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音聲)에도 살(煞)이 있다
음성(音聲)의 살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
소리는 사람을 살릴 수도 있고 죽일 수도 있는 미묘한 기를 갖는다.
유리를 긁는 소리를 들으면 그 '삐이익' 하는 소리에 소름이 끼친다.
정신이 아찔해지고 그 순간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다. 그런 소리가 나는 곳은 사람이 살곳이 아니다.
충남 아산에 있는 석유화학공업 단지 한 가운데 있는 집 두채는 외딴 집으로서 이사도 가지 못하고
벌써 3년째 사는데, 그동안에 그 집의 닭은 알을 전혀 낳지 않게 되고 말았다.
이 역시 공장에서 들리는 살기 어린 기계소리 때문이다.
그러한 소리의 살기(殺氣)를 만약 친한 사람이 갖고 있다면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
살기를 가진 음성에는
모래알이 목구멍에 끼어 있는 느낌이 들 정도로 거친 음성,
귀신의 울음 소리 처럼 말할 때마다 울리는 음성,
억지로 쥐어 짜듯이 째지는 음성,
모기 소리 같이 작아서 귀를 나팔처럼 크게 벌려도 겨우 들릴까 말까 하는 음성,
숨이 찬듯이 헉 헉 거리는 급한 음성,
기생오라비 처럼 간드러지는 음성,
언제든지 죽을 각오가 되어 있다는 듯이 비굴하게 갈아 앉은 음성 등 여러가지의 음성이 있다.
이러한 음성은 어쨌든 사람을 피곤하게 만든다.
이러한 음성의 살은 사람들이 별로 신경을 쓰지 않기 때문에 장기간 접촉을 하게 되면 만성병 처럼
상대방을 해치는 일이 많다. 조금씩 상대를 해치는 무서운 살기를 가진다고 하겠다.
이를 몇가지 분야로 나누어 구체적인 설명을 덛붙혀 보겠다
음성(소리) 살(煞)의 유형별 분석
음성살(音聲煞)의 유형별 분석
음성의 살은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가 있다.
(1) 피해자별 분류 : 자해살(自害煞)과 가해살(加害煞)
자기 스스로 해를 입는 음성살, 예를 들면 음성이 너무 작다든가, 여리다든가 할때는
자기를 해치므로 자해살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음성이 지나치게 크다든가 거친 소리를 낼 경우는
남에게 피해를 주므로 가해살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쇠소리가 날 경우는 나와 남을 모두 함께 해치므로 이럴 경우는 자해 겸 타해살이라 할수있다.
<사례>
잘 알려진 어느 시인의 미망인이 어느날 텔리비젼 화면에 나왔다.
대담프로였는데 음성이 아니라 독특한 쇠소리가 섞여 나오는 것을 들을 수 있었다.
말을 할 때마다 츠- 츠-하는 금속성의 소리가 자음을 발음하기 전에 특히 심하게 났다.
그래서 혹시 그 여인이 해로하지 못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했다.
아궁이에 돈을 감추었다가 태워버릴 정도로 복이 없는 여인..... 그 분은 빠른 시간 안에
치열을 조정하면 소리의 살을 없앨 수가 있는데 누가 그런 말을 해줄 수 있을지 안타까웠다.
(2) 발생시점적인 분류 : 선천살(先天煞)과 후천살(後天煞)
타고난 음색(音色)에 살기가 들어 있는 경우에는 선천살이라 하고,
생활 습관이나 사고로 인하여 음성이 변질되어 생긴 경우에는 후천살이라고 한다.
예를 들면 공사장의 감독을 오래 하여서 소리를 지르다가 소리가 거칠어진 경우는 후천살이라고
볼 수 있고, 어렸을 때 부터 간들어진 소리를 가지고 있어서 색기가 동(動)하는 느낌을 주어 왔다면
이는 선천살이라고 하겠다.
귀신의 빙의가 있을 경우에도 음성이 변하는데, 이는 일시적인 빙의현상이다.
<사례>
공사판에서 오래 일하는 인부들 치고 목소리가 고운 사람은 거의 없다.흑먼지를 뒤집어쓰고 일하는
환경적인 측면과 일을 끝낸 다음 마시는 소주가 그들의 음성을 버려 놓는다.
이미 고인이 되어버린 일본의 전 총리대신 다나까(田中)씨도 목소리의 살을 맞지않았을까 생각된다
그 분은 언제나 거친 소리로 무게를 잡고 연설하는 것이 특징이었는데,
결국 록히드 사건으로 젊은 층의 공격을 받고 쓰러졌다.
23세부터 공사장에서 뼈를 굳힌 다나까씨로서는 그것이 하나의 운명인지도 모른다.
(3) 유형별 분류 :
환관(宦官), 모사(謀事), 기생(妓生), 과부(寡婦), 도적(盜賊), 사기꾼(詐欺師)등
문제성이 있는 사람들....
