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기론(六氣論)
육기(六氣)도 음양오행(陰陽五行)이나 오운(五運)과 같이 그 기본은 목화토금수(木火土金水)의 근본개념이 있고, 그 성질(性質)에 있어서도 특별한 차원을 벗어나지 못한다.
그러나 지지(地支)에서도 기세(氣勢)가 발생해서 내적(內的)인 동요(動搖)를 일으키고 있다는 것이며, 오행(五行) 중에서 상화(相火)라는 화(火)가 더 가세해 있음으로 만물 삼라만상(森羅萬象)이 태과(太過)를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육기(六氣)의 기본(基本) 개념도(槪念圖)】
인신상화(寅申相火)는 양기(陽氣)가 과하게 넘친 태과(太過=過亢)의 현상으로써 만물(萬物)에 가세(加勢)한 화(火)이기에 대자연(大自然)과 지구권(地球圈)의 삼라만상(森羅萬象)이 과욕(過慾)스러운 경쟁사회(競爭社會)를 조성(造成)하고, 인간(人間)이나 동물(動物)에도 과욕(過慾)의 약육강식(弱肉强食)과 전쟁(戰爭)을 발생시키며, 소유욕(所有慾)으로 인한 빈부의 격차와 가난과 향락의 갈등을 유발시키고, 논리(論理)와 도덕(道德)은 물론이며 공도(公道)의 질서까지도 파괴하고 있는 것이다.
【육기(六氣)의 속성(屬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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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기(六氣) 괘상(卦象) 미(味) 색(色) 성(聲) 형상(形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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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子午), 손풍(巽風)☴ 쓴맛(苦), 붉은색(赤) 徵(ㄴ,ㅇ) 번성, 꽃, 난, 유연, 민감, 상승, 화려함, 열정에 빠진 기생
少陰● 君火 들숨(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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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미(丑未) 이화(離火)☲ 단맛(甘) 누른색(黃) 宮(ㅁ,ㅂ) 중화, 매끄러움, 부드러움, 뚱뚱함, 육질풍부, 바나나
太陰● 濕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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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신(寅申) 태택(兌澤)☱ 쓴맛(苦) 흰색빛(白光) (ㅅ,ㄷ) 폭발, 발산, 반딧불, 솜털, 전기뱀장어, 민들레, 키가 큼(불안)
少陽○ 相火 날숨(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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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유(卯酉) 진뢰(震雷)☳ 매운맛(辛) 흰색(白) 商(ㄱ,ㅋ) 견고, 건조, 마른체질, 키가 쭉 뻗음, 뻣뻣함, 秋冬에 강함,
살기, 나무껍질, 섬유질, 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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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술(辰戌) 간산(艮山)☶ 짠맛(鹹) 검은색(黑) 羽(ㄹ,ㅊ) 차가운 긴장성, 생식능력저조, 조심성, 위축성, 찬물
太陽○ 寒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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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해(巳亥) 감수(坎水)☵ 신맛(酸) 청록색(靑綠) 角(ㅎ) 수렴, 운동성, 질긴 것(운동), 넝쿨 식물
厥陰● 風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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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운(五運)은 천도(天道)의 공도법칙(公道法則)이라고 할 수 있고, 오차(誤差) 없는 본연(本然)의 질서(秩序)와 괘도(掛圖)를 밟아 운행(運行)하고 있으나, 육기(六氣)는 지지(地支)에서 발생한 지구권(地球圈)의 발생물(發生物)로써 분산(分散)과 결합(結合)을 거듭하면서 변화(變化)를 촉진하는 것이다.
【육기(六氣) 오행(五行)의 음양(陰陽) 개념도(槪念圖) 및 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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陽 中央(中和) 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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木 ․ 火 ․ 火 土 金 ․ 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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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표와 같은 양(陽)의 목(木)․화(火)․화(火=相火)와 중앙(中央=中立)의 토(土), 그리고 음(陰)의 금(金)․수(水)는 비교(比較)가 되지 않아서 태과(太過=過亢)의 양기(陽氣=욕정․욕망․욕심․욕구․전쟁 : 利己)를 감당하지 못하고, 만 생물(萬生物)이 결과적으로는 말라 죽게 되며, 특히 우리 인생(人生)은 짧은 생애(生涯)로 화병(火病)을 감당하지 못하고, 사지(死地)를 가게 되는 것이다. 화기(火氣)를 재론(再論)하자면 화(火)는 색상계(色相界)를 펼쳐가는 주제자(主帝者)로써 용기(勇氣)와 의욕은 좋지만, 색욕(色慾)의 과대(過大)로써 자기는 물론이고 주변(周邊)까지 휘말리게 하는 유혹성도 많으며, 과대망상(誇大妄想)으로 세상을 시끄럽게도 놀라게도 하는 기운(氣運)을 화(火)라 하는 것이다.
제1절 자오(子午) 군화(君火) - 소음(少陰)
자오(子午) 군화(君火)는 문자(文字)와 같이 점잖은 화기(火氣)이다.
능(能)히 실력(實力)은 있으면서도 외부(外部)로 크게 발산(發散)하지 않음을 말함이다.
자(子)는 북(北)의 중앙(中央=陰圈中央處)에 있으면서도 깊은 이면(裏面)에서는 일양(一陽)을 추진(推進)하고, 양성적(陽性的) 기초반응(基礎反應)을 일으키며, 또한 중춘(仲春) 묘월(卯月)에 계수(癸水)가 발신(發伸)함도 자(子)에 발판을 두고 생성(生成)한 것이다.
오(午)는 남(南)의 중앙(中央=陽圈中央處)에 있으면서도 일음(一陰)이 시초(始初)한 지점이다.
자(子)에서 묘(卯)를 거쳐 오(午)에 이르는 동안의 화기(火氣)를 군화(君火)라고 칭(稱)한 것이다.
