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혁명, 미래를 꿈꾸다.

                 로봇 혁명, 미래를 꿈꾸다.

모든 산업에서 로봇들이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아 가고 있다고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다.

내 밥줄 끊기게 되었다고 로봇을 거부하고 회사를 상대로 아무리 싸워도 로봇은 지금보다 더 많은 일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그러면 왜 로봇이 급속도로 우리 인간의 일을 대체하고 있는가?

● 인간이 할 일과 로봇이 할 일은 다르다. 

아무리 지능형 슈퍼 로봇이라도 우리 인간만큼 질 좋은 일은 하지 못한다.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로봇이 할 수 있는 일이 다르게 있다.

우리 인간의  밀도와  질량이 높아졌기 때문에 이제 단순한 일은 로봇으로 대체해서 하라는 시대적 변화다.

아무리 똑똑한 로봇이라도 인간이 만든 것으로서 인간이 발전하는 만큼 로봇도 우수하게 만들어 내놓는 것이다..

자동차를 조립하고 생산하는 단순한 일은 이제 우리가 만든 로봇들에게 맡겨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로봇들이 할 수 없는 지적이고 질량 좋은 일에 대해 연구해야 한다.

그런데 아직 이런 질량 좋은 일을 찾지 못하다 보고 내 일자리를 뺏겼다고 회사와 싸우고 있는 것이다.

인간은 고귀한 존재다.

인간이 성장하여 질량이 커졌다면 아주 질 좋은 일을 해야 한다.

아직 그런 일을 찾지 못하여 급속도로 진격하는 로봇을 막는다고 막아지는 것도 내 밥그릇이 지켜지는 것도 아니다.

막을 시간이 있으면 그 시간에 연구하여 로봇이 할 수 없는 일을 찾아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 우리의 할 일은 인성을 연구하여 사람과 사람이 서로 나누는 일.

로봇은 아무리 잘 만들어도 인간에 의해 삽입된 기억장치로 움직이게 된다.

인간 100명에 해당하는 정보를 입력하면 그 정보를 모두 융합하고 흡수해 최적화된 새로운 정보를 생산해내지만

이런 인공지능 로봇 역시 인간이 주입한 것에 의한 능력이지 인간처럼 무한하지는 않다.

사람은 로봇과는 달리 자연의 모든 것을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에 로봇이 생산하지 못하는 것을 생산해 낸다.

우리는 사회를 바라볼 때 넓고,크고, 깊게 보아야  지적인 삶을 살 수 있다.

로봇들이 하고 있는 일에 아직도 전전해 하며 있는 자리에서 계속 안주하려고 해서는 절대 안 된다.

우리는 지적인 일의 방향으로 가야 하고 단순한 일은 자동화된 로봇에 의해 풀가동시키면 된다.

● 질량에 맞는 일을 하며 즐길 줄 아는 인간이 되어야 한다. 

인간은 오늘 내가 사회에 도움 되는 어떤 활동을 했다면 푹 쉬면서 보충할 시간을 가져야 하며

지적인 사람일수록 이런 여가 시간을 즐기면서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을 많이 갖는다.

지적인 사람이 몇 년을 준비해 사회에 큰 도움 되는 일을 하면 경제도  그만큼 크게 일어나게 된다.

그러나 하루를 바라보며 일하는 사람은 하루 먹고 살 만큼만 경제가 들어오게 되고.

한 달을 바라보며 일하는 사람은 한 달 먹을 것에 조금의 여가를 즐길 수 있을 만큼만 주고,

연봉을 받으며 일하는 사람은 몇 년을 계획하면서 즐길 수 있는 여유와 공부를 할 수 있는 경제까지 주게 된다.

그런데 이 여가를 어떤 질량으로 쓰느냐가 문제인데 만약 회사의 부장이라면 3년 설계를 해야 한다.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활용해 준비하고 정리하여 설계한 콘텐츠를 3년이면 꺼낼 수 있어야 한다.

1년 만에 꺼내는 직급이 있고, 1개월 만에 꺼내는 직급이 있는데 부장이라면 낮은 질량은 아랫사람과 로봇이 하게 하고

나는 3년 설계를 하여 회사를 이롭게 해야 한다.

그리고 어려운 직원이 있다면 그 사람에 맞는 교육을 시켜 어렵지 않도록 이끌어가야지

계속 질 낮은 일만 시키려고 해서는 안된다.

나이가 많아 실버타운에 계신 노인분들에게도 그분들에게 맞는 교육을 시켜야 하며

맞는 교육을 시키면 엄청나게 즐거워하게 된다.

그분들이 즐거워하면 그 즐거운 기운이 우리게 돌아와 하는 일도 잘 되고 지혜도 술술 나오게 된다.

그런데 우리는 지금 그런 즐거운 일을 하지 못하고 나 잘났다고만 하고 있다.

우리는 우리의 할 일이 무엇인가를 찾아 해야 하고 로봇은 로봇의 할 일을 하게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