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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을묘월(乙卯月)의 묘목(卯木)과 다른 지지(地支) 관계

심산멘토 2023. 2. 13. 19:10

 

                   3월 을묘월(乙卯月)의 묘목(卯木)과 다른 지지(地支) 관계 

 

 

묘(卯) + 자(子)

 

묘목(卯木)은 개방적이고 과시욕이 있는 반면 자수(子水)는 치밀하고 완벽을 추구하므로 코드가 잘 맞지 않는다.묘목(卯木)은 자유분방한 해수(亥水)와 코드가 잘 맞는다.묘(卯)와 자(子)는 둘 다 왕지(旺地)이므로 자존심이 강하며 수생목(水生木)이 잘 안 된다.화기운(火氣運)이 없고 수기운(水氣運)이 강하면 자묘형(子卯刑)이 발생한다.조후가 맞지 않고 음습하여 자묘형살(子卯刑殺)이 뻗치면 예민하고 쌀쌀 맞게 된다.

 

자묘 형살(子卯 刑殺)이 뻗치면 소아 성추행,성폭행 등 사이코 패스와 같은 변태 성향이 나타난다.변태 성욕자로 간통과 강간 등의 불륜과 패륜을 저지르고도 안하무인격으로 죄의식이 없다.사주에 수(水)가 강하여 한습한 기운이 쌓이면 자묘형살(子卯刑殺)이 뻗쳐서 수족 냉증,자궁,비뇨기,치질,생식기,성병,하체 비만 등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한다.

 

또한 자묘 형살(子卯 刑殺)이 뻗치면 원망,신세 한탄,돌출 행동,하극상,마약,알콜 중독 등의 부작용이 발생한다.묘목과 자수가 있고 화(火)가 없으면 음지 식물인 묘목은 성장이 잘 안 되고 폐쇄적이지만 병화(丙火)가 있으면 성장과 소통이 잘 된다.묘목(卯木)과 자수(子水)가 있어도 화기운(火氣運)이 강하거나 미토(未土)가 있어서 묘미목(卯未木)이 되면 자수(子水)를 흡수하기 때문에 자묘 형살(子卯 刑殺)의 부작용이 거의 없다.

 

 

묘(卯) + 축(丑)

 

묘(卯) 와 축(丑)은 격각(隔角)으로 동상이몽 관계이다.묘목(卯木)은 상향성이고 축토(丑土)는 하향성이므로 제약이 따른다.축토(丑土) 지장간에 신금(辛金)이 있어서 금극목(金剋木) 현상이 발생한다.축토(丑土)는 묘목(卯木)의 생명력을 키울 수 있는 땅이 아니며 바위에 붙은 이끼 정도에 불과하므로 묘목(卯木)이 꿈을 펼칠 수 없게 하는 껄끄러운 관계이다.축토(丑土)는 사유축금(巳酉丑金)을 지향하는데 병화(丙火)가 있으면 묘목(卯木)이 성장하기에 적합하다.묘(卯) 와 축(丑)의 관계는 부정적이지만 병화(丙火)가 있어서 조후(調喉)가 맞으면 긍정적으로 변한다.

 

 

묘(卯) + 인(寅)

 

묘(卯)와 인(寅)의 관계는 등라계갑(藤蘿繫甲)으로 동반자적이며 긍정적이다.묘(卯)와 인(寅)은 방국(方局)인데 인묘진월(寅卯辰月)이 아니면 혼잡(混雜)에 해당한다.인묘진월(寅卯辰月)이 아니더라도 수목(水木) 기운이 강하면 혼잡(混雜)이 아니다.묘목이 인목을 만나면 협력자를 만난 격으로 활동이 활발해지는 상승운(上昇運)이 된다.자묘형(子卯刑)이 있더라도 인목(寅木)이 함께 있으면 인목(寅木)이 자수(子水)를 흡수하므로 자묘형살(子卯刑殺)의 폐해가 거의 사라진다

 

 

묘목과 인목에 병화(丙火)까지 있으면 개방적이고 진취적이며 꽃이 활짝 핀 형상으로 인물도 좋고 금상첨화(錦上添花)이다.병화(丙火)나 사화(巳火)를 가진 묘목은 솔직 담백한 오픈 마인드를 갖고 있기 때문에 대인 관계도 좋다.묘목과 인목이 있을 때 병화운(丙火運)이 오면 금극목(金剋木)의 폐해가 사라지고 상승운으로 발복한다.하지만 묘목과 인목이 있으면서 화(火) 기운이 너무 강하면 행동 과잉장애와 같은 돌출 행동이 나타나는데 이럴 경우는 신금(辛金) 정관이 있으면 제어가 된다.

