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리학당

주역 & 명리학

심산멘토 2017. 3. 20. 00:55



                          주역 & 명리학



역학의 대가였던 도계 박재완,자강 이석영,제산 박재현 선생님은 사주를 감명하기 전에 사주를 주역괘로 바꾸어 풀이한 후에 사주를 풀이했다.사주를 주역괘로 바꾸는 대정수작괘법은 정확도가 떨어진다.하지만 하락이수 원문을 전반운과 후반운으로 나눠 해석하면 대정수작괘법보다 적중율이 높다.


신강과 신약이 불분명하고 화격과 종격의 구분이 모호하거나 합형충파해가 대운과 세운에서 몰려올 때는 먼저 하락이수로 뽑은 다음에 사주풀이를 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하락이수는 주역의 대가인 소강절 선생과 자미두수의 권위자인 진희이 선생이 상수학을 주역에 접목시킨 학문이다.인생의 큰 뿌리는 주역의 하락이수로 보고 잔 가지는 명리학으로 풀이하면 정확도가 높다.


주역의 괘를 뽑더라도 괘상으로 찾아낸 원문을 정확하게 풀이할 줄 알아야 하는데 하락이수 전반운과 후반운이 일치하지 않고 바뀌는 경우에는 엉뚱한 예측 결과가 나온다.반기문과 안철수의 하락이수 원명의 핵심은 역가이성기사공(亦可以成基事功)으로 같으며 이는 '공동의 협력과 도움을 이끌어 내는 덕'으로 해석된다.이럴 경우는 명리로 판단하면 되는데 후자가 유리하다.


사주 원국에 고립된 오행과 육친을 파악하고 관성(官星)의 동태를 분석하면 유불리를 알 수 있다.손학규와 정운찬의 하락이수 원명의 핵심도 다명예지인(多名譽之人)으로 같다.명예를 얻을 수 있는 좋은 명이지만 중과부적(衆寡不敵)이다.문재인은 권중세성 수작귀인(重勢盛 雖作貴人)으로 '권세가 높아지고 귀한 사람이 된다'로 훌륭하지만 종실대체(終失大體)가 옥의 티이다.


주역의 상수학인 하락이수는 평생을 연구해도 해석이 쉽지 않을 정도로 난해한 학문이다.사주팔자는 그 사람의 인품이자 마음가짐이고 마음이 욕심을 생겨나게 하며 성공과 실패도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명리학의 육친에 따라 대운과 세운을 해석하는 방법인데 연주에 상관이 있으면 장남과 불화하고 시주에 상관이 있으면 말년에 명에가 실추될 수 있으니 항상 말을 조심해야 한다.


물러나야 할 때 나아가려 하고 나아가야 할 때 물러서려 하면 필시 화(禍)를 입게 되므로 진퇴의 시기를 바로 알면 화근이 없다.편재운에는 일확천금의 꿈에 도취되어 큰 욕망이 앞서기 때문에 한 방을 노리고 무리한 투기를 하므로 실패 확률이 높다.식신생재운에는 제조업 요식업 무역업 등의 사업으로 돈을 많이 벌 수 있으며 상관생재운에는 지식과 언변을 활용해 재물을 얻게 된다.


상관 정관운에는 자신의 주장이 강해져 말을 함부로 하게 되어 관재구설수가 생기고배우자간에도 불화수가 커진다.편재운과 편인운에는 욕망은 커지는데 반해 이익은 적게 발생하므로 마음 고생을 많이 한다.정재운 정인운에는 자신의 뜻대로 안정되는시기이다.

시주(時柱)에 정관이 있으면 선친에게 물려받은 명예와 재물을 지키는 힘이 강하다.

시주(時柱)에 상관이 있으면 선친에게 물려받은 명예와 재물을 지키는 힘이 약하다.

시주(時柱)가 정관과 정재면 재생관으로 큰 명예를 얻게 되고 말년운이 아주 강하다.


프라이팬에 붙은 찌꺼기를 억지로 떼어내지 말고 물을 붓고 기다리면 저절로 떨어지게 되듯,아픈 상처 역시 시간이란 물을 붓고 기다리면 사라지는 이치를 알아야한다

 

천상병 시인의 귀천(歸天)에서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가서 아름다웠다고 말 하리라'는 구절처럼 개인적으로 오그라드는 삶이 아닌 배려하는 마음으로 살아볼까요?

 


청심고지(淸心高志) 

깨끗한 마음을 갖고 살아가면 목표한 바 큰 뜻을 이루게 되며
덕불고필유린(德不孤必有隣) 

덕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사람들이 따르게 되지요

 

낭중지추(囊中之錐) 

역량이 있는 사람은 가만히 있어도 실력이 저절로 드러나게 마련이며
오유지족(五唯知足) 

큰 것은 더 큰 것에 비하면 작고 작은 것은 더 작은 것에 비하면 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