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197호 2016년 2월 1주
→ 주간 리포트 파일 다운로드(PDF) (장기 추이, 응답자 특성표 포함)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6년 2월 2~4일(3일간)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3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24%(총 통화 4,153명 중 1,003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조사 방법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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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내용 (※ 아래 순서대로 질문)
-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 긍정·부정 평가 이유(자유응답)
- 정당 지지도(신당 포함)
-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주요 사건
- 2/1 정부, 대국민 호소문 발표 / 노회찬, 창원 출마 선언 / 김성식, 국민의당 합류
- 2/2 조응천 전 청와대 비서관, 더불어민주당 입당 / 더불어민주당 전국 콘서트 종료
- 2/2 국민의당 중앙당 창당 / 북한, 위성 발사 계획 예고
- 2/3 박근혜 대통령, 쟁점법안 처리 촉구
- 2/4 기업활력제고특별법(원샷법) 국회 본회의 통과
- 쟁점법안, 선거구획정 지연
주요 결과
● 대통령 직무 '잘하고 있다' 41% vs. '잘못하고 있다' 48%
한국갤럽이 2016년 2월 둘째 주(2~4일 3일간) 전국 성인 1,003명에게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질문한 결과, 41%는 긍정 평가했고 48%는 부정 평가했으며 11%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7%).
◎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 주 대비 2%포인트 상승했고 부정률은 1%포인트 하락했다. 각 세대별 긍정/부정률은 20대 16%/72%, 30대 21%/62%, 40대 34%/59%, 50대 56%/33%, 60대+ 71%/20%다.
◎ 주요 지지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지지층(388명)은 76%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층(205명)과 국민의당 지지층(117명)에서는 각각 85%, 71%가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261명)에서도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긍정 25%, 부정 54%).
◎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414명)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자유응답) '열심히 한다/노력한다'(15%)(+5%포인트), '외교/국제 관계'(12%), '주관, 소신/여론에 끌려가지 않음'(10%), '대북/안보 정책'(7%), '전반적으로 잘한다'(5%)(-4%포인트), '안정적인 국정 운영'(5%), '복지 정책'(5%)(-3%포인트) 등으로 나타났다.
◎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481명)는 부정 평가 이유로(자유응답) '경제 정책'(17%)(+7%포인트), '소통 미흡'(13%), '공약 실천 미흡/입장 바뀜'(10%)(-4%포인트), '복지/서민 정책 미흡'(7%),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6%), '독선/독단적'(5%), '전반적으로 부족하다'(5%) 등을 지적했고 그 외 '한일 위안부 문제 합의'(3%), '보육/누리과정 예산 문제'(2%)가 5주 연속 언급됐다.
◎ 최근 몇 주간 대통령 직무 긍·부정률 변동폭은 크지 않았으나, 이번 주 들어 긍·부정 평가 이유 1순위가 바뀌었다. 긍정 평가 이유에서는 '열심히 한다/노력한다'가 '외교'를 앞섰고,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소통 미흡'보다 '경제 정책'이 더 부각됐다. 2월 1일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경제 법안 입법 촉구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고, 2일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신속 처리를 촉구했다.
정당 지지도 |
● 정당 지지도: 새누리당 39%, 더불어민주당 20%, 정의당 3%, 국민의당 12%
2016년 2월 첫째 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새누리당 39%, 더불어민주당 20%, 정의당 3%, 국민의당(가칭, 안철수·천정배 신당) 12%, 없음/의견유보 26%다. 각 정당 지지도는 지난 주와 동일했다.
◎ 이번 주 각 당은 공천관리위원장을 임명하는 등 본격 총선 체제로 전환했다. 새누리당에서는 계파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반면, 야권에서는 새로운 인물 영입이 잇따랐다. 더불어민주당은 2일 조응천 전 청와대 비서관 입당으로 눈길을 끌었고, 지난 달 말 시작한 전국 콘서트 일정을 마무리했다. 2일 중앙당 창당으로 공식 출범한 국민의당(가칭)에는 전날 김성식 전 의원과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가 합류했다.
◎ 한국갤럽은 지난 1월 셋째 주부터 국민의당을 포함해 현재 지지하는 정당을 물었다. 전국적으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국민의당을 6~8%포인트 앞섰지만, 야권 관심 지역인 광주/전라에서의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 지지도는 1월 셋째 주 32%-26%, 넷째 주 29%-25%, 2월 첫째 주 26%-30%로 격차가 크지 않았다. 특히 이 지역의 표본오차(95% 신뢰수준에서 약 ±10%포인트, 매주 유효표본 약 100명 기준)를 감안하면 양당 중 어느 한 쪽이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없다.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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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문재인 15%, 안철수 12%, 김무성 10%
- 새누리당 지지층: 김무성(20%), 오세훈(16%), 의견유보 42%
-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문재인(45%), 박원순(21%), 의견유보 17%
- 국민의당 지지층: 안철수(55%), 의견유보 10%
한국갤럽이 2월 2~4일(3일간) 전국 성인 1,003명에게 예비 조사에서 후보군으로 선정된 여야 정치인 각 4인(총 8인)의 이름을 순서 로테이션하여 제시하고 차기 정치 지도자로 누가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선호도 15%로 2개월 연속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그 다음은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12%),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10%), 박원순 서울시장(9%), 오세훈 전 서울시장(8%),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2%), 이재명 성남시장(2%), 황교안 총리(2%) 순이었으며 4%는 기타 인물, 36%는 의견을 유보했다.
◎ 각 인물들의 선호도는 전월 대비 1~2%포인트 이내 등락했으나 상위 5명의 순서는 변함없었다. 작년 12월 안철수의 탈당·창당, 문재인의 당명 변경과 인물 영입 등 최근 3개월간 야권 재편 과정에서 두 사람에 대한 주목도가 커진 반면, 김무성은 공천을 둘러싼 당내 계파 갈등에 직면해 있다.
◎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를 지지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지지층(388명)에서는 김무성(20%) 오세훈(16%), 김문수(4%), 황교안(4%) 순이며 42%는 의견을 유보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205명)에서는 문재인(45%), 박원순(21%), 이재명(4%), 그리고 국민의당 지지층(117명) 중에서는 55%가 안철수를 꼽았다.
한편 현재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261명) 중 9%는 여권 후보들을, 27%는 야권 후보들을 선호했으며 59%는 누구도 선택하지 않았다.
◎ 작년(2015년) 한 해 새누리당 지지층에서의 김무성 대표 선호도는 1분기 18%, 2분기 24%, 3/4분기 31%까지 상승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20%로 다시 하락했다. 더민주 지지층 중 45%는 문재인 전 대표를 선호했고, 국민의당 지지층은 55%가 안철수 공동대표를 선택해 대조를 이뤘다.
● 응답자 특성표 - 조사완료/목표할당 사례수 병기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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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http://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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