 

 

인묘(寅卯)와 신유(申酉)는 음양과 코드가 맞고 친구와 동료의 수평 관계이고,자축(子丑)과 오미(午未)는 스승과 제자,부모와 자식의 상하 관계이며,진사(辰巳)와 술해(戌亥)는 본사와 하청 업체와의 이익 관계이다.묘목과 인목이 있을 때 묘유충(卯酉沖)이나 인신충(寅申沖)을 당하면 부정적인 일이 발생한다.또한 묘목과 인목이 있을 때 해수(亥水)가 오면 해묘목(亥卯木)이 되므로 인목(寅木)이 소외를 당한다.오화(午火)가 오면 긍정적이나 사화(巳火)가 오면 서두르게 되고 인사형(寅巳刑)이 되어 부정적이다

 

 

묘(卯) + 묘(卯)

 

묘(卯) + 묘(卯)는 묘(卯)한 구조이며 보이지 않는 파벌과 같은 암투가 발생한다.사주 원국에 묘(卯) + 묘(卯)가 2개 있거나 묘(卯)가 1개 있는데 운(運)에서 묘(卯)가 올 경우가 있다.나무가 2개 있는 묘(卯) + 묘(卯)의 관계를 보고 목(木)의 세력이 커졌다고 단식 판단을 하면 오류가 생긴다.왕지(旺地) 끼리는 서로 생(生)해 주지 않고 자기 세력화를 하려고 하기 때문에 세력 다툼으로 서로 갈라지는 현상이 생긴다.해수(亥水) + 묘목(卯木)은 해묘합목(亥卯合木)이 되고 술토(戌土) + 묘목(卯木)은 묘술합화(卯戌合火)가 된다.

 

 

사주 원국에 해묘목(亥卯木)이 있는데 묘목운(卯木運)이 오면 투합(妬合)이 되며 원국 보다 세운(歲運)에서 오는 세력쪽으로 기울어진다.또한 원국에 묘술합(卯戌合)을 하고 있는데 묘목운(卯木運)이 와도 투합(妬合)이 된다.원국에 해묘목(亥卯木) 합(合)이 없고 묘목(卯木)만 있는데 묘목운(卯木運)이 오면 묘목(卯木)에 대한 육친(六親)이 중첩되어 갈등 구조가 된다.자오묘유(子午卯酉) 왕지(旺地) 끼리는 서로 편안한 관계가 아닌 갈등 구조이다.묘목(卯木)이 있고 수기운(水氣運)이 강하면 조후상 화(火)가 와야 좋다.

 

 

 

묘(卯) + 진(辰)

 

묘(卯) + 진(辰)의 구조는 방국(方局)과 혼잡(混雜)과 육해(六害)를 잘 살펴야 한다.사주 원국에 묘진(卯辰)이 있거나 묘월(卯月)에 진토(辰土)가 오면 방국(方局)이 된다.방국(方局)이 되면 단체적인 일에 협조를 하여 세력을 형성하기 때문에 큰 일을 자신감 있게 처리할 수 있는 상승운(上昇運)이다.특히 원국에 방국(方局)이 있으면 당당하게 일을 처리하는 카리스마는 있으나 너무 과격하게 처리하면 문제가 발생한다.또한 원국에 묘술합(卯戌合)도 없고 인묘진월(寅卯辰月)이 아니면 혼잡(混雜)이 되므로 부정적인 일이 발생한다.

 

 

육합(六合)을 깨져서 육해(六害)가 되면 층간 소음이 발생하는 것과 같은 시비수나 구설수가 생긴다.방국(方局)은 세력 결합인데 삼합(三合)은 방국(方局)에 비해 세력의 결속력이 약하므로 삼합(三合)이 있을 때는 격국(格局)을 이루는 것이 좋다.가령,사주 원국에 신자진(申子辰) 삼합(三合)을 이루고 있는 임수(壬水) 일간의 파워가 강하다.편관(偏官)이나 흉신(凶神)이 방국이나 삼합을 이루면 부정적인 반면 정관(正官)이나 길신(吉神)이 방국이나 삼합을 이루면 선천적인 복(福)은 물론 후천적인 덕(德)까지 겸비하게 된다.

