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산칼럼

부적(符籍) VS 천도((天道)

심산멘토 2018. 11. 6. 09:05


                    부적(符籍) VS 천도((天道)



오늘은 명리적성학(命理適性學) 강의를 끝내고 예약한 다섯 가족 20명의 사주 진로 상담을 했던 바쁜 하루였다.법조인,의료인,교육자,공무원,사업자,중고등학생,취업준비생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분들의 사주 분석을 바탕으로 8시간 동안 유익한 상담을 했다.마지막에 상담을 했던 사업자분이 심산멘토에게 부적(符籍)을 써 달라고 간청을 했지만 부적(符籍)은 효험이 없다고 설득하면서 정중히 거절을 했다.부적(符籍) 대신에 천부경(天府經)으로 축원하면서 탁한 기운과 영혼을 제도해 주었다.



어렵고 답답해서 상담자를 찾아가면 개운법(開運法)을 운운하며 부적(符籍)을 쓰게 만들고,무당을 찾아가면 굿을 해야 한다면서 고액의 돈을 요구하며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경우가 비일비재(非一非再)하다.마음이 불안하고 답답하여 어려운 환경에 처하면 집착 귀신이 들어와서 탁한 기운끼리 놀게 된다.자손이 즐겁게 살면 맑은 기운의 조상 대신과 신장이 연결되어 탁한 기운의 집착신은 얼씬도 하지 못한다.집착신 때문에 어려운 것이 아니라 집착신이 놀 만한 탁한 환경을 만들었기 때문에 어려워지는 것이다.



매장이 화장으로 바뀌고,족보와 제사 문화가 퇴색되듯 부적(符籍)이 효험이 있던 시대는 이미 과거이며 앞으로는 백해무익(百害無益)하다.굿을 하면 일시적으로 집착신이 떨어지지만 탁한 환경을 맑게 하지 않으면 다른 집착신이 또 들어온다.굿을 해 본 사람이 또 하게 되며 무당에게 굿을 오래 하다 보면 나락으로 떨어져서 인생을 망치게 된다.공부를 하여 부족한 실력을 갖추지 않고 부적(符籍)과 굿으로 어려움을 풀려고 하면 인생의 헛바퀴만 돌다 만다.



부적(符籍)을 쓰러 다니고 굿을 할 시간에 한뜸이라도 부족한 질량(質量)을 갖추면 집착신은 얼씬도 못하게 되어 어려움이 풀린다.천도(天道)를 해준다고 거액의 돈을 요구하는 사람은 십중팔구 사이비(似而非)라고 보면 된다.하늘의 길을 여는 천도((天道)는 스스로 실력을 갖춰서 널리 사람과 사회를 이롭게 하면 죽어서 영혼이 가벼워져서 가볍게 천상으로 해탈하는 것이다.천도((天道)를 해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은 한 명도 없으며 천도((天道)가 아니라 영혼을 제도할 뿐이다.



자신에게 와 있는 탁한 집착신을 떼내려고 하지 말고 내공(內功)을 갖추면 집착신의 영혼을 바르게 제도해 줄 수 있다.자신이 방황하고 헤매다가 바른 길을 찾게 만들어 주는 것도 집착신의 공덕이므로 집착신의 영혼을 잘 다스려 주면 다시는 자신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도술(道術)로 귀신을 다루고 사술(私術)로 병(病)을 낫게 하는 것은 임시방편일 뿐이며 실력을 갖추지 않으면 집착신과 놀다가 인생이 끝나 버린다.실력을 갖추지 않고 어려움이 풀리는 방법은 절대 없으며 노력하는 사람은 하늘이 스스로 도와서 앞길이 활짝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