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령비현령(耳懸鈴鼻懸鈴) 사이비(似而非)

  이현령비현령(耳懸鈴鼻懸鈴) 사이비(似而非) 

 

사이비(似而非)란 겉으로 보기에는 비슷한 듯하지만 근본적(根本的)으로는 아주 다른 것을 말한다.인성 공부가 부족하고 역학 실력을 제대로 검증 받지 않고 운명을 감정하는 사이비(似而非) 상담가들이 많다.인공지능으로 대변되는 첨단 지식기반 사회에 신살(神殺)로 겁을 주고 협박해서 부적과 굿을 유도하는 사람들은 사이비(似而非)이다.

 

인간의 질량이 30%로 어리석었던 선천시대에는 부적과 굿으로 기복을 해서 성불을 보는 경우가 있었다.하지만 인간의 질량이 70%로 커진 후천시대이므로 기복을 하거나 무릎 꿇고 빌면 불행해진다.사이비(似而非) 상담가를 없애려면 역학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교육기관을 설립해서 교육 과정을 이수한 사람에게 자격증을 주어야 한다.

 

역학을 미신시 했던 일본은 역학 대학을 세워서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있다.또한 서양의 풍수가,점성술사,타로마스터 처럼 양성화해서 발전시킨 나라도 많다.겉으로는 미신시 하면서 속으로는 역술인을 찾는 이중성이 체계적인 연구와 발전을 막고 음성적인 사이비 상담가를 양산하고 있다.널리 사람을 이롭게 하는 진정한 상담가가 필요하다.

 

역학(易學)이 천덕꾸러기 신세를 면치 못하는 이유는 터무니 없는 학설을 잘못 배운 사이비 역술인들과 무속인들의 횡포 때문이다.엉터리 학설의 특징은 겁을 주고,사고와 죽음을 이야기 하며,부적과 굿을 운운한다는 점이다.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의 이현령비현령(耳懸鈴鼻懸鈴)식 엉터리 학설이 정통인 것처럼 버젓이 자리잡고 있다.

 

사이비들의 잘못된 상담에 일반인들이 세뇌되어 있기 때문에 그들의 말이 정답이라고 믿는 경우가 많다.이들의 엉터리 학설의 예는 "살(殺)이 끼었으니 살풀이를 해야 한다" "호랑이띠와 닭띠는 원진살이라 결혼하면 안된다" "삼재가 들었으니 부적을 써야 한다" "대장군방향으로 이사 가면 집안 식구가 죽는다" "백호살 때문에 피흘리고 죽는다"

 

"도화살이 많아서 여러 남자 겪는다" "역마살이 강하니 자식이 가출한다" 등이 있으며 위와 같이 신살(神殺)로 겁을 주고 협박한다면 사이비임에 틀림없다.250개가 넘는 각종 신살중에서 기질적성과 진로적성을 판단하는데 도움이 되는 10~20개 신살은 적용하되 나머지는 정리해야 한다."여자가 백말띠면 팔자가 사납다"는 말도 터무니가 없다.

 

글로벌을 지향하는 여성 상위 시대에는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하는 것이 아니라 암탉이 울면 알을 낳는다"는 말처럼 백말띠는 커리어우먼으로 성공할 수 있는 당당한 여성이다.도화살이 많은 여자는 남녀 관계가 복잡하다거나 접대부가 된다는 말도 엉터리이다.도화살이 강하면 방송 연예 예술 등 인기 있는 직업에서 스타로 성공하는 사람이 많다. 

 

재성(財星)이 강한 재다신약 남자는 바람을 피우는 제비족이 많다는 것도 단식 판단의 오류이다.재다신약 남자중에 여성들에게 인기있는 연예인과 정치인은 물론 산부인과 의사,교수 등 성공한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이다.의사가 환자의 비밀을 지켜주고 신부님이 신도의 고해성사를 비밀로 간직하듯 내담자의 비밀을 함구하는 것이 상담 원칙이다.

 

사주 명리학은 운명을 알아맞추는 족집게 학문이 아니라 장점을 찾아 희망을 주어 행복을 나누는 학문이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역학 지식을 통해 타인의 삶을 분석하고 어려움을 풀어주면 피드백의 원리에 의해 자신을 성장시키는 행복감을 만끽할 수 있다.기존의 역학 고서 이론을 많이 공부했다고 해서 상담을 잘하는 것이 아니다.

 

쓸 데 없이 실력을 자랑하려고 고서의 어려운 용어를 사용하는 것보다는 현 시대에 맞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과학 명리를 개발하여 신뢰받는 것이 더 중요하다.역학 고서의 내용은 자기 논리와 일반 지식으로 굳어진 상식에 불과하므로 특정 이론에 얽매이면 안된다.음양오행의 원리가 중요하며 질량과 내공을 갖춘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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