다시 말해서 범죄형에 속하는 사람들이나 불행한 인생을 살아 가는 사람의 음성에 들어 있는 살을
분류 분석해 보자
<과부(寡婦)의 음성>
한마디로 남편을 잡는 살을 가진 음성을 말한다.
요란하기가 그지 없거나,
쇠소리 같은 잡음이 섞여 있거나,
쥐어 짜는듯한 억지 소리가 들어 있는 음성은 대체로 여기에 속한다.
재미있는 점은 과부가 되기 전부터 그런 음성을 가진다는 사실이다.
음성의 과부살을 쉽게 알려면, 노래소리를 들어 보면 된다.
고음으로 올라 갔을 때, 참지 못하고 이상한 소리를 내는 여자는 거의가 여기 들어간다.
음성의 옥타브 범위가 좁다는 것은 마음 속이 좁다는 의미가 되므로 이 점을 이해하기 쉽다.
속이 좁은 여자가 아무래도 남자를 괴롭혀 일찍 죽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
<기생(妓生)의 음성>
기생 목소리는 상상만 하여도 누구나 알 수 있는 간드러진 목소리를 말한다.
말끝머리가 약간 처지는 듯하면서 울리는느낌이 애잔한 감을 주면서도,야릇하게 흔들리는 목청이다
상대방 남자에게 무엇인가를 하소연하는 느낌이 이어지는 음성이다.
이 음성은 남자의 기를 빼앗아 무능하게 만든다.
요즘은 뒤끝에 강한 액센트를 주어 잡아 끄는 듯한 감을 주는 목소리도 늘고 있다.
"그런데......"하며 말꼬리를 치켜 올린다.
이 역시 강한 도화살을 품고 있다
<도적(盜賊)의 음성>
도적이라고 하면 거친 음성을 가진 사람을 연상하는데 그것은 좀도둑의 음성이다.
규모가 큰 도둑일수록 음성이 가느다랗고 답답한 느낌을 주는데
그 이유는 상대방을 안심시키기 때문이다.
담이 센 사람일수록 음성이 가늘고 힘이 있다. 말하자면 끈끈한 목청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사기에 능한 지능범들의 음성은 이와 다르다.
<사기(詐欺)꾼의 음성>
상대방을 기망하여 자기의 이익을 도모하는 속임수에 능한 사기근성을 가진 사람은
대체로 음성이 야비하다.
말이 대단히 빨라서 무슨 의미인지 모르는 경우도 있으며,항상 다짐을 받는듯한 말투가 들어가 있다
"그래서, 응..... 그 사람이 말이지. 응."하고 말꼬리에 확인부가 들어간다.
음색이 고루 퍼져 있어서 상대를 피곤하지 않게 만드는 특징이 있는가 하면
경우에 따라서는 위압적일 경우도 생긴다.
그러니까 사기꾼과 말쟁이는 백지 한장 차이라 하겠다.
상대가 믿게 하려고 아주 부드러운 음성을 가진 사람이 적지 않아서 간파해내기가 어렵고
오랜 세월의 경험으로 그들을 알아 볼 수 있다.
<모사(謀事)꾼의 음성>
가장 충직스러운 척 하면서 마음속에는 음흉한 생각이 가득차 있기 때문에 음성이 왜곡되어
가식적이고 목을 약간 누른 듯한 소리를 내는 경우가 많다.
강자에 약하고 약자에 강한 습성이 그런 음성을 만든다.
현재 우리나라를 통치하는 지도층이라고 자처하는 사람들 중에도 이 살을 가진 사람이 많다.
이 살을 가진 사람과 자주 접하면 기를 상실하게 되는 폐단이 있다
<환관(宦官)의 음성>
음성이 여자 처럼 여리고 힘이 없으며 언제나 칭얼대는 듯한 말투를 쓰는 사람은
성격이 간사하고 이해관계에 좌우되는 까닭에 깊이 있는 일을 함께 도모하지 못한다.
이런 사람은 전생에 여자였다가 남자로 태어난 사람일 가능성이 많고,
성적(性的)인 면에서도 도착증세를 보인다.
정치가의 비서직을 맡고 있는 사람중에 이런 음성의 주인공이 많은데
이는 주체성없이 심부름이나 하는 인간임을 드러낸다.
-사례-
오래된 일이지만 내가 타이어 회사에 다니던 시절 김 모라는 사원이 있었다.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징징거리는 투의 말을 해서 주의를 주곤 하였다.
그 회사를 그만 두고 계랑 전문 기관에 들어가 출세를 하는 듯 했으나 역시 5년만에 그만 두고
지금은 실직자가 되어 부인이 벌어 먹인다고 한다.
여자가 돈을 버는 일이 나쁜 것은 아니나 주인이 직장을 잃고 그렇게 된 원인에는
본인의 그 듣기에 거북한 목소리도 한몫을 했을 것이라고 본다.
"그런데요..... 과장님..... 헤헤헤"하던 그의 소리가 귀에 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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