또한 맹위(猛威)로 발산(發散)치 못하고, 이면성(裏面性)으로 만 생물(萬生物)이 성숙하도록 도와주는 내용(內容)의 화기(火氣)를 칭(稱)하기에 군화(君火)라는 명칭(名稱)을 쓰게 됨도 있다.
인체(人体)에서는 체온열기(体溫熱氣)가 외부(外部)로 분출되려는 이전을 군화(君火)라고 할 수 있고, 지온(地溫)이 지표(地表)에서 맹위(猛威)를 나타내기 이전(以前)이며, 물을 끓일 때 끓기 직전까지를 군화(君火)로 생각하면 좋으리라. 고로 실력(實力)은 충분하나 외형(外形)으로 극명(克明)하게 표현(表現)하지 않은 상태라 하겠고, 자(子)에서 오(午)까지는 대화기(大火氣)가 발생(發生=表現:發散)되면 큰 불편이 있게 된다.
자수(子水)는 위축(萎縮)에서 양성(陽性) 반응성(反應性)을 내용(內容)하고, 오화(午火)는 팽창(膨脹)에서 위축(萎縮)하려는 반응성(反應性)이 있다. 이 축소(縮小)와 팽창(膨脹)의 원리(原理)에 의해서 만 생물(萬生物)은 스스로의 길을 가게 되고, 지구(地球)는 자전(自轉)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인체(人体)에서는 자오(子午)의 운동(運動)으로 인해서 혈액(血液)의 순환(循環)을 이끌어 가고, 두뇌회전(頭腦回轉=神經反應)을 일으켜서 계속적인 인간(人間)의 경험으로 지식(知識)을 쌓고 지혜(智慧)를 낳게 하는 것이다.
자(子)를 중심(中心)해서 수(水)의 정신(精神)을 상징(象徵)하고, 오(午)를 중심(中心)해서 화(火)로써 육신(肉身)을 의미(意味)하기에 자오(子午)는 정육(精肉)의 합작운동(合作運動)으로 삶을 지탱케 하는 균형(均衡)을 위한 상보운동(相補運動)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군화(君火)는 숨어있는 듯한 열기(熱氣)로써 생(生)의 원동력(原動力)이며, 자신(自身)을 지키고 있는 군화(君火)라는 것이니 인생(人生)과 인간(人間)의 중요성(重要性)이며, 자기(自己)를 지키고 자기(自己)가 살아가는 근본활력(根本活力)이라고 말할 수 있는 체온(体溫)이라는 변하지 않는 온기(溫氣)의 화(火)를 말하는 것이다.
군화(君火)는 태음(太陰)에서 양지(陽地)를 향한 형상(形狀)을 취(取)하기에 소음(少陰)라고도 하며, 내용적인 양기(陽氣) 발생(發生)으로 예민한 정신(精神) 반응(反應)이 있게 된다.
제2절 축미(丑未) 습토(濕土) - 태음(太陰)
축미(丑未) 습토(濕土)라 함은 축(丑)에서 진(辰)을 거쳐 미(未)에 이르게 됨을 말한다.
축(丑)은 얼어있는 동토(凍土 또는 水邊의 土)이고, 미토(未土)는 열장(熱藏=多熱內容)하고 있는 토(土)이다. 축(丑)과 미(未)의 중간에 진토(辰土)가 있게 되고, 진토(辰土)를 표현(表現)함이 습토(濕土)라고 하는 것이다.
태음(太陰)이라고 칭한 것은 진(辰)에서 수(水=集水:壬水)가 극분해(極分解)하여 계수화(癸水化=空氣化)됨을 말한다.
태(太)라는 자원(字源)은 아주 작은 것으로부터 아주 큰 공(空=零, 無, 0)을 말하였다.
수자(數字)의 개념에서도 0에서 시작해서 9를 거치고, 다시 대공(大空=10)에 이르러 계속된 테두리(... : )를 말하기에 태원(太原)․태극(太極)이 곧 귀일대원(歸一大圓)으로 돌아가고, 소원태원(小圓太原)으로 색(色)과 공(空), 공(空)과 색(色)으로 반복함을 말하는 본원(本原=小圓에서 大圓까지)을 태(太)라고 한 것이다.
고로 대수(大水)가 태수화(太水化=癸水)됨이며, 대공(大空=0)으로 즉, 계수(癸水=十:0)가 됐으니 많다는 태음(太陰)이라는 것이다.
진토(辰土) 지지(地支)에서 계수(癸水)는 발승(發乘)하고, 임수(壬水)는 인양(引揚)되어 사지(死地)로 가게 됨을 말하는 것이니 지구(地球) 대세(大勢)는 어떠한 일물(一物)에도 영생(永生)을 위함도 없고, 또한 계속 쇠퇴(衰退)하게도 하지 않았으며, 두 가지 요소를 한 군데에도 배치하지도 않았다. 공(空)과 색(色)은 분리(分離)할 수 없으면서도 분리(分離)되고, 결합(結合)할 수 없으면서도 결합(結合)하며, 우리 인간(人間)은 가질 수 없으면서도 가지려 하고, 나오지 않으려 해도 나오는 즉, 출생(出生)하게 되는 것이다.
일(一)과 만(萬)은 하나이면서도 구분(區分)되고, 하찮은 인간(人間)의 시야(視野)도 넓으면서도 좁고, 좁으면서도 넓으며, 우주(宇宙) 속을 헤매어 다니고, 모두 먹어도 뱉어도 보며, 결국 우주(宇宙) 속에서 생사(生死)를 거듭하면서 욕심(慾心)을 채웠다가 비우기를 반복하고 있다. 갑목(甲木)이 시작되었다가 계수(癸水)로 끝나고, 다시 갑목(甲木)으로 또 계수(癸水)로 반복됨은 대우주의 공평무사(公平無私)한 섭리(攝理)이고, 오운육기(五運六氣)라는 공사(公私)의 반복(反復)인 것이다.