 

 

사주 원국에 자미(子未), 축오(丑午), 인사(寅巳), 묘진(卯辰), 신해(申亥), 유술(酉戌) 등의 육해(六害)가 있으면 인덕(人德)이 부족하다.복(福)은 선천적으로 타고 나지만 덕(德)은 후천적인 노력으로 만들 수 있다.가령,묘술합(卯戌合)을 하려고 하는데 진토(辰土)가 와서 진술충(辰戌沖)을 하면 육해(六害)가 된다.육해(六害)가 되면 가까운 인간 관계에서 배신,구설수 등의 피곤한 일이 발생하여 스트레스를 받게 되며 집안에 불상사가 발생하기도 한다.반면에 육해(六害)가 안 되고 묘(卯)와 진(辰)이 있으면 잘 성장할 수 있다.

 

 

묘(卯)와 진(辰)은 사화(巳火)를 향하므로 사주 원국에 묘(卯)와 진(辰)이 있다는 것은 꽃맹아리가 밖으로 꽃을 피울 여건이 형성되었다고 보면 된다.묘(卯)와 진(辰)이 있으면서 운(運)에서 사화(巳火)나 오화(午火)가 오면 합격,취직,승진,개업 등의 긍정적인 일이 발생한다.또한 묘(卯) + 미(未) 관계는 긍정적인 반면 묘(卯) + 축(丑) 관계는 축중 신금(丑中 辛金) 때문에 묘목(卯木)이 뿌리를 내리지 못 하므로 부정적이다.뿐만 아니라 사주 원국에 묘술(卯戌)이 있는 사람은 교육,상담,봉사,요양원,복지원,육영,케어 등의 활인업이 잘 맞는다.

 

 

사주 원국에 묘진(卯辰)이 있는데 유금(酉金)이 오면 진유금(辰酉金)과 묘유충(卯酉沖)이 발생한다.진유금(辰酉金)은 권력 결합으로 세력이 강해지는 반면 묘유충(卯酉沖)은 도와주는 사람이 사라지는 형국이다.진유합(辰酉合)이 있을 때 진술충(辰戌沖)이 되면 육해(六害)가 되어 부정적인 일이 생긴다.진술충(辰戌沖)은 토(土) 끼리의 붕충(朋沖)이므로 지장간(地藏干) 끼리의 싸움이다.지장간의 진중 을목(辰中 乙木)과 술중 신금(戌中 辛金)이 을신충(乙辛沖)을 하면 금극목(金剋木)으로 허리 디스크 등 건강상 문제가 발생한다.

 

 

묘(卯) + 사(巳)

 

묘(卯)와 사(巳)의 관계는 사이가 벌어진 모퉁이 형상의 격각(隔角)에 해당한다.'너는 상행선 나는 하행선' 형태의 동상이몽(同床異夢)으로 축토(丑土)와 묘목(卯木)이 만나서 격각(隔角)이 되는 것과 같다.묘목은 해묘미 목국으로 향하고 사화는 사유축 금국을 향하므로 서로 추구하는 바가 다르다.목생화(木生火)가 잘 안되고 불이 꺼지는 형상으로 기대 만큼 서로에게 도움이 안 된다.원국에 묘목과 사화가 있는데 운(運)에서 유금이나 축토가 오면 사유축 금국(金局)으로 가려고 하기 때문에 묘목이 소외를 당한다.

