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리학과 진로 직업 상담
오늘날에는 아이가 태어나면 이름을 짓고 나중에 우리 아이가 무엇이 되겠느냐는 질문을 한다. 출생과 동시에 직업 상담을 하는 것이다. 명리상담에서주로 나오는 질문과 상담내용을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다.
▶ 무엇을 배워야 잘하나? - 학과적성 상담이다.
▶ 성격이 이래서 걱정이 되는데? - 심리 상담이다.
▶ 커서 뭐가 될까? - 진로적성 상담이다.
▶ 올해 취직은 될까? - 진로직업 상담의 한 종류이다.
▶ 시험운과 승진운은? - 진로 상담과 심리 상담이다.
▶ 무슨 일을 해야 하나? - 직업 상담이다.
▶ 무슨 장사를 해야 하나? - 업종선택을 위한 적성 상담이다.
▶ 땅을 사도 좋은지? - 투자 상담이다.
▶ 어느 방향으로 가야 좋은가? - 심리 직업 상담이다.
▶ 건강은 문제없겠는지? - 미래를 준비하는 심리 상담이다.
▶ 궁합은 어떤지? - 심리 및 인간관계 상담이다.
이렇듯 이미 명리는 인류사회의 초창기부터 최초로 하나의 훌륭한 상담직업이었음을 증명하고 있다.
명리 직업상담은 과거와 현재를 지나 미래에도 가장 유망직종이 될 것이다.
동양에 명리학이 있다면 서양에는 점성학이 존재한다. 점성학의 시작은 정확히 알 수 없어도 최초의 관련 기록은 바빌로니아(Babylonia) 왕조 시대(기원전 1830~기원전 1531 무렵)에 천문 현상을 기초로 하여 풍년 여부를 알아 본 것이 그것이다. 고대 서양의 점성학은 모든 학자들의 필수과목이었으며, 특히 의학의 아버지인 히포크라테스(Hippocrates)는 제자들에게 점성학을 통하여 환자에게 ‘흉한 날’을 피할 수 있게 했다. 이 점성학은 지금의 천문학의 기반이 된 학문이기도 하다.
이처럼 서양의 점성학을 공부한 점성가들은 모두 높은 수준의 학문을 갖춘 지식인으로 인정받았으며 대부분 철학자이자 수학자, 과학자, 왕실의 재상으로 정치적 조언에서부터 한 사람의 직업, 결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활동을 하였다.
나. 직업발달사
변화하는 사회구조와 함께 인간들의 다양한 요구에 따라 많은 직업들이 소멸되거나 파생되는 과정을 거듭하였다. 이는 끊임없이 반복되는 오행의 생성· 소멸과정과 같은 맥락이다. 그리고 직업의 다양성은 그 사회의 횡적인 변화를 반영하며 직업의 인기도와 유망성은 그 사회의 종적인 가치관을 반영한다.
우리나라의 직업발달사는 박물관에 전시된 수많은 유물과 유적 속에서 그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빗살무늬토기로 시작되는 역사공부에서는 그 당시 사람들의 생활모습과 의식주생활을 엿볼 수 있음과 동시에 무엇을 해서 먹고 살았나 하는 의문점이 해결이 된다. 또한 역사적으로 위대한 선조들의 업적을 통해서도 우리나라의 과거에서부터 존재했던 직업의 세계에 대하여 살펴볼 수 있다.
삼국시대의 찬란한 문화 속에서는 ‘장인정신’이라는 기술자의 전문성과 자부심을 느낄 수가 있다. 끝없는 도전정신과 그 시대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고구려의 벽화에서는 그 당시 사람들에게 소용되는 물건들과 일상생활을 볼 수 있다.
귀금속과 돌을 정교하게 다룬 솜씨를 보여주는 신라의 위대한 유산은 지금도 고스란히 남아서 당시 활동하던 장인들의 직업정신을 보여주고 있다. 일본에까지 전해졌다는 백제의 문화와 지금도 남아 있는 일본에서의 백제문화의 흔적을 통하여 발전된 모습을 짐작하게 된다.
금속활자로 대표되는 고려시대의 과학기술과 장영실로 대표되는 조선시대의 첨단과학의 발전은 이러한 실용학문에서도 능력있는 인재들이 직업인으로 많이 활동했음을 보여준다.
우리 조상들 중 이러한 전문가들만이 직업인으로 존재했던 것은 아니다. 당시의 교육제도를 살펴보면 그 시대가 어떤 직업을 선호하였으며 어떠한 가치관을 가진 시대였는지도 알 수 있다. 지금의 뜨거운 교육열은 현대사회에서만 존재한 것이 아니다. 교육은 곧 직업교육과도 연결되는 중요한 분야이다.
국보 285호인 울산의 반구대는 6,000년 전 우리 조상들이 고래를 잡던 생업을 교육시키기 위하여 그린 암각화이다. 이러한 흔적은 그 당시 고래잡이 기술의 발달과 직업세계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서의 가치를 지닌다.
