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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월세 선택

심산멘토 2018. 1. 23. 15:40


                             전세 월세 선택



질문 : 현재 전세로 살고 있는데, 이 돈에 맞춰서 이사를 가려니, 지금 사는 환경보다 더 낮춰서 가야 합니다. 조금 부담을 안고 월세로 가면 지금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나은 환경으로 이사를 갈 수 있습니다. 부담이 가더라도 월세로 가는 것이 나은지, 아니면 안정적으로 전세를 알아봐야 하는지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전세가 2, 3억 간다고 칩시다. 그럼 2, 3억은 있는 사람이에요. 그런데도 마음이 이렇게 메말라 있으면 10년이 지나도 2,3억 밖에 없습니다. 마음을 열어야 됩니다. 전세에 묶이려고 하지마세요. 전세를 월세로 바꾸면 백만 원, 백오십만 원이면 살 수 있습니다.

전세값이 자꾸 오른다고 뭐라고 하지 말고 월세로 사세요. 일 년 동안 월세를 내도 이천만 원 안쪽입니다. 2년을 살아도 삼, 사천만 원입니다. 그만큼 내 돈이 줄어든다고 걱정을 하는데 그럼 2년 동안 아무 것도 안 할 건가요?

우리는 3년을 한 주기로 내 삶의 환경이 바뀌어야 됩니다. 내가 바르게 공부하고 사회에 바르게 접근하면 지금은 2, 3천 만 원 구하기가 좀 힘들던 것이 2, 3년 뒤에는 2, 3억을 구하기가 좀 힘들다 이렇게 됩니다. 여기서 또 3년이 지나면 20, 30억을 구하기가 좀 힘드네, 또 3년이 지나면 200, 300억 구하기가 좀 힘드네, 이런 걱정을 해야 되는 거예요. 이게 정확하게 올라가는 것입니다.

내가 사회에서 10년 동안 노력을 바르게 했다면 분명히 100억대는 걱정을 안 하고 움직여야 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안 되도 몇 십 억은 기본으로 갖고 있어야 마음에 여유가 있어서 상대와 대화를 할 때도 티없이 할 수 있습니다. 돈 걱정에 막혀 있으면 사람을 대해도 정확하게 대할 수 없고, 생각을 해도 정확하게 할 수 없고, 지혜를 열어서 세상을 볼 수 없습니다.

내가 1, 2년 정도 집 걱정을 안 하고 살 수 있겠다 싶으면 돈을 묶어 두려고 하지 말고 놓으세요. 돈은 잘 쓰면 정확하게 배가로 줍니다. 스승님이 시키는 대로 공부하면서 이해가 안 되면 또 질문을 해가면서 3년만 노력하면 내가 지금 2, 3억을 가지고 전세 살까, 월세 살까 걱정 하던 사람이 10억대를 만지게 됩니다.

지금 질문하신 분은 마음을 열고 2, 3년 월세로 갈 생각을 하고 지금 사는 환경보다 조금 더 나은 환경을 찾으세요. 내가 사는 집이 안 좋아질수록 내 삶도 더 어려워집니다. 너무 좋은 곳 말고 조금 더 좋은 곳으로 가면 이것이 요요현상으로 다시 채워집니다. 차를 바꿀 때도 조금 더 좋은 것, 옷을 입어도 조금 더 맑은 것, 이렇게 좋은 쪽으로 자꾸 성장을 해야지, 내가 어렵다고 기들어가기 시작하면 큰 생각이 안 나와서 다시 어려워지고 그럼 또 기들어가야 되고, 이러면서 계속 내려가게 됩니다.

우리가 빚이 있다 보면 아주 답답하고 희망이 없고 미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바른 공부를 하면서 열심히 노력하면 조여오던 것들이 살살 정리가 됩니다. 빚이 있더라도 나에게 여유를 주는 것하고 여유를 갖지 못하게 조여오는 것은 다릅니다. 여유를 준다는 것은 이제 내가 열심히 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나에게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면 어려웠던 것이 풀리게 되어 있습니다. 빚은 있는 대로 놔두고 내 앞에 주어진 일과 인연들에게 성실하게 대하세요. 성실하게 안 하고 빚 걱정만 하면 뭐가 또 치고 들어 옵니다. 하지만 성실하게 일을 하고 있으면 치고 들어오더라도 내가 대처할 수 있게끔 들어옵니다. 이때는 상기하라고 들어오는 겁니다. 항상 잊지는 말고 깨어있으라는것이죠.

'내가 열심히 일을 해서 분명히 갚으려고 합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십시오.' 이렇게 얘기하면 기다려주게 되어 있습니다. 훔쳐서라도 가져오라고 하면 나는 열심히 일해서 갚을 테니까 당신이 훔치라고 그러세요. 열심히 일해서 갚으려고 하는데 교도소에 잡아 넣는 일은 절대 없습니다. 그러니까 이 사회를 믿으세요. 믿고 내 앞에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세요.

내가 성실하게 일하다 보면 해결해 줄 인연이 오기도 합니다. 이런 사람들이 사실은 인재들이 많거든요. 빚 한번 안 져 봤다고 하잖아요. 이 사람은 아주 똑똑한 사람이 아닙니다. 일하고 밥먹고, 일하고 밥먹고, 딴 생각을 안 하고 사니까 어려워지지는 않는 거죠. 하지만 사회에 필요한 큰 일을 할 사람은 못되는 것입니다.

우리 국민들이 왜 이렇게 빚도 많이 지고, 엎어지고 자빠지면서 이때까지 공부를 했냐면 너무 똑똑해서 그런 것입니다. 나에게 주어지는 일들을 성실히 하고 내 주위 사람들과 함께 노력하면서 산다면 큰 기운으로 이런 것을 다 정리해 줄 때가 옵니다. 성실히 안 하는 사람을 어떻게 해주는 법칙은 없습니다. 

정법공부를 하면서 나의 모순을 조금씩만 잡아가세요. 앞으로는 이 나라의 큰 패러다임을 틀어서 모두가 필요할 때가 옵니다. 당신들이 필요할 때는 어려운 것도 다 해결을 해주면서 쓰게 되니까 걱정하지 말고 내 공부들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