축미(丑未)의 자연(自然)에서의 현상(現狀)은 동토(凍土) 및 열토(熱土)의 현상(現狀)이지만, 우리 인체(人体)에서는 내정(內靜)의 온기(溫氣)와 외동(外動)의 열기(熱氣)가 합치(合致)해서 체온이 열화(熱化)한 계수현상(癸水現狀=發汗)을 말하는 것이다.
즉 위장(胃腸)과 관절운동(關節運動)으로 외열발생(外熱發生)이라 하겠다.
축미(丑未) 습토(濕土)의 잘못으로 인체(人体)에서는 습진, 가려움증, 피부염 등이 피부에서 발생하고, 복내(腹內)에서는 장염, 위궤양, 치질 등이 발생될 수 있으며, 피부의 잘못은 위장(胃腸)과 수기(水氣)의 순환(循環)과정에서 발생된다. 고로 치유(治癒)의 방법은 외상(外傷) 치료보다는 위장(胃腸)의 치료에 근원(根源)을 두어야 할 것이다.
본연(本然)의 음(陰)을 대표(代表)한 오행(五行)은 지지(地支)에서 해자축(亥子丑)을 말하며, 자(子)를 중심(=申子辰)으로 해수(亥水)는 일수(一水), 자수(子水)는 이수(二水), 축수토(丑水土)는 삼수(三水)라고 할 수 있으니 해(亥)를 일음지대(一陰地帶), 자(子)를 이음지대(二陰地帶), 축(丑)을 삼음지대(三陰地帶)라고 할 수 있다.
해(亥)와 사(巳)는 불급(不及)된 음(陰)으로써 궐음(厥陰=風木)이라고 하며, 자오(子午)는 평기(平氣)된 음(陰)으로써 소음(少陰)이라 하고, 축미(丑未)는 태과(太過)된 음(陰)으로써 태음(太陰)이라고 한다.
삼라만상(森羅萬象=物体)의 존재입장(存在立場)에서는 수(水=陰)와 화(火=陽)는 목(木=生物体)과 금(金=無生物体)의 부수적인 입장이고, 만물(萬物)의 변화(變化) 운행(運行)의 입장에서는 목(木)과 금(金)이 부수적인 입장이 된다.
만물(萬物)은 변화(變化) 운동(運動)을 하면서 수(水)와 화(火), 즉 음(陰)과 양(陽)이 주체(主体)가 되어 음권(陰圈)와 양권(陽圈)로 구분(區分)해서 상보적(相補的)으로 생활하게 되는 것이다.
토(土)를 바탕삼아 수지대(水地帶)에서 목(木)이 발생하고, 화지대(火地帶)에서는 금(金)이 발생된다.
수(水)와 화(火)는 변화(變化) 운동(運動)의 주제자(主帝者)이고, 목(木)과 금(金)은 변화(變化)운동(運動)에 의한 물체가 되는 것이니 수(水=靜)․화(火=動)로써 변화(變化)요소를 삼는 원리(原理)인 것이다.
자오(子午) 군화(君火)는 정신(精神)과 육신(肉身)의 보전(保全) 능력을 말할 수 있는 화기(火氣)이고,
축미(丑未) 습토(濕土)는 육신(肉身)의 수기(水氣)․온기(溫氣)의 유통(流通)을 말할 수 있는 조절(調節)로 인함이며,
사해(巳亥) 풍목(風木)은 육체(肉体)의 활동(活動)과 생장(生長) 능력을 말할 수 있는 생활의 기운(氣運)이고, 해수(亥水)․자수(子水)․축수토(丑水土)에 사화(巳火)․오화(午火)․미화토(未火土)를 상대(相對)시킨 기운(氣運)은 삼음(三陰)의 발생이 있게 된다.
자오(子午)의 잘못은 정신적(精神的) 불편(不便=神經性 不便)이 발생될 수 있으며,
축미(丑未)의 잘못은 피부(皮膚) 및 내장(內腸)의 잘못이 있게 되고,
사해(巳亥)의 잘못은 활동(活動)에 불편이 발생할 수 있다.
인체(人体)의 주관은 주로 자(子)와 오(午)의 군화(君火=心德)에 있으니, 많은 수양(修養)이 있어야 심신(心身)의 안정(安定)이 있으리라.
제3절 인신(寅申) 상화(相火) - 소양(少陽)
인신(寅申) 상화(相火)는 인(寅)에서 시작해서 군화(君火)와 습토(濕土)를 거쳐 신(申)에 이르면서 완성되는 열화기(熱火氣)를 말한다.
인(寅)에서 신(申)까지의 중앙(中央)에는 사화(巳火)라는 지지(地支)가 자리를 잡고 있으며, 초여름의 화려한 꽃들이 욕심(慾心)을 발휘해서 종자(種子=씨앗)를 목적으로 개화(開花)하고 있는 화기(火氣)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군화(君火)는 실력은 있으나 외세(外勢)에 유약(柔弱)하게 보였지만, 상화(相火)는 내용에 관계없이 외양(外陽)으로 강열(强烈)하고도 왕성(旺盛)한 위세(威勢)를 나타내는 것이다.
또한 상화(相火)는 만 생물(萬生物)의 본능이라고도 말한 욕정(欲情)까지도 내포(內抱)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양성화(陽性化) 방법을 취(取)하고 있는 열화기운(熱火氣運)이라고 할 수 있다.
자연(自然)에서는 지구(地球)를 에워싸고 있는 공기(空氣=大氣圈)의 화성(火性)을 말하고, 집수(集水=壬水)가 화기(火氣=丙火)에 의해서 극분해(極分解)된 입자(粒子)로써 렌즈(lens)와 같은 작용을 하고 있으므로 공기층(空氣層) 이하의 지면(地面)까지는 따뜻함을 나타내게 되는 것이다.