 

 

운(運)에서 인신사해(寅申巳亥)가 오면 예상치 않은 갑작스런 일이 발생한다.원국에 있는 묘목이 진토가 없는 상황에서 사화(巳火)가 오면 성급하게 꽃을 피우려고 하다가 실패한다.묘목이 있고 한습한 상태나 금수 기운이 강하면 부정적이며 화(火)가 강하면 긍정적이다.원국에 묘목(卯木)이 있는데 사화운(巳火運)이 오면 상문살(喪門殺)에 해당하고,원국에 사화(巳火)가 있는데 묘목운(卯木運)이 오면 조객살(弔客殺)에 해당한다.월지(月支)가 상문살(喪門殺)과 조객살(弔客殺)에 해당하는 시기에 집안에 상(喪)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

 

 

 

묘(卯) + 오(午)

 

묘(卯)와 오(午)는 왕지(旺地)에 해당하여 자기 중심적으로 제 잘 난 맛에 살기 때문에 뜻이 잘 맞지 않는다.묘목(卯木)은 습목(濕木)이라 목생화(木生火)가 잘 안 된다.또한 묘(卯)와 오(午)는 파(破)에 해당하여 잘못된 만남으로 서로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깨진다.서로를 탓하게 되고 추진하던 일이 중단되는 등의 부정적인 일이 발생한다.묘목은 미토를 추구하지만 묘목이 세운(歲運)에서 오화를 만나면 하던 일을 정리하고 다시 시작해야 일이 생긴다.

 

 

사주 원국이나 운(運)에서 묘오파(卯午破)가 되면 이혼,계약 파기,직장 이직,적금 해약 등이 발생하는 반면에 소소한 질병이 있는 사람은 파운(破運)에 낫거나 법규를 위반한 사람이 사면 복권 되기도 한다.가령 기묘(己卯) 일주 여자는 일지의 묘목(卯木)이 남편인데 묘술합(卯戌合)이 되는 시기에 남편이 바람을 피울 가능성이 높다.이러한 경우에는 진술충(辰戌沖)으로 술(戌)을 파(破) 시켜야 딴 짓을 안하고 원위치로 돌아오게 된다.

 

 

묘오파(卯午破)의 특성은 불 난 집에 바람이 부채질을 하는 격으로 일이 빠르게 진행된다.조열한 사주에 묘오파(卯午破)가 있으면 예민한 성격으로 불면증이나 조울증을 주의해야 한다.또한 묘오파운(卯午破運)에 비트코인,주식,경매 등의 투기를 성급하게 결정하면 큰 손해를 본다.가령,계묘(癸卯) 일주의 남자에게 일지의 묘목은 식신(食神)이면서 천을귀인인데 운(運)에서 오화(午火)가 오면 식신생재가 되어 목돈이나 꽁돈의 재물이 들어오기도 하지만 묘오파(卯午破)가 되므로 다시 돈을 되돌려줘야 하는 상황이 온다.

 

 

묘오파(卯午破)가 되는 운(運)에 연애를 하면 잠깐 사귀다가 헤어지는 경우가 많다.또한 묘오파운(卯午破運)에는 정신적으로 신경성 과민증상과 우울증이 일시적으로 생길 수 있다.묘오파(卯午破)가 있더라도 조후가 맞고 중화된 사주는 별 탈이 없다.가령,습목(濕木)인 묘목이 해수나 인목이 있으면서 운(運)에서 오화(午火)를 만나면 꽃이 활짝 핀다.

 

 

 

묘(卯) + 미(未)

 

묘미(卯未)는 삼합으로 묘(卯)는 왕지이고 미(未)는 묘지이므로 왕성한 활동을 점검하고 마무리 하는 시기이다.중간 성적표를 받는 것과 같으며 묘목이 미토를 만나면 보수적이고 소극적으로 변한다.미토(未土)는 목(木)의 성장을 중단시키므로 확장성을 제지 당하여 하던 일이 정체된다.

 

 

묘목은 수(水) 기운이 강하므로 수생목이 되면 유리하고 금(金) 기운이 강하여 금극목이 되면 불리하다.토(土) 오행은 다른 오행을 변화시키고 매듭을 지은 다음에 다른 일을 하게 하는 등의 조절 작용을 한다.묘미(卯未)는 합(合)에 해당하면서 긍정적인 일보다 부정적인 일이 더 많이 발생하므로 묘미운(卯未運)에는 확장이나 새로운 사업을 벌리지 않는 것이 좋다.

