 명분을 중시하며 인자하고 자상합니다

자존심이 지나치면 자만이 되므로 항상 겸손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한 분야에 몰입해 전문적 실력을 갖추는 형으로 자기만족감을 아주 중요시합니다

직관력,추리력이 우수하고,순발력 있는 문제 해결능력을 갖춘 자기만족형입니다

계열별 학과적성은 문과적성과 예체능 적성이며 국어 영어 사회 과목이 강한 반면

수학 과학이 취약하며 대학 진학은 인문 어문 계열이나 예체능 계열이 적합합니다.

직업 선택시 직장형 사업형 자유형 중에서 자유형이 맞고 리더형 참모형 전문가형

중에서 전문가형이므로 자유 전문가형에 맞는 전문적인 노하우 계발이 필요합니다.

강점은 정신적인 사고 인식지능과 자존 경쟁지능이 강한 반면에 설계 평가지능은

약한 편이며 이밖에 연구 표현지능,설계 평가지능,도덕 행동지능은 평균치입니다.

사고와 인식지능이 강하므로 교육자 문학가 스타일이며,자존 경쟁지능이 강하므로

운동가 모험가 스타일인 반면,수리 능력이 요구되는 경제분야 사업성은 약합니다

문학과 예술 분야와 관련 자신만의 전문적인 지식과 능력을 키우고 새롭고 기발한

아이디어 개발업무에 적합하지만 현실성이 부족하고 논리적 계산 능력이 약합니다.

특목고나 자사고 보다 일반고가 맞으며 문이과 적성은 문과이며 대학 학과 선택은

문예창작과 미디어콘텐츠학과 교육학과 국문학과 민속학과 심리학과 적성입니다

대학졸업후의 직업 선택은 수직적인 구조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전문직에 적합하며

독자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분야가 맞습니다

사업성이 약하고 일반 직장에서 오래 못 버티므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프리랜서,

컨설턴트,중개업,강사,예술가 직업이 적합하며 독자적인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학문적 이론 정립과 활용을 담담하는 연구직, 학자, 상담가 등 지식체계의 새로운

창출능력이 강하며 확실한 아이템이 있다면 새로운 패러다임에 도전도 가능합니다

학술적인 전문지식과 자격증을 취득해 전문화된 능력을 발휘하는 자신만의 기술을

축적하면 소득은 창출되며 임대업 수익이나 문화사업 구조가 소득창출에 좋습니다

건강은 위장과 소화기관이 약하므로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사가 필요하며 폐 기관지

계통이 약해서 금연은 필수이며,고지혈증 등 혈관질환이 예상되니 관리해야 합니다

옷이나 소지품은 청색 적색계통이 운기를 강화시켜주며,비밀번호 전화번호 등에는

행운의 숫자인 2,7,3,8을 권장하며,바위산 등산보다 숲길 산책이 건강에 좋습니다

용신은 화(火)이며 희신은 목(木)과 조토(燥土)에 해당하는 무술미토(戊戌未土)이며

기신은 수(水)고,구신은 금(金)과 습토(濕土)에 해당하는 진축기토(辰丑己土)입니다

대운의 흐름이 희신인 인묘진과 용신인 사오미로 흐르고 있어 말년운까지 좋습니다

희신에 해당하는 배우자복과 자녀운까지 금상첨화인 동량지재의 큰 재목감입니다

진정한 카운셀러의 자세는 상담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확히 제시해주는 것이며

희망을 갖고 보다 진취적인 마인드로 살아갈 수 있도록 용기를 심어주는 것입니다

 

自命者 得道者 他命者 解道者 스스로 삶에 이치를 깨달은 자만이 타인의 명을 올바로 풀 수 있다.

知道者不惑 知命者不憂 갈 길을 아는 자는 헤매지 않고 자신의 운명을 아는 자는 근심하지 않는다


 

 


     심산 원장 약력                          

○연세대학교 대학원 국어교육학과 전공

○고려대학원 사회교육 최고경영자 과정

○25년간 학생 3,000명 입시진로 컨설팅

○25년간 성인 2,000명 사주진로 컨설팅

    ○명문대 & 특목고 합격생 3,000명 배출    

 ○한국 선천적성평가원 재능분석 상담사 

 ○新패러다임 명리학 & 진로적성학 교수

   ○대치동 & 군포 심산 국어 논술 학원장   

     ○군포 심산 입시 진로 오행 컨설팅 대표    



            









                                                                      












학생/성인

컨설팅명

        상담비용

1.성인 & 대학생

사주 & 진로 종합 컨설팅

50,000원(전화) 100,000원(방문)

2.초중고교 자녀

입시 & 진로 종합 컨설팅

100,000원(1명) 150,000원(2명)

3.고3 & 재수생

수시 & 정시 지원 컨설팅

200,000원

4.개인 & 법인

작명 개명 아호 상호 컨설팅

200,000원

5. 개인 & 법인

출산일 결혼일 개업일 택일

200,000원

6.학교 & 단체

학교 관공서 방송출연 강의

협의 결정

7.개인 & 단체

  진로컨설팅 무료 재능나눔   

재능나눔 이벤트시 카페에 공지


학생/성인

강의명

        수강료

1.성인 & 대학생

명리학 & 진로적성학 초급반

550,000원(12주 완성)

2.성인 & 대학생

명리학 & 진로적성학 중급반

       550,000원(12주 완성)

3.성인 & 대학생

명리학 & 진로적성학 고급반

550,000원(12주 완성)

4.성인 & 대학생

명리학 & 진로적성학 전문반

550,000원(12주 완성)

5.성인 & 대학생

명리학 & 진로학 동영상 강의

완성시 카페에 공지함

6.중*고등학생

논술 수능 국어 개인 그룹반

200,000원(그룹반) 개인지도(협의결정)

7.중*고등학생

자기소개서 첨삭 / 면접지도 

200,000원(자기소개서/면접 개인지도)

신청 방법

세부 사항

1.신상정보

한글 이름, 생년월일시(양력/음력,남녀 구분) 현재상황

직업,궁금한 사항을 메일이나 문자 전화로 알려주세요

메일 주소☞ bbss7202@naver.com

2.신청전화

심산 원장 ☎ 010 6382 7206

3.입금계좌

국민은행 639002 01 200896 이민호

4.예약완료

컨설팅 비용을 입금하시면 예약이 완료되며

상담일시는 전화로 협의해서 알려드립니다

5. 상담방법

전화/방문/메일 컨설팅 중에서 택일하시면 됩니다   

상담방법 선호도☞전화(50%) 방문(30%) 메일(20%)

6. 대기기간

상담 대기자가 30명 이상인 관계로 예약후 대기 기간

전화(1~3일) 방문(3~5일) 작명(5~7일) 메일(1주일)

7.주소/교통

경기도 군포시 당동 904-5 그린프라자 4층

군포초등학교 건너 편 육교 바로 옆 건물


○금정역 4번 출구 승차 군포초등학교 하차(5분 소요)

(초록색 시내버스 5624번 또는 5531번 승차)


    ○당정역(1호선) 3번 출구 승차 군포초교 하차(5분 소요)

(노란색 마을버스 3번 승차)


※자가용 이용시 주차장 입구는 건물 뒷편 지하주차장 이용

본 건물 1층에 한솥도시락,연두약국,꼬마김밥,두두림커피숍 

4층에 가우스학원, 5층에 새론 정형외과 간판 있는 건물 4층


심산 입시 진로 오행 컨설팅


 






 진로 컨설팅 동영상 보기 ☞ http://cafe.daum.net/YOUTWO 


출처 : 심산 진로 오행 컨설팅
글쓴이 : 심산멘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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