상화(相火, 一名 常火)는 군화(君火=地溫)를 괴롭히면서도 협조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연물을 간섭하는 주제자(主帝者) 역할을 하게 되고, 우연성(偶然性)과 필연성(必然性)까지도, 또한 삼차원(三次元)에서 고차원(高次元)까지도 관여(關與)한다고 할 수 있다.
마음에 동요(動搖)가 일어난다든지, 우연적인 망각행동(妄覺行動)이라든지, 보이지 않는 어두운 곳을 감지(感知)한다든지, 보이지 않는 사물(事物)을 적중(的中)시킨다든지, 기도(祈禱)에 의한 염력(念力)까지도 모두가 상화(相火)의 기작용(氣作用)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전기(電氣)의 힘도 보이지 않으면서도 위세(威勢)를 발휘하고, 바람도 보이지 않으면서도 대단한 힘을 발휘하며, 전파(電波)도 또한 같으리라.
이렇게 무형(無形)의 힘도, 유형체(有形体)의 인간(人間)이나 동물(動物)의 마음도, 고요하지 못한 동작(動作)과 행실(行實), 또는 암호(暗號)와 같은 방법도 모두 상화(相火)의 작용이라고 할 수 있다.
본 상화(相火)가 그렇듯이 현대과학(現代科學)으로 증명(證明)하지 못한 너무도 많은 부분들은 인간(人間)의 무지(無智)한 소행(所行)으로 미신시(迷信視)되어 만약 우주철학(宇宙哲學)을 연구하는 지혜성자(智慧聖者)가 없었다면 영원히 미신(迷信)으로 끝나고 말았을 것이다.
과학(科學)은 생명체(生命体) 특유의 알파파((α波=腦波․靈感)나 눈치라는 감각에는 둔하다.
눈치라는 것은 상대(相對)에 의한 응용(應用)감각이라 할 수 있고, 첨단과학에서도 굉장히 둔함을 나타낼 수밖에 없으나, 우리 인간(人間)의 정신(精神)과 영감(靈感)에서는 누구에게서나 존재(存在)하고 발생될 수 있는 것이다.
이 눈치를 시각적(智覺的)으로 연결시킨 것이 불교(佛敎)에서 말한 불립문자(不立文字)이고, 선(禪)과는 상맥(相脈)한 체계의 감각(感覺)이라고 할 수 있으며, 마인드 컨트롤(mind control)도 그 일부의 연결성이며, 선(禪) 중의 일부에 불과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상화(相火)는 이렇게 무지(無知)나 유식(有識), 시간(時間)과 공간(空間)에까지도, 내용(內容)에서 작용(作用)을 일으킨다고 해야 할 것이며, 무형(無形)인듯 하면서도 유형(有形)한 것이다.
지식(知識)으로 인정된 삼차원(三次元)까지를 과학이라고 할 수 있고, 사차원(四次元) 이상 고차원(高次元)에까지 이르는 상화(相火)의 기(氣)는 문자(文字)와 이론(理論)의 설명(說明)으로써는 불가능(不可能)함은 어찌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상화(相火)는 정신계(精神界)와 영혼계(靈魂界)까지도 미치고 있으며, 넓게는 모든 지구권(地球圈)까지도 관여(關與)하는 권역(圈域)을 가지고 있으며, 지역적(地域的) 또는 어떠한 물체(物体)까지도 실력(實力)을 발휘할 수 있는 역량(力量)을 갖추고 있으니, 일명 대외세(大外勢)라고 하는 것이며, 그 누구도 쉽게 감지(感知)할 수 없다고 하는 것이다.
우리 인간(人間)이나 만물(萬物)도 이 외세(外勢)의 작용을 받기에 인명재천(人命在天)이라는 말이 있게 되었고, 어쩔 수 없는 불가항력(不可抗力)이라는 말도 나오게 된 것이다.
동일(同一)한 생년월일시(生年月日時)를 갖고 태어나도 죽음의 길까지는 천태만상(千態萬象)을 나타내고, 떼죽음을 한 동식물(動植物)이나 인간(人間)도 생년월일시(生年月日時)가 동일하지 않으면서도 같은 참상(慘喪)을 당한 것은 모두가 외세(外勢)에 의한 작용에 있는 것이다.
상화(相火)는 이렇게 존재(存在)하면서도 인간(人間)으로써는 볼 수도 감지(感知)할 수도 없고, 증명(證明)이 명료(明瞭)할 수도 없는 것이라고 하겠다.
상화(相火)가 지구권(地球圈)의 삼라만상(森羅萬象)에 미치는 역량(力量)은 대단하기에 인생(人生)은 공기(空氣)의 압력 속에 생활하면서도 압력을 느끼지 못하고, 심해(深海)의 물고기는 수압을 느끼지 못하면서 자유자재의 생활을 즐기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자신(自身)도 모르는 사이에 이상(異狀)도 발생하고, 스스로 자기(自己)를 찾으려 하면서도 못하는 것이 외세(外勢)의 작용에 의한 것이다.
하절(夏節)에는 삼척동자(三尺童子)도 덥거나 따뜻함을 감지(感知)할 수 있으며, 평지(平地)보다 높은 곳으로 올라 갈수록 시원함을 느끼고 기온(氣溫)이 내려가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세계(世界)의 삼극(三極)이라고 표명하고, 또한 네팔과 중국의 국경에 위치한 세계(世界)의 지붕이며, 태양(太陽)과 가장 가까운 곳인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산이 만년빙설산(萬年氷雪山)으로 가장 춥다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나라는 북위 38˚를 중심(中心)으로 위치(位置)한 지역(地域)으로써 태양(太陽)이 지구(地球)에서 봤을 때 북향래도(北向來到)하면 무더운 여름이 되어 개화(開花)하고, 남향거(南向去=南回歸線으로의 黃度)할 때는 겨울이 되어 야장(夜長)하고 춥다는 것은 우리의 상식(常識=長長夏日 長夜冬寒)이다. 또한 지면(地面)에서 가장 깊은 곳에서는 열기(熱氣=君火:地溫)가 발생하고, 태양(太陽)과 가장 가까운 에베레스트(雪山)가 항상 빙설지(氷寒地)라는 이유는 틀림없는 상화(相火=空氣, 濕度)의 작용이라는 사실이다.