 

 

 

묘(卯) + 신(申)

 

묘신(卯申)은 귀문,원진,암합에 해당하며 밀고 당기는 밀당 작용을 잘 한다.지지에 묘신(卯申)이 있으면 천간에 을경합(乙庚合)과 같이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있다.또한 묘신(卯申)은 귀문관살의 부작용이 약한 반면에 잘 난 척을 하고 허세를 부리는 경향이 있다.특히 귀문이 있고 비겁(比劫)이 없으면서 식상(食傷)이 과다하면 허풍이 강하다.묘신(卯申) 귀문과 원진은 합과 충 사이에서 갈등하는 구조로 원국에 묘신(卯申)이 있거나 운에서 오면 일이 매끄럽게 해결되지 않아 결정을 잘 못 내리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된다.

 

 

가령,신규 아파트를 분양 받아서 내 집을 비워주고 이사를 가야 하는데 갑자기 입주일이 몇 달 연기되는 바람에 이사를 하는데 갈등이 생기는 경우가 묘신운(卯申運)에 발생한다.원숭이가 사는 곳에는 토끼가 살지 못 하듯이 이런 관계가 바로 묘신(卯申)이다.묘신(卯申) 귀문이 있으면서 조후가 맞지 않거나 편중되면 의처증,의부증,결벽증,폭력성이 있다.습(濕)하고 묘신(卯申)이 있는 사주에 병화(丙火)가 있거나 운(運)에서 화(火)가 오면 명랑 쾌활해지고 외부 활동이 활발해진다.

 

 

묘신(卯申) 귀문의 부작용이 가장 적은 반면 자유(子酉) 귀문이 있으면서 조후가 맞지 않고 편중되면 예민하고 잘 삐지며 변덕이 심하다.귀문관살이 강한 사람은 인문학 강의나 마음 수행 공부를 많이 하여 내면의 질량(質量)과 내공(內功)을 쌓으면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자기 주장으로 굳어진 상식의 틀에서 벗어나 진리이 지혜를 많이 흡수하면 내공이 차고 문리가 터져서 사주에 얽매이지 않고 사주를 활용하여 빛나는 삶을 살 수 있다.

 

 

묘(卯) + 유(酉)

 

묘(卯)와 유(酉)의 관계는 묘유충(卯酉沖)이다.묘목에게 가장 위협적인 요소는 유금이며 유금에 의해 묘목의 뿌리가 꺾이는 현상이 묘유충(卯酉沖)이다.일간의 뿌리가 없는 묘목을 유금이 충(沖)할 때는 부정적인 일이 발생한다.하지만 일간의 뿌리가 튼튼하면 유금이 을목의 가지치기를 해주는 정도이므로 묘유충(卯酉沖)을 부정적인 일이 거의 생기지 않는다.

 

 

월지의 유금(酉金)과 일지의 묘목(卯木)이 묘유충(卯酉沖)을 하면 사회적인 활동 때문에 가정 일에 소홀히 하는 경우이다.반면에 일지의 유금(酉金)과 월지의 묘목(卯木)이 묘유충(卯酉沖)을 하면 사회 활동을 하고 싶어도 집안 사정 때문에 활동에 지장을 받는 경우이다.사주 원국에 묘(卯)와 유(酉)가 있어서 내충(內沖)을 하면 가족이나 지인 간의 배신과 단절을 비롯한 건강상 문제가 천천히 발생한다.반면에 대운이나 세운에서 원국을 외충(外沖)을 하면 큰 데미지는 없으나 빨리 시작하고 빨리 끝난다.

 

 

묘유충(卯酉沖)의 부작용을 완화시켜 주어 에어백과 같은 완충 작용을 하는 것이 술토(戌土)이며 묘술합(卯戌合)과 유술금(酉戌金)이 되어 안전 벨트 역할을 한다.사주 원국의 충(沖)은 원래 변화되어 있는 것이고 운(運)에서 오는 충(沖)은 변화되는 것이다.충(沖)은 역동성이 있고 생각이 민첩하며 충(沖)이 많으면 싸움닭 기질이 있다.합(合)은 행동이 느리고 게으른 반면에 마음이 안정되고 순수한 기질이 있다.

