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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 64괘 연구

심산멘토 2017. 8. 4. 21:58

 

주역은 8괘가 기본이다.

 

8개의 괘는 각각 3개의 막대기로(3효) 구성돼 있고,

 

8괘를 상하로 배치해 괘상을 만들면 모두 64개가 된다.(8X8=64)

 

64개의 괘는 각각 6개의 막대기로(6효) 구성돼 있고,

 

64괘가 가진 효는 모두 384효가 된다.(64X6=384)

 

 

8괘가 국어의 자음, 모음에 해당된다면,

 

64괘는 하나의 단어가 되고,

 

384효는 하나의 문장이 된다.

 

 

8괘는 23,

 

64괘는 26,

 

384효는 27x3 이 된다.

 

주역의 자음과 모음, 그리고 단어를 공부하는 것은 2진법으로 해결되는데

 

주역의 문장에 해당되는 384효사를 공부하기 위해서는 괘상의 의미에(2진법)

 

3효가 가진 의미를 다시 첨가해 주어야 한다.

 

 

 

 

1. 64괘 공부방법

 

 

최소한 단어가 되어야 의미가 통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64괘를 공부하는 것이 주역 공부의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

 

주역 자료를 보면 8괘 象意라고 해서 건곤감리나 천지수화같은 8괘의 이름과

 

오행, 구성, 방위, 육친관계에 대한 표식이 나온다.

 

 

8괘가 자음 모음에 해당된다면, 굳이 자음과 모음의 세세한 의미에

 

집중하기 보다는, 전체적인 그림상을 직관적으로 느껴본 후,

 

주역의 기본단어인 64괘를 이해하려 노력하는 것이

 

더 재미있게 주역을 공부하는 방법인 듯하다.

 

 

한편 64괘에 대해 정리된 책들과 자료들을 보면,

 

64괘를 풀어가는 관점과 초점이 다양함을 느낄 수 있다.

 

하나의 괘상에 대해서, 많은 해석자들의 다양한 풀이가 나올 수 있지만

 

한 해석자가 여러 괘상을 풀이해 나갈 때는, 일관된 관점이 필요하다.

 

관점이 단일하면 64괘의 맥락이 한 궤에 꿰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는 64괘상을 '자연에서 일어나는 현상'으로 먼저 이해하는 것이

 

주역 64괘를 이해하는 기본열쇠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기존 괘상의 설명 중에 '자연상'이 일관되게 설명되지 않은 부분이 많아 아쉬웠다.

 

이 부분을 보완해 개인적으로 좀 더 궁리해, '자연상'에 대한 설명을 일관성있게

 

해석하려고 노력했다.(자연상은 다시 직유와 은유부분으로 나눴고, 주역 괘상 번호 중

 

빨간 색으로 된 부분 중 직유 부분은 기존 설명에 없어 개인적으로 궁리한 부분이다)

 

하단에 제시된 '주역64괘 정리표'를 만드는 과정은

 

우선 64괘에 대한 자료를 모아 이를 주역괘상 그 자체가 가지는 그림상으로 그려본 후

 

(창작사주이야기29 참조) 다시 자연상/인간상/조언/핵심키워드로 나눠

 

일관되게 분류, 정리해 보았다.

 

 

 

2. 주역64괘 정리표

 

 

 

 

 

괘명의 검정색 부분은 상괘와 하괘의 이름이고, 빨간색 부분은 64 괘상의 이름이다.

 

예를 들어 天澤의 경우 앞의 두 글자 天과 澤은 상괘와 하괘의 이름이고,

 

는 괘상의 이름이자 괘상의 의미를 함축적으로 설명한 단어이다.

 

 

8괘가 반복적으로 사용되는 경우는 반복된다는 의미에서 重OO라고 표현하거나,

 

괘상의 이름을 앞에다 두고, 8괘의 의미를 뒤에다 배치해 부르기도 한다.