삼국시대의 고구려는 태학(太學)과 경당(經堂)으로 대표되는 교육제도를 확립하였으며, 이중 태학은 최고 학부였다. 또 경당은 일반 평민의 교육기관이었다. 백제는 정확한 교육제도에 대한 기록은 없으나 박사(博士)제도가 있었다고 전해지며 박사 왕인이 일본에 논어(論語)와 천자문(千字文)을 전했다는 기록이 있다.
통일신라로 이어지는 신라는 문무일치교육으로 유명한 화랑제도가 있었다. 세속오계를 실천이념으로 하며, 세속오계는 사군이충(事君以忠, 충성으로써 임금을 섬겨야 한다), 사친이효(事親以孝, 효로써 부모를 섬겨야 한다), 교우이신(交友以信, 믿음으로써 벗을 사귀어야 한다), 임전무퇴(臨戰無退, 싸움에 나가서 물러남이 없어야 한다), 살생유택(殺生有擇, 생명을 죽일 때에는 가림이 있어야 한다)이라는 다섯 가지의 계율로 이루어져 있다.
조선시대는 서당과 서원 그리고 과거시험이라는 이미지가 떠오르는 교육제도가 존재했다. 교육제도는 과거시험을 보기 위한 방향으로 발전되었으며 능력있는 사람을 등용하겠다는 그 시대의 의지를 보여주는 제도이다. 그러나 조선시대는 철저한 신분사회로 과거시험도 신분에 따라 한계가 있었으며, 각 직업에서는 저마다 뚜렷한 직업관을 가지고 활동하였다.
현대의 교육과정은 초중고 과정을 거쳐 대학교가 있으며, 지식기반사회를 맞이하여 우리나라의 교육열은 나라의 발전도 가져왔지만 치열한 입시전쟁과 극심한 취업난이라는 사회문제를 만들었다.
그러므로 직업교육이 그 어느 시대보다 중요하고 필요한 사회이다. 신분에 따라 정해지는 시대도 아니며 능력에 따라 할 일이 주어지는 것도 아니며 다양한 직업의 세계에서 선택을 해야 하는 어려움과 직업 자체도 발전을 가져와서 다양한 직업유형과 업무수행기능이라는 다양한 각도에서의 분석이 필요한 시대가 된 것이다.
이러한 사회변화 속에서의 직업발달사는 미래 어떠한 역사로 기록이 될지 아무도 모르지만 새로운 사회변화는 틀림없는 직업세계의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그러므로 사회적 변화와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열린 마음이야말로 미래를 준비하는 직업인의 태도 중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사주(四柱)와 건강
사람은 태어난 생일에 따라 60가지 사주 유형 중 하나에 속한다. ‘나’의 본 모습을 가장 잘 나타내는 생일의 60갑자로 성격·혼인·질병·운세 등을 살펴보는 방법을 정리한다
오장육부 중 기가 약한 부위를 사주에서 찾아내 음식으로 치유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아래의 오행 음식요법을 익히면 크게 도움이 되므로 미리 기술해두고자 한다.
-木氣(간·담)가 허약한 경우는 신맛 나는 음식이 좋다: 보리, 팥, 밀, 깨, 감자, 땅콩, 오미자, 사과, 귤, 완두콩, 강낭콩, 딸기, 잣, 호두, 오렌지, 부추, 김치, 칡, 모과, 민들레, 닭고기, 개고기, 메추리, 동물의 간.
-火氣(심장·소장)가 허약한 경우는 쓴맛 나는 음식이 좋다: 냉이, 쑥, 쑥갓, 취나물, 익모초, 해바라기 씨, 은행, 커피, 소주, 인삼, 더덕, 도라지, 조, 다시마, 두릅나무, 솔잎, 양고기, 칠면조, 메뚜기, 불개미, 옥수수, 수수, 녹두, 도토리묵, 토마토, 오이, 가지, 콩나물, 고사리.
-土氣(비장·위장)가 허약한 경우는 단맛 나는 음식이 좋다: 기장, 피, 호박, 대추, 고구마 줄기, 미나리, 시금치, 연, 단감, 꿀, 양배추, 홍당무, 감자, 설탕, 쇠고기, 토끼고기.
-金氣(폐·대장)가 허약한 경우는 매운맛 나는 음식이 좋다: 율무, 현미, 마늘, 풋고추, 양파, 파, 무, 표고버섯, 배추, 생강, 구정과, 복숭아, 배, 겨자, 고추냉이, 어패류, 동물의 허파.
-水氣(신장·방광)가 허약한 경우는 짠맛 나는 음식이 좋다: 검은콩, 미역, 메밀, 다시마, 간장, 된장, 파래, 수박, 가지, 돼지고기, 해삼, 개구리, 지렁이, 젓갈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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