 

 

가령 기묘(己卯) 일주의 기혼인 여자가 월지에 유금(酉金)이 있어서 묘유충(卯酉沖)을 하면 일지의 관성(官星)인 배우자와 불화가 생길 수 있다.반면에 미혼인 여자라면 남자와 만남의 인연이 되는 경우도 있다.사주에 식상(食傷)을 충(沖)하면 한 곳에서 오래 일을 하지 못하고 자주 직장을 옮겨 다닌다.식상(食傷)이 충(沖)이 되면 앉아서 하는 일 보다 움직이는 역마성 일을 하는 게 적성에 맞다.사주 원국에 형충파해가 많으면 생각이 복잡하고 공격적인 성향으로 충돌할 일이 많이 생기는 반면 합(合)이 많으면 대인 관계는 무난하나 주관이 없이 부화뇌동 한다.

 

 

충(沖)은 적극적이고 환경 적응 능력과 기회 포착 능력이 좋고 위기 돌파력도 뛰어나다.하지만 충(沖)이 많으면 분리 공포 경험,별거,이혼 등의 부정적인 일이 발생한다.충(沖)으로 육합이 깨져서 육해가 되어도 부정적인 일이 생긴다.묘유충(卯酉沖)은 왕지(旺地) 끼리의 공격적인 충(沖)으로 인정 사정 볼 것 없는 원수의 충(沖)이므로 화해가 잘 안된다.원국의 묘목이 운에서 유금을 만나서 묘유충(卯酉沖)이 되면 활동이 위축되어 일을 해도 실속이 없고 스트레스와 압박감을 받는다.

 

 

하지만 묘유충(卯酉沖)이 되면 유금이 묘목의 싹을 잘라버리지만 오화(午火)가 있어서 화극금을 하여 유금을 제어하면 묘목의 부작용이 약화된다.묘유충(卯酉沖)에는 수화(水火)가 중재 역할을 한다.묘목(卯木)은 풋내기 수습 사원에 비유할 수 있고 유금(酉金)은 노련한 임원이나 완성품에 비유할 수 있다.원국에 유금이 있는데 묘목운이 와서 묘유충(卯酉沖)이 되면 아랫 사람이 하극상을 일으키는 등의 쓸 데 없는 일에 신경이 쓰이는 경우가 생기며 류머티스와 디스크 등의 건강상 문제도 발생한다.

 

 

묘술(卯戌)이 육합이 되면 우애가 있고 의기투합이 되는데 유금이 와서 묘유충(卯酉沖)이 되면 술토(戌土)는 마음을 줄 곳이 없다.또한 묘술합(卯戌合)을 유술해(酉戌害)로 깨도 마찬가지 현상이 발생한다.

 

 

묘(卯) + 술(戌)

 

묘(卯)와 술(戌)은 서로 협력하는 관계로 육합(六合)에 해당한다.묘목(卯木)은 봄이고 술토(戌土)는 가을이며 춘추지합(春秋之合)으로 시작과 끝이 좋으고 감수성과 예술성이 탁월하다.묘목(卯木)이 신출내기 후배이자 손자라면 술토(戌土)는 정년 퇴직한 지혜로운 할아버지에 비유할 수 있으며 육체적인 활동은 왕성하지 않지만 정신적인 활동은 원활하다.사주 원국에 묘술(卯戌)이 있으면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사람과도 잘 어울릴 수 있으며 스승과 제자의 사랑과 같이 원조 교제를 하는 경우가 많다.

 

 

묘술합(卯戌合)은 목극토로 극하는 합(合)이기 때문에 합(合)은 되지만 합화(合化)는 잘 안된다.술토(戌土)에게 묘목(卯木)은 꿈나무이자 기대 심리을 갖게 하며 술토는 조열한 반면 묘목은 습하기 때문에 조후가 잘 맞는다.세상을 달관한 술토가 세상 물정을 잘 모르는 묘목을 잘 보호해 준다.묘술합(卯戌合)이 있으면 성격이 부드럽고 온화하며 배려심이 많아서 사람들과 코드가 잘 맞는다.묘술합(卯戌合)이 있는 사람의 단점은 사적(私的)인 소통은 잘 하는데 공적(公的)인 활동은 약한 편이다.

 

 

묘술합(卯戌合)이 있는 사람에게 적합한 진로 적성은 교육자,의사,약사,예술인,종교인,상담사,요양사,복지사 등의 활인업이다.또한 묘술합(卯戌合)이 있으면 손재주가 좋아서 악기,그림,글씨에 재능이 있고 표현력도 좋으며 시작과 끝맺음이 확실하다.사주 원국에 묘(卯)가 있는데 술토(戌土)가 와서 묘술합(卯戌合)이 되는 시기에 배우던 스승을 바꾼다든지,사귀던 애인을 바꾼다든지 전과 다르게 변하는 경우가 많다.