 

 

 

 

 

 

 

 

 

 

 

 

 

 

 

 

 

 

 

 

 

 

 

 

 

 

 

 

 

 

 

 

 

 

 

 

 

 

 

 

 

 

 

 

 

 

 

 

 

 

 

 

 

 

 

 

 

 

 

64괘 목록과 作掛法

건위천(乾爲天) 곤위지(坤爲地) 수뢰준(水雷屯) 산수몽(山水蒙)

수천수(水天需) 천수송(天水訟) 지수사(地水師) 수지비(水地比)

풍천소축(風天小畜) 천택이(天澤履) 지천태(地天泰) 천지비(天地否)

천화동인(天火同人) 화천대유(火天大有) 지산겸(地山謙) 뇌지예(雷地豫)

택뢰수(澤雷隨) 산풍고(山風蠱) 지택임(地澤臨) 풍지관(風地觀)

화뢰서합(火雷噬嗑) 산화비(山火賁) 산지박(山地剝) 지뢰복(地雷復)

천뢰무망(天雷無妄) 산천대축(山天大畜) 산뇌이(山雷) 택풍대과(澤風大過)

감위수(坎爲水) 이위화(離爲火)

 

택산함(澤山咸) 뇌풍항(雷風恒) 천산둔(天山遯) 뇌천대장(雷天大壯)

화지진(火地晋) 지화명이(地火明夷) 풍화가인(風火家人) 화택규(火澤睽)

수산건(水山蹇) 뇌수해(雷水解) 산택손(山澤損) 풍뇌익(風雷益)

택천쾌(澤天夬) 천풍구(天風姤) 택지췌(澤地萃) 지풍승(地風升)

택수곤(澤水困) 수풍정(水風井) 택화혁(澤火革) 화풍정(火風鼎)

진위뢰(震爲雷) 간위산(艮爲山) 풍산점(風山漸) 뇌택귀매(雷澤歸妹)

뇌화풍(雷火豊) 화산여(火山旅) 손위풍(巽爲風) 태위택(兌爲澤)

풍수환(風水渙) 수택절(水澤節) 풍택중부(風澤中孚) 뇌산소과(雷山小過)

수화기제(水火旣濟) 화수미제(火水未濟)

괘 해석법

1. 본괘(本卦) :작괘를 해서 나온 괘로 변효가 양이나 음으로 변하기 전의 괘.

2. 지괘(之卦) :본괘에서 효가 동하여 변해간 괘로서 본래의 괘에 대하여 지괘.

3. 호괘(互卦) :초효와 상효를 제하고 2.3.4 효를 하괘(內互卦)로

3.4.5 효를 상괘(外互卦)로 하여 이루어지는 괘.

4. 배합괘(配合卦) :여섯 효 모두 각각 반대되는 음양효로 바꾸어 만든 괘이다.

5. 도전괘(倒轉卦) :위아래를 뒤집은 괘이다.

6. 착종괘(錯綜卦) :상괘와 하괘의 위치를 바꾸어 만든 괘이다.

 

예) 지천태의 6효가 변효 이면...

작괘법 (爻의확률)

 

 

 

 

◎정서법(正筮法): 시초 50개를 들고 하는 주역에서의 점법.

◎척전법(擲錢法): 동전3개로 작괘하는 방법.


※ 백원짜리 동전 백원이 쓰인 면은 陽(양)이라 하고, 뒷면은 陰(음)이라 정한다.

 

※ 동전3개를 던져 陽陽陰(○○●양양음)이되면 陰爻(음효), //

陽陰陰(○●●양음음)이되면 陽爻(양효), /

陽陽陽(○○○)이 나오면 陽爻가 動했다고(노양 :老陽 =변효) O

陰陰陰(●●●)이 나오면 陰爻가 動했다고(노음 :老陰 =변효) 한다. X

 

※ 
6번을 던져 첫 번은 初爻 두 번째는 二爻 세 번째는 三爻 네 번째는 四爻 다섯 번째는 五爻

여섯 번째는 六爻 이렇게 작괘한다.

 


동전으로 占하면 변효가 많을 수도 있고
變爻가 없을 수도 있다.(물론 정서법도 같다)

▷변효의 효사를 위주로 점을 해석한다.

▷변효가없으면 본괘의 괘사로 점을 해석한다.

 

※ 변효가 생길확률은 25.0% (노양 12.5% 노음 12.5%)

양효가 생길확률은 37.5%

음효가 생길확률은 37.5%

▷이 확률은 시초로 하는 주역의 정서법과 같은 확률.

▷확률적으로 변효가 생길확률은1/4 즉, 수학적으로는 6개의 효중 1.5개 효가 변효가되는원리.

▷따라서 확률에 위배되지 않고 간단하게 하는 척전법이 주로 활용되는듯.

▷확률에 위배되지 않는다면 얼마든지 다른방법도 가능하고, 또 많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