이 작용 또한 오운(五運)의 무계합화화(戊癸合火化)와 육기(六氣)중의 상화(相火)의 렌즈(lens) 작용이다.
지구(地球)를 에워싸고 있는 공기(空氣)가 수립자(水粒子=癸水:極分解水)로 구성되어 입자수령(粒子水玲=微細한 水氣)이 렌즈(lens)의 원리(原理)를 일으키기 때문이며, 공기층이 두텁게 쌓인 곳은 렌즈(lens)의 초점과 가까우니 덥고, 고산(高山)과 높은 곳은 초점이 멀리 있으니 평지보다는 춥다는 것이다.
즉 상화(相火) 렌즈(lens)의 초점이 지심(地深)에 맞추어 있기에 초점이 멀리 있을수록 비교(比較)적으로 차갑게 되는 것이다. 고로 지하(地下)는 열(熱)이 발생하고, 고산(高山)은 어는(=氷) 현상(現狀)이 있게 되는 것이다.
차원적(次元的)인 설명을 하자면 일차원(一次元)은 시간직선(時間直線), 이차원(二次元)은 평면(平面), 실재(實在)의 현상공간(現狀空間)은 가로․세로․높이 등으로 설명이 풀이된 곳까지를 삼차원(三次元)이라고 한다.
물은 근시적(近視的)인 면에서는 수평선으로 곡선(曲線)이 아니지만, 관시적(觀視的)인 면에서는 원곡선(圓曲線)으로 형성되어 있는 것이다.
아주 작은 물방울도 둥글게 보이듯이 지구(地球)의 대해수(大海水)도 둥글게 뭉쳐 있고, 빛(=光線)도 직선(直線)으로 나가지만 큰 차원에서는 곡선(曲線)으로 비추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무(無)가 유(有)인듯, 유(有)가 무(無)인듯, 직(直)이 곡(曲)인듯, 곡(曲)이 직(直)인 듯한 내용을 포용(抱容)하고 있는 세상은 너무도 많은 신비(神秘)를 남겨두고 있는 듯하다.
이 신비(神秘)한 현실을 논거(論據)하자면 우리의 현실문화(現實文化)와 과학(科學)이 감추어 두고 있는 무지(無智)의 소치(小癡)라고 할 수 밖에 없다.
외려(外麗)하고 내허(內虛)한 현실문화(現實文化) 속에서 현묘(玄妙)하고 심원(深遠)한 원리(原理)와 진리(眞理)는 무시된 채 문강(文强)하고, 지약(智弱)한 인간(人間)들은 미신시(迷信視)할 수밖에 도리가 없는 것이니 무지(無智)를 감추기 위한 방편의 단어로써 신비(神秘)라고 덮어놓고 부를 수밖에 없으리라.
심장(心臟)이 강한 사람은 놀람(=경노驚怒)이 적으며, 폐장(肺臟)이 강한 사람은 기백(氣魄)이 영글었고, 간장(肝臟)이 강한 사람이 활동(活動)이 능(能)하며, 비장(脾臟)이 강한 사람이 전반적으로 신체가 좋으며, 신장(腎臟)이 강한 사람은 심고(深考)가 있어서 허황되지 않는다.
그러나 태왕(太旺)하면 반대현상이 발생되므로 모든 오장(五臟) 기능도 균형(均衡)을 유지(維持)해야 체(体)와 격(格)이 완성되는 것이며, 외세(外勢)의 작용을 덜 받는 것이다.
심신(心身)의 건전(健全)은 우선 심장(心臟)의 안정(安定)이 있고, 매사(每事)에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하는 것이다.
세상사(世上事) 돌고 도는 것을 거듭하게 하는 인신(寅申)의 상화(相火)는 인(寅)에서 병화(丙火)인 태양(太陽)을 낳고, 신(申)에서 임수(壬水)인 지해(地海)를 생(生)해서, 즉 추운 인(寅)에서 화기(火氣)가 발생하고, 더운 신(申)에서 수기(水氣)가 발생해서 회전(回轉)을 조성(造成)했던 것이다.
또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밝음을 조성(造成)했고, 보이는 곳에서 어두움을 조성(造成)했으며, 유(有)가 무(無)를, 무(無)가 유(有)를 조성(造成)해서 윤회(輪廻)를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상화(相火)의 이치(理致) 속에서 원리(原理)와 진리(眞理)가 무한(無限)해서 무한(無限)한 작용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우리 인체(人体)에서는 상화기(相火氣)의 잘못으로 만부(萬部)에 만병(萬病)을 유발시킬 수도 있으며, 주로 중추(中椎=허리)의 불편을 몰고 올 수 있고, 허기(虛氣)로 인한 신경계통(神經系通)의 질환(疾患)이 나타나고, 묘지대(卯地帶)와 유지대(酉地帶)에서 세력(勢力)을 나타내게 되는 것이다.
병세(病勢)란 것을 넓은 의미(意味)로 관찰하면, 이면(裏面=陰性)에서 표면(表面=陽性)으로 나타날 때를 발병(發病)이라고 말하게 되니 근원적(根源的)인 곳과 잠재(潛在)된 곳을 추리해서 파악해야 완치(完治)할 수 있는 것이다. 고로 양성소멸(陽性消滅) 치료보다는 근원적인 원인(原因) 치료법을 택함이 후환(後患)이 없을 것이다.
