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의 진로 결정 시기는 언제가 좋은가?
자녀의 진로 결정 시기는 언제가 바람직한가? 특목고,자사고,특성화고 전형을 앞두고 자녀의 입시 진로 컨설팅 신청자가 부쩍 늘고 있다. 대입 수시 학생부 종합 전형 합격에 중요한 요소인 전공 관련 비교과 활동을 충실히 준비하기 위해서는 늦어도 중학교 3학년때 까지는 진로를 결정해야 한다. 또한 특목고,자사고,특성화고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중학교 1~2학년때 까지 결정해야 자기소개서와 스펙 준비에 유리하다.
2021학년도 대입 원서 접수를 앞두고 심산멘토가 고3과 재수생 100여명의 입시 진로 컨설팅을 했다. 그 결과 진로 결정을 하지 못하여 지원 학과와 관련된 비교과 활동과 스펙이 부족하여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학생부 종합 전형에 지원을 못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자기소개서 준비가 안되어 학종을 포기하고 내신의 불이익을 받으면서 까지 울며 겨자 먹기로 학생부 교과 전형에 지원해야 하는 경우도 있었다.전공 관련 스펙이 없어서 논술과 적성고사 전형을 내는 학생들도 있었다.
적성에 맞는 학과를 선택하지 않고 점수에 맞는 대학과 학과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일단 합격 하고 보자는 절박한 심정이다. 하지만 합격을 한다고 하더라도 학과가 적성에 맞지 않아 대학을 다니다가 자퇴,편입 휴학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여 다시 재수를 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학생부 종합 전형은 전공 관련 비교과 활동이 중요한데 스펙이 약하면 합격 가능성은 거의 없다.또한 진로 결정이 늦으면 수시모집은 불리하며 재수생,반수생,특목고,자사고생들과 정시 경쟁을 해야 한다.
심산멘토가 30년 동안 수많은 학생들의 입시 진로 컨설팅을 하면서 느끼는 것은 진로 결정은 빠를수록 좋다는 점이다. 초등학교 고학년때부터 자녀의 재능에 관심을 가져야 하며 자유학기제가 실시되는 중학교 1학년 때부터는 진로적성 인식 단계이다. 이 시기를 놓쳤다면 늦어도 중학교 3학년까지는 진로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왜냐하면 적성별로 진학해야 하는 특목고,자사고,특성화고 선택과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전공 관련 비교과 활동으로 학생부 종합전형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고등학교 1학년때 부터 전공에 맞는 학생부 교과와 비교과를 철저히 관리해야 수시에 합격할 수 있다. 교내외 활동,수상경력,봉사활동,동아리활동,독서활동,학생과 학부모의 장래 희망란 표기 등이 지망 학과와 밀접해야 하며 일관성이 있어야 학생부 전형에 합격할 수 있다. 중학교때 진로 결정을 하지 못하고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결정한다는 것은 75% 선발하는 수시모집을 포기하고 25% 선발하는 정시모집에 지원하거나 재수를 해야 하는 상황과 같다.
중학교때 진로를 결정하면 전공 관련 교과목 성적 관리와 대학과 학과 결정에 도움이 된다. 부모가 자녀의 인생을 대신 살아줄 수는 없지만 자녀가 정말 잘하고 좋아하는 일을 하며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것은 부모의 몫이다. 진로 적성에 맞는 일을 즐겁게 하면 능률이 오르게 되어 결국 성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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