 

 

가령,신묘(辛卯) 일주의 남자가 술년(戌年)에 묘술합(卯戌合)이 되면 배우자가 바람이 나는 경우가 많다.사주 원국에 있는 묘목은 왕지(旺地)이므로 원국의 술토(戌土)에게는끌려가지 않지만 운(運)에서 술토가 오면 묘술합(卯戌合)이 되어 묘목(卯木)의 본성을 잊어버리고 딴 짓을 하게 된다.

 

 

 

묘(卯) + 해(亥)

 

묘목(卯木)은 해수(亥水)를 가장 반기는 반면 자수(子水)를 반기지 않는 이유는 자묘형(子卯刑)이 되기 때문이다.묘목(卯木)이 해수(亥水)를 만나면 부드럽고 유연해지며 활동력이 커져서 기존의 일을 그대로 하는 게 아니라 리모델링 등의 새로운 변화를 추구한다.사주 원국에 묘목(卯木)이 있는 사람은 해년(亥年)에 새로운 일을 시작하거나 하던 일을 새롭게 업그레이드 하는 등의 변화를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

 

 

새로운 투자,유치,재개발,용도 변경,직업 변경,거주지 이동 등의 변화를 주게 되며 新패러다임의 콘텐츠 연구로 새로운 사람과의 인연이 된다.묘목(卯木)은 왕지이므로 변화를 싫어하지만 해수(亥水)는 생지이므로 변화를 좋아한다.묘목이 있는 사람이 생지(生地)에 해당하는 인신사해의 해가 오면 이사를 가도 새 집으로 평수를 넓혀서 가고 사무실도 새 건물에 얻으려고 한다.반면에 묘목이 있는 사람이 고지(庫地)에 해당하는 진술축미의 해가 오면 오래 된 집이나 건물로 이사를 가고 집의 평수도 줄여서 가는 경우가 많다.

 

 

자월(子月) 출생자가 묘목(卯木)이 있는데 해수운(亥水運)이 오면 수다부목(水多浮木)으로 묘목(卯木)이 썪게 된다.이럴 경우에는 화(火)가 있어서 조후가 잘 맞아야 한다.사주에 상관(傷官)이 강하거나 상관운(傷官運)에는 가게나 사업장을 넓혀서 가되 새 건물에 들어가지 말고 오래 된 건물에 들어가서 리모델링을 하여 영업을 하면 크게 발복(發福) 하는 경우가 많다.

 

 

심신(心身)이 괴로운 사람은 탁한 기운이 가득 쌓여 있기 때문에 맑은 기운의 사람과 소통을 해야 어려움과 답답함이 풀린다.돈을 바르게 쓸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돈이 많이 들어오며 실력을 갖추지 못한 사람에게 많은 돈이 들어오면 행복이 아니라 불행의 시작이다.내 입에 맛는 것만 골라 먹지 말고 골고루 잘 먹어야 병(病)이 낫는다.명리적성학 강의와 사주 진로 상담을 하다 보면 자신이 어려워진 이유와 근본적인 해결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내가 겸손(謙遜)하면 상대가 질투하지 않으며 겸손하지 못하면 화근이 되어 부메랑으로 돌아온다.자기 방법의 논리와 이론이 옳다고 고집하는 사람도 고수를 만나면 아상(我想)이 깨져 꼬랑지를 내리게 된다.상대를 존중하면 고집이 누그러지며 자신을 낮추는 것은 비굴한 것이 아니라 겸손(謙遜)이다.겸손하게 자신의 부족한 실력을 채우려고 노력하면 가치관이 달라지고 엄청난 변화가 일어나서 상승운(上昇運)으로 바뀐다.어떻게 하면 인생(人生)이 확 바뀔까? 심산멘토를 만나면 운명(運命)이 바뀐다!!

 

심산 진로 컨설팅과 함께 하시는 분들 모두 배울 때는 겸손(謙遜)하게 배우고 실력자가 된 후에는 널리 사람과 사회를 이롭게 하는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시길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