모든 심신(心身)의 병(病)을 치료하기 위해서 무염지(無染地)의 근원수(根源水)를 마실 수 있는 수양(修養)이 있어야 할 것이다.
또한 생존(生存)을 유지(維持)하기 위해서는 병화(丙火)의 기식(氣食)과 임수(壬水)의 물식(物食)을 취식(取食)해서 생활하고 있는 것이다.
기화식(氣火食)은 코(=鼻)를 통해서 얻고, 물수식(物水食)은 입(=口)을 통해 얻어서 이원(二元=陰陽)작용으로 삶을 지탱하고 있으며, 영(靈)과 육(肉)을 상보(相補)해 가고 있는 것이 역시 상화(相火)로 인한 것이다.
성인(聖人)은 지혜(智慧)를 갖추어 취식(取食)하고, 범인(凡人)은 지식(知識)을 취식(取食)하기에 지혜(智慧)와 지식(知識), 정신(精神)와 육신(肉身), 진리(眞理)와 원리(原理)는 상보적(相補的) 관계로 공존하고 있으며, 불이적대지(不二的大地)에서 상호행진(相互行進)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오운(五運)과 육기(六氣) 속에서 음(陰)과 양(陽), 기(氣)와 세(勢), 지혜(智慧)와 지식(知識)을 겸비하고, 정신(精神)과 육체(肉体)가 불이귀일(不二歸一)로 정진(精進)할 때에 상화(相火)를 알 수 있으며, 도통(道通)해서 진리(眞理)를 양산(量産)할 것이다.
진리(眞理)를 생산(生産)할 때가 도(道)와 통(通)하는 것이고, 운기(運氣=五運六氣)를 능히 운용(運用)할 때가 또한 도(道)와 통(通)하는 것이다.
제4절 묘유(卯酉) 조금(燥金) - 양명(陽明)
묘유(卯酉) 조금(燥金)은 묘(卯)에서 유(酉)까지의 따뜻한 양기(陽氣)의 계절을 통과하면서 꽃이 피고 열매(=實 : 秋)로 성숙됨을 말하고, 양명(陽明)이라 함은 묘(卯)에서 유(酉)까지는 낮과 같이 밝음과 따뜻하다는 것이다.
또한 묘(卯)에서 유(酉)까지의 일(日)이고, 유(酉)에서 묘(卯)까지는 월(月)이며, 음(陰)과 양(陽), 양권(陽圈)과 음권(陰圈), 회귀선(回歸線)인 황도(黃道)를 의미(意味)하는 것이다.
조금(燥金)을 파자(破字)해 보면, 조자(燥字)는 화(火)의 발산(發散) 열기(熱氣)로 나타난 생물체(生物体=木)의 위에 달려있는 과물(果物)을 말하며, 금자(金字)는 열매의 완성인 추실(秋實)을 의미(意味)하는 것이다.
군화(君火)와 습토(濕土=戊土上 癸水氣)와 상화(相火=경쟁적 의식과 욕심 : 외부환경과 조건)를 거치는 동안에 만 생물(萬生物)은 추실(秋實)을 조성(造成)하고, 완숙(完熟)한 노련미를 나타내는 것을 말하기도 한다.
묘유(卯酉) 조금(燥金)은 양성화(陽性化)의 밝음(=太陽)으로 경화(硬化)되어 견고(堅固)로 변화(變化)되어 감을 말하며, 만 생물(萬生物)은 군화(君火)에 의한 내욕(內慾)과 상화(相火)에 의한 외욕(外慾)으로 양성(陽性) 운동(運動)을 하면서 노화(老化)된다는 것이며, 종자(種子)를 생산하면서 말라져 가는 것이다.
묘(卯)에서 유(酉)까지의 하루는 밝은 곳에서 활동(活動)을 전개하고, 木․火․火를 土바닥 위에서 가시적(可視的)으로 취(取)하고 득(得)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유시(酉時)에서 묘시(卯時) 사이에는 낮에 활동(活動)한 일들을 반성(反省)하고, 명일(明日)을 위해서 밤잠을 이루는 것이다. 낮에 활동(活動)으로 얻는 것은 金(=實)이며, 밤의 고요한 잠은 활기를 얻어내는 木(=苗)인 것이다.
인생(人生)은 출생하면서부터 양성(陽性) 운동(運動)을 계속하면서 연중(年中)의 추절(秋節)과 같은 곳에서 상락두변(霜落頭邊)하고, 자녀(子女)와 재산(財産), 직업(職業)과 가진 것을 정리하면서 진실한 참회(懺悔)와 도(道)를 얻어가는 것이다.
묘유(卯酉)의 잘못으로 인체(人体)에서는 골수(骨髓)의 약(弱)함과 치아(齒牙)의 잘못이 있을 수 있고, 골절(骨折) 및 관절(關節)의 불편도 발생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폐병(肺病)과 종양(腫瘍)의 위험도 발생될 수 있는 것이다.
명리학(命理學)에서는 묘유(卯酉) 조금(燥金)을 일명 조금(造金)이라 해서, 금전수거(金錢收去)․ 금융계(金融界)․세무계(稅務界)․경리(經理)․회계(會計) 등을 의미(意味)하며, 소유(所有)할 욕심(慾心)이 유(酉)에 있다는 것이다. 묘(卯)는 춘묘(春苗)를 의미(意味)하고, 유(酉)는 추실(秋實)을 의미(意味)하기에, 유(酉) 일지(日支)는 추수(秋收)․염장(斂藏)을 의미(意味)한다.
묘(卯)의 양기(陽氣)는 하절(夏節)인 오(午) 지대(地帶)를 우선으로 목적(目的)하고, 유(酉)의 음세(陰勢)는 동절(冬節) 자(子) 지대(地帶)를 우선으로 목적(目的)하고 있기에, 서로 묘유(卯酉)는 비슷한 기온(氣溫)을 갖고 있지만, 자기목적(自己目的)은 전혀 다르다.
