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 VS 선생

 

                         스승 VS 선생

스승은 진리를 가르쳐서 제자들을 깨우치게 하고 어려움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지혜를 주는 사람이고 선생은 지식을 가르쳐서 습득하게 하는 사람이다.스승은 은혜를 받는 자가 아니라 주는 자이며 제자들이 가르침을 받고 선행을 하면서 바르고 빛나는 삶을 살 때 스승은 그 공덕을 받는 것이다.제자들을 가르치고 보답을 받으려고 하는 것은 그릇된 욕심이다.심산멘토도 강산이 세 번 바뀌도록 제자들을 가르치면서 모순을 깨우치고 반성을 하게 된다.심산멘토도 강산이 세 번 바뀌도록 제자들을 가르치면서 모순을 깨우치고 반성을 하게 된다.

아직까지 진리의 지혜를 가르쳐서 어려움을 근본적으로 풀어주는 진정한 스승이 없는데 선생을 스승으로 잘못 알았던 것이다.스승과 선생의 관계는 스님과 중의 관계에 비유할 수 있다.스님은 중을 가르치는 사람인데 수행하면서 배워야 할 중에게 스님이라고 하니까 어깨에 무게가 들어가서 중이 스님 행세를 하고 있는 것이다.스승은 존경받는 대상이고 선생은 존중받는 대상인데 선생을 스승으로 착각했던 것이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스승의 날을 폐지 주장이 올라오고 있는데 이는 잘못이며 스승의 날을 선생의 날로 호칭을  바꾸는 방법이 바람직하다.학교 선생 외에 사회 지도층 인사나 신지식인들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미투 가해자와 각종 비리에 연루되어 모범을 보이지 못하고 대우만 바라는 것이 더 큰 잘못이다.가르침을 받은 제자들이 존중받는 선생과 존경받는 스승과 함께 어울려 마음에서 우러러 나오는 감사함을 느끼는 뜻깊은 날로 거듭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