제5절 진술(辰戌) 한수(寒水) - 태양(太陽)
진술(辰戌)의 한수(寒水)와 태양(太陽)이라는 말은, 진(辰)에서 술(戌)을 거치는 중간에 맹렬(猛烈)한 미토(未土) 지대(地帶)의 열화(熱火=太陽)를 태양(太陽)으로 지칭한 것이다. 한수(寒水)라는 말은 엄연하게 술(戌)에서 진(辰)을 거치는 중간에 축토(丑土)인 엄동설한(嚴冬雪寒)의 빙한수(氷寒水)를 지칭한 것이며, 모든 육기(六氣)는 이렇듯 지역적(地域的) 반대성(反對性)이 있는 것이다.
진토(辰土)는 본격적인 양권(陽圈) 지대를 노출하는 곳이며, 술토(戌土)는 본격적으로 음권(陰圈) 지대로 잠장(潛藏)시켜 가는 곳이다.
축토(丑土)와 미토(未土)는 가장 춥고 더운 곳이니, 축(丑) 지대의 한수(寒水)와 미(未) 지대의 태양(太陽)이라는 표현(表現)을 했으니, 고로 지지(地支)의 기운(氣運)이 곧 실감(實感)있는 칭호인 것이다.
진(辰)은 양권(陽圈)의 화(火=太陽)를 직접 보조(補助)한 곳이며, 술(戌)은 음권(陰圈)의 수(水=壬水:海)를 직접 조성(造成)해 가는 곳이기에 태양(太陽)과 한수(寒水)를 만든 것이다.
진(辰)은 임수(壬水)의 고장지(庫葬地)로써 궐음(厥陰)이 있는 곳이고, 술(戌)은 병화(丙火)의 고장지(庫葬地)로써 태음(太陰)이 발생하는 곳이다.
진(辰)에서 열화(熱火)의 시작으로 정신(精神)이 메말라 가면서 화려한 겉치장이 발생되어 정신(精神)적인 분란(紛亂)이 유발될 수도 있으며, 술(戌)에서 한수(寒水)의 시작으로 외양(外樣)이 볼품이 없어지고, 피부(皮膚)와 산야(山野)에 삭막함이 나타나면서 인체(人体)에서는 풍질(風疾)이 발생될 수도 있는 것이다. 을풍(乙風)은 피부(皮膚)에서는 모발(毛髮=털)이고, 피하(皮下)에서는 혈류관(血流管)이 된다. 따라서 술토(戌土)는 을목(乙木)의 패지(敗地)가 되며, 한동절(寒冬節)에 초목(草木)이 많은 불편을 느끼게 되는 이유이다.
진(辰) 이후 남방(南方)은 임수(壬水)와 갑목(甲木)이, 술(戌) 이후 북방(北方)에서는 병화(丙火)와 을목(乙木)이 큰 불편을 겪게 되고, 양권(陽圈)에서는 정신(精神)의 불편이, 음권(陰圈) 지대에서는 육체(肉体)의 불편이 발생됨을 알아야 하며, 하절(夏節)은 소화기(消化器) 계통에서 발병이 많고, 동절(冬節)에는 호흡기(呼吸器) 계통의 질환이 많이 발생함도 진술(辰戌) 한수(寒水) 태양(太陽)의 작용에 있다.
명국일지(命局日支)에 진(辰)이 있으면 언행노출(言行露出)을 많이 하고, 술(戌)의 일지(日支)는 자기경계(自己警戒)를 많이 한다.
동적(動的)인 진토(辰土)와 정적(靜的)인 술토(戌土)는 대조적인 작용이 있으며, 양문(陽門)은 진(辰)이 열고, 음(陰門)은 술(戌)이 열게 되어 세상(世上)의 판도(版圖)를 바꾸는 것이며, 모두 임수(壬水)․계수(癸水)로써 만물(萬物)을 조절(調節)시켜 가는 것이다.
제6절 사해(巳亥) 풍목(風木) - 궐음(厥陰)
사해(巳亥) 풍목(風木)이라 함은 해(亥)에서 사(巳)를 거치는 중간(中間)에 인목(寅木)이 있게 됨을 의미(意味)한다.
인목(寅木)은 근(根=뿌리) 다음의 간(幹=줄기)이며, 살아 있다는 뜻으로 풍목(風木)이라 하고, 해(亥)는 차가움을 조성(造成)하고, 사(巳)는 따뜻함을 조성(造成)한다.
자연상(自然上)에서는 차가운 곳과 따뜻한 곳이 만나는 곳에서는 기류(氣流)의 변화(變化)가 발생한다. 이 변화(變化)를 풍(風=바람)이라고 하는 것이다.
인체(人体)의 풍질(風疾)도 해(亥)와 사(巳)의 잘못으로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찬(冷) 것은 응고성(凝固性)이 있고, 따뜻한 것은 발산성(發散性)이 있기에 해(亥) 지지(地支)의 잘못으로 인체(人体)에서 열(熱)의 균형(均衡)을 유지(維持)하지 못할 때에는 반드시 풍질(風疾)이 발생한다. 즉 해사(亥巳)는 한열(寒熱)의 불균형(不均衡)이다.
사(巳)에서 해(亥)를 거치는 중간에 신금(申金)이 있게 되며, 신지(申地)의 노염(老炎)으로 상화(相火) 속에 음수(陰水)의 부재(不在)를 궐음(厥陰)이라 한다.
사(巳)는 신(申)까지를 만들어 열화(熱火)를 발산시키고, 해(亥)는 인(寅)까지를 만들어 한냉(寒冷)을 조성(造成)하기에 대조적으로 팽창(膨脹)과 위축(萎縮)이 바람을 일으키게 한다.
인체(人体) 내에서는 열(熱)의 균형(均衡)을 잃게 되면 풍질(風疾)이 발생되는데, 자연(自然) 상태와 같이 태풍(太風)이면 중풍(中風=寅의 不便)이고, 소풍(小風)이면 경풍(輕風)이 있게 된다.
인체(人体)는 민감한 반응이 있게 되어 내열(內熱)이 많은 사람이 열물(熱物=열량이 많은 음식이나 술)을 먹게 되면 화기상승(火氣上昇)으로 얼굴 및 피부가 붉게 달아오르고, 정신이 흔들리게 되는 것이다.
또한 냉(冷)한 사람이 냉음식(冷飮食=얼음 및 냉수)을 먹었을 때는 수기하강(水氣下降)으로 배탈이 나게 되고, 수(水)의 위축(萎縮)으로 아랫배가 아파오며, 허리를 구부리게 되는 것이다.
풍질(風疾)은 대략 외부(外部=体外)의 한냉(寒冷) 작용에 의해서 내온열(內溫熱)의 균형(均衡)을 이루지 못하거나, 체온유통(体溫流通) 즉 혈기순환(血氣循環)의 잘못에서 발생된 것이다.
바람은 정신적 바람으로 허욕기(虛慾氣)가 나타나고, 육체적 바람은 풍질기(風疾氣)라고 분류할 수 있으나, 정신적으로 허욕(虛慾)이 많은 사람에게 풍질(風疾)이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잘 새겨야 할 듯..
풍목(風木)라는 뜻은 많이 움직인다는 생물체(生物体)를 말함이며, 소의(小意)로써는 많이 움직이는 생물체(生物体)의 부위(部位)를 말한다.
호용골(虎龍骨)에 산죽(散竹)이라는 한방치유법(韓方治癒法)이 있는데, 호(虎)는 인(寅), 용(龍)은 갑(甲), 산(散)은 경(庚), 죽(竹)은 신(申)이니 많이 움직일 수 있는 힘을 한약(韓藥)으로 용제(用製) 하자는 것이 한방(韓方)의 원리(原理)이다.
양방(洋房)의 소화제(消化劑)는 열량(熱量)의 강제보급작용(强制補給作用)을 촉진(促進)하고, 피린(pyrine) 계통의 약(藥)은 열량(熱量=体溫) 조절제(調節劑) 또는 해열제(解熱劑)로 강제성(强制性)이 있다. 고로 장기적(長期的)인 안목(眼目)으로 볼 때 양약(洋藥)은 재고(再考)해야 할 필요가 있다.
제7절 육기(六氣)의 이면(裏面)과 표면(表面)의 양면성(兩面圖)
육기(六氣)의 양면도(兩面圖)
자오(子午) - 군화(君火) - 묘월성정(卯月性情) - 소음(少陰) - 유(酉)에 발생(發生)
축미(丑未) - 습토(濕土) - 진월성정(辰月性情) - 태음(太陰) - 술(戌)에 발생(發生)
인신(寅申) - 상화(相火) - 해월성정(亥月性情) - 소양(少陽) - 사(巳)에 발생(發生)
묘유(卯酉) - 조금(燥金) - 오월성정(午月性情) - 양명(陽明) - 자(子)에 발생(發生)
진술(辰戌) - 한수(寒水) - 축월성정(丑月性情) - 태양(太陽) - 미(未)에 발생(發生)
사해(巳亥) - 풍목(風木) - 인월성정(寅月性情) - 궐음(厥陰) - 신(申)에 발생(發生)
위와 같이 표면(表面)과 이면(裏面)에서 발생한 육기(六氣)는 경쟁(競爭)이 끝날 날이 없고, 계속적인 자기노출(自己露出)로 모순(矛盾)을 조성(造成)하면서도 타부(他部)와 전화(戰禍)를 일으킨 것이다.
상화(相火)라는 화기(火氣)가 가세(加勢)해서 욕심(慾心)으로 인한 제행사(諸行事)가 상존(常存)하고 있으며, 식물연쇄(食物連鎖)와 약육강식(弱肉强食)의 모순질서(矛盾秩序)가 법칙(法則)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어느 학자(學者)는 욕심(慾心)은 생물(生物)의 본성(本性)이라고 하지만, 본성(本性) 중에는 이러한 화기(火氣=相火)가 가세(加勢)되어 있음을 감지(感知)해서 더한 설명(說明)이 있어야 이해(理解)와 설득력(說得力)이 있을 것이다.
만약 지구권(地球圈)에서 상화기(相火氣)가 없었더라면 모든 일에 진행(進行)과 발전(發展)이 있었을까 하는 의문이 들게 된다. 전진(前進)도 후퇴(後退)도 없는 것은 행(行)이 없는 것이기에 오운육기(五運六氣)의 작용도 없다는 것이다.
최고(最高)의 경지(境地)와 종교(宗敎)는 차원(次元)의 단계를 논(論)하기 전에 가장 현실적(現實的)이면서 미래관(未來觀)이 투명(透明)해야 하고, 최소한의 과학성(科學性)이 있으면서도 인간(人間)이 추구(追求)할 진실성의 진리(眞理)가 불변(不變)하는데 있는 것이다.
자연학(自然學)에 근원(根源)한 원리(原理)가 있어야 하고, 인간(人間)이 공감(共感)할 수 있고 추구(追求)할 수 있는 진리(眞理)가 있어야 모든 일에 믿고 따르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오로지 인간근성(人間根性)인 본성(本性)은 맑고 깨끗한 부처와 같은 마음(=佛性)에 있다는 것을 믿어 영원불멸(永遠不滅)의 윤회(輪回) 속에 진리(眞理)를 믿고 얻고 낳고 가자는 도리(道理)를 이행하여 공도(公道)인 오운(五運)의 괘도(掛圖)를 제대로 밟아 나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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